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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 전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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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징수과 황용선 주무관, 전국 장애인체전 은메달 획득

현직 공무원이 참가해 실업팀 선수들과 겨뤄 양궁 은메달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청 징수과 황용선 주무관이 지난28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대구 양궁 대표로 참가해 양궁 종목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 주무관은 현재 달서구청 징수과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구시 장애인 체육회 요청으로 대구시 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과거 대구교통공사 실업팀에서 잠시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기는 했지만 2022년 공무원 임용 후에는 양궁과는 멀어졌다. 이번 대회에 대구시 장애인 체육회 요청으로 갑작스럽게 출전하게 되면서 그간 공백기 및 연습량이 부족했음에도 타 시·도 실업팀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을 통해 값진 은빛 메달을 획득했다. 황용선 주무관은 “너무 오랜만에 다시 활을 잡게 되어 처음엔 부담도 있었지만, 성적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양궁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게 다행히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끝으로 이번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남이공대 웹툰과, 남구 대명동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지역사회와 함께 벽화 그리기를 통해 힐링 벽화거리 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웹툰과 학생들이 '활기찬 행복도시, 힐링 담벼락 조성사업'에 참여해 남구 대명동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 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활기찬 행복도시, 힐링 담벼락 조성사업'은 남구 대명동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길 지역의 벽화조성 작업을 통해 지역 미관을 개선하고 골목길의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웹툰과 재학생 30여 명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대구시 남구 대명동 골목길을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웹툰과 재학생들은 오래된 집 담벼락에 캐릭터 고양이가 남구 대명동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디자인 도안부터 바탕 도색, 밑그림 드로잉, 채색 작업 등 웹툰과 전공을 살려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벽화를 꾸몄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는 현충로역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매일 오가는 주요 골목길을 밝고 화사하게 꾸며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웹툰과 권다영 학생(만 19세)은 “전공 특성상 대부분의 수업이 디지털 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벽화 그리기는 낯설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벽화 그리기 봉사로 밝아진 골목길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웹툰과 박재윤 학과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살려 예술적 재능을 나눔과 상생의 가치로 실현하고 팀워크와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를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1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DGIST 이재동 교수팀, UNIST 박노정 교수와 컴퓨터 양자정보기술의 돌파구발견

양자정보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에서 밝혀 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재동 교수 연구팀이 엑시톤(Exciton)과 플로케(Floquet) 상태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양자 상태와 양자정보 추출과 제어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UNIST(총장 박종래) 물리학과 박노정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차원 반도체에서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엑시톤과 플로케 상태의 형성 및 합성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얽힘(entanglement)에 의해 양자정보가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차원 반도체에서 엑시톤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양자정보 기술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인 삼차원 고체에서는 열적 효과로 인해 양자 결맞음(quantum coherence)이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그러나 이차원 반도체는 비교적 약한 가림효과(screening effect)로 인해 엑시톤의 에너지 레벨과 전도대(conduction band)가 크게 분리되어 결맞음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이차원 반도체의 양자정보 소자 개발 가능성이 기대되어 왔지만, 현재까지 엑시톤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전자의 결맞음과 결어긋남(decoherence)에 대한 이해는 부족했다. 이에 이재동 교수팀은 이차원 반도체 물질을 대상으로 시분해 각도분해 광전자분광의 이론 계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엑시톤이 형성되는 동안 플로케 상태가 동시에 만들어지고, 이 두 상태가 결합해 새로운 양자 상태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양자 얽힘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실시간으로 양자정보를 추출, 전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재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엑시톤-플로케 합성 상태라는 새로운 양자 상태를 발견했고, 동시에 양자 얽힘과 양자정보 추출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했는데, 향후 이차원 반도체에서의 양자정보 기술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UNIST 물리학과 박노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자컴퓨터를 비롯한 양자정보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며, 그 구현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DGIST의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제1저자: DGIST 화학물리학과 박효섭 학위연계과정생)는 나노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Nano Letters'에 10월에 게재됐다. jmson220@ekn.kr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4주년 기념 시민들과 함께하는 ‘계명시민위크’ 열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계명시민교육원'개원 4주년을 기념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계명시민위크'를 개최한다.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에서 열리며, 소통과 예술, 문화, 창업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1일 오후 2시 30분 대명캠퍼스 본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조재구 대구시 남구청장과 박소영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임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계명시민위크는 △창업대학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디지털 트랜스폼 페어(10/31~11/06) △시민대학, 미술대학, 음악공연예술대학 공동 주최 '시민대학 가을음악회'(11/01, 오후 5시 대명동산관 시청각실) △시민대학 미술 및 사진 전시회(11/01~11/06) △박물관대학'민화 무드등 만들기 체험(10/31~11/01) △박물관대학 특화 아카데미'스리랑카의 불교미술'주경미 동양미술연구소 소장 특강(10/31) △박물관대학 역사문화아카데미'옛사람의 이야기, 고사인물화'유미나 원광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특강(11/5) △박물관대학 '다시 보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특별전(11/05~2025/03/29) △창업지원단 계명 창업기업 전시회(10/31~11/01)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시민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시민대학 수강생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임원들이 모델로 출연해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니어 사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번 '계명시민위크'를 통해 지난 125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한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또한, 계명시민교육원이 보유한 지식, 자원,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계명대는 2021년 9월 기존 평생교육원을 확대 개편해 '계명시민교육원'을 개원했으며, 시민대학, 창업대학, 박물관대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교육원은 지역민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창업과 문화예술, 역사문화 분야에서 자기 설계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하며, 지역 주민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이번 계명시민위크는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창업, 역사, 문화, 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상공인협의회,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상공인협의회는 지난 26일 학습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9가구 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매년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등 눈에 띄지 않는 나눔을 실천하던 청도군 상공인협의회에서'보다 복지체감도 있는 선행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어렵고 열악한 환경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배·장판 교체의 공사와 더불어 책상, 의자, 침대 등을 지원했다. 청도군 상공인협의회 권승혁 회장은“부모와 아이가 새로 꾸민 공부방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청도군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숙진 평생보장과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도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공부방 사업'을 추진해 주신 권승혁 청도군 상공인협의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군에서도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최선의 복지를 펼치겠다."라고 화답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비전204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정책지원 TF팀, 경북연구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연구용역 결과 및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용역에 반영하므로 중장기발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의 활동으로는 정책지원TF팀 구성 및 회의, 읍면별 간담회 2회, 전문가 워크숍, 군민참여 워크숍, 미래세대 워크숍, 군의회 간담회, 8개 부문별 사업 관련 부서 회의 등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도군의 미래가치와 비전 및 슬로건이 제시됐으며 3대 공간 권역, 4대 목표와 8대 추진전략, 10대 핵심 프로젝트 및 150개의 세부사업 등을 소개하고 이후 간부공무원들의 질의 응답 및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계획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정신을 계획에 반영하고 10~20년 후 청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연구해 지역자산 및 특색과 연계를 통해 계획에 충실히 반영함으로 실현가능성이 있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지역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청도군은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정책지원 TF팀 회의를 실시해 부문별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구체화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2차 군의원 간담회, 청년 간담회, 정책자문위원회 회의,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신규 정책방향 모니터링을 통해 계획에 반영하고 내년도에 주민 공청회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영천시, 제12회 산남의진 선열 합동 추모식 및 제7회 백일장 시상식 개최

산남의진 선열의 숭고한 희생 기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9일 자양면 충효재에서 '제12회 산남의진 선열 합동 추모식 및 제7회 백일장 시상식'을 내빈, 산남의진 후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중·고등학생 69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남의진 의병항쟁 학생 강연회'를 개최한 후 70여 편의 공모를 통한 백일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의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산남의진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고종의 밀지를 받은 정환직이 아들 정용기와 함께 영천을 중심으로 창의한 대한제국 말기 대표적인 의병 부대이다. 1906년 3월 영천에서 창의해 1910년까지 4년여의 오랜 기간 동안 영천, 청송, 포항 일대를 중심으로 경상북도 내륙지방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는 자랑스러운 산남의진 선열들의 역사를 계승하고, 우리 사회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며, “지역주민들, 특히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호국의 도시 영천의 역사적 유산을 바로 알고 계승하며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친환경 농업 체험마을 행사 개최

죽바위가 품은 코스모스 경관단지에서 어린이, 도시소비자, 마을주민 하나 되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9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각남면 녹명리 죽바위 일원에서'친환경 농업 체험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박성곤 청도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과 어린이, 학부모, 1사 1촌 자매결연도시, 도시소비자와 마을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농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각남면 죽바위 일원에서 열린 친환경 농업 체험마을 행사는 어린이와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지역 친환경 농업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자리이다. 특히, 각남면의 명소 죽바위를 알리기 위해 녹명마을에서는 감나무 밭 유휴지를 코스모스,해바라기(3,300㎡) 경관 단지로 새롭게 조성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감 수확, 고구마 수확, 무 뽑기, 땅콩 뽑기 등 다양한 친환경 농업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친환경 농업 체험마을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대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더불어 관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죽바위 일원의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경관 단지를 적극 홍보해 도시민들이 사계절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우리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2024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 참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는 지난26일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일원에서 대구광역시 북구가 주최한 '2024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Hi-FiVE HiVE센터는 대구 북구와 협력해 안경산업특구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과 대학의 전공 수업과 연계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잠재적 평생교육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센터는 '안경 만들기'와 '뇌 건강 치매예방' 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안경 만들기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안경테에 비즈와 색을 활용해 꾸미는 활동으로 관심을 끌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30~40대 참가자에게 치매 인식개선 퀴즈와 식습관 안내를 제공해 약 1,000여 명이 큰 호응을 보였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이경숙 씨(43·여)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습 프로그램 정보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에서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장준영(57·안경광학과 교수) Hi-FiVE HiVE센터장은 “지역 특화산업인 안경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일반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HiVE센터는 대구 안경산업과 평생교육이 함께 발전하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i-FiVE HiVE센터는 올해 지역 특화인 안경산업 관련 18개 전문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 대상 일반 교육 프로그램 23개를 운영해 8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 안경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문화해설사 양성, 노인복지관 운동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환경청,문경 돌리네 국가보호습지 내 친환경 경작물 가을걷이 행사 개최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및 주변 정화활동도 병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9일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돌리네 습지보호지역에서 전통농법으로 경작한 농작물 가을걷이 행사를 실시했다. 가을걷이 행사는 2020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올해 5월부터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과 문경 YMCA 등 지역주민들이 협업해 돌리네 습지 휴경지 일대(3,075㎡, 답)에 손 모내기를 시작으로 농약·화학비료를 배제한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해왔다. 이번 가을걷이 행사에는 낫을 이용한 벼베기, 족답식 탈곡기(발로 원통을 돌려 탈곡하는 방식), 홀태를 이용한 이삭털기 등 전통 농법을 재현하고 습지를 찾는 탐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정겨움과 향수를 일으키는 등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산북중학생들과 산북유치원 어린이들도 참여해 떡메치기와 같은 다양한 농촌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수확한 친환경 경작물 중 대부분은 문경시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는 한편, 일부는 겨울철 야생동물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에 놓아 두어 먹이원으로 활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문경 돌리네 습지 주변에 서식하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활동과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 행사를 통해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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