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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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순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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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이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각 공공기관이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위기 상태 아동을 지원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운영 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 취지에 매우 공감한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준 원장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의 지목을 받고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을 지목했다. 사보원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의 안전공제관리시스템, 안전공제자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위기아동을 빨리 발굴하고 생계 의료 주거 교육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 학대피해로 인한 사망 등 중대 사건들이 연속 발생하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2016년 구축이 결정되었고 2018년 3월부터 사보원에서 운영 중이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의 도입 동기는 아동학대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신고하거나 위기가구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학대를 예방하자는 것이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공공기관 최초 사회복지 현장실습기관 선정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6월 28일 예비 사회복지사 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복지 현장 실습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사회복지 현장실습이란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실습기관으로 선정된 곳에서 160시간의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700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가 현장 실습기관으로 선정되어 있으며 사보원은 공공기관 중에서 처음으로 현장 실습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는 “사보원이 사회복지 현장실습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하며 “ 사보원의 실습기관 선정으로 예비사회복지사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공공기관 최초 사회복지 현장실습기관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사회보장분야 ICT활용, 빅데이터 분석 및 가명정보 결합분석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ESG기반 산학협력으로 사회복지 행정에 대한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보원은 금년 하반기부터 광진구 중곡동 소재 서울 본원에서 실습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온라인 특별교육을 9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온라인 특별교육은 50인 미만 소규모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쉼터, 노인요양시설 등의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급식종사자를 위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사보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동영상 교육과정을 사보원 교육 홈페이지에 올려 진행 중이다. 3월부터 진행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은 현재까지 약 1만 300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교육이 종료되는 9월까지 약 2000명이 추가로 교육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내용은 식중독의 이해 및 발생현황,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식재료 위생관리, 개인위생관리 등 7차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교육 참여 방법은 사보원 교육홈페이지(edu.ssis.or.kr)를 통하여 교육신청 및 수강할 수 있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이번 특별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서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험관리 수준을 강화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력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지원 및 품질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강원도 복지시설 대상 정보시스템 교육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은 2022년 9월 오픈한 시스템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의 회계, 예·결산, 인사, 급여, 입소자·종사자 관리, 후원금 관리 등 시설운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이하 강원협의회)와협업하여 강원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강릉원주대학교 전산교육장에서 6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보원의 전영임 전문강사가 강의를 하였다. 강원협의회 홍기종 회장은 “이번 교육에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하여 도 내 18개 시·군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사회복지법인, 시설,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시설운영 전산화와 소속직원의 시스템 활용 역량강화에 이번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강원협의회가 앞으로도 사보원과 협업하여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보원은 전국 15개 시·도사회복지협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시설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사회복지시설 교육관리시스템' 고객만족도가 2022년 92.3점에서 2024년 97.2점으로 대폭 향상되었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그동안 강원지역은 사회복지시설의 교육수요에 비해 정보시스템 교육 기회가 부족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강원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상담사 감정노동 치유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고객상담센터 상담사 102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심리치료를 위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마음챙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사보원 소속 전체 상담사를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검사는 매일 다수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노동을 하는 상담사의 심리상태를 진단하여 선제적인 심리건강 회복과 치유를 돕고자 실시되었다. 민원 상담사는 강성․악성 민원 등으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사보원은 심리진단을 통해 위험군을 발굴하고 상담과 연계한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사들을 위한 심리상담 영역을 기존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가정 문제에서 법률․재무로 확대하고 24시간 긴급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요법 교육 및 인체공학 키보드를 전상담사에게 지급하는 등 고객상담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담사 감정노동 권리보장을 위한 법률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취임 후 고객상담센터 상담사의 감정노동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고, 직고용 상담센터와 위탁 상담센터의 차별 없는 근무여건 조성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21일 개최된 사보원 고객상담센터 관리자 워크숍에서 과거와 달리 위탁 상담센터 팀장, 부팀장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감정노동 예방교육이 진행되었다. 위탁상담센터 김종석 팀장은 “워크숍을 통해 상담 관리로 지쳐있던 마음에 큰 힘이 되었고, 위탁 파트너로서 신뢰와 존중으로 대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보원의 감정노동 치유를 위한 다양한 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은 업무 효율 개선으로 이어져 상담센터 응대율이 전년 대비 14.1%p 향상되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다. 김현준 원장은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상담사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최적의 민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상담사들이 국민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도박문제 치유분야 전문가 협의체 운영회의 개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 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이하 '예방치유원')은 지난 6월 25일 예방치유원 대회의실에서 도박문제 치유분야 전문가 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도박문제 치유분야 전문가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통합된 관점에서의 도박문제 치유적 접근과 환경변화에 따른 치유서비스 확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위촉 위원명단 : 김태훈 경남대학교 심리학과 규수,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양수진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 이경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예방치유과장, 전종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기홍 고려대학교 교수, 홍지선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교수(가나다순)] 이날 회의에서는 △치유서비스 제공 욕구 다양화에 따른 도박문제 디지털 치유서비스 구축 △청소년을 포함한 도박중독자 중 정신과적 질환이 공존하는 경우 외래치료 지원,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은 “앞으로도 도박문제 다각적 접근을 위한 각계 전문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며, 금일 협의체 회의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주요 의견과 건의를 도박문제 치유서비스에 적극 활용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4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보건증명서, 이제 네이버·카카오 통해서도 발급 가능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 운영 보건포털'e보건소'www.e-health.go.kr)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등 12종의 증명서를 어디에서나 무료로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방문 발급 시 지자체마다 상이한 비용(300∼500원)이 발생하나 e보건소에서 발급은 무료이다. 발급되는 12종의 증명서로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일반건강진단서(국문), 일반건강진단결과서(영문), 결핵및잠복결핵감염 진단결과서, 결핵진단서(외국인), 채용신체검사서, 예방접종증명서(국문), 예방접종증명서(영문), 진료비납입증명서, 공중보건의 경력증명서, 지원결정통지서, 검사의뢰서가 있다. e보건소 오픈 당시 모바일에서는 기본 브라우저인 크롬, 사파리 등에서만 증명서 발급이 가능했고 네이버, 카카오 등 인앱 브라우저에서는 발급이 불가능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비용을 지불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그러나 2023년 12월 기능개선을 통해 이제는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e보건소로 접근하여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2024년 1월∼5월까지 170만5천357건의 발급 건수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년 1월∼5월 대비 52만2천119건(44.1%)이 증가한 수치이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125만건의 추가 발급이 예상되며, 현장 증명서 발급 비용 약 3억8천만원과 방문 비용(교통비) 약 35억1천만원이 절감되어 약 38억9천만원의 국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보원에서 운영하는'e보건소 홈페이지www.e-health.go.kr)'에 접속하여 간편인증,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e보건소www.e-health.go.kr) 사이트에 접속 후 민원서비스, 증명서 발급, 본인인증 단계를 거쳐 발급받으면 된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 편익이 크거나, 다빈도 민원에 우선 순위를 두고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디지털 ESG 컨퍼런스’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 환경규제 해법 제시

이상기후에 따른 기후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매년 기상이변 사례가 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것을 체감한 인류는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략이 필요함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상기후가 새로운 글로벌 어젠다로 다뤄지기 시작한 초기에는 캠페인 형식의 범지구적 자발활동을 주문했다. 이러한 양상이 이어지던 중 지구에 지속적으로 축적된 온실 및 배기 가스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강제성을 부여한 환경규제가 연이어 등장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2015년 열린 무기한 기후변화협약인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의 신호탄이 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 트렌드가 전파되었다. 유럽연합(EU)이 '디지털 제품 여권(DPP)', '배터리법(Battery Regulation)',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환경규제 정책을 내놓으면서 제품 생애 전 주기에 대한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관리하는 것이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LCA(Life Cycle Assessment)는 원자재 추출·가공, 제조,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 관련 모든 과정을 분석·평가하는 방법론이다. 최근에는 이를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LCA'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디지털ESG얼라이언스( 이하 DEA)'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각종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청사진을 국내 기업에 제시하고, 글로벌 판로 개척 및 경쟁력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산학연 연합체다. 강명구 DEA 운영위원 겸 누빅스 부대표는 “국제적인 환경규제가 각 기업에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제조기업은 실질적으로 규제에 대응 가능한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 국면에서의 데이터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독일은 이미 '카테나-X(Catena-X)', '매뉴팩처링-X(Manufacturing-X)' 등 오픈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제조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있다. 이달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제2회 디지털 ESG 컨퍼런스'가 개막했다. 해당 행사는 DEA가 주최를 맡고, (주)첨단·스마트제조혁신협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누빅스·엔플래닛의 주관으로 열렸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이날 기조발표에서 “지속가능성을 근간으로 한 ESG는 이미 전 세계 산업이 주력하는 핵심 트렌드"라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우리 제조기업의 공장 디지털화와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명구 운영위원은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기업의 데이터를 강조했고, 제품 안에 내재화된 규제 대응 데이터는 모든 밸류체인 및 공급망에서 활용 가능해야 하며 탄소 발생이 밸류체인 내 언제 어디서 발생하는지를 수치화한 공급 사슬 배출 '스코프(Scope)'가 필요한 이유를 소개했으며, DEA(Digital ESG Alliance)가 발표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VCP-X'가 기업의 대응기간 절감, 행정절차 감축, 비용 부담 완화 등 기업의 자체 활동 대비 여러 강점이 있음을 설명했다. VCP-X는 제품 생산 주체 기업부터 벤더사, 파트너사 등 모든 밸류체인의 공급망에서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며, 이를 통해 DEA에 속한 모든 기업 및 기관은 VCP-X를 이용하여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DEA측은 발표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전시 복지시설 대상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교육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대전광역시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은 2022년 9월 오픈한 시스템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의 회계, 예·결산, 인사, 급여, 입소자·종사자 관리, 후원금 관리 등 시설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이하 대전협의회)와 협업하여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8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덕대학교 전산교육장에서 6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보원의 김희재, 조수현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하였다. 대전협의회 이태양 과장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장기요양시설장은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전협의회는 사보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효과적인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보원은 전국 15개 시·도사회복지협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시설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사회복지시설 교육관리시스템' 고객만족도가 2022년 92.3점에서 2024년 97.2점으로 대폭 향상되었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활용역량을 강화하여 효율적인 기관운영에 기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도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하여 수요자 맞춤형의 다양한 교육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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