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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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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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북도의회, 라오스 루앙프라방 방문 및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29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루앙프라방을 방문했다. 이날 첫 일정으로 루앙프라방주 의회 청사를 방문해 경상북도의회와 루앙프라방주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의향서에서는 경제, 교육, 문화관광, 의료, 소방, 새마을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양 지역 대학교 간의 학생 교류 장려, 근로 인력의 안정적 공급에 노력하기로 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회 웡싸완 텝파짠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라오스의 젊은이들은 한국 문화와 풍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산업, 농업,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만 의장은 “라오스는 아세안회의 의장국으로, 앞으로 아세안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ODA 사업 중점 협력국으로서 이루어진 다양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 교류의향서 체결로 농업, 새마을 사업뿐 아니라 노동 분야 인적 교류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1년 12월 한국-라오스 간 직항노선 개설 이후, 2019년에는 2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라오스를 방문하는 등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친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문 의원들은 라오스 내 K콘텐츠 열풍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투자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을 전했다. jjw5802@ekn.kr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역대 최고 성과 달성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4년 사업 보고 기준으로 사회적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일자리 창출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47억원 증가한 5574억원에 달했으며, 인증 사회적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처음으로 20억원을 초과했다. 상근 근로자 수는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4412명, 취약계층 고용 비율은 55.5%인 2450명에 달했다. 돌봄 및 교육 등의 무상 수혜 인원도 10만 6700명으로 증가했으며, 사회적 목적으로 재투자된 금액은 2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1% 이상 증가했다. 여성 대표자 비중은 43%, 근로자 중 여성이 61%를 차지하며, 이 또한 역대 최고 수치로, 사회적기업이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10-10 클럽' 달성 기업은 72개로, 매출 10억원 이상의 기업이 100개를 넘어서며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저소득 싱글맘 돕기 특별 판매전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착한기업의 수도 경북"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18년 출범 이후 인구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로 역할하고 있으며, 이철우 도지사와 이재인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난 1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추진된 정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100대 실행 과제의 추진 현황과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이 공유되었다. 경북도의 추진 현황 발표에서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위한 6대 분야 선정 및 주요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정책적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다자녀 가정 우대를 위한 정책으로는 농수산물 쿠폰 지급, 이사비 지원, 진료비 지원 등이 논의되었고, 추가적인 혜택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또한, 다자녀 권리장전 제정 방안이 논의되어 다자녀 가정의 기본 권리와 사회적 지원에 관한 내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인 공동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오늘 위원회의 의견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4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8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2024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는 3천여 명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월드옥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강화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과 한국문화체험관이 운영됐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성공 사례와 진출 전략이 공유됐으며, 2025년 세계대표자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도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World-OKTA ESG Forum에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상품전시회와 바이어 1:1 수출상담회에서 60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의 신시장 개척과 기업 투자 확대를 다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지역 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경상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는 2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은영 책임연구원이 경상북도 경계지역의 생활SOC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대구대학교 김병국 교수가 국립공원의 지역사회 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김홍구 의원은 “최종보고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주문하며, 경계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참석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jjw5802@ekn.kr

청송사과축제,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열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사과축제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30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을 주제로 11월 3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수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제27회 청송문화제가 열렸으며,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와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다양한 전통 행사가 이어졌다. 31일에는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선수들의 짜릿한 승부와 화려한 기술이 관람객의 박수와 환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송골든벨 사과 올림픽,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개막 공연인 '헬로콘서트 좋은날' 녹화가 진행되며, 장민호, 김연자, 마이진 등 국내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화려한 불꽃놀이도 이튿날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에서는 청송사과 가공품과 다양한 요리를 통해 청송사과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서울서 열린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 방문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왔니껴 안동장터" 행사와 성동구 안동빌딩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방문했다. 9명의 위원은 안동시가 서울에서 처음 주관한 이번 직거래 장터의 80여 개 부스를 찾아 생산자 단체와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며, 안동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성동구 안동빌딩 1층에 새로 마련된 판매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실적을 보고받았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를 중심으로 7개 지역 농축협이 참여했으며, 안동존을 설치해 안동의 축제와 관광지를 홍보함으로써 다른 매장과 차별화를 두었다. 김상진 위원장은 “직거래 장터가 농가와 업체의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동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마무리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제29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질문과 조례 및 안건 처리가 이뤄졌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감사 준비에 나섰다. 주요 처리 안건으로는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출연 동의안 외 6건의 조례와 안건이 의결됐으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채택돼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11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효율적 예산집행 방안을 모색했다.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귀임 의원이 군정 질문을 통해 △산촌문화누림센터 운영 방안 △선바위관광지 어린이물놀이장 활용 계획 △반변천 수빙둘레길의 안전성 확보 및 운영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영범 의장은 “군정 질문과 현장 방문을 통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집행부의 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회가 군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독자기고] 지방통합보다 수도권 분산이 먼저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고, 강남아파트는 반세기를 이어서 아직도 불패 신화를 창조하고 있고, 강남 주민들은 특별시가 아닌 특수시민으로 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준 반 지하층의 주민들은 기아에 허덕이며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자본주의 국가이다. 개개인이 잘살 수도 있고 못살 수도 있다. 지방이나 지역도 잘살 수도 있고 못살 수도 있다. 그러나 기회균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이 지켜졌는가? 또한 정의와 도덕이 바탕이 되었는가? 최소한의 약자 보호와 인권은 존중 되었는가? 반드시 살피고 보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국토의 균형개발과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다하였는가? 또한 자연환경과 국제적ㆍ시대적 변화에서 국민이 위험한 경우를 예방하고 자연재해나 전쟁 같은 재난에서 안전하게 구제하였는가? 그 외에도 국민의 행복 추구와 복지향상에 의무를 다하였는가? 반드시 살피고 실행되어야 한다. 과연 이러한 사회정의와 국가책무가 제대로 이루어졌는가? 아니다! 기회균등도, 약자보호도, 균형발전도, 재난안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명분은 내세웠지만, 실행되지 않았다. 정치권력과 경제개발의 정경유착과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의 국제투기(주식)자본 이윤극대화를 위한 무차별 구조조정으로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만 극심해졌다. 서울에서 보면 지하층과 강남권이라지만, 전국으로 보면 지방과 수도권이 양극화되어 나라가 기울어질 판이다. 이것은 분명히 국가책임이다. 이미 3공화국부터 행정수도 이전을 검토하였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지금까지 수도권 집중을 가중시켜 온 것이다. 지금도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와 신도시건설까지 극단적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 이쯤 되면 지역적인 서울공화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서울민국으로 바꾸어야 되는 것 아닌가? 전 국민의 과반수가 수도권에 몰린 이 지경에서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이 뭐고, 부ㆍ울ㆍ경과 전라도, 충청도 메가시티가 뭔가? 강원, 전북, 제주, 수원, 창원 온통 특별시ㆍ도라는데, 대구ㆍ경북 특별시면 뭐하나? 도대체가 뭘 하자는 것인지? 위정자들이 금과옥조로 외치는 프랑스의 레지옹이다. 일본의 도쿄도다. 영국의 대런던이다. 하지만 수도권에 전 국민의 과반이 밀집된 나라는 없다. 국토도 우리보다 훨씬 크고 지방자치단체도 몇 배로 많은 나라들이다. 그래서 국가행정의 효율화 정책으로 지방행정구역 통합ㆍ개편을 단행하였다. 무턱대고 따라 할 일이 아니다. 지방통합이 문제가 아니고 수도권 분산이 해법이다. 먼저 수도권을 분산시킬 특별대책을 강구하라. 선택의 문제가 아닌 불가피한 국가 대사이다. 반만년 역사를 이어갈 미래 천년의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다. 첫째, 대학교를 이전하라. 둘째, 대기업을 이전하라. 셋째, 종합병원을 이전하라. 그외에 쇼핑과 사회기관ㆍ단체 등을 이전해야 한다. 대학교는 의무로, 기업은 이윤 보장으로, 병원은 복지 지원으로, 각 지역에 거점이 형성되면 쇼핑과 기관ㆍ단체 등도 이전할 것이다. 수도권에 신도시를 개발할 막대한 예산으로 천문학적인 재정지원을 한다면 안 될 일이 없을 것이다. 세금 공제, 이윤 보장을 하면 안 갈 이유가 없을 것이다. 특히, 수도권에 남을 대학교는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지금까지 수도권 대학이 지방대학의 3배나 지원을 받았으므로, 이제는 자력으로 수도권에 남든지 지원을 받고 지방으로 이전하든지 선택해야 한다. 대학이나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지방차별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이 과도하게 된 만큼, 천도를 하더라도 분산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나라의 장래를 위해 정권의 명운을 걸고라도 반드시 해내야 한다. jjw5802@ekn.kr

예천군의회, 제275회 임시회 폐회…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결의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는 3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1일부터 10일간 진행됐으며, 2024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결과보고서 채택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을 완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천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화 의원 발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안(박재길 의원 발의)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조례안(최병욱 의원 발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박재길 의원 외 의원 전원 발의) 등 4건의 의원발의 안건이 처리됐다. 강영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두 단체장의 정치적 목적에 불과하며, 시·도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민을 방관자로 전락시키는 통합 논의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 앞서 신향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10만 자족 신도시 건설이 지체되고 있다"며, 성급한 지역 통합 추진이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분열을 조장하는 하향식 통합 논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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