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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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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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기후변화와 FTA 등으로 인해 사과의 수급이 불안정해져서 사과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와 안동권발전연구소는 경북지역의 사과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29일 오후 1시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총 3부로 나눠 개최하며, 1부는 김정호 안동권발전연구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의 환영사,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다. 2부는 기조연설과 3건의 주제발표를 강인규 경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다. 먼저 이동필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 이사장이 '경북 사과 산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저탄소 사과를 생산하는 황찬영 과일드림 대표가 저탄소 사과 가공·유통·수출 사례를 발표한다. 이동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소장은 '미래 사과원의 발전 방향'이란 제목으로, 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장은 '농업인 온실가스 감축 참여 방안'이란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3부는 윤주이 단국대 초빙교수의 사회로 전문가들의 토론이 계획돼 있다. 토론에는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 조혜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서경화 경상북도 과수화훼팀장,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장, 홍성일 사과사랑 동호회장이 참석해 경북 사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9일 예천도 효자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예천군수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산홍, 자산홍 등 관목 10,000본을 식재했다. 예천도 효자공원은 한천둔치에 위치해 주민들이 매우 즐겨 찾는 곳으로 나무심기를 통해 도효자공원과 한천수변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더 큰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한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영산홍 식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023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늘봄학교 자원봉사자를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일괄모집한다. 도는 그동안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올해 2학기부터는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가 기존 180개에서 468개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모집을 자원봉사센터로 단일화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늘봄학교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도민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결격사유로는'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6조(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의 취업제한 등)제1항에 해당하는 자와'아동복지법'제29조의 3 (아동관련 기관의 취업제한 등)제1항에 해당하는 자이다. 자원봉사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시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희망 학교를 작성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이렇게 제출된 신청서는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아 희망하는 늘봄학교로 보내지고, 늘봄학교는 가장 적합한 사람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개별 통보한다. 늘봄학교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나 대표연락처로 문의해보면 알 수 있다. 김호기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사람이 신청해 늘봄학교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늘봄학교도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가 더 빨리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4월 1일부터 도내 거주하는 근로자자녀를 대상으로'2024년 경상북도 근로자자녀 학자금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상북도 근로자자녀 학자금지원사업은 2003년'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자녀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가 제정되면서 출범한 사업이다. 도는 그동안 몇 번의 정비와 지난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자격요건과 지원금액 부분을 손질했다. 우선, 자격요건은 '중소기업'으로 한정된 근로자에서 전체 근로자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금액은 고등학생 생활비를 기존 1년 50만 원에서 7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학생은 기존 등록금 150만원 지원에서 생활비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1년에 250만원을 지원한다. 그 결과 신청자 수가 개정 전(2022년)에 비해 224%(214명→479명)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고, 대학생 지원자수 기준으로도 149%(57명→85명) 증가를 기록해 경기침체와 높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생계불안에 시달리는 도내 근로자의 가계생활 안정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지원대상자 모집은 도내 22개 시군 기업․노동부서 및 학자금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접수한다. 관련 신청서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및 22개 시군,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2024년 경상북도 근로자자녀 학자금지원사업 운영사무국'에 연락해 해결이 가능하다. 이번 학자금 신청 시 유의할 점은 근로자 가구당 자녀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과 불가피한 사유로 지원받은 학자금을 반환하려고 할 때는 전액 반납만 허용된다. 경상북도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도내 근로자의 안정적인 가계생활 유지를 위해 혜택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근로자자녀 학자금이 신속히 지원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김상우 민주당 안동·예천 후보, 김형동 후보 사퇴 촉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형동 후보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김형동 후보는 선거법을 위반하고도 지역 유권자들에게 얼굴도 보이지 않는다"며 “고발을 당해도 속 시원한 해명 한마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안동·예천 시군민은 벌써 보궐선거를 걱정하고 있다. 어차피 찍어줄 거니 선거운동할 필요도 없느냐"며 “한동훈 비서실장 자리가 안동·예천 지역민보다 더 중요하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한결같이 섬기겠다는 것이 지역민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인지,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것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인가"며 “안동·예천 시군민을 정말 하찮게 여기는 행동이다"고 말했다. 김상우 후보는 선거법 위반 고발건과 관련해 “지역민의 자존심을 더 이상 짓밟지 말라"며 시군민에게 사죄·해명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jjw5802@ekn.kr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한결같은 마음으로 시군민 섬길 것’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는 제22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28일 비가 오는 와중에도 안동 옥동사거리·용상현대아파트사거리 , 예천 천보당사거리·남본사거리 등 안동·예천 곳곳에서 선거유세를 펼쳤다. 특히, 낮에 열렸던 안동 풍산장터, 예천 풍양시장 유세에서 시군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에 접어드는 29일 안동에서는 8시 송현오거리, 10시 구담장터, 16시 임하면, 17시 법원앞 사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형동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젊은 열정과 패기, 지난 4년간의 경험으로 바탕으로 중단 없는 발전을 이룩하겠다 "며 “무엇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군민 여러분을 섬기겠다 "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앙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국민의힘 총선승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 "고 했다. 김형동 후보는 “안동의 힘찬 도약을 갈망하신다면, 예천의 눈부신 내일을 꿈꾸신다면 실력을 준비된 저, 김형동의 발걸음에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jjw5802@ekn.kr

영양군, 제79회 식목일 기념,‘나무나누어주기 행사’개최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9일 오전 9시부터 영양군청 잔디광장 주 행사장 외 입암면 등 5개 면사무소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영양군은 장미 등 3종 묘목 총 3550본을 준비했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병행했으며, 영양군산림조합에서는 차와 음료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배부된 수종은 장미, 목수국, 수국이며, 선착순으로 1인당 수종별 3~5본을 나누어 주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어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더 나아가 향기롭고 아름다운 영양군 경관조성을 위해 나무를 소중히 잘 가꾸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남부지방산림청, 울릉도 ‘산마늘’ 양여...허가 받은 주민들만 채취 가능

울릉=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산촌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울릉도 성인봉 주변 국유림 일원에 자생하는 산마늘, 전호 등 산나물류 일체를 지역주민에게 양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여사업은 2년 이상 울릉도에 거주한 주민 중에 울릉군산림조합을 통해 산나물 채취를 신청한 약 68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양여를 받은 주민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20일간) 1인당 하루 20kg까지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나물 양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단기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최근 산나물 채취 중 실족 및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2011년~2022년, 26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채취자(약 400여명)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희귀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된 산마늘자원의 보호와 무분별한 남획 및 뿌리채취, 불법 임산물 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 및 자체단속을 계획해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예방과 울릉도의 우수한 산림자원 보존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청송군, 건설․ 새마을분야 414억원 투입…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4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군은 △건설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장비 △주민생활편익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행복청송 건설이라는 세부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는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우선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7억7천만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2억9천만원을 투입한다. 이 예산으로 댐과 발전소 건설의 간접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를 위한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복리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행정 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민원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건설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건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로 관내 도로를 정비해 군민의 교통안전 및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에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도로의 확포장, 선형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표시 표지판, 옐로카펫,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 나간다. 또한 예산 3억8천만원으로 광덕교(진보면), 마평교(주왕산면), 어천교(파천면) 등의 2종 시설물(연장 100m이상 교량)에 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청송교(청송읍), 추강교(현동면), 송강2교(파천면), 덕천교(파천면)에 대한 보수공사를 시행하여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며, 그 외 교량시설도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상습 가뭄지역인 안덕면 지소리, 현서면 모계리 지내 만안·두루골 지구 밭기반정비사업비 2252백만원(만안지구 1252 두루골 1000)을 들여 암반관정 및 이용시설 등 수리시설을 설치,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농경지 54.8ha의 가뭄피해를 해소해 나간다. 또한 올해 거두지구 소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74억원), 안덕면 지소리 구덕지구 밭기반정비사업(18ha) 및 개일리 고무곡지 개보수공사 등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76억원을 들여 노후된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64지구를 개·보수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농업생산성이 높아지고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77억원, 소하천정비사업(실물천)에 47억원,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및 일반하천 개보수사업 7억원,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18억원을 투입, 자연재해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태풍 카눈의 피해를 항구적으로 복구하고자 군비 1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생태계를 보전하고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9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하천 유수지 장목 및 퇴적토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마을안길 보수, 농로포장, 세천정비, 소교량 가설 등 주민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3건에 96억원을 투입해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보면 진보로(이촌리 방면) 구간 43개소, 부남·현동·현서·안덕면 134개소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노후화되고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는 간판을 재정비하여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청송군 전역에 대한 소규모 공공시설 전수조사로 시설물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각 시설물별 위험도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해 재해예방과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는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의 기초자료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농업기반 정비로 정주의욕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군민 모두가 편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인구활력 증진과 인구소멸에 대응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행복청송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1994년에 준공되어 올해로 30년을 넘긴 봉양농공단지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도비 47억원 등 총 60.2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산업기반을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봉양농공단지는 그간 열악한 정주여건에도 불구하고 24개의 기업이 입주하여 꾸준한 경영활동으로 지역경제의 일익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청년근로자 근무기피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성장세가 하락하고 있어 반등을 위한 동력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실정이었다. 군은 이러한 봉양농공단지를 개선하기 위해 입주기업인, 근로자, 주민 특히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수요를 파악하여 청년문화센터를 새로이 건립하고, 센터 내 근로자 식당, 무인매장, 키즈카페 등 편의공간과 헬스장, 멀티미디어홀 등 문화공간, 공유오피스, 기업컨설팅룸 등 기업지원시설을 마련한다. 아울러 노후공장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지원해 청년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공간 조성으로 의성군의 관문에 위치한 봉양농공단지가 청년과 함께 의성군의 산업경제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에 선정된 의성농공단지 패키지 공모사업 추진으로 동부권 산업기반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로 단밀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서부권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봉양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패키지 공모 선정을 통해 동부와 서부를 잇는 중심권역의 산업기반을 새롭게 조성하여 의성군 전역의 산업기반 체질을 개선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때 농촌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농공단지가 청년이 사라지고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의 관문인 봉양농공단지가 청년이 찾아오는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농공단지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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