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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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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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식 출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라 한다.)'의 당연직 위원장으로서 11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제1차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식 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동위원장에는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이원태 금오공대 교수를 호선했다. 위원회 구성은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위원장인 경상북도지사를 포함해 당연직 위원은 공무원인 분야별 담당국장 3명과 민간전문가 14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하고, 임기는 2년으로 하되 두 차례까지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①지속가능발전의 현황, 여건변화 및 전망, ②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추진전략, ③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경제·사회·환경정책의 기본방향, ④지속가능발전 지표에 관한 사항 등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년을 단위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하며, 기본전략을 추진하기 위하여 5년마다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2022년 1월 4일 제정되고 2022년 7월 5일 시행됨에 따라 2023년 1월 2일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전담팀을 구성해 제도적·조직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23년도 8월에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세부목표와 이행지표에 대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3월 최종보고서를 완료해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책이행력 강화를 도모하고, 민관의 자발적 협치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민·관·기업 등이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상북도의 경제․사회․환경 등 모든 분야에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프리미엄 매칭서비스 더메이, 화이트데이 맞이 ‘로맨틱 미팅 파티’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인 더 메이(The May)가 싱글들에게 봄의 설렘과 함께 특별한 만남을 제공하는 전문적인 미팅 파티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봄의 기운을 느끼며 새로운 인연을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팅 파티는 서래마을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전체를 대관해 열리며 오는 14일과 24일, 소수의 엄선된 남녀 8쌍의 참가자들이 단순한 미팅 파티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회원들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 기준을 세우고 그에 맞는 참가자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매칭이 될 수 있도록 1:1 개별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다. jjw5802@ekn.kr

경북농기원,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사례집 제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작물의 병해충 등 주요 문제점에 대한 민원진단과 대처방안 사례를 모은'농업현장 문제해결! 2023 농작물 병해충 민원진단 사례'를 제작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제작한 사례집 1천부를 지난 11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기관,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2023년 도내 농업인들로부터 농업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민원 17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8월에 41건으로 가장 많은 분석 의뢰가 접수됐고, 다음으로 7월(18건), 6월(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병해충 의심 시료 분석결과 곰팡이에 의한 병 59건, 세균병 29건, 바이러스 피해 19건, 해충 5건, 생리장해 55건, 약해 2건, 기타 2건이 있었다. 기후변화에 의한 신규 병해도 진단돼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위에서 분석한 내용 중 주요 사례 55건을 엄선해 농업인과 관계자가 알기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 방법과 대응책을 제시했다. 수록된 진단사례는 채소(22건), 과수(15건), 벼(8건), 화훼(4건), 기타(6건)이며, 농업인과 농촌지도기관의 교육 및 기술지도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기후변화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신속한 병해충 정밀진단과 대처방안을 제공해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가축분뇨 온실가스 줄인다...환경친화적 축산업 조기 확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축분고체연료 및 바이오차 등으로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다양화하고 발효계분 해외수출 등 녹색축산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농업대전환 시즌1 과제인 축분소재 산업화 싫증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즌 2에서는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현을 위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조기 확산을 추진한다. 그동안 축산업의 성장과 함께 분뇨 배출 및 악취 등 환경부담이 지속 증가하고, 양분 과잉과 살포지 감소로 인해 기존 퇴․액비 처리 한계에 직면해 있다. 축산분야 온실가스는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지적돼 가축분뇨 퇴․액비 감축과 저탄소 축산업 전환을 지속해서 요구받아 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축분의 퇴·액비화 비율을 2023년 88% →2030년 70%를 목표로 올해 가축분뇨 처리사업비 211억 중 28억을 투입해 축분 기반 농업에너지전환과 바이오차 이용 활성화, 혼합비료 수출 등을 확대 지원한다. 경북도의 축산분야 녹색축산기반 조성을 위한 추진방향은 첫째, 축분고체연료 활용 농업에너지전환 등 사용시설 확대를 위해 농업농촌분야 화석연료 기반 열에너지 사업장을 발굴(2024년 21억원)하고, 스마트 난방설비, 화력발전소 혼합연소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 수요처 마련, 고품질 축분연료 생산 및 에너지전환 설비 고도화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농사용 전력에 대비해 약 50%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축분바이오차 이용 활성화 및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축분바이오차를 토양개량제 이용으로 활성화 하고(2024년, 3개 시군, 6억 4천만원), 저탄소 농산물 생산으로 새로운 가치소비모델을 개발, 정책사업과 연계한 보급 확대와 신수요처 발굴 등을 추진한다. 셋째, 축분비료 동남 및 중앙아시아 등 수출확대를 위해 축분비료 신제품 개발로 해외비료시장을 공략하고 수출지원단을 운영(생산자단체, KOTRA, 수출컨설팅 전문가 등)한다. 또한 축분 50%이상 혼입한 축분비료 시장개척을 지원(5만원/톤)(2024년, 1억원)해 2023년 1만5천(2천55백만물)이던 수출물량을 2027년까지 4만톤(6천6백만불)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조기 확산과 후방산업 육성 등 저탄소 생산․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농협, 기업 간 저탄소 농업단지 활성화 협력사업과 ESG경영에 기업 및 증권사에서 농업온실가스 감축사업형태 투자를 확대한다. 앞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농업․농촌분야 온실가스 감축요구와 기후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가치소비 문화는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업 전반의 구조혁신을 통해 농가가 탄소를 감축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엠브레어 & 경북 항공산업 프로젝트’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브라질의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가 경북도내 항공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1일~15일까지'엠브레어 &경북항공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엠브레어와 경북도 사이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항공정비 및 항공운항 교육 제공, 우수학생 브라질 본사 현장학습 및 싱가포르 지사 인턴십 지원 등 지역 항공산업 인재양성과 항공기업 취업 등을 위해 기획됐다. 11일 경운대 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마시아 도너(Marcia Donner) 주한브라질대사, 김동제 경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 아담 영 엠브레어 아태지사 마케팅 부사장, 대한항공 우상준 부장, KAEMS 채언수 본부장, ㈜STX에어로서비스 송찬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운대․구미대․경북전문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엠브레사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다양한 측면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강의를 한다. 강의에는 브라질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인 ITA(Aeronautics Institute of Technology)의 연구원이자 공군에서 1500시간 이상의 전투기 비행 경험을 보유한 파일럿인 마르케스(Henrique Costa Marques) 교수, 25년 이상의 항공 분야 경력을 자랑하는 항공 기술 전문가로 현재 엠브레어 비행 운영 부서의 강사 및 제품 개발 수석 전문가 밀튼 페토사(Milton Feitosa) 선임 엔진니어, 최첨단 디지털 서비스 개발 전문가 알레산드로 지아코토(Alessandro Giacotto) 선임 엔지니어 등이 참가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북도에서 초청한 대한항공, KAEMS, STX에어로서비스 등 대한민국 대표 항공MRO기업의 현장 전문가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MRO기업의 최고 전문가가 실제 항공기 정비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항공기 정비 최신 트렌드, 기술동향, 항공 MRO기업 취업 안내 등도 함께한다. 경북도는 항공산업 프로젝트와 병행해 페덱스, SF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과 연계한 항공물류 인재양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한다. 아리안 메이어 엠브레어 민항기 부문 대표이사는 “엠브레어는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고려해 브라질 본사의 교관 및 브라질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ITA 교수진을 직접 초빙했다. 이번 행사로 엠브레어와 경상북도 간의 협력이 한층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청년들이 글로벌 항공산업의 인재로 성장해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대구경북공항 개항을 계기로 경북도가 세계적인 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항공기업 유치, 항공산업 전문가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엠브레어는 세계 최대의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이다. 연매출은 미화 50억 불(한화 6.5조원) 규모이고, 150석 이하 중소형 항공기 분야에서 30% 정도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경주공항에서 엠브레어의 소형항공기인 E190-E2가 울릉도 선회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울릉도 취항이 가능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는 5월 29일~31일, 3일간 구미코(Gumico)에서 글로벌 항공방위물류박람회를 개최한다. jjw5802@ekn.kr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다시 문 열어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의 혹한이 지나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지난 8일 다시 문을 열었다. 만물이 태동하며 자연을 갈망하는 캠퍼들의 마음도 움트는 봄, 37개의 사이트, 샤워시설(온수 가능)과 북 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작년 한 해에만 약 16000명의 캠퍼들이 다녀갔으며 반딧불이 생태숲, 천문대,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올해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수하계곡 흐르는 물소리를 배경으로 '자작자작' 타는 모닥불, 그 위로 쏟아지는 은하수,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만끽하기 위해 당장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으로 향하자.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면 된다. jjw5802@ekn.kr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아파트형공장 입주기업 모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생명산업혁신 플렛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할 기업을 찾고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 아파트형 공장은 경북바이오 일반지방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임대 시에 공장등록이 가능하고 우수제품 제조시설 GMP, HACCP, ISO37001, 9001, 14001 인증을 갖추고 있어 바이오분야 중소기업 육성 전주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가격은 ㎡당 월 6655원으로 저렴하며 연구원 구축장비 사용료 감면혜택과 실험실, 회의실 등을 공동이용할 수 있고 각종 보조사업을 소정의 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유해물질 배출업종을 제외한 바이오산업 관련 업체 및 연구소(예비 창업자 포함) 등이다. 본사가 경북에 소재하거나 벤처기업 인증, 특허 등을 보유하거나 장애인기업은 입주 선정 시에 우대한다. 입주자 선정은 △ 경영능력, △ 기술력, △ 사업성, △공간활용계획 구체성(투자/인력 등), △연구원 인프라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 및 확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입주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임대공간)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84㎡에서 200㎡까지 다양한 면적을 임대할 수 있다. 전익조 연구원장은 “연구원 우수인프라를 활용해 신/시제품 개발에서 생산, 품질평가, 사업화까지, 기업의 성공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푸드테크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w5802@ekn.kr

청송군, 농업지도사업 7개 분야 47개 사업 확정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농업인대표, 과학영농 실천농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2024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해 농촌지도사업 7개 분야 47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인력육성 분야 7개 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등 자원개발 분야 6개 사업, 태양광 충전식 농업기계용 배터리커버 지원사업 등 농기계운영분야 2개 사업, 뒤영벌 생산 고효율화 스마트 사육시설 기반조성사업 등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스마트농업 현장컨설팅 모델조성사업 등 원예특작분야 11개 사업, GAP 명품사과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과수기술 분야 10개 사업, 이상기상 대응 과수 결실안정사업 등 기술개발 분야 6개 사업으로, 총 47개 사업 194개소의 시범사업대상자가 선정됐다.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에 앞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새소식지, 군 홈페이지, 읍면공문발송 및 마을방송 등 다각도로 홍보를 했으며, 사업신청자에 대해서는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현지 포장 여건과 대상농가의 사업추진 의지, 시범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의회에 상정했다. 그 결과 2024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에는 총 47개 사업에 3751농가가 참여하게 됐으며, 37억 정도의 사업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청송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소득작목과 황금사과 육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효과가 탁월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는 시범사업은 향후 지원사업으로 전환·확대해 청송군의 더 많은 농가에 농업신기술을 보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밖에도 청송 황금사과 연구단지조성, 농업신기술보급, 농업인대학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 스마트농업육성, 토양검정실 운영 등의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며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jjw5802@ekn.kr

청송군, 하동보건의료원 벤치마킹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3월 7일 청송군청에서 '하동군보건의료원 추진단'과 공공의료정책 핵심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공공의료시설이 없는 하동군이 '하동군보건의료원' 설립을 앞두고, 청송군보건의료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전국 15개 지역 공공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진료부문을 민간 위탁·운영해, '농촌 공공의료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8개 진료과목 운영으로 관내 유일 종합병원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 등 의료수요가 높은 3개과에는 수탁기관 소속 전문의가 봉직의(페이닥터)로 근무하고, 그 외 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치과·한방과·응급실은 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촌에 꼭 필요하지만 접하기 어려운 안과·산부인과 등은 수탁기관인 안동성소병원과 협진체계를 마련해 본원 전문의가 '월 1회 찾아가는 특별진료'를 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긴급 수술환자를 닥터헬기로 15분 이내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청송군의 노력은 지방소멸과 공공의료 위기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농촌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민간과의 협업에서 실마리를 찾아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표적인 혁신모델로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2020년을 시작으로 3차례, 경기도 가평군보건소 2차례, 그 외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 충남 서천군보건소, 구미시보건소, 포항남구보건소, 경북대 보건대학원 등 여러 공공기관이 청송군을 방문하여 의료원의 전반적인 운영상황과 위탁진료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였고, 금년 2월에는 평창군보건의료원의 연구용역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방문하였다. 특히, 이번 '하동군보건의료원 추진단'의 경우, '하동군보건의료원'을 개원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단장인 하승철 군수가 직접 나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청송군을 방문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청송군 보건의료원장은 보건의료원 운영전반과 진료부분 민간위탁 현황, 그 외 청송군만의 특색있는 의료진 숙소, 직원휴게실, 생생재활물리치료실, 출산육아공유플랫폼 등 시설현황을 직접 브리핑했으며, “청송군보건의료원의 공공의료모델 혁신개혁은 계속해서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기금 필요예산 확보로 건강증진센터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유재활센터 건립 추진, 지방소멸 대응기금 7억원 투입으로 생생재활물리치료실 확장 및 체외충격파 치료기, 고출력레이저, 저주파자극기 등 다양한 전문 치료장비 확보 등 노후장비 교체로 열악한 농촌환경에서 우수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청송군은 계속해서 노력 중임을 강조했다. 한편,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 유행시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신속한 진료와 대처를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하기도 했으며, 유능한 의료진 확보와 진료분야의 다양화, 24시간 응급실 운영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외래와 입원을 포함한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연간 진료실적은 2022년 8만7367건에서 지난해 9만5759건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진료부문 민간위탁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청송군의 대표적인 혁신모델이며, 전국 지자체와 보건소가 따라가야 할 모범사례로 손꼽힌다"며, “농촌과 도시의 의료격차와 의료취약지 근무기피 등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시, 방문 민원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피켓’ 비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는 방문 민원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피켓'을 제작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청 1층 민원실에 비치했다. 비치된 포토피켓은 △혼인신고(우리 영주에서 잘 살게요~! 혼인신고 했어요!) △출생신고(우리 아기 영주에서 잘 키울게요~! 출생신고 했어요!) △영주방문(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영주방문했어요!) △여권발급(세계로~ 떠나자~ 여권 발급했어요!) 4종이다. 조낭 새마을봉사과장은 “SNS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는 이들이 많은 요즘, 시민들이 소중한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피켓을 준비했다"며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시청 방문이 잠깐이나마 미소를 짓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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