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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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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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예산안 심사 위한 현장 점검 착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포항과 경주의 도청, 교육청, 소방본부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수집한 다양한 의견과 점검 사항들은 예산 심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첫 방문지로는 신축 이전한 경북과학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 위원회는 교육 및 실습 공간을 둘러본 뒤 과학 특성화 대학인 포스텍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주 APEC 준비지원단에서는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백컨벤션센터(HICO) 등 주요 회의장 준비를 확인한 위원들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경북의 위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일에는 경주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급대원의 복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경주소방서 증축 공사 현장도 확인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경주안전체험관을 찾아 지진, 화재 등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점검하며, 현실감 있는 체험교육을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jjw5802@ekn.kr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고려아연의 2.5조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이 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정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립 투자 리서치 플랫폼 '스마트카르마'의 애널리스트 더글라스 킴은 30일 보고서에서 이번 유상증자 결정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최악 사례"라고 규정하며, 향후 고려아연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주주 가치 희석과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 강화에 대한 우려가 깊다고 분석했다. 더글라스 킴은 이 결정이 최 회장이 의결권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며, 주요 투자자의 반대표 행사 가능성 등 4가지 핵심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역시 31일 논평을 통해 유상증자를 “시장 교란 행위"라며 자사주 매입과 낮은 가격의 주식 발행을 “자해 전략"으로 지적했다. 또한, 이사회가 절차적 정당성과 투자자 보호 측면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금융당국의 감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열린관광지 공모전서 9개소 선정…국비 22억 5천만 원 확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9개 관광지(김천 2, 안동 2, 영주 3, 상주 2)가 선정돼 국비 2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 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관광지는 김천의 사명대사공원과 산내들오토캠핑장, 안동의 이육사문학관과 예움터마을, 영주의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 상주의 상주국제승마장과 경천섬 등이다. 경북도는 선정된 관광지에 대해 베리어프리(Barrier-Free)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각 관광지의 특성에 맞는 시설 개·보수와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광정책과 임채완 과장은 “경북의 매력을 누구나 편안히 누릴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인식 개선을 통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무장애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 양자기술 인재 양성 첫발…포스텍 양자대학원 개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양자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전략 중 하나인 인력 양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스텍 주관 양자대학원 개원식이 3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번 개원식에는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장상길 포항 부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은 연간 30명 이상의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32년까지 총 242억 원을 투입한다. 포스텍은 DGIST, UNIST, 울산대학교와 협력해 개방형 교육·연구체계를 운영하며, KIST, KRISS, ETRI 등 연구기관과도 연계해 한국 양자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6월 양자기술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양자대학원 개원은 그 전략의 첫 성과다. 2경북도는 2025년까지 양자기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제포럼 개최, R&D 인프라 구축, 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우 메타AI과학국장은 “양자기술 산업은 반도체와 2차전지를 잇는 경북의 차세대 전략산업"이라며, “포스텍 양자대학원의 인재 양성과 R&D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해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원으로 경북은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며, 양자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행복지원동 개관 및 직장어린이 개원식’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 행복지원동 앞 광장에서 직원 복지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행복지원동 개관과 직장어린이 개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 조병인 전 경북교육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선, 김대일, 김경숙 교육위원, 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맡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차호철 총장 신부 및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관·개원식은 경과보고와 환영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직장 내 어린이집 건립은 여성 공무원의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혁신적으로 추진한 사업 중 하나로, 매년 신규 임용되는 여성 공무원 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현실을 반영한 결과이다. 행복지원동 1층에 설치된 직장어린이집은 보육 정원이 50명으로, 5개의 보육실과 특별활동실, 교구실, 급식실, 유희실,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집은 올해 3월에 개원했으며,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신도시(안동, 예천) 내 교직원 자녀 25명이 6개 반으로 편성돼 이용 중이다. 행복지원동의 2층부터 4층까지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과 강당이 마련되어 활용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육아 부담 없이 근무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고, 초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아이의 육아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개선된 근무 환경이 직원들의 업무 능력 발휘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 연구 평가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 홍익관에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담당 부서 관계자,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 연구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형 유보통합'은 경상북도의 교육적,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를 반영한 특색 있고 실효성 있는 유보통합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1일의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행정과 재정의 일원화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정책 연구 용역과제를 수행 중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팀의 윤재희 교수가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후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 내용에는 경상북도 영유아 보육·교육 현황과 격차 분석, 대상별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요구도 조사 및 해결 방안,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행정·재정적 이관 로드맵 제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경북의 인구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경북형 유보통합 모델이 제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유보통합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행·재정 일원화 로드맵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 관계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원활한 유보통합과 조직 구성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를 담당한 영남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11월 중으로 경북형 유보통합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책 연구 토론회에 이어 평가보고회를 통해 경북 유보통합 모델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국회 여성가족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방안 점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30일 여성가족부와 관련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딥페이크 영상물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디지털성범죄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업체들이 사전 탐지와 차단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관련 법은 통과됐으나 정부의 종합대책과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 등이 지적됐다. 김병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과 이동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디지털성범죄심의국장을 비롯한 증인들과 김여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신진희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등은 허위영상물 삭제지원의 어려움과 해외 서버 기반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딥페이크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399건의 상담, 모니터링, 삭제 지원을 제공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수사의뢰한 77건을 포함해 국조실 중심의 범정부 TF를 통해 근본적인 피해자 보호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 계절근로자 출국…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에 기여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4월, 6월, 8월에 걸쳐 MOU를 체결해 입국한 594명의 베트남 및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순차적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33명이 출국한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근로자 561명은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입국 후 3개월에서 8개월간 머무르며 상추, 고추, 수박, 사과 등의 농작업에 종사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201명의 근로자는 농가의 요청에 따라 체류 기간이 연장됐으며, 영양군은 근로자 중 재입국을 희망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다음 연도에 재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총 864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뿐 아니라 인건비 상승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낯선 환경에서 성실히 근무해 준 근로자들에게 감사하고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2025년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희망농가 수요조사 등 사전 준비에 힘쓸 계획이다. jjw5802@ekn.kr

가을 캠핑의 성지, 봉화의 매력적인 캠핑장 소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캠핑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가을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 자연 속에서 캠핑을 만끽하고 싶다면, 경북 봉화군이 최적의 장소다. 이곳의 다양한 캠핑장은 화려한 단풍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캠핑 마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청량산 캠핑장 청량산은 봉화군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특히 가을 단풍철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산 입구에 위치한 청량산캠핑장은 가족 단위의 캠퍼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주변을 둘러싼 숲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1만4천㎡ 규모의 캠핑장에는 카라반, 데크 야영지, 글램핑 시설 등 다양한 옵션이 마련돼 있다. 캠핑장 중앙에 자리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산책길이 있어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인근에는 청량산 하늘다리, 낙동강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있어 캠핑을 넘어선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청옥산 캠핑장 봉화군의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1,276m의 청옥산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산악 지형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춘양목 숲이 울창하고, 낙엽송의 황금빛 단풍과 소나무의 푸른색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오토캠핑장 57면을 비롯해 휴양관과 연립동 등 다양한 숙박 옵션이 마련돼 있으며, 대형 텐트 이용자들을 위한 야영데크와 온수 시설이 24시간 제공된다. 청옥산의 맑은 공기 속에서 휴양과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캠핑계의 5성급 호텔'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협곡 구비마을 산타캠핑장 태백산맥에 둘러싸인 협곡 구비마을 산타캠핑장은 해발 600m 이상의 높이에 위치해 있어 청정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기 좋다. 캠핑장은 A, B 사이트로 나뉘어 있으며, 샤워 시설과 글램핑장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의 주요 부대시설로는 계곡 물놀이장, 수영장, 펜션, 카페, 매점 등이 있다. 캠핑장 인근에는 낙동강 트레킹 코스, 백두대간 협곡 열차, 산타마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캠핑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가을, 화려한 단풍과 청정한 자연이 어우러진 봉화에서 잊지 못할 캠핑을 즐겨보자. jjw5802@ekn.kr

영양군, 국회 앞두고 국비 확보 총력전 돌입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 군수는 지난 30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임종득 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다수 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국립 영양 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 △영양 청정산나물 특화사업 혁신단지 조성 △국도31호선(청송 진보–영양 입암) 건설공사 △현리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영양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안동-영양-영덕 단선철도망 반영을 위해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영양군은 연초부터 국비 발굴 보고회를 비롯해 중앙부처 방문 등 예산편성단계에서 대응해왔으며, 내달 7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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