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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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인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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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사회서비스 일자리, 함께 성장” 전북, 첫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전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임승식 위원장 및 도의원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관계자 및 도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전북자치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성장과 산업 육성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사회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함께 성장!' 을 주제로 막을 열었다. 장애인 앙상블 연주단의 식전공연, 개회사, 축사,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비전선포식과 사회서비스 산업 우수사례 특강 등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60여 개 사회서비스 체험부스 운영, 도민 참여 이벤트,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제도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를 통해 전북자치도 사회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기관들과 연대해 전북자치도 사회서비스 산업이 대한민국 브랜드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s@ekn.kr

김제시 내년 본예산 1조 1214억 편성 제출

정성주 김제시장은 13일 열린 제28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2025년 역점시책으로 ▲미래첨단 산업도시 ▲시민과 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민생경제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농업도시 ▲새만금 해양항만 중심도시 ▲안전한 명품 힐링도시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도시 ▲김제만의 매력을 살린 문화체육관광도시 ▲청년이 정착하는 청년 친화도시 ▲ 외국인주민과 동방성장하는 외국인친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시민중심도시 등 10개 분야를 제시했다.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재정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760억 원(7.27%)이 증가한 1조 1214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1조 224억 원, 특별회계는 991억 원이며 2025년 예산안에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해 나가면서 큰 틀에서 약자복지 강화, 민생경제 활성화, 미래대비 성장기반 마련에 중점 투자했다. 2025년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7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is@ekn.kr

김제시 “시민 에너지 복지 향상” 속도 낸다

김제=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김희옥 위원장(부시장)이 주재하고 김제시의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부 부장,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관계기관 부서 공무원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해 에너지 정책을 효율적이고 심도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에너지위원회는 2024년 김제시 에너지정책 주요성과와 2025년 핵심사업 추진 계획이 보고됐으며, 시의 에너지 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들을 논의했다. 올해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배관 설치사업,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추진해 시민들의 에너지 부담을 경감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 2025년에는 △수소 사업 △북김제변전소 건설사업 △전북특별법 특례 대응 등의 특수시책을 추진해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탄소 중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에 대응하는 정책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kis@ekn.kr

내구연한 지난 에어매트 쓰는 전북소방

전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전북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 관리의 부실함을 질타했다고 밝혔다. 김정기 의원은 “지난 8월, 부천 숙박시설 화재에서 7층에 머무르던 투숙객 2명이 지상에 배치된 공기안전매트로 뛰어내렸으나, 공기안전매트가 뒤집히며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며 “이 사고는 고층건물 화재 시 공기안전매트 구조장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북소방이 보유한 공기안전매트 51개 중 14개가 내구연한 7년을 초과해 여전히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구연한을 초과한 에어매트를 즉각 교체하고, 소방관과 도민을 대상으로 에어매트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kis@ekn.kr

전북교육청, 2025년도 예산 4조5732억 편성

전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2024년도 본예산 대비 710억 원(1.6%) 증가한 4조5732억 원으로,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증액교부금과 지자체 전입금이 감소했으나 보통교부금 증가분과 그동안 자체 적립한 기금을 적극 활용해 재원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기금에서 충당한 3200억 원과 인건비, 경상비 상승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규모의 예산안이지만 불요불급한 사업을 축소․폐지하고 전북의 교육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교육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학력 신장 정책의 전략적 집중 투자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책임 교육 확대 △지속가능한 삶과 교육을 위한 환경 보호, 사회 공헌, 투명 경영의 ESG 교육․실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2024년도 대비 1568억 원(4.3%) 증가한 3조8061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62억 원(△1.6%) 감소한 3744억 원을 편성했다. 부족한 재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3000억 원과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200억 원 등 기금전입금 3200억 원을 활용했다. 세출예산은 교수학습활동지원 4377억 원, 교육복지 3282억 원, 보건·급식 1476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1532억 원, 학교시설여건개선 3697억 원, 인건비 2조 2008억 원, 교육일반 및 예비비 2075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 예산으로는 학력신장을 위해 3694억 원을 편성했다. △전북형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276개교) 운영 1223억 원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학생평가, 진로․진학 지원 772억 원 △디지털 환경 구축과 교원 역량 강화 537억 원 △문예체 교육 활성화 483억 원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31개교) 380억 원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 211억 원 △전북미래학교 운영(146개교) 8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책임교육에도 1058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적 배려 대상 학생의 맞춤형 통합지원 505억 원 △전북에듀페이 지원 341억 원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148억 원 △대안교육 지원 35억 원 △다문화 교육 29억 원 등이다. 지속가능한 삶과 교육을 위한 ESG 교육․실천에 423억 원을 투입한다. △기후 정의와 생태 전환을 위한 환경 보호 171억 원 △교육의 공정성과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는 사회 공헌 249억 원 △부패방지와 윤리성 제고를 위한 투명 경영에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화 교육에는 164억 원을 지원한다. △학생 해외연수(33개 프로그램, 1969명 참여) 96억 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교류수업(115개교) 지원 42억 원 △IB 프로그램 운영 25억 원 등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서는 762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발전 특구(11개 지역)사업 333억 원 △맞춤형 학교복합시설(4개 지역) 147억 원 △전북교육협력지구 운영 70억 원 △지자체-지역 연계 사업에 49억 원 △어울림 학교(153개교)와 원도심 학교 운영(52개교) 45억 원 △농촌 유학(30개교) 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맘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는 4318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시설 환경 개선 2754억 원 △학교 신설 763억 원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160개교) 489억 원 △학교체육시설 개선(29개교) 30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무상급식비 1568억 원, 단위 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2403억 원, 누리과정(유아교육비 및 보육료) 지원 109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인건비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율(3%)과 호봉승급분(1%)을 반영하고, 기타직의 경우 인건비 상승분 등을 반영하여 2조2008억 원(전체예산의 48.1%)을 편성했다. 2025년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415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kis@ekn.kr

전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개최도시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정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롭게 출범한 특별자치도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며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올림픽 개최를 희망하는 전북자치도는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서울특별시와 국내 개최도시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평가위원회에서 유치 신청도시에 대한 계획서 등 서류 검토를 비롯해 현지 실사 등 심의를 벌인 뒤 자체 국제위원회, 이사회, 대의원총회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께 국내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우선 국내 도시 경쟁을 뚫어야 함에 따라 첫 관문인 평가위원회 심의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신청서에 ▲국가 균형발전의 첫걸음이라는 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유구한 전통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전북자치도가 세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생명력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사항이기도 한 국제스포츠 이벤트 아태마스터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 ▲낮은 비용을 들이는 대신 높은 효율을 거둘 수 있는 각종 시설 등의 보유 자원 등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를 보유한 전북자치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2036년 올림픽의 슬로건인 'Go Beyo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 정신으로 승화해 세계인들이 한국의 멋과 맛을 오롯히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전북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예상되는 경제적 유발효과는 약 42조 원에 이른다. 관광산업, 숙박업,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이 이루어지며, 올림픽 기간 동안만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지역 내 각종 서비스업이 활성화되고, 건설 및 인프라 확충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지역 전반에 걸쳐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경기장과 선수촌,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회 개최에 따른 인프라 개발은 단순히 올림픽 기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전북이 가진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으로 남아 대형 국제 스포츠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서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개최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문화적 유산의 보존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개최지 결정에 대비한 현장실사 등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롭게 써내려갈 역사에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국제적 스포츠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s@ekn.kr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업인과 청년농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수산발전기금 운용조례 시행규칙 개정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은 전북자치도가 도내 농업인의 생산 안정과 유통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융자사업으로, ▲농축수산물 가공생산설비사업 ▲농축수산물 산지수매 및 저장사업 ▲농축수산물 직판사업 ▲농어업 경영안정사업 등에 이차보전을 지원해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개정을 통해 청년농에게 무이자 융자 조건을 적용하는 등 상환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1993년부터 운용된 전북 농림수산발전기금은 그간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융자 한도와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기존 융자 조건이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이율 2.0%였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스마트팜 등 시설자금의 경우 개인 10억 원(기존 5억), 법인 30억 원(기존 20억)으로 지원한도를 늘리고, 상환 조건도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완화했다. 특히 청년농(만 45세 미만)에게는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을 적용하여 타 시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연장됐다. 또한, 기금 출연 시군인 정읍, 남원, 김제, 임실, 순창, 부안의 청년농에게는 거치기간 동안 융자 이자율을 무이자로 지원함으로써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청년농의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에 대해 거치기간 동안 1.0% 이자율을 적용하여 농업 경영 회생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전북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융자대출 가능 금액을 현행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지난 8월 확정해 농업인 지원 범위를 한층 넓혔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고물가와 인력난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융자 조건을 개선했다"며, “기금을 출연하는 시군의 청년농에게 파격적인 무이자 지원을 통해 이자 부담을 줄이고 도내 농업인 소득 안정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is@ekn.kr

“수능 수험생 힘내세요” 13일 예비소집...14일 전북 66곳서 시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수험생 예비소집 등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은 14일(목)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236명 증가한 1만7041명이다. 수험생들은 13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받아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할 수 없다면 직계가족에 한해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며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수능 당일엔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8시40분 본령 이후에는 시험실 입실이 불가능하니 수험생은 입실 완료시간을 꼭 기억해야 한다. 도내 시험장 중에는 이름이 유사한 곳이 여럿 있으니 시험 당일 잘못된 시험장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배치시험장을 확인하고 이동 경로 및 방법을 미리 생각해 놓아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결재‧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와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마스크 등도 휴대할 수 있다. 반면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소지해서는 안 된다. 만약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고 시험장 임의의 장소에서 발견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를 바꿔 풀거나, 본인이 선택한 다른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 돼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수험생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 중 호흡기계통의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수험생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시험 당일 실수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수험생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is@ekn.kr

[에경 인터뷰] 서거석 전북교육감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 모두가 노력한 성과”

전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18개 지표를 모두 우수한 실적으로 통과해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선정 소감과 향후 교육정책에 대해 들었다. -전북교육청이 교육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소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모든 구성원이 노력과 헌신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국가 정책의 조화로운 추진을 통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내실 있게 실행해 우리 아이들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부 평가에서 성과로 인정받은 것은? “우리 교육청은 4개 영역, 18개 지표 모두 우수한 실적으로 통과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 노력, 늘봄학교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교육 경감 추진 노력,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지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학교폭력 근절 노력이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되어 별도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요 성과로 인정받은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한 교사 연수와 교실 환경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초3~고3까지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했습니다.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에듀테크 연수도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로 내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교육에 과감히 투자한 것도 괄목할 성과로 평가됐습니다. 전년 대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은 2.2%에 그치고, 사교육 참여율은 0.9%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북형 늘봄'도 국가 정책에 맞춰 조화롭게 추진 중입니다. 늘봄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모두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안팎의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학교 안에서는 오후 6시까지, 학교 밖에서는 오후 8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 늘봄기관도 211개로 확대해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도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늘봄학교 참여율이 92%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학교폭력 근절 노력' 우수 정책 사례로도 선정되었다. 타시도에 공유할 만한 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학급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과 평화로운 학급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방관자가 아닌 함께 행동하는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하도록 역할극을 활용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학교폭력 예방 지원학교와 중점학교를 지정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부터 사안 처리까지 지원하는 '늘품우리', '전북생활교육 공감 채널' 등의 프로그램도 타시도에 공유할 만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kis@ekn.kr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의 든든한 동행” 전북 학부모 한마당

전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인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전북학부모회협의회(회장 정유미)가 주관한 '2024 전북 학부모 한마당'이 9일 도교육청 앞마당과 창조나래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군별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 운영결과 공유 및 사례 나눔을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부모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는 도내 학부모 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가족단위로 진행된 '명랑운동회'에는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정보 교류와 풍성한 체험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의 셰프를 꿈꾸는 전북베이커리고(카페베이커리과)와 남원제일고(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운영한 푸드트럭에도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올해 전북 학부모 한마당은 친환경을 주제로 꾸몄으며 이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미래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참여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멋진 화합의 장이었다"며 “행사 준비에 땀흘린 학부모협의회 임원과 학부모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북교육이 도약하는 데 학부모들께서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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