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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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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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숲 28일 개방”…남양주시 2024광릉숲축제 개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8일, 29일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2024년 제19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 광릉숲은 자연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아 '유네스코생물권보전구역'으로 지정됐다. 평상시 일반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며 생태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이지만 일 년에 한 번 광릉숲축제 기간에만 시민에게 숲을 공개해 광릉숲 의미와 가치를 알린다. 2024광릉숲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 △광릉숲마을장(플리마켓) △광릉숲드로잉(캐리커쳐)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멍쉬멍(쉼터) △광릉숲만지작(체험) △광릉숲전시회(일러스트AR전시)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등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이 숲길 곳곳에 준비된다. 또한 광릉숲 인근 크낙새축구장(진접읍 광릉내로57번길 29)에선 △개막식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축하공연 △시민참여 공연 △먹거리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강호진 문화예술과장은 25일 “광릉숲축제는 광릉숲 역사적 가치와 환경적 의미를 알릴 수 있는 지역 대표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축제 운영 장소를 확대하고, 시민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니 시민은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보라"고 말했다. 한편 2024광릉숲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gff/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국공립어린이집 2곳 합동개원…8개 반 운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비산3동 비산초등학교주변지구 재개발로 조성한 평촌엘프라우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원어린이집(1단지)'과 '꿈샘어린이집(2단지)'을 2일 신규 개원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이날 꿈샘어린이집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원아 부모,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리모델링 공사, 기자재 구입, 원아 모집 등 개원 준비를 마쳤고, 이달 2일부터 0~3세 원아 대상 총 8개 반 운영을 시작했다. 최대호 시장은 개원식에서 어린이집 안전시설, 급식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보호자가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보육 질을 향상시키고 환경개선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기준 안양시 관내 어린이집은 모두 322곳으로, 이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45곳이다. 오는 연말까지 안양시는 호계1동 평촌트리지아1-2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더 신규 개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규제혁신, 전국 시-군 10년체증 해소 ‘견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5일 “이번 규제혁신 우수사례는 양주시뿐 아니라 전국 산업단지 분양에 있어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주시가 2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4년 지방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규제혁신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전국에 널리 알렸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자체 규제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는 전국 지자체에서 626건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이날 양주시가 발표한 사례는 '지방소멸 해답, 규제혁신에서 찾다 : 산업단지 입주협약 권한 확대로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광역지자체 시장-도지사에게만 있던 산업단지 입주협약 권한을 기초지자체 시장-․군수에게까지 확대한 내용이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2022년 2월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를 시작으로 2년간 끈질긴 노력 끝에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및 개발 법률 시행령 개정을 끝내 이뤄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성과는 신속한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로 지자체와 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에게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양주시 관계자는 분석했다. 실제로 작년 8월 발표된 경제부총리 정책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이번 양주시 규제혁신 사례가 단기간 내 1조 3000억원 기업투자와 3조 7000억원 매출 증대와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위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4년 지방 규제혁신 추진 방향으로 △현장중심 민생-기업애로 규제개선 △지역밀착형 규제 중점 개선 △규제혁신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적극행정 추진 설정하고 '양주시 맞춤형 규제혁신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어 기업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에 기반을 둔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소통-․공감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김성제 의왕시장‘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4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전국 관공서 및 공공기관장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 존중 및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의왕시는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종호 동안양세무서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성제 시장은 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공유하고,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이현재 하남시장과 백영현 포천시장을 각각 지목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평가 3년연속 ‘최우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의정부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표창(최우수)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평가한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3년 연속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올해 공익활동형인 불법카메라 단속,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도우미 등 7개 사업(430명)과 시장형 어르신건강밥상, 행복한실버헤어샵 등 9개 사업(262명), 업체와 노인의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취업알선형 1개 사업(197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 중 '회룡골 참기름-들기름 사업단'은 해마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의정부시 대표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또한 카페 아르츠 사업단은 올해 4월 의정부문화재단 위탁운영 공개모집에 선정돼 5월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1층에서 시니어 고용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시장실에서 의정부시니어클럽 최재혁 시설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3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의정부시니어클럽 관계자분들을 축하한다"며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성취감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노인일자리사업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작년보다 46억원 늘어난 182억원으로, 11개 수행기관에서 80개 사업단, 4397명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Y형 출렁다리, IABSE 혁신구조물상 후보 선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한국을 대표해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주관 구조물혁신부문에서 최종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100여개 국가 약 4500여명 회원을 보유한 교량 및 구조 분야 영향력 있는 국제 교량학회다.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스페인-중국-방글라데시와 함께 최종 5개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 여부는 오는 11월12일 스위스에서 열릴 2024년 국제교량구조공학회 총회에서 가려진다. 각국 후보자들과 학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수상식은 후보 지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한탄강 권역을 수도권 최고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구조물 혁신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며 “우수작 수상뿐 아니라 포천 한탄강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다음달 13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개최한다. Y형 출렁다리와 다채로운 테마의 꽃 정원을 비롯해 길거리 공연, 반려견 놀이터, 직거래 장터,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국가유공자-다자녀가정 노외주차장 요금면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국가유공자와 다자녀가정 차량에 대한 주차요금을 감경하는 내용이 담긴 '구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조례가 시행되면 국가유공자와 다자녀가정 차량은 구리시 소재 공영 노외주차장의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단, 장기 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1회당 48시간으로 한정한다. 또한 도로 노면에 설치된 노상주차장의 경우 상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가유공자는 3시간, 다자녀가정은 2시간까지 주차요금이 면제되며, 이후에는 주차요금의 100분의 50이 감면된다. 주차요금 감면 대상인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 법률'에 의한 국가유공자로서 국가 보훈처장이 발행한 국가유공자 증서를 소지한 사람이 탑승한 차량이다. 다자녀가정 차량은 '구리시 저출산 대책 지원 조례' 제2조 제3호에 따른 다자녀가정 차량으로서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등 다자녀 증명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5일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를 합당하게 예우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국가적으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백전노장 김민천, 제2 전성기 활짝!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 때문인지, 경정 강자들 희비가 교차했다. 경정 최강자로 꼽히는 김민준(13기, A1), 심상철(7기, A1)은 각각 41승과 40승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선수도 더러 보인다. 이런 가운데 묵묵히 활약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백전노장 김민천이다. 김민천은 2002년 2기로 경정에 입문했다. 2003년 7승, 2005년 9승 등을 제외하고는 매년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하는 소리 없는 강자 중 한 명이다. 김민천의 제1 전성기는 2011년이었다. 그해 36승을 기록하며 생애 첫 다승왕을 차지했다. 더구나 그해에 네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해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헤럴드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주에서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고객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까지 대상경주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으로 강자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9년 26승이란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대상경주에서 연거푸 예선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4년 만인 2022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3위, 작년 스포츠월드배에서 준우숭을 차지하며 서서히 제2 전성기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드디어 올해 6월, 이사장배 대상경주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2011년 우승 이후 무려 13년 만에 다시 한 번 정상 자리에 섰다. 김민천은 작년까지 통산 413승으로 평균 20.4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는 벌써 33승을 기록하고 있어 본인의 한 해 최고 기록인 2009년 36승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천 선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안정적인 출발을 꼽을 수 있다. 22년간 선수생활을 하며 사전출발위반(플라잉)은 7번에 불과하다. 통산 출발기록은 0.27초인데,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평균 출발기록은 0.33초였고, 201년부터 올해까지 평균 출발기록은 0.24초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경주를 보는 시야가 넓다는 점도 장기다. 본인보다 출발을 빠르게 펼친 선수가 있다면, 무리한 휘감기 전법보다는 차분하게 전개 위주로 경주를 풀어가며 꼭 1위가 아니더라도 순위권에 안착하며 기복 없는 성적을 보인다. 마지막 장점은 강인한 정신력이다. 생각지 못한 변수들로 기량이 들쭉날쭉한 선수들이 많은데 김민천은 22년이란 긴 세월 동안 선수생활을 하면서도, 한해 10승 이상 성적을 스무 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꾸준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분석위원은 “김민천은 올해 한번 탄력이 붙으면 3연승, 5연승을 가볍게 거둘 정도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다. 안쪽 코스를 배정받은 경우는 물론이고 바깥쪽을 배정받은 경우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며 “제2 전성기를 맞은 김민천이 올해 남은 큰 대회인 10월 쿠리하래배 특별경정과 12월 그랑프리 경주에서 화려한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꿀맛 같은 추석연휴 뒤 경정 관전포인트, 3가지!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9월로 접어들며 여름철 내내 괴롭혔던 무더위가 이제 점차 누그러들고 있다. 자연스럽게 하남 미사리경정장 수온도 내려가고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모터 성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추석 직전 주인 37회차가 3일 특별경정으로 열렸고, 추석연휴로 경기가 열리지 않아 선수들은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이상 휴식기간을 갖고 돌아왔다. 여름 내내 폭염과 싸워야 했던 선수들은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다시 한 번 가다듬을 수 있는 달콤한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연휴가 끝난 직후 열리는 경주에선 몇 가지 점검할 관전 요소가 있다. 먼저 선수들 몸무게 변화다. 경정선수는 항상 체중 조절에 신경 쓴다. 몸무게가 가벼울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추석연휴 아무래도 기름진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아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2~3kg 정도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정 특성상 생각보다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직선코스에서 속도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는 '온라인 시작' 방식 경주에는 더욱더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추석연휴 이후에는 경정 누리집이나 예상지 등을 통해 선수들 연휴 이전 몸무게와 비교하며 체중 변화가 있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겠다. 선수들 출발 감각도 체크 포인트다. 짧게 1주 정도 휴식기간이라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2~3주 정도 공백을 두고 출전하는 선수들 경우에는 출발 감각이 떨어질 수도 있다. 또한 미사리경정장의 수온은 점차 낮아지고 있고, 가을철에는 강한 바람이 수시로 불어 출발 감각을 맞춰나가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오전 훈련을 보며 선수들 출발 감각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점검도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위권 성적을 기록 중인 선수들 분전 가능성도 눈여겨봐야 한다. 추석연휴가 끝나면 올해 경주 전체일정 중 3/4 정도가 소화되는 상황이라 성적 하위권 선수들은 아무래도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연휴 동안 재충전을 잘하고 남은 기간 점수를 올리기 위해 적극 경쟁할 수 있는 만큼, 하위권 선수들 깜짝 활약 가능성도 고려해 보면 좋겠다. 경륜 전문가들은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선수라면 추석연휴를 재충전 기회로 삼아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여러모로 상당히 고전할 수도 있다"며 “연휴 이후 선수들 기량 파악에 좀 더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첫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탄소중립 강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4일 파주읍 봉서리 829-8번지에 위치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 최초 수소충전소로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시범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하루 최대 20대 차량에 대해 무료 충전 혜택이 제공된다. 내달 1일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돌입하며, 수소충전 가격은 수소버스의 경우 kg당 1만1500원, 수소승용차(넥소)의 경우 kg당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00kg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kg/h) 대비 12배 이상 충전 용량을 자랑한다. 충전기는 총 3대가 운영되며, 1대당 5분 이내 충전이 완료돼 완충 시 수소차는 약 600km를 운행할 수 있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운영으로 수소 충전을 위해 고양시나 양주시 등 인근 도시까지 가야 했던 운전자 불편이 해소되고, 파주시 관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수소차 이용자에게도 편리한 충전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운영은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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