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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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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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안산대부포도축제 개막 D-3…오감 충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9월 마지막 주말, 서해 바다-숲-갯벌 등을 품은 안산 대부도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2024년 안산대부포도축제가 열린다. 올해 테마는 안산시 특산품인 '대부 포도'다. 안산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작년에 이어 △2024 안산 마라톤 대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5,000평 규모의 행사장을 공연-체험과 직거래장터의 장소 이원화로 포도재배농가 참여와 대부 포도 및 안산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방문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28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대부포도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대부포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축제현장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털사이트에서 대부포도축제를 검색한 뒤 누리집으로 접속하면 된다. 가족단위 방문객 및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포도 활용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부포도 밟기 댄스타임'은 온몸으로 즐기는 대부포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문 MC 진행과 함께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매일 2회씩 무료 행사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알뜰살뜰 깜짝 경매 △포도씨 멀리 뱉기 △주부 철인 3종 경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산시-대부도 문화체험 △대부포도 활용 음식 만들기 등 안산시와 대부도를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안산시는 방문객에게 우산을 대여해 사진 촬영을 위한 소품 활용은 물론 우천 시에도 사전에 대비되도록 조치했다.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인증 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에게 편의 제공을 위한 객석 루프 트러스 및 파라솔 쉼터, 먹거리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5일 “대부도 자연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당도가 높고 품질 좋은 대부 포도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안산시 대표 가을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 편하게 주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경기도 정면출돌…고양시청 이전 ‘반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5일 '시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반려' 통보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고양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세수감소로 인한 재정적 압박 속에서, 시민혈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4300억원이 넘는 주교동 신청사 건립비용을 전액 고양시가 부담할 경우 재정부담을 악화시켜 필수적인 복지사업과 지역발전 예산을 잠식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석동 청사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599억원 예산으로 신청사 건립 대비 약 3700억원의 예산절감을 가능하게 하여, 고양시 재정을 절약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올해 7월 고양시가 제출한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대해 지난 20일 '반려' 통보했다. 반려 사유는 작년 11월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고 그에 대한 충분한 보완 없이 재심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에 대해 “투자심사는 지방재정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투자심사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주민소통 부족을 이유로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작년 12월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44개동 행정복지센터 소통간담회, 유관단체 간담회, 백석 업무빌딩 현장견학 및 토론회 등 다방면으로 소통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공간계획 및 필요시설물을 검토하고, 실무TF회의를 진행했으며 고양시의원 34명 전원과 대면 보고를 진행해 청사 이전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시는 “'시민참여 소통위원회' 설치 조례 발의 등 소통과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지만, 시의회는 이 조례를 논의 없이 부결시키며, 주민 소통의 진정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시청사 건립은 국비나 경기도 재정지원 없이 오로지 고양시 재정으로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불필요한 요구를 내세우고 있으며 고양시 자율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자심사는 본래 취지에 맞게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효율적 재정절감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하며, 경기도는 고양시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불필요한 간섭을 멈춰야 한다"며 “납득할 수 없는 경기도 투사심사 결과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양시의회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중단하고, 시민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와 협력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누리천문대 개관’ 20주년 특별행사 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립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내달 12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별빛여행'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천문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전 11시 과학실험을 이용한 흥미로운 퍼포먼스 공연인 '사이언스 버스킹 쇼'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태양의 흑점 및 홍염을 관측하는 '태양관측회'를 진행한다. 오후 4시에는 천체사진 작가가 들려주는 밤하늘 여행이야기를 담은 '초청강연회'가 열리며, 저녁 7시부터 기초천문학 강의, 시설 견학,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회'가 준비됐다. 또한 대야도서관 1층 로비에서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는 제32회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 '천체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옥상으로 올라가면 귀여운 달토끼를 품은 대형 보름달 애드벌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이용 가능하다. 송원용 대야도서관장은 25일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가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지 벌써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받은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다채로운 천문행사를 준비했으니 별과 우주에 관심 있는 시민은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별빛여행은 추첨을 통해 참여 가족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누리집(gunpollib.go.kr/nuri) 행사예약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자립역량 강화 플랫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내달 1일 청년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한다. 이 공간은 청년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2019년 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219억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면적 2310㎡, 연면적 6356㎡ 규모로, 지하2층에서 지상4층까지 다양한 청년맞춤형 시설로 조성됐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2018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I-CAN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과 국비 9억원을 확보해 2021년 10월 착공해 2024년 4월 준공됐다. 청년공간 명칭은 2024년 1월 공모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Flying)'으로 확정하고, 여기에는 청년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공간 플라잉 1층은 청년카페, 푸드코트, 공유주방,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시민과 청년의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2층에는 다목적홀,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을 구성해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며 3층은 창업과 창작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성했다. 4층에는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공간이 조성돼 청년 자립을 돕는다. 개관식은 오는 30일 16시 청년공간 플라잉 1층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식 다음날인 10월 1일부터 정상운영하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10월 한 달 동안 네이버 폼 등 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관기념 무료 대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25일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을 통해 앞으로 청년의 취-창업 및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청년에게 안정적인 활동기반을 제공해 청년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 청년예술인 9명 의기투합…복합전 ‘올드뉴씬’ 선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관내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청년 통통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획-공예-출판-미디어 등에서 활동하는 9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한 복합전시 '올드뉴씬(Old New Scene)'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열림관 1층 열린 갤러리에서 내달 9일까지 선보인다. 열린 갤러리는 지역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래산을 찾는 시민이 편안하게 전시작을 관람하고 쉴 수 있도록 지난달 리모델링을 완료한 문화공간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올드뉴팀은 청년예술인으로 구성돼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된 문화예술단체로, 신참(Newbie)과 고참(Oldbie)이 만나 창작 영감과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전시에서 표현했다. 안민주-권정현-권지현-김해임-이동수-김민선-송혜원-백예빈-정황수 등 청년작가 9명의 개성 있는 작품이 소개되는 전시 면면을 들여다본다. 먼저 '산책의 시선'을 전시하는 안민주 작가는 자연에서 수집한 소재를 활용해 도자 작업을 전개하며, 관객이 작가 시선과 생각을 따라가 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INFP 낭만'의 권정현 작가는 본인 취향이 듬뿍 담긴 오브제와 크로키 작품과 취향과 취미가 가득한 공간을 통해 행복과 낭만이 가득한 공간을 표현했다. '나의 오미자를 찾아서'의 권지현 작가는 '오늘도 미소 짓는 자그만 나'라는 의미로 오미자를 본떠 만든 캐릭터를 담은 굿즈와 영상, 직접 작곡한 음악을 통해 고향인 시흥에서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가며 자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쌓았다. '기억을 기억해 주는 나의 조각들'의 김해임 작가는 시흥에서 기획과 작가 연출, 배우 일을 함께하며 때 묻은 연극 소품과 포스터를 통해 시흥에서 시작된 연극 크루 '소꿉놀이' 서사를 담아냈다. '조각을 연결해 주는 나의 기억들'의 이동수 작가는 학창시절 자신의 전부처럼 여긴 연극에 대한 애정과 기억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독특한 형태 전시를 구상했다. '초심자의 방'의 김민선 작가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독립출판과 잡지 및 굿즈를 선보이며 좋아하는 것을 해나가고 있는 현재 소중함과 행복을 표현했다. '작업실의 한 모습'의 송혜원 작가는 작업실 소소한 도구와 유리 조각들, 그리고 작업 중인 유리공예 작품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창작과 영감의 공간을 연출했다. '골디락스존'의 백예빈 작가는 미처 모르고 스쳐 지나갔던 거모동, 오이도 등 시흥의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사진과 굿즈, 프로젝트 등으로 재탄생시켜 끊임없이 새롭게 승화시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열정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방구석 스튜디오'의 정황수 작가는 재미와 효율을 추구한 트렌디한 장비와 이야기가 녹아있는 아이템을 통해 작은 작업실을 표방하는 공간으로 영상예술가로서 일상을 소개했다. 이들 청년작가 9명의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는 '올드뉴씬'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 최우수기관 선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실버인력뱅크와 시흥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4년 평가에서 복수유형 2그룹에서 'S등급'인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포상금 25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사회서비스 유형 중 신노년 세대를 겨냥한 취약계층 돌봄과 공공 전문 서비스 분야를 확대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2023년 전국 1136곳의 재정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중에서 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니어클럽도 단일유형 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시장형 8개 사업에 236명 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끌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황현숙 노인복지과 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준 수행기관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신노년 세대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 진입을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24년 노인일자리 80개 사업에 6053명의 노인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 등하교지킴이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이 시흥시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870세대 공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시흥시는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흥시 관내 5개 단지(목감7단지, 목감13단지, 은계7단지, 장현19단지, 장현23단지)에서 총 870세대 예비입주자를 선발한다. 단지별로 보면 △목감7단지(21형, 26형, 26형(주거약자)) 150세대 △목감13단지(26형, 26형(고령자) 100세대 △은계7단지(23A형, 23A1형(주거약자), 23A1형(공공실버)) 270세대 △장현19단지(22A형, 26A형, 26B형(주거약자)) 110세대 △장현23단지(26A/C형, 26B/D(주거약자) 240세대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4년 9월11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별 자격을 충족한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가가 발생할 경우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되며, 관련 일정은 LH에서 별도로 안내된다. 신청은 공모기간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만 가능하며, 선정 여부는 내년 2월19일 16시 이후 LH 청약플러스 누리집이나 자동응답시스템(1661-7700)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시흥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제3경인-서수원~의왕 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통행료를 내달 1일부터 인상할 예정이다. 제3경인은 2019년, 서수원~의왕은 2018년 각각 마지막으로 통행료가 인상돼 5~6년 만의 통행료 인상이다. 다만 일산대교는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 소송 종결 시까지 통행료를 동결하기로 하고, 소송 결과에 따라 추후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물왕TG, 고잔TG 기준으로 1~5종 차종별 300~6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되며, 연성TG도 일부 인상된다.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는 의왕TG 기준으로 1~5종 모두 100원씩 통행료가 인상된다. 6종(경차) 차량은 기존과 같이 1종 통행료의 반값으로 징수된다. 경기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제3경인은 2022년부터, 서수원~의왕은 2023년부터 통행료를 동결했다. 그러나 통행료 동결이 지속될 경우 △통행료 미인상분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운영기간 중 발생손실을 수익자(도로 이용객) 부담이 아닌 도비로 계속 지원해야 하고 △추후 물가가 더욱 상승해 통행료를 훨씬 더 많이 인상되면 도민 부담이 더 커진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통행료는 차종별 기준통행료에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4월1일 100원 단위로 조정한다. 하지만 올해 2월 경기도의회의 “급격한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부담 가중을 고려해 상반기 통행료 동결, 하반기 요금 인상"이란 의견청취를 거쳐 인상 적용일자를 10월1일로 결정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25일 “올해 하반기부터 통행료를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된 점에 대해 도민에게 양해를 구하며, 보다 빠르고 편리한 민자도로 이용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백석신촌페스티벌 개최…민관군 상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5일 백석읍 방성리 일대에서 도시재생 마을축제 '2024 백석 신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2단계)'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을축제는 신촌 동이마을과 제8기동사단, 관내 대학 등 민-관-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소득화사업 홍보 △지역 대표축제 확립을 위해 기획됐다.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은 남북분단,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주민 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신촌 동이마을은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1단계)'를 통해 △마을 캐릭터(동이방이) 개발 △특화상품(동이빵, 캐릭터굿즈) 개발 등 지역 상황에 맞는 마을개발 콘셉트로 도출하고 이후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2단계)'에 선정된 후 △동이마을상점 조성 △특화상품 신제품 개발 △마을축제 기획-운영 등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을축제에서 진행되는 주민참여 이벤트 중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한 이벤트인 △물동이 나르기 대회 △물동이에 화살을 던지는 투호놀이 등이 있으며 참여 상품으로 마을 캐릭터(동이방이)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그밖에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메이크업 상담,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페이스페인팅,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처, 키다리 삐에로 풍선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상인과 푸드트럭을 통한 다양한 먹거리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군악대-치어리딩-초청가수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차순범 도시재생과장은 24일 “이번 축제는 접경지역의 민-관-군 상생의 첫걸음을 의미하는 뜻 깊은 축제"라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발전해 즐겁고 안전한 지역축제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백석 신촌 페스티벌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국립중앙극장 문화교류 활성화 ‘맞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립중앙극장과 공연예술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재단을 통해 국립중앙극장과 교류협력 업무를 진행한다. 지역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문화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국립중앙극장과 전속단체 활동 및 우수 공연예술 프로그램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연예술 문화 확산 및 향유 증진 △홍보 및 판촉(마케팅) 협력 △공연예술 분야 연구자료 및 정보 공유 △문화예술 정책 개발 및 자문 협력 △지역사회와 연계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공연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와 참여를 증진시키겠다"며 “국립중앙극장과 협력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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