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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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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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후보, 의성 선거사무소 개소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8일 의성·청송·영덕·울진의 박형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의성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됐다. 각 지역에서 주민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는 4개 군의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본부장, 권역별 지역본부장 등이 소개됐다. 내빈 축사는 의성의 신원호 노인회장, 청송의 배대윤 전 군수, 영덕의 김수광 전 도의회의장, 울진의 김용수 전 군수가 맡아 박형수 후보를 격려했다. 신원호 의성군 노인회장은, “박형수 후보는 능력과 인품이 모두 검증됐고 어르신을 공경할 줄 아는 겸손한 후보"라면서, “우리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박형수 후보가 22대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후보는 먼저 갑작스런 선거구 변경으로 겪은 어려움과 지역구 선택 과정에서 느꼈던 소회를 밝혔다. 박 후보는 “지역구를 결정하고 보니 남은 기간이 20일이었다"면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12척의 배가 남아있다고 장계를 올린 것처럼, 저는 지지자 분들에게 우리에게는 아직 20일이 남아있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철저히 경선에 대비했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경선 승리가 가능했다"면서, “4개 군이 모두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인 만큼 무엇보다도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형수 후보는 지역별로 △의성은 화물터미널 및 공항화물물류단지 조성 △청송은 산소카페 청송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청정관광단지 조성 △영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수산물 공동거점단지 조성 △울진은 경북 에너지 중심도시로서 신한울 3·4호기 조기 완공과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기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밝혔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후 의성읍 국민은행 앞에서는 선거 출정식이 개최됐다. 궂은 날씨에도 지지자 및 주민 천여 명이 몰린 출정식 유세에서는,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경북도의원, 이충원 경북도의원이 찬조연설을 했고, 박형수 후보가 22대 총선 첫 유세연설을 했다. 박 후보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시고 자리를 지켜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자리에 모이신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지역발전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박형수 후보의 22대 총선 출정식 겸 첫 유세는 선거운동원들의 화려한 율동으로 마무리됐다. jjw5802@ekn.kr

임종득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공식 선거운동 시작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득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영주·영양·봉화)는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후 2시 구성오거리(성누가병원 앞)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며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천효정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조한규 예비역 소장이자 대전대 교수, 김근태 국방포럼대표, 강동호 국민희망위원회 위원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원이 영주를 방문해 임종득 후보를 지지하고 찬조연설을 하였다. 이날 임 후보는 “우리 영주의 경제활동 침체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0년 공직경험과 윤석열 대통령실의 핵심참모 역할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로 영주 발전에 바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구체적 공약사항으로 영주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해 방산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며 역사·문화·생태·치유를 연계한 경북북부지역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영주댐 수변생태 국가정원 조성 및 소백산 케이블카 추진, 원도심 상권 활성화, 어르신 생활 스포츠 시설 확충 등 영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고 약속했다. 현 여소야대의 국회 구조 속에 법안 하나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는 현실, 야당의 발목잡기 정치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금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을 피력했다. 임종득 후보는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며 국회의원이 먼저 법을 준수할 때 그 권위와 정당성을 인정받게 된다며 깨끗한 선거와 공명선거를 통해 새로운 선거문화 창달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영주시 문정로 일대에서 '낮은 곳에서 우리 사회를 지켜온 동료 시민들과 함께하는 첫 선거운동 챌린지'(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선거운동 챌린지)를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영주시가지 청소, 미화원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첫 유세를 시작했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최근 대주주인 영풍과 계열사 고려아연이 인적분할 추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서린상사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린상사는 영풍 창업주 3세인 장세환 대표가 경영을 맡으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10년간 매출과 이익을 대폭 높이는 등 회사를 성장시켰지만,최근 고려아연이 영풍과의 인적분할 합의를 깨고 일방적으로 이사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영풍 등에 따르면 서린상사는 1984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무역상사로 지분 49.97%를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의 종속회사로 분류되지만, 경영은 영풍의 창업주 3세인 장세환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25.15%)다. 서린상사는 2014년 장세환 대표 취임 이후 급격히 성장했다. 그동안 영풍과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품을 수출 대행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알루미늄과 재생 납 등 타사 비철금속 제품 트레이딩, 운송 및 창고업 진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그 결과 장세환 대표 취임 전인 2013년 2771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2022년 2조 4355억원으로 무려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2023년은 국제적인 비철금속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1조52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 역시도 10년 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2014년 71억원에서 2022년 364억 원, 2023년 185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비철금속 무역업이 글로벌 경기와 금속가격 등의 영향으로 매년 매출이나 이익 규모의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3년 또는 5년 단위로 실적을 파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 서린상사의 2014~2018년 평균 당기순이익은 83억 원, 2019~2023년 연평균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5년 평균으로 비교했을 때도 2배 가까이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서린상사는 장세환 대표 취임 이후 비철 판매 및 트레이딩 사업 확장, 본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운송 및 창고업 신규 개발 등으로 사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며 “장 대표가 회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서린상사 이사회를 일방적으로 장악하려는 악의적인 시도를 중단하고 당초 합의한 서린상사 인적분할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린상사의 이사회 및 주주총회가 무산된 근본적인 책임은 고려아연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장세환 대표 취임 후 1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서린상사에 대해 지난해 9월 영풍에 인적분할을 먼저 제안한 뒤 협의를 진행해오던 중 이달 초 아무런 이유 없이 돌연 중단하고 일방적으로 이사회 장악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4년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경상북도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아동의 권익과 복리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로 이철우 도지사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공무원, 의사, 변호사 등 각계의 아동 관련 전문가 1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가 추진할 아동정책 방향과 사업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2024년 경상북도 아동정책 시행계획(안)과 아동자립지원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먼저, 2024년 경상북도 아동정책 시행계획은 지난 2020년 8월에 수립된 정부의 '제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아동이 행복한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4개 추진전략 ➊권리주체로서 아동권리 실현 ➋건강하고 균형 있는 발달 지원 ➌공정한 출발을 위한 국가책임 강화 ➍코로나19 대응 아동정책 혁신 등과 441개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246개)와 비교해, 약 2배 가까운 아동정책 실행과제가 추가되어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년 경상북도 아동자립지원계획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맞춤형 자립준비지원 서비스 제공과 단계별 자립체험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두터운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 영역별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이러한 영역별 추진과제로 보호종료된 아동이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한다.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은 “경상북도는 획기적인 아동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이 환영받고 존중받는 문화조성으로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형 아동복지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에 참가한 심의위원들은 경북도가 올해 계획한 아동복지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초저출생 극복의 선도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각종 아동정책이 아동을 중점 고려하여 아동의 권리와 복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아동을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로 변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한국국학진흥원, 제16기 국학 아카데미 수강생 60명 모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제16기 국학 아카데미 수강생을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올해는 '안동의 인물과 그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총 20회의 과정으로 운영하며, 회차별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안동의 인물과 역사,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강연은 4월 16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 교육관 4층 강당에서 시작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5년간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국학 아카데미 운영함으로써 안동시민들의 인문학적 성찰과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지금까지 총 600여 명의 국학 아카데미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론 강의와 더불어 진행되는 현장 탐방은 문화유산에 깃든 숨겨진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의 주제인 '안동의 인물과 그들의 삶'에서는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안동이 배출한 인물의 삶과 사상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의 형성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학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 홍보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w5802@ekn.kr

청송군, 2024년 나무나누어주기 행사 및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28일, 29일 이틀간 나무나누어주기 행사 및 산불방지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9시 안덕면 명당리 소공원, 29일 오전 9시 청송읍 용전천 일대에서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과대추나무, 가시 없는 음나무 묘목을 선착순 1인당 각 2본씩 총 3600본을 선착순으로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해지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군민들에게 산불예방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어 산림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산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군민들이 산불 사전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 택시기본차령 조정 조례안 수정가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이 대표발의한'안동시 택시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이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정가결됐다. 이 조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안동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의 기본차령(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운행연한)을 최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가 시장으로부터 기본 차령을 연장받기 위해서는 기본차령 기간이 만료되기 전 2개월 이내에 차량 임시검사를 받아 그 기준에 적합해야 하고, 배기량 등 차량유형에 따라 설정된 주행거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자동차의 장치 및 설비 등에 관한 준수사항에 위반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배기량 2400cc 미만의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주행거리 40만 km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에서 기본 차령을 4년에서 6년으로, 개인택시는 주행거리 56만 km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본 차령을 7년에서 9년으로 연장할 수 있다. 정복순 의원은“이번 조례를 계기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영환경이 개선되어 택시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대구 군위군, 2024 ‘60초로 보는 군위’ 영상공모전 개최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구 군위군은 군위군의 다양한 매력을 60초의 '숏폼' 영상으로 알리기 위해 2024 '60초로 보는 군위'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위군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접수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대구광역시' 군위군를 소재로 한 모든 분야의 영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영상은 60초 내외(±10초)의 세로 동영상으로 순수 창작 영상물이어야 하며, 선정 결과는 9월 중에 확인할 수 있다. 군위군은 유튜브,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스타일의 영상을 통해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영상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품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위군 홈페이지에서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금은 총 800만 원으로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2편, 150만원), 우수상(3편, 각 50만원), 입선(10편, 각 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요즘 트랜드인 60초 내외 숏폼 영상을 통해 군위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의성군,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2023년 상, 하반기 모두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아 군민들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9228억원 중 8099억원을 집행하여 87.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목표액 7817억원보다 282억원을 추가 집행했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당초 목표 1233억원 대비 1769억원을 집행해 무려 536억원을 초과 집행했다. 이는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 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상반기에도 물가상승, 건설경기침체, 대외변수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에 온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집행평가는 경기침체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경기충격을 완화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예산집행 평가다. jjw5802@ekn.kr

경북도, 봉화군 재해복구사업장 현장점검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지난 26일 봉화군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배진태 봉화부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해 큰 수해를 입은 봉성면 오그래미지구, 소천면 살래지구에 대한 현재까지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자연재해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피만이 재해로부터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현장점검시 봉화군의 주민대피소 운영‧홍보체계가 모범사례로 선정될 만큼 선제적 주민대피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경상북도의 지원의지도 강하게 내비쳤다.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선제적 대응 및 주민대피를 위해 인명피해 우려 재해위험지역 전수조사 용역, 산간지역 강우계측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 마을방송 구축사업 등 자체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수해로부터의 군민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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