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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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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피날레 페스티벌 개최 성료

대학 구성원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 마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1일 오후 6시 사회관과 협동관 앞 광장에서 피날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피날레 페스티벌은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복지처와 총학생회, 대의원회가 2학기 종강을 앞두고 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교직원 및 재학생 등 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야시장에서 파스타, 대패두부김치, 나쵸, 오뎅탕, 비빔만두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여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남이공대학교 댄스 동아리 '피오레'의 축하공연, 장기자랑, 현장 퀴즈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아이패드 10세대, 에어팟 프로 2세대, 코닥 포토프린터 등 푸짐한 경품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룰렛, 보드게임, 포토 부스,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총학생회와 각 학과(계열) 학회장이 협업을 통해 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주도적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 동기 등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총학생회에서는 이날 야시장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외국인 유학생 돕기와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박승준(i-경영회계계열) 총학생회장은 “졸업하기 전에 동기들과 함께 추억 할수 있는 즐거운 순간을 만들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친구와 선후배들이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학생 관련 행사가 조금씩 활성화되면서 생동감 넘치고 신나게 대학 생활을 하는 학생들로 캠퍼스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시니어 가을여행 실시

가을의 맛과 멋, 경북에서 만나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2일 경산지역 복지관 어르신 30여 명과 가을철 문화체험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여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경주빵 및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 이어 교촌마을을 탐방하며 지역 문화와 전통의 매력을 느끼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에 와서 역사도 배우고, 특산품 만들기도 직접 체험하면서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는 소감을 전했다. 임동필 경영혁신실 실장은 “이번 가을여행이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취약계층과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매년 시니어 가을여행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문화체험, 팝콘데이, 연탄봉사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jmson220@ekn.kr

달서구,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상인네거리 및 용산네거리에서 달서구아동지킴이, 달서구민 등 140여 명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동 체벌금지 및 아동 긍정 양육 등 아동학대 예방과 올바른 아동 양육법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한 달서구아동지킴이는 달서·성서경찰서,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부교육지원청의 공공기관과 동산병원, 삼일병원, 웰키즈소아청소년과, 뿡뿡이연합소아청소년과, 미래여성병원, 광명한방병원 등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및 23개 洞 아동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달서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2020년,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여해 준 관계기관 및 달서구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전파하여 유니세프 인증 대구 최초 아동친화도시 달서구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수성구, ‘2024 올해의 SNS’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024 올해의 SNS 어워드 기초지자체(자치구)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올해의 SNS 어워드'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체별로 활용 현황을 심사해 우수한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체별 소셜미디어 활동 및 영향력 지수를 보는 정량평가와 함께,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의사 소통성 등을 보는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지방자치단체(자치구) 유튜브 부문에 처음으로 참가한 수성구는 콘텐츠 특성별 재생목록을 통해 채널 활용도를 높였으며 영화 범죄도시 패러디 영상(조회수 23만회), 수성구 홍보대사 뮤직비디오(조회수 4.9만회), 수능 수석자 토크쇼(조회수 3만회) 등 수성구만의 특색 있는 기획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각종 챌린지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의 구독자는 작년 대비 98%가량 증가한 2만5천명을 달성, 대구 자치구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유튜브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 활용으로 일방적인 정보 제공을 지양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수성TV는 딱딱한 정보 전달 위주의 기존 영상에서 탈피해 앞으로도 재미있고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분야에서 2022 ~ 2024년 3년 연속 대상,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jmson220@ekn.kr

칠곡군‘지천인 봉사회’10년 동안 6천 800만 원 기탁

귀농·귀촌인이 성금 6800만 원을 기탁한 까닭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귀농과 귀촌한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한 봉사단체에서 10년 동안 지역 발전 성금 6천 8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인 2013년 결성된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민간 봉사단체인'지천인 봉사회'다. 지천인 봉사회는 타지에서 살다가 지천면에 터를 잡은 주민들이 모여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결성됐다. 회원 17명이 지천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발전기금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을 이어왔다. 지천인 봉사회의 선행에 지천면에 태어나 살아온 주민들도 봉사회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반기고 있다. 지천인 봉사회는 지난 22일 회장단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신동초등학교 발전기금 200만 원과 이웃 돕기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철 지천면이장협의회장 등 지천면에서 태어나 고향을 지켜온 주민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광모 전임 지천인 봉사회장은“사는 곳이 바로 고향입니다."라며“지천인 봉사회의 선행을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이 분이 지천면에 터를 잡고 지역민과 화합하며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허화석 신임 회장은“나눔과 봉사의 손길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지천면에서는 앞으로도 토박이와 타지인이라는 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라며“우리는 모두 지천인이라는 생각으로 지천면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세계 곳곳 누비는 간호사 될 거에요, 보건의료 현장을 누비는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을 꿈꿔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번 달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린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한 학생이 있다. 임상실습을 앞둔 예비 간호사 252명 중 까무잡잡한 피부에 곱슬머리를 가진 대구보건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소속인 외국인 아쿠네포 나마카 발렌티나(20)씨 이야기다.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한국에서 무역업을 하던 부모님 사이에서 2004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난 이민자 2세다. 그녀가 한국에서 태어난 계기는 아버지의 힘이 컸다. 아버지가 1988년 한국에서 처음 개최한 올림픽 개막식을 TV로 접하고 긍정적인 영감을 많이 받았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져 이민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당시 큰 결정의 배경에는 글로벌적인 집안 분위기도 한몫했다. 삼촌들이 덴마크에서 거주하며 나이지리아에서 의사와 미국에서 변호사를 하고 계셨고, 88 올림픽 주제가처럼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 인도양을 건너는데 부모님은 주저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한국에서 나이지리아로 무역 경제활동을 시작했고, 그녀는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 4살 때 대구로 이사를 왔다. 간호직은 발렌티나에게 운명이고 천직이였다. 간호사란 직업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을지 모른다고 그녀는 말했다. 태어났을 땐 미숙아였고, 두 달여를 인큐베이터서 생활했다. 낯선 한국에서 처음 마주하는 새 생명의 기쁨도 잠시,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엄마에게 병원의 간호사 선생님들은 완벽한 케어를 지원했다. 또, 남동생 벤자민이 감기 증상이 심해 자주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의사소통이 원활한 영어를 잘하는 간호사가 계셨고, 벤자민이 태어났을 때 부터 엄마에게 의료적인 케어를 잘해주셨다. 간호사 선생님은 20년 가까이 어머니와 관계를 유지할 정도로 가족들에게는 백의의 천사다. 어릴 적 병원에서 추억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는 엄마의 기억들로 가득하다. 그녀는 이런 계기들이 쌓여 간호사에 대한 직업을 이해하게 됐고, 엄마를 또 다시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간호사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발렌티나씨가 대구보건대 간호학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다문화 프로그램 참여 모집 공고를 발견했고, 대상인 다문화 가정은 아니었지만 '외국인도 참여 하면 어때'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을 경험하던 중 관심 있는 간호학과가 있었고 운명이다 싶어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게 됐다. 대학을 직접 방문했고, 학과 교수님들이 전공에 대해 친절히 알려줘 손에 잡히지 않던 간호사의 꿈이 가까이 다가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3년 대구보건대 간호학과로 합격증을 받아들고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인 그녀의 성적은 1학년 전체 학점이 4.5점 만점에 4.2점을 받을 정도로 성실함이 무기다. 정규 교과과정 외 다양한 비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스스로 관리하는 DHC-Nitingale 3+3!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는데 단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8월 글로컬대학 30 선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될 계획에 설렌다고 했다. 캐나다, 미국, 호주, 일본, 필리핀 등 자매대학의 연수와 보건통합현장교육을 통해 글로벌화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대학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 2021년부터는 간호대학은 단독건물(나이팅게일관)로 옮겨 완벽한 리모델링으로 기본간호학실습실, 자율실습실, 시뮬레이션실습실, 건강사정실습실 및 기초간호학실습실 등을 구축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물리적 교육 환경과 학과 전공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이 으뜸인 대구보건대 간호학과는 모든 장점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첫 병원 실습을 앞두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했고, 새 실습복을 받아 들고 병원에서 실제로 환자들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본격적인 예비간호사 인생이 시작됐다고 알렸다. 그녀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없다. 성인이 된 후 5년을 기다려 귀화 시험을 치룰 수 있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간호사 면허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녀의 꿈은 원대했다. 2020년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의 해, 성천상 수상자로 코로나19와 아프리카 현장에서 헌신했던 '말라위의 나이팅게일' 백영심 간호사의 기사를 접하고 큰 감동을 받은 사연도 소개했다. 발렌티나씨는 “일생을 정의롭게 살면서 의료현장에서 성심으로 보건의료인들과 협조해 간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국내에서 간호사로 인정받고 커리어를 쌓아 세계 곳곳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몸을 던지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mson220@ekn.kr

영천시, 2024 YC-체인지메이커 연구결과보고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책연구모임 '2024 YC-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연구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YC-체인지메이커는 영천시의 다양한 부서와 직급으로 구성된 직원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모임으로, 올해 9월 출범 후 자율적으로 모임을 운영하며 시정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해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김진현 부시장과 국·소장, 그리고 YC-체인지메이커 팀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표 후, 질의응답과 심사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된 주제는 △만남주선 개선방안 △결혼·출산·육아 원스톱 지원정책 △독서문화 활성화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하이퍼 로컬 콘텐츠 개발 △청년의 관점으로 본 출산율 제고대책 △외국인 수용성 확대를 통한 지역 활성화 등 총 6건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에게는 12월 직원정례회에서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과제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될 예정이다. 김진현 부시장은 “오늘 발표된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영천시의 미래를 밝히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공무원들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시정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초등학교 캠페인 진행

市, 유관기관 협력으로 긍정 양육 문화 확산 추진 용강초 1·2학년 대상 퀴즈·전시로 예방 교육 강화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난 20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 및 예방 주간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경주시가 경주경찰서와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용강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시청각 자료와 퀴즈를 통해 아동학대의 개념과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후에는 중앙현관에 마련된 사진 전시물을 관람하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동학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됐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동산의료원 어린이집, 달서구 ‘열린어린이집’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동산의료원 어린이집이 대구 달서구가 주관하는 '열린어린이집'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 사업은 어린이집 시설의 개방성을 높이고,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동산의료원 어린이집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의 평가 기간에서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의 4개 항목, 100점 만점 중 95점을 획득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산의료원 어린이집은 교재·교구비를 우선 지원받고, 보조교사 우선 지원, 보육사업유공자 표창, 지자체 보육사업 평가 등의 혜택을 얻게 됐다. 또한, 학부모의 만족도 향상과 어린이집 간의 양방향 소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행복한 병원 만들기의 중심에는 동산의료원 어린이집이 있다. 어린이집 보육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의료원 어린이집은 1997년 대구의 첫 직장어린이집으로 개원했다. 동산의료원 교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균형을 위한 노력으로 가족친화적인 분위기가 잘 조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제 재인증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jmson220@ekn.kr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사회로 첫발 내딛는 후배들 위해 선후배들 한자리에 동문 선배·취업새내기 등 250여 명 참가 '끈끈한 동문의 情' 쌓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영남대학교 출신 인사들이 21일 오후 7시 서울 삼정호텔에 모였다. 취업 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가 주관하는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2012년 처음 개최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창회 행사는 흔하지 않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80여 명을 포함해 250여 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서로 반가움을 전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박정관 회장(약학75, (주)위드팜 회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의원(법학78), 김석회 보림토건(주) 대표이사(건축75)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선배 동문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배들을 격려하고 선후배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오늘은 서로가 멘토, 멘티가 되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이 이 자리를 통해 천마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취업동문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한 송예은(사회19) 씨는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시점에 이렇게 많은 동문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참여해 큰 힘을 얻었다"면서 “영남대의 동문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선배님들이 걸어온 길을 본보기로 삼아 더 큰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에서는 윤정현 대외협력처장, 대외협력팀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외협력처장을 통해 전한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취업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고 응원한다"면서 “오늘날 영남대가 이룬 눈부신 성과는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선배 동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모교와 선배들의 격려 속에서 후배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보다 더 성장하길 바라며, 학교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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