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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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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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K-U City 프로젝트 행안부 평가 최우수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K-U시티 프로젝트’로 12월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주도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에서 제출한 103건의 정책을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현장 발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광역 2건, 기초 11건 총 13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상생 협력하고, 교육·취업·주거·결혼 통합지원을 통해 청년 지방 정주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역에서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함께 공동 기획하고 선도 투자하는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정책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최우수상 수상 및 인센티브 3억 5천만 원을 받았다. K-U시티 정책은 22개 시군, 30여 개 대학, 90여 개 기업들과 협력하여 1시군-1대학-1특성화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전문대-고교가 일체형 인력양성과 입지·산업·교육·의료 라이프케어 규제혁신을 추진하며, 배움터-일터-삶터가 어우러지는 캠퍼스형 창의 주거를 조성한다. 그중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奧地)라 불리는 봉화, 영양, 청송(일명 BYC) 그리고 울릉에 대학과 기업들이 들어선다. 봉화는 대구가톨릭대 바이오메디 봉화캠퍼스를 설립해 기업과 함께 인력을 양성한다. 청송은 항노화 산업을 기반으로 대구가톨릭대 뉴바이오캠퍼스를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울릉은 한동대가 글로벌그린캠퍼스를 설립하여 글로벌 리딩기업과 함께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22개 시군에 1시군-1U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방시대를 선도하여 오는 12월 21일 경주에서 ‘2023 지방주도 경제성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비지트 배너지 교수의 지방주도 경제성장에 대한 기조강연과 국내외 전문가 토론을 통해 K-U시티 정책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지방주도 경제성장 모델을 공유·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진정한 지방시대는 지방이 중앙을 바라보는 DNA를 바꿔야 시작된다"라며, "지방이 대학·기업과 공동 기획하고 지방이 선도 투자하면 모자라는 부분을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시대 선도 정책인 경북 K-U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현장 중심의 플랫폼형 지방정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경상북도 K-U City 프로젝트 행안부 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상북도가 K-U City 프로젝트 행안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제공-경북도)

‘2023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 개최

영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7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비·고효율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 속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단체부문 표창으로 우수기업 5개, 우수시군 5개, 개인 표창으로 민간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기업 부문 대상은 에너지 설비 적기 교체·수리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복합발전 해수계통 설비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노력한 포스코에너지부 1발전공장(공장장 정윤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규원테크(대표 김규원), 노벨리스코리아㈜(대표 박종화), 우수상은 ㈜티에이치이(대표 김재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공장장 이승현)이 공동 수상했다. 공공부문은 영천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에너지 시책 사업비 7천만 원을 받았다. 영천시는 영천시 스마트팜 조성사업,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LED멀티 사인 설치, 청사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비 공모사업 선정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고령군, 우수상은 포항시, 예천군이 각각 수상했다. 도지사 개인 표창은 △㈜농심 구미공장 지상훈 선임, △한국미우라공업㈜ 방영환 과장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이상준 매니저 △김천에너지서비스㈜ 장재형 과장 △오씨아이 주식회사 정경수 부장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종훈 대리 △㈜KT&G 영주공장 김남진 매니저 △도레이첨단소재㈜ 이용효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문지영 과장 △동우CM㈜ 김찬영 시설과장 △경주시 지방공업8 김경현 △안동시 지방공업7 우성진 △구미시 지방공업8 이승훈 △고령군 지방행정7 장효은 △봉화군 지방공업9 임형민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이 민·관에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한다"라면서 "경북도가 주도하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에너지 분권정책 등을 통해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경상북도 에너지대상 단체사진 경상북도는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경북교육청, ‘경북교육 2024 설명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4년 경북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 제시, 주요 업무계획 안내를 위해 ‘경북교육 2024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 관계자와 교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 상담자원봉사자, 공약 이행평가단, 미래 교육 모니터단, 학부모기자단, 미래 인재 기르기 협력단 등 학부모와 지역민 약 450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육 2024 선포사를 시작으로 축사, 2024 경북교육의 중점과제 영상 상영, ‘학교가 묻고 경북교육이 답하다’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TV’로 생중계해 온라인 참여도 동시에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포사에서 "경북교육 2024는 주도성을 키우는 학습으로 ‘성장’을, 융합을 이루는 협력으로 ‘조화’를, 새로움을 만드는 창의로 ‘미래’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를 제시했다. 4대 정책 방향으로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고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해 나가며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을 실천하고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향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AI 사회자가 등장해 설명회를 이끌고, 중점과제를 누구에게나 익숙한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이해가 쉽도록 영상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주요 업무계획은 현안 이슈를 중심으로 초·중등 교원 대표가 패널로 참가하고 본청 국장 3명이 답변을 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jjw5802@ekn.kr2024 설명회’ 개최_선포사를 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024 설명회에서 선포사를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영양 죽파리의 숲, 겨울밤 하얀 나무 위에 걸려 있는 ‘별들로 매일 밤 크리스마스’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어느덧 눈앞에 펼쳐지는 하얀 나무들이 신비로운 모습으로 맞이한다. 해가 짧아지고 어두운 밤이 일찍 내려앉는 겨울이 다가오면 영양 죽파리의 숲은 겨울밤 하얀 나무 위에 걸려 있는 별들로 매일 밤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23년 달력의 마지막 장을 남겨둔 지금 올해 고생한 나, 또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하이얀 눈꽃이 피어나는 자작나무 숲속의 추억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캠핑, 차박 등 인파 속에서 인파 밖으로,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고 휴식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 숲을 추천한다. 사시사철 다른 모습을 품고 있는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봄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산 내음을, 여름에는 자작나무 숲길까지 걸어가며 보이는 푸른 나무들과 계곡의 물소리를, 가을에는 하얀 나무 위에 걸려 있는 단풍들에 색의 대비가 어우러져 계절의 경계를 허무는 것처럼 다가오며, 겨울에는 온통 새하얀 세상이 이곳을 겨울왕국처럼 느끼게 해준다. 이 숲은 지난 1993년도에 약 30ha의 면적에 심겨진 30cm 짜리 나무들이 30년 가까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이뤘다. 그간 사람의 손때가 전혀 묻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으며 높게 솟아있는 나무들은 하얗게 시야를 메운다. 한동안은 베일에 싸여 있는 곳이었다. 지역 사람들조차도 잘 몰랐던 그런 곳, 최근 들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이 자작나무 숲은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 영양군은 이 보석 같은 자원을 가지고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과 자작나무 권역 활성화 업무 협약을 통해 자작나무 숲 관광 자원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현재는 전국 최대 규모 ‘영양 자작나무숲’에 힐링허브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영양군은 불편했던 진입로를 보수했고 현재 3대를 운용 중인 전기차를 방문객들의 이동성과 시간 절약을 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을 통해 통신의 장애가 없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는 힐링센터, 임산물카페 등 많은 투자를 통하여 국내 최대의 힐링관광지를 꿈꾸고 있다. 올겨울 신비로운 자연이 살아있는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 숲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쌓여 있는 눈을 즈려밟고 자작나무 위에 놓인 눈을 본다면 눈과 귀가 즐거울 것이며, 백색으로 가득한 숲속에서 묵은해를 씻어 보내고 새해에는 자연의 기운을 받는 힐링 여행으로 영양으로 가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도보길이 넓고 평탄하여 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즐기듯 기분을 내도 좋고, 울창한 숲을 따라 걸으면 옆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도 시원한 청량감을 줄 것이다."라며 "산과 계곡, 백색의 빼곡히 솟아오른 나무들, 그야말로 자연의 삼박자가 잘 갖추어진 영양의 대표 관광지인 자작나무 숲에서 아름다운 겨울의 하얀 눈꽃을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영양자작나무숲 겨울 영양자작나무숲 어때(제공-영양군) 올겨울 영양자작나무숲 올겨울 영양자작나무숲이 장관이다.(제공-영양군)

청송군, 2023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오는 주말인 9일 2023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 2024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클라이머들이 참가하여 스피드를 제외한 리드(난이도) 종목으로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청송의 얼음왕국 ‘얼음골’이 전국으로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객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만들어줘 관광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송을 찾는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산악스포츠의 메카 ‘산소카페 청송군’의 진면목을 알리겠다"며, "또한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청송군, 2023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개최 청송군은 2023 전국 드라이툴링대회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 한다.(제공-청송군)

청송군, 2023년 3회추경 예산안... 5553억 원 규모 군의회 제출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2회 추경 예산보다 43억 원(0.78%) 증가한 5553억 원으로 편성해 12월 7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청송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 일반회계는 2회 추경보다 29억 4100만 원(0.58%) 증가한 5115억 83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13억 5900만 원(3.21%) 증가한 437억 1700만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공공질서 및 안전 5억 원, △문화 및 관광 7억 원, △환경 16억 원, △보건 13억 원, △농림수산 11억 원, △교통 및 물류 1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3억 원 등을 증액했고, △일반공공행정 5억 원, △사회복지 10억 원 등을 감액했다. 이번 추경안에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감연1리경로당 그린리모델링사업 2억 원, △대전사 백련암주변 명품숲 조성사업 3억 원, △방호정관리사건립 3억 원, △달기약수탕시설환경개선 5억 원, △우리동네명품먹거리조성사업 5억 원,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 6억 원, △진보상수도시설확장사업 6억 원, △세장지구노후관로정비사업 3억 원, △청송하수처리장증설공사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세수 감소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군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청송군 청송군청사 전경(제공-청송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3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에 명산 등 도내 6기 기업을 선정해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라이드 기업은 기술력,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대응전략, 재무 건전성, 지역기여도 등의 다양한 기업역량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들로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선정된 6개사는 △영천으 ㈜명산(철강설비부품 제조업) △김천으 ㈜새빗켐(재활용 인산 및 전자케미칼 제조업) △경산의 주식회사 보근(AR캐릭터카드 제조업) △칠곡의 ㈜제이앤에스(자동차용 EGR파이프 부품 제조업) △구미의 ㈜코마테크놀로지(공업용 사파이어와 세라믹 제품 제조업) △성주의 ㈜크레진(기능성컴파운드 제조업) 등이다. 경북도는 지난 2007년 PRIDE 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당해 10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6개사를 포함해 총 93개 기업이 선정돼 있다. 경북도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기업으로 자체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고 국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올 한해 10개사가 11건 52억8000만원 규모의 국비 사업에 선정돼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PRIDE기업을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역량 강화, 홍보·네트워킹, 해외시장 스케일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경북도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변화 및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을 위해 사업을 개편하여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의 지원 규모를 늘리고,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추진 지원 등 신규 사업 추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판로 개척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재개하여 경북PRIDE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정부 브랜드기업 선정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해 경북프라이드(PRIDE) 기업이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봉화축제관광재단, ‘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특별한 이벤트를 가득 안고 돌아왔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 후원하는 ‘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이 오는 16일부터 2024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핀란드 공인 산타의 방문은 박현국 봉화군수가 지난 2월 분천 산타마을 개발을 위해 핀란드를 방문했을 당시 공식 초청해 성사됐다. 공인 산타는 16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분천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6일과 17일, 크리스마스 연휴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핀란드 산타의 방(산타가 나타났다!)’을 운영해 산타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깜짝 선물 증정 행사 등 분천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주중에는 봉화군 관내 어린이집과 요양원 등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산타’ 행사가 진행된다. 16일에는 개장식과 함께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개장식에서는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진행해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분천산타마을 특별무대에서 20년 경력 베테랑 마술사인 쇼갱의 서커쇼를 비롯해 실시간 사운드 퍼포먼스, 클로즈업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 이어서 싱잉엔젤스 어린이합창단, 혼성 5인조 팝·재즈 아카펠라 음악 그룹 제니스, 유튜버 출신 인기 가수 탑현 등이 꾸미는 메리 크리스마스 음악 콘서트도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크리마스인 12월 25일에는 쇼갱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어린이합창단 캐롤 음악 공연, 고려대학교 밴드 동아리 크림슨 공연을 마련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도 운영된다. 분천 산타마을 캐릭터 레노와 친구들을 활용해 직접 나만의 컬러링 엽서를 만들어보는 체험인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분천 산타마을 마스코트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인 ‘메리와 크리스와의 만남’, 분천 산타마을의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행사에는 핀란드의 공인 산타가 방문하는 등 봉화군 대표 테마형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겨울 많은 관광객들이 봉화를 찾아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 분천산타마을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돼 지난 2014년 12월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행사를 열고 있다. 봉화군은 한여름·한겨울 분천산타마을 행사와 더불어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분천 산타마을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50억 원을 투자해 산타체험관, 사계절 썰매장, 산타전망대, 미니트레인 등을 조성하는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2022-2023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2022-2023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장면(제공-봉화군)

안동시, ‘2023 묵계, 추억전시회’ 진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23 묵계, 추억전시회’를 24일까지 묵계서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2023 묵계, 추억전시회’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소중한 문화자원인 서원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영상관, 사계절놀이터관, 묵계인형극관 총 3개의 테마로 진행하며 ‘사계절놀이터관’과 ‘묵계인형극관’은 전문 강사진의 교육 및 놀이 키트를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해 볼 수 있다. 입교당 마루에서 진행되는 ‘영상관’에서는 묵계서원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2023 묵계 추억 전시회 개최 안동시가 ‘2023 묵계, 추억전시회’ 를 진행 한다.(제공-안동시)

예천군, ‘가족 친화적인 도시’ 변모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보육환경 개선사업이 성과를 보이면서 예천이 가족 친화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군은 호명면 신도시의 평균연령이 33세로 낮아진 만큼 어린 자녀를 둔 가구가 증가하는 등 달라진 상황에 맞춘 보육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최근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신도시에 지난 10월 개관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연령별 돌봄 공간이 자리 잡고 있어 맞벌이로 인해 늘어난 돌봄 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취미활동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자녀를 둔 가구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예천읍에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가 문을 열면서 그동안 원도심에 영·유아를 위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를 갖춘 시설의 개관은 열악했던 원도심의 육아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출산장려지원금과 함께 올해부터 출산축하금을 1백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고 있으며 예천읍에 추진 중인 사업비 95억 원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출산 직후부터 비용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지구사업, 대입 진학 전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신도시에 마무리 단계인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출산부터 육아, 교육, 놀이와 휴식까지 가능해져 예천군이 더욱 가족 친화적인 곳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출산부터 육아까지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인구 유입과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jjw5802@ekn.kr가족친화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 가족친화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제공-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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