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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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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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가정의 달 맞이 할인행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달 말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소'는 1일부터 '가정의 달 기획전'을 열고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 180여 개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10일부터 개최하는 제62회 구미 경북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한 5천원 할인쿠폰도 7일부터 31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사이소'에서는 매주 월요·수요특가와 신규회원에게 지급하는 할인쿠폰 지급 행사 등도 지속해서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 구독 포인트를 2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가 '사이소'에서 7만원의 포인트를 구매하면 다음 달부터 추가로 3개월 1만 포인트씩 총 10만 포인트를 제공받아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살 수 있다. 박찬국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기획전을 맞아 가족, 지인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감천 돌토마토'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농가에서는 5월 초순부터 6월 중순까지의 출하 일정으로 열띤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감천돌토마토는 큰 일교차와 좋은 토양,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감천면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완숙퇴비와 유기물질을 사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의 토마토에 비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에 빗대어 '돌토마토'라 칭하며 맛과 저장성을 동시에 갖춰 지역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토마토는 특히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비타민C·K, 라이코펜,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는 물론 암 발생률을 낮추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지니고 있다. 감천면 농가가 시설하우스 인근에서 직판장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로 단단하고 신선한 토마토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감천 돌토마토를 한 번 드셔보신 분들은 아삭하고도 단단한 식감과 그에 못지않은 당도에 반해 매년 꾸준히 찾아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고품질 돌토마토를 꾸준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의 생산여건 개선과 유통 판로개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요양병원 통증센터 7일 오픈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안동요양병원 분원(안동시 경동로 830)에 오는 7일 통증센터를 오픈한다. 안동 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는 서울대학교 통증센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간 후 4개월간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와 동일한 방식의 검사 및 치료법을 적용한다. 통증센터 유제혁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수료 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통증센터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통증분과 인증의를 취득했고, 지난 4월 서울대병원과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의사로 위촉받았다. 통증분과 인증의 제도는 국내 통증의학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통증학회'가 주관한다. 난이도 높은 교육과정과 학회 참석 및 논문게재 조건을 만족하여 최종시험 합격 후 자격을 취득한다. 통증센터에서는 급성 또는 만성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자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자기기, 독서 등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현대인들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잘 발생하는 목, 허리, 어깨, 무릎관절 등 다양한 정형외과, 신경외과적 통증 질환에 대해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질병의 악순환을 막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재활센터 협진을 통해 '전문 재활치료'도 제공한다. 급성기 치료 후 회복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재활전문병동 및 전문재활장비, 전문재활물리치료실, 중추 신경계(뇌, 척수 등) 환자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시행한다. 통증센터 유제혁 과장은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는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치료를 제공한다. C-arm, 초음파 등 최신 장비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특수바늘로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치료를 시행한다. 모든 분들이 다시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과 치료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요양병원 분원은 특성화된 통증센터, 재활센터, 신장센터에서 진료를 제공한다. 신장센터는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의 높은 기준으로 설계된 체계적인 인공신장실 24병상과 최신 인공투석장비를 도입해 치료하며,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시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한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도 20일 수상동 안동병원 별관 3층부터 5층까지 확장 오픈한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사립학교 교원 인사 교류를 통해 사립학교 교원 9명을 사립학교와 공립학교로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사립학교 교원의 파견은 인력 재배치를 통해 교육재정의 낭비적 요소 제거하고 인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사립학교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사 교류의 형식을 통해 사립 교원 가운데 과원․상피․상치교사를 타법인 사립학교 또는 공립학교로 파견해 1년 동안 공․사립학교 결원 자리에서 근무한 후 원래 소속 학교로 복귀하게 된다. 올해의 경우 파견교사 9명 가운데 과원 교사 4명과 상치교사 2명은 공립학교로, 상치교사 1명과 상치교사 2명은 타법인 사립학교로 각각 파견됐다. 이를 통해 교사 결원이 발생한 학교는 기간제교사를 채용하는 대신 타 사립학교의 우수한 경력 교사를 영입할 기회를 얻어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학력 향상에 큰 도움을 얻게 된다. 또 기간제교사 미채용에 따른 학교의 교원 인건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발생하는 등 올해의 경우 학교 교육 재정에서 약 4억 6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학교 교원의 공․사립학교로의 파견은 예산 절감과 학력 향상 등에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인사 교류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년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 첫 출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일 영양군에 있는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영덕․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 가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지역교육청 주요 업무 보고와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며 2024년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의 첫 출발을 알렸다. 현장소통토론회는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개선(경감) 실적, 교육환경 개선 실적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학교복합시설, 영양도서관 이전신축 사업, 교원 순회(겸임) 근무, 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생 차량 지원, 늘봄학교 운영, 소규모학교 통폐합, 교직원 관사 확충, 폐교 활용 등 경북교육 정책과 각 기관의 현안 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3개 지역 교육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교육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전반기 1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6회, 후반기에는 11개 직속 기관과 9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6회 등 총 12회에 걸쳐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는 2일 영양․영덕․울진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4일 포항․울릉교육지원청, 6월 5일 경주교육지원청, 6월 13일 상주․김천교육지원청, 6월 19일 의성․안동․청송교육지원청, 6월 26일 문경․예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교육감이 대상 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현장소통토론회는 문화예술공연, 각 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 경북교육 2024 영상 시청,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공감 대화의 시간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소통토론회 현장에 교육 정책, 교육 발전과 제도 개선 아이디어 제안함을 비치하여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영양․영덕․울진 현장소통토론회를 통해 지역 교육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문경=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일 문경시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창기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장, 임산부, 출산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신‧출산 설레는 맘 토크쇼'를 가졌다. 이날 토크쇼는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 설명, 저출생 극복사업 제안과 임신출산 분야 지원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본격적인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에 앞서 육아맘, 출산맘, 난임부부 등 저출생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임기 여성 A씨는 “현금성 지원 사업이 양육에 보탬이 되는 것은 맞지만 출산에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며, 저출생은 일․가정 양립 등 양육친화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산부 B씨는 “우리가 여행에서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때론 고생스럽기도 하지만 그 여정에서 설렘과 특별한 가치를 즐기는 것처럼 임신출산 과정도 아이를 만나는 여행 같다며, 설레는 여정이 될 수 있게 사회 전반의 문화 조성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6개 분야 100대 실행과제 구체화하고 추경예산으로 1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실제 도민의 피부에 와닿고 완성도 높은 정책 구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현장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기 지방소멸대책위원장은 “결혼․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저출생 극복 예산 배정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는 간담회에 이어 문경시립어린이집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저출생 극복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한편, 경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4개 전 부서가 어린이집, 보육원, 지역 아동센터 등 사회취약시설과 돌봄 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 애로사항 청취 등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한다. 이번 간담회는 가족친화기업, 주민주도 돌봄공동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업, 병원, 돌봄센터 등 테마별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4월 29일부터 도내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과 취업 및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애꿈 수당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청년애꿈 수당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 인구 감소로 구인난을 겪는 관내 중소․중견 기업에 인력 채용을 도와주고, 경북에 취업하여 정착하고자 하는 구직 희망 청년들에게는 적극적인 구직․근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면접부터 정착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취업 단계별로 △면접수당(구직활동 시) △취업성공수당(취업 성공 시) △근속장려수당(1년 이상 근속 시)으로 구성돼 있다. △면접 수당은 도내 중소․중견 기업에 면접 시 회당 7만원(1인당 최대 5회)을 지원하고 △취업성공수당은 도내 취업 경력이 없는 미취업 청년이 처음으로 취업했을 때 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하며 △근속장려수당은 취업해 1년 이상 재직 중인 자로서, 현 사업장에 근로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도내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에게 연간 120만원을 지원한다. 면접 수당과 취업성공 수당은 4. 29.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근속장려수당은 4. 29.~5. 17. 기간 내 온라인 www.청년애꿈수당.kr 또는 청년e끌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애꿈 수당으로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활동과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지역인재 유출 방지는 물론 중소․중견 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방에서 희망을 찾고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조성 및 시장진출을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 경북 공동관에 참가할 창업·중소기업 16개 사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2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CES 2025에서 유레카파크관, 일반관 등 2개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부스 규모는 총 16개 사로 유레카파크관 8개 사, 일반관 8개 사다. 도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부스·장비 설치, 출품작 운송, 항공료(기업당 200만원), 통역, 홍보물, CES 혁신상 컨설팅, 현지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경북 공동관은 CES 2020년부터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4에서는 포스코홀딩스·포스텍·포항시와 공동으로 총 45개 사를 운영했다. CES 2024에서 경북 공동관은 대회 최고의 영예 CES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2개를 포함, 혁신상 7개를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참가기업들이 바이어를 대상으로 3600만불에 달하는 수출 상담실적을 기록해, 후속 투자·계약들이 이뤄졌다. 경상북도는 내년 CES 2025에서 도내 시군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K스타트업관)와 공동으로 부스를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관은 지난 CES 2024에서 총 96개 부스를 운영해 CES혁신상 16개 사가 수상한 바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년 CES 2025에 경상북도가 중기부 K스타트업관에 참가함에 따라, 공간확보, 부스 설치, 컨설팅, 홍보 등에 국비를 지원받아 전년 대비 1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판단된다" 며, “공동 운영으로 각 기관과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공유해 참가기업 성과 창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보다 더 큰 실적을 이뤄낼 것이다. 역량 있는 지역 기업체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포항시와 함께 '지역의료 격차 해소, 지역 거점 의대 신설이 정답이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이라는 국정 기조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과대학 신설 등에 대해 토론했다. 먼저, △김주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시작했고 △김철홍 포스텍 IT융합부 교수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필요성 및 당위성'으로 주제특강을 했다. 또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도시 차원의 발전 전략', △이민구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의사 과학자 양성 필요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고,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전략 모색'을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는 지역의료 불균형 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으로 지역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는 필요하다"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함께 열악한 지역의료 현실을 바로 잡아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바이오 인프라를 두루 활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수도권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공학과 의학이 접목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교육 혁신을 통해 포항시가 바이오·의료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정근수 의원,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정근수 의원(구미)이 제346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해 다수의 산불 발생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지원에 관하여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예방 및 환경친화적 농업 발전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시책 추진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햇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했으며,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 근절과 농업경영체의 처리 부담 경감을 위한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운영,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최근 10년(2014~2023년)간 산불발생현황을 보면 연평균 25%의 산불이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입산자 실화(33%)에 이어 두 번째로 산불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발족해 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나 아직도 현장에서는 불법소각이 만연한 실정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근수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영농부산물 수거․처리 관련 농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과 대기오염 피해로부터 농촌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3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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