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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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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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형산불 사진전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남부지방산림청, (특)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북지회와 공동주최로'2024년 산불예방을 위한 대형산불 사진전'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맑은누리파크타워 전망대에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야외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산불발생 위험이 큰 청명․한식일을 앞두고, 도내 발생한 대형 산불의 사진전시를 통해, 도민의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과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산림을 집어삼킨 거센 불길,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한 삶의 터전, 화마와 밤샘 사투를 벌이는 진화대원 등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50점이 전시되고, 산불의 참혹성과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진전을 개최하는 맑은누리파크타워 전망대는 2022년 12월 개관하여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어 경북도청 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사진전을 공동주최하는 (특)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북지회는'산림보호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산불 관련 교육․훈련, 연구․조사․감식 등 업무수행을 통해 도내 산불예방 및 진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들께서 대형 산불피해의 참상을 사진으로 보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산불조심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에서는 사진전 개최와 함께 4일부터 7일까지를'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묘지, 유원지, 등산로 등 주요 산불취약지역과 불법소각에 대한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경상북도 주관 2023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군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경상북도가 매년 각 시·군 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자체감사활동(50%)과 반부패 청렴활동(50%) 2개 분야 총 19개 지표의 실적을 심사해 평가한다. 예천군은 지난해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자체감사에서 20건을 적발해 약 1천만원을 회수하고, 명절 등 부패 취약시기에 선제적인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전개했으며, 적극행정을 위한 사전 컨설팅 감사를 실시해 자체감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반부패 청렴활동 부문에서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전재익 기획예산실장은 “예천군의 자체 감사활동이 널리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청송군,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1일 청송군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청렴실천 다짐을 통해 공직내부의 반부패·청렴분위기를 대내외로 표명함으로써 공직자들이 스스로 자정을 통한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것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부패·청렴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및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지시 및 청탁 근절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더욱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청송군이 되도록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 국토부 TK신공항 갈등 폭발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복수화물터미널 입지에 대한 국토부의 오락가락한 자세에 의성군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는 2일 800여명의 군민들과 함께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TK신공항 복수화물터미널에 대한 국토부의 애매한 자세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군위군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 의성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에 대한 명문화된 답변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배수의 진을 쳤다. 이날 집회에서 의성군민들은 화물터미널 없는 소음만 오는 공항 반대, 신광호 TK신공항건설추진단장 교체, TK신공항 무산시 국토부 책임 등을 주장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집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와 관련, 의성군통합신공항이전지원위원회는 “지난 3월 중순 국토부 신광호 TK신공항건설추진단장을 면담한 결과 신 단장이 복수화물터미널에 대해 책임피하기식으로 일관한데다 이후 주요 언론에서 '공동합의문은 국토부가 합의한 사항이 아니고 참조사항일 뿐'이란 신 단장의 망언을 잇따라 보도한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국토부의 원칙 없는 자세는 물론 지역민심을 외면한 신 단장의 발언을 감안할 때 의성군민들의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집회를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집회에서 신원호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 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서로 갈라치기 하는 중,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은 인정을 안한다"며, “앞에서는 합의해주는 척하면서 뒤에서 호박씨 까는 그런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죽기살기로 싸워 공항을 제대로 건설해야 한다"고 군민들의 투쟁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남흥곤 의성군 이장연합회장은 “지역간 합의인 공동합의문을 무시하고 복수화물터미널 진행을 망치고 있는 주범인 국토부 TK신공항건설추진단장을 즉시 교체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재완 비안면 이장협의회장은 “국토부 집회는 시작일 뿐이다. 지키지도 못할 복수화물터미널을 제시한 경북도지사, 대구시장 그리고 적극 검토하겠다던 국토부장관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무진 공항특위 위원장은 “의성군은 소음만 오는 공항을 받을 이유가 없다.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토부는 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특히, 김인기 전)통합신공항 공동유치위원장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국가공무원이 하고 있다, 대구시장, 도지사가 한 약속들은 말짱 도루묵이 됐다"라고 자유발언과 함께 분노가 극에 달해 연설 도중 할복 시도를 해 경찰 및 관계자들이 말렸지만 끝내 복부에 좌상을 입으면서 119 응급차량에 실려 긴급히 이송됐다. 박정대 이전지원위원회 위원장은 “겉으로는 의성 복수화물터미널 설치에 적극적으로 하는 것처럼 하면서 뒤에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전제로 진행하는 신광호 단장의 행태에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지방공항 활성화라고 하며 현 대구공항을 그대로 옮겨놓는 본전치기 국가정책은 담당 고위공무원의 무능력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행태"라며 국토부의 신 단장 즉각 교체와 복수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한 명문화된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 모집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19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합법체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일정기간 거주, 취업 등을 조건으로 체류 특례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외국인재를 유입해 지역의 경제활동 인구를 확충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정책이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추천 대상은 허용된 사업장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합법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특화형 외국국적동포'의 경우, 의성군에 2년 이상 거주했거나 비인구감소지역에서 의성군으로 이주 예정인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가 2년 이상 실거주를 조건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추천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의성군청 관광경제농업국 미래산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의성군청 홈페이지에서 모집과정, 모집기간 등 사업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3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의성군에서는 외국인 25명이 기업 14개소에 취업하여 이미 체류자격을 변경했으며, 동반가족 포함 총 39명의 외국인이 생활하고 있다. 의성군은 가족을 동반한 외국인에게 주거비 지원, 0-2세 영유아 보육비 지원, 임신․출산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과 같은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군 자체 예산을 들여 2024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입된 외국인들이 의성에서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임신 사전 건강관리 및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신규로 시작했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이며, 부부 중 여성이 가임기(WHO 기준 15~49세)인 경우이다. 신청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검사의뢰서를 제출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 및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정밀형태검사다. 검사비 비급여 실비를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원까지 지원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난임부부 포함)가 대상이다. 냉동난자 해동 및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가 해당되며, 부부당 회당 100만원까지 최대 2회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시술 완료 후 보건소에 청구서 및 진료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난임 진단 받은 경우, 사전에 반드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의 조기발견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보건학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월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2024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소 622호, 28500두/염소 107호, 3300두) 총 729호, 31800두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일제접종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누락 개체 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상하반기 소·염소 일제접종 기간을 운영하면서 항체검사를 통해 농가의 항체양성률을 확인하게 되며, 항체양성률 기준은 소 80% 이상, 염소 60% 이상으로 검사결과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재접종 실시명령 및 4주내 재검사를 해야 해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는 군에서 일괄 구매한 백신을 무상으로 공수의 4명이 방문해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소 전업농가는 안동 봉화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며, 백신구입비용의 50%를 군에서 지원한다. 또한, 백신접종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함께 공급하게 되며, 염소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와 포획인력 2명을 지원해 접종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작년 5월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던 것과 같이 백신접종이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발할 수 있는 만큼 누락개체가 발생하지 않고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놀이촉진환경개선 20개 유치원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놀이촉진환경개선 사업 공모 결과 20개 유치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놀이촉진환경개선 사업'은 놀이와 쉼 중심의 놀이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구조화된 환경에서 탈피해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내․외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9년 유치원 실외놀이터를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으로 재구성하는'놀이 옹달샘'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실내공간의 놀이촉진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놀이촉진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된 실내환경개선 8개 유치원과 실외환경개선 12개 유치원은 놀이공간 활용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내공간과 실외놀이터를 놀이촉진이 일어나는 비구조화․비정형화된 놀이환경으로의 조성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치원 놀이촉진환경개선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놀이와 쉼이 일상화되고 풍부한 감성을 키우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초등학교 38곳에 40억 지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38교에 총예산 4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교실을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복도, 홈베이스, 운동장 등 학교 내 여유공간을 놀이와 휴식, 배움이 균형 잡힌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는 학생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놀이문화를 확산해 학생 간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달 도내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38교의 교실 33실과 운동장, 복도 등 여유공간 51개 공간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교는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공간 재구조화로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배움, 놀이,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여 미래교육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초등학교 놀이중심 재구조화는 2019년부터 시작돼 2023년까지 교실 364실과 532개 학교공간을 재구조화했으며, 공급자 중심의 기존 학교시설을 수요자들의'배움, 놀이, 휴식'이 하나된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변모시켜 교육주체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높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용자들이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학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직접 설계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 역시 높다. 또한, 교실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변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현장 교사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와 휴식은 학생의 행복감과 직결된다"라며“학교가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습공간이자 마음껏 놀고 충분히 휴식하는 가운데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시농촌지도자회, 깨끗한 농촌만들기 앞장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농촌지도자회 읍면동 회원들은 그동안 모은 영농폐기물을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지사 안동사업소에 전달하며 깨끗한 농촌만들기에 앞장섰다. 안동시농촌지도자회는 20개 읍면동에 총 1000여 명으로 조직되어 있는 대표적인 농업인 학습단체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농촌지도자'를 핵심가치로 삼으며, 농업․농촌 탄소중립 캠페인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14개 읍면동 농촌지도자 회원 30여명은 영농폐기물 약 7.3t을 한국환경공단 안동사업소에 전달했는데, 이는 작년에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영농철에 사용했던 폐농약플라스틱병과 폐농약봉지이다. 김석규 농촌지도자회장은 “폐농약병과 봉지 수거에 적극 협조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농촌의 깨끗한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회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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