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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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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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이차전지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워 기자 경북교육청은 1일 서울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과 참여 기관의 협약 이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1월, 지역에서 교육과 취업, 정주가 이어지는 완결형 인재 양성 목표로 이 같은 정책을 발표하고, 공모 과정을 거쳐 전국 9개 시도에서 10개 특성화고를 선정했다. 포항흥해공업고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북교육청, 포항시, 포스코퓨쳐엠 등 총 52개 기관과 협력해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약형 특성화고로 자리 잡게 됐다.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차전지 기계설비과, 시스템제어과, 전기설비과 등 7개 학급에 총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시의 주력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학생들이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청송사과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전국 관광객 매료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에서 열린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다양한 체험과 화려한 공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첫날 청송문화제 개막으로 문을 열었고, 둘째 날에는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 씨름대회가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축제는 청송골든벨 사과 올림픽, 사과 선별 로또, 사과 난타 등 이색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일 저녁 열리는 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31일 열린 '헬로콘서트 좋은날'에서는 장민호, 김연자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를 빛내 대규모 관객이 몰렸다. 이후에도 '시니어 한마당'과 청소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11월 2일에는 청송사과 퍼레이드와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김희재, 김다현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전국의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송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 포항,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미래 수소산업의 전진기지로 부상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경북 포항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로 공식 지정되며, 미래 수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의 수소산업 기반과 지역산업 연계성을 평가해 11월 1일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약 28만㎡)는 국내 최초 연료전지 클러스터로서, 2028년까지 연료전지 부품 검증 인프라와 MW급 실증 시설을 구축하며, 2035년까지 소재와 부품 국산화 및 관련 강소기업 2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 개발·보급을 추진, 수소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기업 규제 개선과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지원을 강화하고,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근 대학과 협력하여 맞춤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과 세계 최고 수소경제 달성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경북 울진군 역시 예비수소특화단지로서 원자력 기반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기획을 추진 중이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시민 참여 확대 위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제보 접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시민 제보 창구를 운영한다. 제보 대상은 안동시 정책 전반의 위법·부당 행위, 예산 낭비 사례, 주요 시책 개선 사항 등이며, 접수된 제보는 감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 방문,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며, 개인정보 침해나 재판 중인 사안, 허위·비방성 제보 등은 제외된다. 김경도 의장은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감사로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감사는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8일간 안동시 및 직속기관,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jjw5802@ekn.kr

영양군, 특별교통수단 운행시간 확대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1월부터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운행시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리프트와 전동 회전시트를 장착한 특수 승합차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운행 범위는 관내 및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전역으로, 기존 4대의 차량을 6대로 증차하고 운행 시간을 기존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8시부터 저녁10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보행상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를, 65세 이상 고령자는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이 있다는 진단서를 구비하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영양군지회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영양군은 이번 운행시간 확대와 차량 증차를 통해 증가하는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고 예약 등 이용 불편 민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w5802@ekn.kr

남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방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2014~2023) 가을철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38건의 산불로 13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34%)와 소각산불(15%)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에는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작업을 진행하고, 85372ha의 입산통제구역 및 194.4km의 폐쇄된 등산로를 운영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 발생 시에는 336명의 진화대와 22대의 진화차량을 투입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용관 청장은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봉화군, 공무직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 체결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0월 31일 군청 2층 군수실에서 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무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정근수당 가산금 지급규정 신설, 위험근무수당 지급규정 변경 및 확대, 그리고 조정수당 직종 추가가 포함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임금협약은 노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전종국 위원장도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업무 수행에 대한 보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사가 협력해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으로 접근성 강화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접근성이 강화된 관광지로 거듭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자체에서 86개 관광지가 신청한 가운데, 영주는 세 개 관광지가 함께 선정된 유일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7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소수서원은 장애인 화장실 개선과 계단 경사로 설치, 선비촌은 매표소 및 보행로 개선이 이뤄진다. 선비세상에서는 건축물 출입 경사로와 자동문이 설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전동 휠체어 충전기와 점자 안내판 등 무장애 관광 인프라도 강화되어,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교완 관광진흥과장은 “열린 관광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모두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전면 선정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도 국비 공모사업인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에서 총 3개소, 109ha의 사업 예정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선정된 지역은 금성면의 초전지구(25ha)와 하지구(45ha), 그리고 안평면의 괴산지구(39ha)로, 총 사업비는 51억 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의성군의 과실전문생산 거점지구 육성을 목표로 하며, 만성적인 가뭄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용수 확보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360ha의 생산단지가 조성되며, 이는 복숭아와 자두 재배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는 용수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사업은 2025년부터 2년에 걸쳐 진행된다. 1년차에는 기본 조사와 설계를 통해 사업의 토대를 다진 후, 2년차에는 본격적인 공사를 통해 용수원 개발 및 이용 시설(저수조, 송급수관, 경작로) 확충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의성군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기조성된 7개 지구(251.4ha)의 주민 만족도 조사와 과수발전협의회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홍보하고, 신규 대상지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단지의 관리를 통해 과수 농가의 수원 확보와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시,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예움터마을 및 이육사문학관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안동시의 예움터마을과 이육사문학관을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는 안동시가 2년 연속으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음을 의미한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자체에서 86개소의 관광지가 신청해 역대 최대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안동시는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초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확고한 사업 의지와 탄탄한 계획 덕분에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예움터마을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전통 건축물들을 개선해 고품격 고택숙박시설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이곳은 전통미와 서비스를 결합한 독특한 문화복합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안동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육사문학관은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업적을 알리고 그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으며,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안동시는 2024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 일원에서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에 선정된 예움터마을과 이육사문학관은 내년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예움터마을에서는 보행로 개선, 무장애 특화 고급 객실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과 함께 황토길 맨발체험 프로그램 및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장애인 주차장 정비와 무장애 특화 객실 리모델링 등의 시설 개선과 참여형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숨겨진 매력을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앞으로 안동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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