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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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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6월 출발 항공권 할인 판매

제주항공은 번잡한 성수기를 피해 알뜰 여행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3~6월 출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와 '힐링 트립 투 사이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는 2월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국내선 5개·국제선 20개 총 25개 노선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공항시설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2만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중화권 8만9700원 △동남아 11만1700원 △몽골 12만원 △싱가포르 18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내달 5일 오후 5시까지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힐링 트립 투 사이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항공 운임에 따라 왕복 기준 최대 4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 코드를 제공하며, 켄싱턴호텔·PIC 사이판 등 현지 호텔이나 리조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 요금 할인은 물론 무료 공항 픽업 또는 샌딩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제휴 업체별 혜택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성 빅스비-갤럭시 AI 연동…실시간 통역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생성 인공지능(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빅스비에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추가된 생성 인공지능 '갤럭시 AI'를 연동한다고 자사 영문 뉴스룸에서 1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실시간 통역 △노트 어시스트 △전화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AI 빅스비 연동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로 제공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5·폴드5, 갤럭시 탭 S9 등 지난해 출시된 주력 제품에 갤럭시 AI를 추가하겠다고도 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1만6000명’…삼성 4개사 통합 ‘초기업 거대 노조’ 출범

19일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 한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초기업 노조에는 △삼성전자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DX)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가 참여한다. 최근 생겨난 삼성전기 존중노조는 아직 정식 가입 구성원이 아니지만 규약 변경을 마친 후 오는 5월 경 합류한다는 입장이다. 출범 선언문을 통해 삼성 초기업 노조는 “그간 그룹이나 사업 지원 태스크 포스(TF)라는 이름으로 각 계열사의 업황·인력 구조·사업 이익과 별개로 획일적으로 통제받는 지금의 불합리한 노사 관계에서 탈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개별 계열사 노사 관계 자주성을 확립하고, 같은 관계 아래의 유연한 노사 교섭을 통해 각 회사 실정에 맞는 임금·복지·근로 조건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홍광흠 초기업 노조 총위원장은 “삼성의 임금 협상은 임금 인상률에 계열사 실정이 반영되지 않고 가이드라인의 통제를 받아왔다"며 “공식적으로 공동 요구안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룹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나 차별적으로 교섭을 진행하자는 것이 우리의 요구 사항"이라고 말했다. 초기업 노조는 정치색이나 상급 단체 없이 존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계열사 근로자 권익 향상과 건강한 노사 문화 정립에만 집중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들은 “과거의 정치적·폭력적 노동 문화에서 벗어나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노동 문화 실현을 도모한다"며 “철저히 정치색을 배격하고, 오로지 삼성 근로자의 경제적 이익과 삶과 업의 균형, 건강한 근로 조건 세우기에 총 역량을 모으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노사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이익의 합리적 배분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회사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해 외부 노동 단체 아닌 우리 내부로부터의 자발적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노동 문화의 새로운 파랑이 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지금껏 삼성 계열사 노조들이 연대하는 경우는 왕왕 있어왔다. 연대 아닌 통합 노조를 조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 노조가 탄생함에 따라 이에 참여하는 각 계열사 노조들은 지부로 전환된다. 현재 초기업 노조 조합원 수는 총 1만5800여명으로 집계된다. 지부별로는 삼성전자 DX지부 6100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 4100명, 삼성화재 리본지부 3400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 2200명 등이다. 합류 예정인 삼성전기 존중노조 조합원 2100명까지 더하면 총 1만7900명에 이르게 된다.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1만7000여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셈이다. 차제에 또 다른 삼성 계열사 노조가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홍광흠 총위원장은 “본 노조는 타 계열사에서 상급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노조나 노조가 없는 계열사의 노사협의회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무노조 계열사에서 뜻있는 분들이 나서면 지부 설립과 교섭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박기성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개인보다 노조가 힘이 더 세듯, 계열사별 근로 조건이 달라도 삼성 4개사 노조가 하나로 뭉치면 사측에 대한 확실한 협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진에어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 전년 대비 200%↑

진에어는 올해 1월 국제선 승객 중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이 작년 동월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선 모바일 탑승권은 작년 한 해에도 월별로 꾸준히 증가해 7월에는 1월 대비 증가율이 약 93%, 12월에는 약 174% 이상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지며 지난 설 연휴의 경우에도 다수의 모바일 탑승권이 사용돼 빠르고 편리한 항공 여행을 위해 많은 여행객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체크인 수단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탑승권 이용률이 국제선은 평균 약 30%, 국내선은 평균 약 51%를 기록했다. 진에어 모바일 체크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좌석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치는 짐이 없는 경우에는 출국장을 거쳐 탑승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외에도 모바일 탑승권은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삼성페이에도 저장해 간편하게 보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 좌석지정 부가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여권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하면 자동 체크인이 이루어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현재 진에어는 국내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국제선은 출발 1시간 30분 전까지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다. 단, 비상구 좌석이나 유·소아 동반 등 일부 승객과 괌이나 중국 본토 노선의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가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이용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인텔 코리아 “내년까지 AI 탑재 프로세서 1억대 보급”…연 평균 62%씩 ‘쑥쑥’

“인공 지능(AI)을 통해 효율성과 컴퓨팅 성능이 굉장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올해 4000만대, 내년에 6000만대까지 총 AI NPU가 내장돼 있는 프로세서를 보급할 예정입니다.(최원혁 인텔 코리아 상무) 19일 인텔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쉽에서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AI는 데이터 센터와 같이 대규모 컴퓨팅 파워를 요하는 고성능 서버와 결합할 경우 고효율을 낸다. 그러나 막대한 자본 투자가 따라야 해 무작정 늘릴 수 없다는 현실적인 제약이 따른다. 이에 최 상무는 “당사는 전용 NPU덕에 AI에 대한 CPU나 GPU의 워크 로드를 분산시킬 대안으로 '온 디바이스 AI'를 제시했고, PC 산업 중 이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는 64GB까지 지원하고, 썬더볼트와 그리고 와이파이6을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자사 13세대 i7 프로세스의 CPU 멀티 스레드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2~8%, 경쟁사인 AMD의 라이젠 7보다는 11%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설명했다. 그래픽 성능을 검증하기에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해 합성 벤치마크 점수를 내는 것이 가장 객관적인 방법이나, 실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성능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인텔 측은 대부분의 게임에서 40%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고 했다. 앞서 인텔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브리웨어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사 최초 클라이언트용 온칩 AI 가속기(NPU)가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AI 가속 기능과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PC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 △스트리밍 △게임 등 업무 또는 일상 모든 면에서 AI 기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터넷이 제공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AI가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도 했다. 현장에서 '온 디바이스 AI의 시장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이형수 HSL 파트너스 대표는 “AI를 활용하는 시장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고, 다양한 활용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에는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디바이스에서 AI 가속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 디바이스 AI가 시장에 본격 등장하고 있다"며 “현재는 PC 대변혁기로, AI PC의 등장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연간 글로벌 PC 시장은 2억5000만대에 달한다. 올해 출시되는 PC 프로세서 중 19%는 AI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4700만대였던 AI 프로세서는 2027년 5억2200만대까지 폭증해 연 평균 61.8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텔은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삼성전자·LG전자·레노보·HP·에이수스·에이서·MSI의 최신 노트북 12종을 선보였다. 별도의 공간에는 해당 제조사들의 제품을 비치해둬 GIMP의 오픈 비노 플러그인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간단한 명령어 입력만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지만 이 역시 학습을 필요로 해 음악은 비트나 스타일 정도까지만 구현할 수 있어 보컬까지 나오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는 없었다. 또한 엽기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도록 키워드를 설정해둔 상태에서 '닥스훈트'를 입력했음에도 몸통 앞뒤로 머리가 달린 다소 기괴한 이미지를 도출해냈고, 비행기가 있는 공항이 나오도록 주문했을 때엔 활주로만 있는 그림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원하는 그림을 생성해주지는 못했다. 현장 관계자는 “오프라인 상태에서 한정된 자원을 갖고 만들어내는 데이터 세트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딥 러닝이 더욱 필요한 영역"이라고 귀띔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성전자-에버랜드, 갤럭시 버즈2 프로 루이바오·후이바오 패키지 2종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협업한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종으로,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19만5000원이다. 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4만2900원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 버즈 FE·갤럭시 버즈2·갤럭시 버즈 라이브·갤럭시 버즈 프로와 호환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바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케이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얼굴이 그대로 담겼다. 등 부분의 줄무늬부터 미간, 코 모양 등 쌍둥이 판다 자매의 생김새를 섬세하게 반영하고, 동그랗고 앙증맞게 귀를 표현해 귀여움을 돋보이게 했다. 아이보리 색상의 부드러운 솜털(플러피) 재질로 마감해 손에 쥐었을 때 포근한 느낌도 준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케이스'는 △삼성 강남 △부천중동 △스타필드하남 △더현대서울 △광교갤러리아 △판교현대 △AK분당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21일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스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티웨이항공, 서울 근무 신입 객실 승무원 모집…29일까지

19일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2022년 2월 19일 이후 취득한 토익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 또는 OPIc IM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본어와 중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신입 객실 승무원 인턴은 5월 중 입사·근무할 수 있어야 하며,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내달 20일 발표 예정으로,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발표 시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제주항공, 탑승 수속 홈피 개편…공항 혼잡도·주차장 현황 등 확인 가능

제주항공이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빠르고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제주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 내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항공기 탑승을 위한 단계별 정보와 주요 국내 공항의 혼잡도, 주차장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이용 고객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동선별 권장 시간과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는 24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객이라면 23일 오전 9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체크인이 가능하며, 24일 오전 7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 수하물을 위탁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8시 10~30분 사이에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8시 55분까지는 항공기에 탑승해야 한다. 또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 내 '공항 혼잡도 안내' 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공항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의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국내 공항 △주차장 현황 △소요 시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별 예상 승객 수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항공편 예약 고객 대상으로 발송되는 안내 메시지도 개선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함을 알리고 항공기 출발 5시간 전 공항 도착·카운터 수속·보안 검색대 통과·항공기 탑승 등 단계별 권장 도착 시간을 알려 공항이 혼잡한 경우에도 무리 없이 탑승이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도심공항터미널 수속 서비스와 이지드랍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 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고, 인천국제공항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서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해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美 초고급 빌트인 시장 공략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전시로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주방 디자이너·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은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이 특징이다. 무광 스테인리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이번에 △프렌치 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 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무광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고메 AI'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촬영도 가능하다. 싱글 월 오븐·더블 월 오븐·콤비 월 오븐 등 다양한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오븐 신제품은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씽큐 업 라인업이다. 씽큐 업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G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활용해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씽큐 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제품 작동 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이나 위험을 씽큐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알려준다. 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어 패널을 고객의 취향과 인테리어에 따라 선택하는 맞춤형 빌트인 가전을 전시한다. 고객은 프렌치 도어 냉장고·와인 셀러·식기 세척기 등 다양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을 구입할 때 도어 패널을 스테인리스 재질과 가구 마감 둘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B2B 사업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는 빌트인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LG전자의 위상을 꾸준히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서울, 작년 영업익 644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저비용 항공사 에어서울이 5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연간 기준 창사 후 최대 실적과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610억원, 영업이익은 710억원 증가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률 20.7%로 국내 항공사 중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집중된 일본과 베트남, 중국 장자제 등 수익성 높은 노선 중심의 선제적인 재운항과 탄력적인 기재 운영이 최고 실적 달성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노선 운영을 통해 흑자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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