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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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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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농수산분야 조례안 심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4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2월 27일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조례안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한 박창욱(봉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재해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 사례로 우박이나 낙과 피해를 입은 저품위 농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영세 농가에 대해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다. 최덕규(경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2024년 8월 준공 예정인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의 확장에 앞서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크루즈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국제 크루즈 모항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연관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으며, 각각 그 필요성과 취지가 타당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철식(경산)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의결된 두 조례안은 각각 향후 농업인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더라도 지속적인 농업경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고, 또 동해안의 관광 및 연관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조례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적극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교육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3건 처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 중 27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3건을 처리했다. 먼저, 교육위는'2024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건물취득 6건, 처분 폐교 재산 3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어, 조용진 의원(김천)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조례안'은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 및 자아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가 인정돼, '경상북도교육청 학교 먹는 물 관리 조례안'은 학교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급수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그 취지가 인정되어 각각 원안 가결됐다. 마지막으로, 손희권 의원(포항)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은 학습중심의 현장실습 추진 및 안전한 실습여건을 마련해 현장실습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제정취지가 인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윤승오 위원장은 “초저출산 시대에는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학생 수 증감 추이 등을 면밀히 살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위가 처리한 안건은 3월12일에 개최될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8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에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정보업무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정보화 주요업무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교육정보화 주요업무 안내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디지털기기 재배치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위해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AI 교과서 활용 수업환경 안정화 △디지털 기기 재배치 등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경북형 디지털 교육과 인프라 국제 나눔 확대 등 3가지 분야를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먼저 AI 교과서 활용 수업환경 안정화를 위해 △학생 1인 1스마튀기기의 최적 활용 환경 제공 △스마튀기기 통합관리 체계 구축 △무선망 통합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해 도내 모든 학생에게 최적화된 스마트 학습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기기 재배치 등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디지털 기기 재배치 시범사업 △학교 디지털기기 관리 서비스 △불용 디지털기기 일괄수거 서비스 등을 통해 디지털기기 보급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활용을 극대화하여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디지털 교육과 인프라 국제 나눔 확대를 위해 △경북-R컴퓨터 재자원화와 개발도상국 나눔사업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확대 △경북형 디지털 콘텐츠 보급 등으로 디지털교육의 세계 표준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제 나눔 활동도 확대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디지털기기 재배치 등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은 기존에 추진하던 경북-R컴퓨터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 현장의 디지털기기 수명과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교육정보화 중점 추진 방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미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디지털기기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관련 노하우를 국내는 물론 교류협력국에도 전파해 경북교육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인성교육 자료 ‘온자라미’ 워크북 개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저. 경북교육청은 온(溫-ON)마음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지원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자료인'온자라미' 워크북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5학년 1학기와 중학교 1학년 1학기를 '인성 온(溫-ON) 자람 학기제'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인성교육 중심의 학급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5학년부터 학기제를 운용하며, 워크북은 3월 도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배부된다. '온자라미'는 아침시간에 스스로 풀어보는 인성교육 학습지로 배려, 소통, 존중, 정직, 책임, 협동, 예절, 효 등 8개의 인성덕목 중 매일 한 가지의 인성덕목을 정해 요일마다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사잇길 활동, 경북지역 특색 활동, 그림 활동, 교과서 활동, 놀이 활동 등 요일별로 바뀌는 중심활동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덕목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하루 동안 실천한 정도를 별의 개수로 표시해보는 항목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간단한 명언, 한자, 영어 등을 쓰는 '손 풀기 활동'도 있어 재미와 인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교육청은 '온자라미' 뿐만 아니라 학교급별로 다양한 인성교육자료들을 개발하여 경북인성인문학지원센터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해 학교 인성교육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에게는 쉽고 간단하게,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재미있게 풀어보는 다양한 인성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성역량을 갖춘 따뜻한 인재가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체육회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체육회는 안동 그랜드호텔 그랑데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시·군체육회장, 도회원종목단체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경북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경북체육 발전에 앞장선 선수와 코치, 협회 등을 대상으로 경북최고체육상을 시상했다. 경북최고체육상은 경북스포츠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매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선수상에는 박근우(남·영주시청·우슈) 선수와 권은지(여·울진군청·사격)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체육회 대의원들은 경북체육회 정관의 일부 개정, 임원선임(안), 임원 증원(안), 2023년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 또, 금년도 경북에서 개최하는 제32회 한중일주니어 종합경기대회, 2024 현대양궁월드컵 등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열린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안동 리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도 가맹단체장, 시․군장애인체육회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총회에 앞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8개(금 1, 은 4, 동 3)를 획득, 종합 7위를 기록해 경북 위상을 드높인 박정현(남·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부), 이연욱(여·빙상·동호인부), 이진영(남·빙상·동호인부)선수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경북장애인럭비협회에는 장애인체육단체 육성을 위한 경기용 휠체어를 전달했다. 한편, 총회에 참석한 장애인체육회 대의원들은 2023년도 사업결과 및 예산결산안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 한해 경상북도의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경상북도체육회관 준공 등 다양한 체육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대의원들께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경북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체육원로와 전문가, 도민들에게 지혜를 구하고 목소리를 경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공사 추진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 설계변경으로 발주청의 청렴도 하락을 미리 방지하고자 시공사(감리단)와 발주청 이견을 조율해 줄'설계변경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설계변경 자문단'은 최근 발주청에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인 설계변경으로 외부청렴도가 하락하는 위기상황을 감지하면서 도 차원의 선제대응을 위해 조직했다. 경북도는 4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최상위권을 달성하는 등 청렴도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보다 나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설계변경자문단은 공사금액을 불문하고 대상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4개 분야(토목, 건축, 기계, 소방) 8명을 구성해 연중 상시 운영하며, 필요시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추가한다. *대상기관 : 도(본청 및 사업소), 시·군(발주부서), 출자·출연기관 신청방법은 발주청 및 시공사(감리단)에서 공사설계변경 자문요청서 작성 후 해당기관 감사부서를 통해 공문으로 요청하면 된다. 설계변경자문단은 공사분야 설계변경 이견 발생시 발주청 및 시공사(감리단) 간 의견 청취를 통해 적정한 공법 및 대가를 산정·제시 하며, 불합리한 설계변경이 되는 요인 등을 파악해 타당성, 경제성, 안정성 등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서정찬 감사관은 “설계변경 자문단을 통해 심도 있는 기술적 자문으로 공사현장 내 발주청, 시공사간의 소통의 역할로 갑질 근절을 위한 예방 및 청렴도 제고에 이바지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청렴중심 경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023년 3월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지역개발채권 감면기한 연장을 소급적용(2023. 1. 1. ~ 3. 13.)해 매입한 채권을 환급한다. *(애초) 2022. 12. 31. ⇒ (변경) 2024. 12. 31. / 감면기한 2년 연장 우선 즉시 매도한 자는 본인부담금액을 100% 손실보전해준다. 150만원 이하의 경우 100% 환급, 150만원을 초과할 때도 감면비율에 따른 금액을 환급해준다. 채권보유자의 경우 매입 당시 금액을 중도상환처리 후 차량구매 시 면제금액인 최대 150만원 한도에서 채권을 재발행한다. 예를 들어, 150만원 이하 채권금액의 경우 전액 감면되지만, 150만원을 초과하는 채권의 경우 초과금액에 대한 채권만 매입하면 된다. 윤희란 경상북도 예산담당관은 “도민이 부담한 돈을 되찾을 수 있게 적극 홍보해야 한다"며, “업무처리 기간 동안 먼저 보전해 주어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급을 받으려는 도민은 3월 4일부터 전국 농협중앙회 소속 농협은행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동해 연안에 어패류·볼락류 치어 240만마리 방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동해 연안에 240만마리의 어패류와 볼락류 치어를 방류해 풍성한 바다를 조성한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8일 도, 시·군, 수협, 어업인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2024년 수산종자방류운영협의회에서 동해 연안에 어패류와 볼락류 치어 등을 방류하기로 했다. 이번 방류 종자는 문치가자미 60만 마리와 전복·해삼·도화새우·개량조개 등 어패류 180만 마리와 시험연구 어종인 볼락류 치어를 한 해 동안 차례대로 분양 방류한다. 수산종자방류운영협의회는 지역특화품종의 종자 생산·방류 및 신품종 기술개발과 2024년 경북 수산발전과 수산자원조성 및 회복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수산자원연구원은 동해 특화품종에 대한 시험연구를 확대해 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후위기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특화품종으로 '잿방어'를 선정하고 올해 본격 가동되는 ICT 기반 친환경 순환여과양식 연구동을 활용해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잿방어는 고수온에 강한 대형 어종으로 겨울이 제출인 방어에 비해 여름에도 맛이 뛰어난 고급 횟감이다. 현재 연구원에는 잿방어 4년산 후보어 60여 마리, 2년산 유어 100여마리를 어미로 육성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오징어류(살오징어, 꼴뚜기류)' 시험연구 및 'K-연어' 스마트 완전양식기술 확립을 통한 대량생산체계 구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독도 새우류 자원조성 및 독도 왕 전복복원사업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수산자원연구원은 그동안 꾸준하게 펼쳐왔던 수산종자 방류사업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원은 지금까지 전복, 해삼, 문치가자미, 도화새우, 개량조개 등 어민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어패류 총 21종 791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방류효과 조사보고서와 각종 국내외 문헌에 따른 방류 경제효과 분석 결과, 1047억원의 어업소득이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박형환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앞으로 지역 특화품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량생산·방류로 수산자원 회복을 앞당기고, 고부가 신품종 양식기술 개발로 돈 되는 어업현장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8개 시.군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공모한'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포항시 등 8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포항시, 구미시, 상주시, 칠곡군, 봉화군, 울진군, 안동시, 예천군 등 8개 시․군이다. 지역별 특구 운영 과제로 포항시는 포항형 신산업 분야와 고교-대학-지역기업을 연계한 교육혁신체계 구축 모델, 구미시는 전국 최초'의료·보건' 연계 및 '24시 돌봄서비스' 등 아동 중심의 신개념 돌봄체제 구축을 제시했다. 상주시는 거점형 유보통합과 늘봄 운영 모델, 칠곡군은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구축, 봉화군은 이주사회를 대비한 이주배경사회에 적합한 교육인프라 조성, 울진군은 특화산업(원자력, 수소) 연관 앵커기업 확대 유치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K-인문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혁신 모델 정립과 지역 기반 산업(농·생명, 바이오, 문화관광 등) 연계형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발전특구 운영모델을 제시했다. 선정된 시범 지역들은 3년간 3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을 연계해 지속적인 발전을 끌어내는 소임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5월부터 시작되는 2차 공모에도 많은 지역이 지원하여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경북개발공사, 국민권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제12회 국민권익의 날'기념행사에서 전국 498곳의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행정기관이나 국가공공기관이 아닌 지방공공기관에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는 것은경상북도개발공사가 역대 최초다. 공사는 지난해 △고위직 부패위험성 진단 시행 △전직원(직계존비속 포함) 사업지구 내 부동산 소유 전수조사 실시 △자체 및 외부감사의 반복 취약분야 개선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를 위한 안심변호사 제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강화했고, 각종 청렴 프로그램에는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100% 참여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방공공기관 역대 최초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쾌거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부패방지 분야 전국 유일 '대통령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그간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과 공사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북도민의 자랑이 되는 청렴하고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대통령표창'에 따른 기관포상금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및 사업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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