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애플 에어팟 시리즈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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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4 129달러·맥스 549달러 책정…20일부터 구매 가능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애플 “신형 에어팟 노캔, 항공기 엔진·도시 소음 저감에 효과적"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부산이 김해국제공항 최초의 인도네시아 하늘길이자 중장거리 직항인 부산-발리 노선 신규 취항 일정을 확정했다. 에어부산은 10월 30일부터 부산-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에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0시 5분에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1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9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의 차세대 항공기인 A321NeoLR(220석) 기재가 투입되며, 약 6시간 55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지난 5월 운수권 확보 이후부터 이어진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하며 취항 준비에 매진해왔다. 이번 취항으로 에어부산은 중장거리 운항 항공사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발리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이달 10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편도 총액 운임 기준 2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로, 에어부산 홈페이지·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에 자체 칩셋이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그럼과 동시에 퀄컴 의존도가 높아져 협상력과 자체 개발 경쟁력 하락이 우려되고, 내년 하반기 출시 스마트폰에는 탑재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 사업부는 내년 상반기 출시할 S25 시리즈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곤8 4세대 제품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S25에 당초 DS 부문 산하 시스템 LSI 사업부가 3나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FET 공정을 적용해 생산한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할 예정이었다. GAA는 2022년 6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양산화에 성공한 공정 기술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엑시노스 2500이 채택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40%선에 불과한 수율에 따른 경제성 저하가 꼽힌다. 이는 반도체 100개를 생산해 상품화 할 수 있는 양품이 40개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현행 엑시노스 2400 가격은 삼성전자가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100달러 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수율이 양호한 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또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CPU 성능 △발열 관리 △전력 효율성 등 고질적인 성능 차이가 늘 있어왔고, 팁스터들은 이름만 같고 다른 제품이라고 지적해왔다. 이와 같은 연유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고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S25에 대한 엑시노스 2500 내장을 포기하게 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장기적으로는 외부 기술력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가격 협상력이 낮아져 삼성전자 AP 독립이 요원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퀄컴 스냅드래곤 스냅드래곤8 4세대는 240달러(한화 약 32만1480원)로 전작 대비 20.68% 가량 올라 S25의 소비자 가격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지만 이 역시 잘 돼야 퀄컴에 종속되는 모양새를 피할 수 있는 만큼 응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급기 라인업에는 퀄컴, 보급기 라인업에는 미디어텍의 칩셋을 적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 DX 부문이 외국 기업으로부터 모바일 AP 솔루션을 매입하는 데에 쓴 금액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6조27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5조7457억원 대비 4.90% 증가했다. 이처럼 내년 상반기 엑시노스 2500 탑재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업계의 시선은 언제 해당 AP가 모바일 기기에 들어갈 수 있을지에 집중된다. 한국 시간 기준 오는 10일 오전 2시에 애플 아이폰 16 시리즈가 공개돼 삼성전자는 우선 내년 초 스냅드래곤8 4세대가 적용된 AI 스마트폰으로 대응하고, 수율을 개선해 하반기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갤럭시 Z폴드 7·Z플립 7 등 폴더블 폰에 엑시노스 2500이 공급되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글로벌 모바일 AP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6%(5위)로 나타났다. 1위는 미디어텍(40%), 2위 퀄컴(23%), 3위와 4위는 각각 애플(17%)과 유니SOC(9%)로 집계됐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가전 기업 위닉스에 인수된 후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파라타항공(구 플라이강원)이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지역 항공사 이미지를 벗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8일 본지 취재 결과 파라타항공은 최근 한 호텔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이를 반영한 항공기 도장을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라타항공은 기존 플라이강원에서 바뀐 사명으로, '파랗다'·'파라다이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전언이다. 마케팅 측면에서 파란색은 소비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요소로 꼽힌다. 앞서 지난달 23일 파라타항공은 특허 정보 검색 서비스 '키프리스'에 △파라타항공 △파라타 △파라타카고 △파라타엑스 △PARATA CARGO △PARATA X △PARATA AIR 등의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한항공은 올해 하반기 기내 안전·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인턴 객실 승무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작년과 유사하게 150여명이고,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병역필 또는 면제자 △교정 시력 1.0 이상인 자 △기 졸업자 및 2025년 2월 이전 졸업 예정자(2024년 10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는 자) △토익(TOEIC) 550점 또는 토익 스피킹 LVL IM 이상 또는 오픽(OPIc) LML IM 이상 취득한 자에 한정된다. 공인 어학 시험 성적은 2022년 10월 2일 이후 응시한 국내 시험에 한정한다. 전형은 서류→1차 온라인 면접→2차 면접·영어 인터뷰→3차 면접·인성 검사→건강 검진·수영 테스트→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전형 단계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제출 서류는 토익 등 유효 어학 성적표 1부·국민 체력 100 인증 센터 실시 체력 측정 결과서(참가증 불가) 원본 1부·졸업 또는 재학 증명서 1부·기타 자격증 사본 1부다.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대학 이상 전 학력 졸업·성적 증명서를 내야 하고, 기타 자격증의 경우 소지자에 한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10월 중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국가 보훈 대상자는 관계 법령에 의해 우대하고, 2년 간 인턴으로 근무 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원서 접수 마감일에는 지원자가 급증해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조기에 지원서를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6일 대한항공은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거래 서비스 약관 신설 안내' 제하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는 △거래 내용의 확인(제4조) △거래 지시의 철회(제5조) △회사의 책임(제8조)을 명시한 내용을 약관상 신설함을 골자로 한다. 오는 15일부터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 법은 가맹점을 10개 이상 운영할 경우 전자금융업 등록을 명시한 강행 규정이다. 그러나 항공기 리스 부채도 일반 부채로 인식하도록 회계 기준이 변경된 점 등 업의 특성상 항공사는 전자금융업 등록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상환 보증 보험 방식으로 이를 면제받는 것이라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자금융업 등록을 위해서는 부채 비율 200% 미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가맹점 축소 시 소비자 편익이 줄어들 것을 고려해 이와 같이 약관을 개정했고, 기존과 달라지는 점은 없다"고 말했다. 항공·우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마일리지 거래 서비스'라는 문구를 타인과 사고 파는 게 가능해졌다는 것으로 이해해 기대하는 모양새다. 또 일각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작업에 앞서 이연 수익을 처리해 재무 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한항공 관계자는 “약관이 바뀌어도 다른 사람들과의 마일리지 매매는 여전히 불가한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교섭을 진행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5.7%로 하는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노사는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연간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가족 의료비 지원책도 개선해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에 대한 건강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출산 축하금을 첫째와 둘째는 각 100만 원, 셋째부터는 5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또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남성 구성원들이 특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신설하고,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구성원에 대해서는 교육비와 주택자금 융자 지원을 확대해 저출산·육아와 같은 사회적 난제 해결에 회사가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한다. 회사는 작년에 임금 인상을 영업이익 흑자 시점에 소급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해 어려웠던 다운턴 시기를 원팀으로 극복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임금 교섭에서도 원팀 마인드를 기반으로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강한 기업문화가 SK하이닉스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잠정 합의안은 내주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35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인공 지능(AI) 시대 글로벌 넘버 원 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노사가 원팀으로 기업 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회사와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미국 사물 인터넷(IoT)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이래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더해 삼성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제품까지 연동시키는 단계에 이르렀다. 스마트싱스 가입자 수는 2019년 1억명에서 2024년 8월 말 3억5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고객 경험 강화와 B2B 사업 본격 공략으로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크게 2014년~2017년까지를 통합의 시기로 보고 있다. 2017년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삼성 클라우드에 통합시킴으로써 전사적인 IoT 클라우드 통합을 이뤘다. 2018년~2020년은 확장의 시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가전 등 각기 특화되어 있던 IoT 플랫폼을 통합해 하나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큰 진전을 이뤘다. 사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데 있어 진입점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2019년에는 가전제품과 연동해 홈 라이프 서비스를 론칭함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을 고객에 맞춰 다양화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도 지속 추가하는 등 고객 경험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기존 스마트싱스 에너지/ 에어 케어/ 홈 케어에 의류 케어/ 펫 케어/ 쿠킹까지 추가해 명실상부 고객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개선했다. 2020년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아파트 단지에 첫 적용하는 등 B2B 영역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 2021년~2023년은 혁신의 시기로, 고객들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즐기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2년에는 TV 등 삼성 주요 제품에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하기 시작해 별도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삼성 가전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해 안정적 연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2023년에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술을 통해 삼성 제품 구매 후 배송 정보 확인, 기기 자동 등록, 유지 보수까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뷰(Map View)를 도입했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해 스마트홈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22년에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1.0을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적용하고, 그 이후 버전도 가장 빠르게 적용하여 IoT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은 스마트싱스의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AI 기술을 강화함과 동시에 B2B 전용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 출시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등을 획득, B2B 사업을 본격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 적용 가구가 20만 세대를 넘었으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올해 고객경험 관점에서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제품에 스마트싱스 앱을 적용해 AI 홈을 선보이며, AI 가전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집안에 연결된 IoT 가전, 위치 정보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Family Care) 서비스도 향후 스마트싱스가 지향하는 주요 서비스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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