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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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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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당부

칠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 경상북도 농업기계 안전사고 사상자는 626명으로,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4~5월에 안전사고가 집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지역 고령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사상자 중 60대 이상이 8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첫째, 영농철 시작 전 농업기계와 농작업 장소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작업자는 농업기계 안전장치, 등화 장치, 오일 상태, 타이어 압력, 배터리 충전상태 등을 미리 정비하고 농로, 논·밭 출입로 등을 점검해 무너지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보수한다. 둘째, 농업기계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사용한다. 농업기계 기종별 올바른 조작방법을 숙지하고 적합한 복장·작업모 등 사고 방지에 필요한 보호구를 착용하며, 사용 중 점검 시 반드시 엔진을 끄고 평탄한 곳에서 점검한다. 또, 높이가 있는 포장 등을 진입할 때 직각 또는 디딤판을 이용해 안전하게 진입하고 주행시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방어운전을 하며, 야간에는 꼭 등화장치를 작동시키고 운행한다. 셋째, 항상 안전의식을 가지고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책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농업기계 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대비를 위해 2인 1조로 농작업을 실시해 긴급사고 발생 시 연락체계를 확보한다.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평소 몸에 익혀둔다. 특히, 농작업 중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넷째, 여유를 가지고 농작업을 실시한다.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나므로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신중한 자세로 여유를 가지고 작업해야 한다. 농작업 전·후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1시간 작업 뒤 10분 휴식시간을 가지며 농작업을 하루에 8시간 넘기지 않는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농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의식 강화와 농업기계 사전점검,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농작업을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계 안전사용 의식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교육과정에 필수과목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제3차 경상북건축기본계획’공청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3월 2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도와 시군, 관계전문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경상북 건축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제1차 경상북도 기본계획 : 2014년(2014~2018), 제2차 경상북도 기본계획 : 2019년(2019~2023) 경상북도 건축기본계획은 '건축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경상북도 건축문화를 진흥하고 도민의 삶의 질과 복리 향상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하는 정책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건축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관계공무원, 전문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제3차 경상북도 건축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경북의 미래 건축정책의 방향을 담았다. 이번 건축기본계획은 지난해 7월 경북연구원에서 용역을 착수해, 현황분석과 양한 사례연구를 통해 현재 경상북도가 맞이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건축기본계획에서는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경북건축문화'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대상 사회적 주택 조성 및 운영사업'과 '고령자를 위한 실버주택 공급 및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제공'을 제안했다. 다양한 세대가 화합하고 삶과 일자리, 문화와 교육이 결합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을 경북도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공공에서 주도하던 녹색건축을 민간으로 확대하는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발표했다. 특히, 천년 건축문화 및 활동기반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건축교육을 통해 건축에 대한 소양을 증진하고 미래 건축전문가 양성으로 경북건축발전에 이바지할 '건축아카데미 운영'사업을 제의했다. 공청회 전문가 토론에서는 일과 육아가 양립할 수 있는 배경이 바로 주거이므로 경북의 노후주택의 활용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미래 경북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건축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향후경상북도는 공청회 토론 및 질의응답 내용을 바탕으로 건축기본계획(안)을 수정·보완한 후, 경상북도의회(건설소방위원회) 의견청취를 거처, 경상북도 건축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기본계획을 확정한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제3차 건축기본계획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주거문화 혁신으로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경상북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신재생에너지 주택 설치 최대 80% 지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단독 혹은 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최대 80%까지 보조금을 지원해준다. 경북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최대 70~80%까지 지원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택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하면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도·시군이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총 1390억원(1만9598가구)을 들여 일반주택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왔고, 올해는 지방비 30억원을 지원해 1850여 가구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보급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가 126억원이다. 가장 수요가 많은 주택용 태양광 3㎾의 경우, 설치비 534만 원 중 국비 213만 원과 지방비 142만 원을 지원받아 신청인은 최대 179만 원 정도를 부담한다. 4인 가족 주택 기준으로는 매년 6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연간 약 160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다. 올해도 예외사항 없이 모든 사업비가 지역 내로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3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서 경북도 소재 참여기업을 통해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주택지원사업으로 에너지 가격 인상에 대한 도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총력 대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함에 따라 시군, 민간과 협력해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예찰 강화, 지역별 맞춤형 방제 중점 추진 등 피해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경북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봄철 고온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해 2022년 11만본에서 2023년 48만본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경북도는 2019년 영양, 2023년 울진을 청정지역으로 환원시켜 금강소나무 군락지 및 백두대간으로의 확산을 저지시켰다. 도는 봄철을 맞아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예방에 힘쓴다. 우선 시군과 합동으로 소나무류 취급업체 8,203개소를 대상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도내 산림관련단체에서 추천한 명예산림감시단 400명을 구성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역할을 수행하며 여기에 더해 항공·드론·지상 예찰도 강화했다. 또한 피해 고사목에 대한 완전방제를 목표로 시군에서 191억원의 지방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890억원의 방제사업비를 투입해 국가선단지, 일반피해지, 집중피해지 등에 대한 맞춤형 복합방제를 추진한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발생지인 특별방제구역(포항, 안동, 고령, 성주 일원)의 방제율을 높이기 위해 방제기간 확대를 산림청에 지속해서 건의해 특별방제구역내 모두베기 사업지에 한해 매개충 집중활동기(6~8月)를 제외 연중 방제가 가능토록 방제기간을 연장했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봄의 전령 매화...안동 도산서원 일대 물들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ㅜ 기자. 봄의 전령 매화가 안동 도산서원 일대를 하얗게 물들였다. 이번 주 도산서원 80여 주의 매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요란한 봄비 속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를 보면 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도산서당에서 진도문까지 이르는 매화원의 흐드러진 꽃 사이를 지나가다 보면 서당에서 제자들과 함께 거닐던 퇴계 선생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하다. 매화는 매서운 찬바람 속에서도 맑은 향기로 봄을 제일 먼저 알리고 은은한 빛깔을 지니고 있어 깨끗하고 강인한 군자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퇴계 선생은 사군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모두를 좋아했지만, 매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특별했다. 평생에 걸쳐 매화를 주제로 시를 읊고 그 중 91수를 시집으로 엮어 '매화시첩'을 남겼으며, 매화 분재 역시 지극히 아껴 임종 전 유언으로 “매화에 물을 주어라"라는 말을 남겼다고도 전해진다. 도산서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봄맞이 여행지를 어디로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면 봄꽃 가득한 세계유산 도산서원 나들이를 계획해보시길 추천한다"라며 “퇴계 선생과 매화에 얽힌 이야기를 즐기며 고풍스러운 서원 건물과 어우러진 매화 사이에서 인생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천향리 석송령보호책 한시 개방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보호책 넘어 바라만 보던 예천군 천향리 석송령의 큰 품에 안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다. 예천군이 천연기념물 천향리 석송령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군은 24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월 둘째주 토요일과 일요일 석송령의보호책을 개방한다고 밝혔으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나무의 보호를 위해 인원은 매회 30명으로 제한하며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예천군은 그간보호책에 둘러싸여 석송령의 외형만 바라보는 단방향 관람에서 벗어나 탐방객이 문화유산 향유의 주체가 되고, 문화유산과 소통하는 양방향 관람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방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석송령은 600년이 넘는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재산을 가져 세금을 내는 나무로 유명하다. 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예천군 문화관광과 하미숙 과장은 “석송령의 한시 개방을 통해 규제와 보호의 대상인 문화유산 정책에서 탈피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문화유산 기반조성을 기대한다"며 “더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웅장한 노송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문화유산의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첫발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22일 경상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낮아진 출산율에 전쟁을 선포했지만 높은 산후조리 비용과 고가의 육아용품, 돌봄 공백과 사교육비 부담 등 전쟁 같은 육아 현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예천군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임신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출산 전 지원 체계 확립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예천군에 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은 높은 비용 부담과 원정출산이라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예천군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예천읍에 건립 중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은 관내에서 산후조리를 가능하게 만들고 산모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되면서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또한 예비부부·신혼부부의 건강검진과 임신부 산전검사비 그리고 기형아 검사비와 초음파검사비 지원 등 출산 전 지원 체계도 확대하고 있으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 난임부부 시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유아건강검진과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도 지원하고 있으며 '행복한 임신부교실'을 운영해 태아와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출산준비를 돕고 있다. ▲ 돌봄 공백 없는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노력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보았을 돌봄 공백은 육아를 힘들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50%가 넘는 맞벌이 가구의 비율(23년 6월 기준)만 보더라도 돌봄 시설의 확충이 얼마나 절실한지 짐작할 수 있다. 예천군은 영유아기부터 초등까지 아이들의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원도심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돌봄센터를 갖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호명읍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이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또 얘기치 못한 순간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에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경북형 돌봄거점센터를 만들고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늘봄학교 운영을 추진한다. ▲ 사교육 부담 줄이는 견고한 공교육 체계 완성 사교육의 발달은 지역 간 개인 간 교육 격차를 만들고 부모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예천군은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먼저 중고등학교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예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토대로 K-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력신장을 위한 '학력신장 중학교'를 추진해 수준별 교육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력 중심의 IB 교육과정 시범 도입하고 시대 변화에 맞춘 디지털 교육도 강화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신도시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나 돌봄체계의 구축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율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30일~31일 이틀간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9회 예천회룡포배 전국프리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프리테니스는 테니스와 탁구를 결합한 이색 종목으로 네트를 사이에 두고 라켓으로 공을 쳐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순발력과 민첩성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예천군프리테니스협회(회장 전경식)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회장 이철우)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3백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3개부(스타부, 에이스부, 루키부) 각각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총 9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조별 예선을 거쳐 결선은 토너머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아홉 번째로 열리는 프리테니스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프리테니스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챙기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30일 삼강문화단지에서 영화제 관계자 및 주민 서포터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정재송 위원장, 조직위원회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과 영화제 경과보고 등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the beginning of another challenge(또 다른 도전의 시작)'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하며, 영화감독이자 방송인인 봉만대 감독을 예술 총감독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현진, 황지아 배우를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러닝타임 1분 이내의 숏폼(Short-form) 부문을 신설해 기존 영화제와 차별성을 두었다. 정재송 위원장은 “봉만대 신임 예술총감독과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영화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숏폼 부문의 도입으로 우리 영화제에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하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다. 8월30일 수상 후보작 발표, 10월 12일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직원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울진군 덕구온천리조트에서 '경상북도의회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의회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과 더 나은 경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의정지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팀 리빌딩, 청탁금지 등 청렴교육, MBTI 특강, 4대 폭력예방교육 등이 진행되었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직원 소통과 화합의 시간, 한울원자력본부와 국립해양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는 배한철 의장 등 도의원이 함께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배한철 의장은 “향상된 지방의회 위상에 걸맞는 직원 역량강화와 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나아가 경상북도의회가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론 다양한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현안문제를 해결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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