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과 한국문화 체험 연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석재 언어연구교육원장 등이 자리했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양평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양평군은 외국인 이목을 사로잡을 유무형 관광자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2000명이 넘는 학생에게 양평군 관광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석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학당 학생들이 양평의 살아있는 현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군수는 “양평을 찾는 외국인 학생들이 수준 높은 양평 문화관광을 체험하고, 교육 이후에도 양평을 다시 찾게끔 좋은 인상을 받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평군과 연세대 한국어학당은 7월27일 제1회 양평 문화관광 체험 투어를 진행해 16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제2회 양평 문화관광 체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