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024년 제26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시흥시 거북섬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한다. 2024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과 시화호 복원 30주년을 기념하며 '시화호에서 새롭게 띄우는 미래 거버넌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중앙정부, 지자체, 전문가, 시민이 올해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에 모여 지난 30년간 지속가능발전 노력을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며 앞으로 3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화호는 '생명의 호수로 복원된 상징적인 장소로, 2024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핵심 주제이자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이번 대회가 지방정부와 시민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화호 성공적인 복원사례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포럼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대회 첫날에는 'SDGs 3030 국민선언'을 통해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발표하며 대회 시작을 알린다. 또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릴 지속가능발전 학습교류회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SDGs 달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시화호 복원과 같은 성공적인 환경복원 사례로 지속가능발전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2024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시화호 일대에서 특별 시티투어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시화호 과거와 현재를 직접 탐방하면서 환경보호 중요성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누리집(sdconference.or.kr)에서 접수하며, 세부내용 및 문의사항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