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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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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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남양주시 청년 대상 ‘취업 토크콘서트’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1일 남양주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취업 토크 콘서트'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130여명 청년이 이번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스브레이킹 △면접-취업 준비 특강 △취업고민 Q&A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이준희 대표는 대기업 최고인사책임자(CHO) 출신으로 현재는 59만 취업-자기 계발 유튜버 '면접왕 이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면접관 관점으로 청년에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소통시간에는 사전 조사한 참여자 공통 고민 및 개인 질문에 답변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취업준비청년 고민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팬 사인회도 진행했다. 황선영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24일 “우리 대학 재학생 뿐 아니라 취업준비로 힘든 지역청년이 '청년취업 토크 콘서트'를 즐기며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진로-취업을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돼 매년 3억원 예산을 지원받으며 재학생, 졸업(예정)생, 지역청년에게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경자구역 지정준비 ‘순항’…10월중 신청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언론브리핑에서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경기 경제자유구역 안산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Ansan Science Valley) 지구 추가지정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산 188번지 일원 1.66㎢(약 50만평)에 '첨단로봇-제조'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오현갑 도시계획과장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ASV지구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사업개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 △비전 및 목표 △개발구상 △사업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2022년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후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지구개발계획을 준비하는 한편 이민근 시장 진두지휘 아래 △기업투자 유치 △주민설명회 개최 △산-학-연 협력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중지를 모으고 있다. ASV지구는 거점대학인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 한국산업기술시험원(경기 분원), 한국전기연구원(안산 분원) 등 교육-연구기관과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를 중심으로 LG이노텍(안산 R&D센터)을 비롯한 2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집적해 있으며 석-박사급을 포함한 4600여명 우수인력이 근무하는 산-학-연 클러스터 구역이다. 또한 최근에는 △카카오데이터센터 준공(2023.9) △미국 반도체 솔루션 공급기업 인테그리스(Entegris)의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KTC, R&D센터) 유치 및 착공(2023.12.)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및 제조혁신 종합지원을 위한 디지털전환허브 개관(2023.12.) △로봇직업교육센터 공모 선정(2024.9.) 등 첨단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안산시는 인접한 반월-시화국가산단과 연계한 '첨단로봇-제조' 중심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발돋움하는 한편, 정부 추진과제인 세계 3대 로봇 강국으로 도약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안산시는 지난 20일까지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마쳤다. 이후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사전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해 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통해 제조업 위주인 안산경제 체질을 바꾸고 IT-로봇-스마트제조-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첨단로봇-제조 특화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되는데까지 차질 없이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의회, 반부패-청렴교육 실시…법령이해 제고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가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전 직원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반부패 청렴교육을 비롯해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핵심내용을 꼼꼼히 살폈다. 양주시의회는 그동안 반부패-청렴 시책를 지속 추진해왔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약속해왔다. 이선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교수는 2시간가량 강의를 진행하며 반부패-청렴 개념과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도왔다. 교육 참가자는 청렴 가치를 공유한 뒤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등 반부패-청렴에 관한 주요 법령의 핵심내용을 파악했다. 윤창철 의장은 “청렴은 시의회 경쟁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이며, 시의회가 시민 대표기관으로 추구해야 할 생존 가치"라며 “양주시의회는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행복과 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연세대 캠퍼스 투어’ 28일개최…참가 접수중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는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의 'JUMP-UP 양주 아이(I) 사업' 일환으로 대학을 찾아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학교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배우는 등 진로와 학과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양주시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경제학과, 교육학과, 심리학과, 건축학과 등 학과별 재학생 멘토들이 투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꿈을 틔워주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 학생은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학부모 A 씨는 “양주진로진학센터의 우수한 프로그램 기획과 세심한 운영에 감동했다"며 “우리 자녀들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선도 교육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더욱 집중하게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미래로 가는 대학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및 11월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은 진로진학교육플랫폼(yangju.go.kr/yjcaree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오남-다산 개관 ‘초읽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청소년 재능과 열정을 응원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7일 오남읍, 15일 다산동에 청소년 전용공간인 펀그라운드를 각각 개관한다. 이들 신규 펀그라운드는 청소년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여러 차례 청소년 수요조사를 거쳐 조성됐다. 이에 따라 댄스연습실을 비롯해 △멀티스포츠 공간 △휴식존 △스터디존 △코인노래방 △셀프포토 기계 등 청소년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구비했다. 스마트 미러가 설치된 댄스연습실은 춤과 K-pop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멀티스포츠 공간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기려는 학생에게 호응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과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청소년이 창의적이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펀그라운드 오남-다산이 개관하는 날에는 청소년이 준비한 공연과 축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펀그라운드 오남-다산 운영시간은 월요일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9세~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11월 착공하는 수동면 펀그라운드를 내년 하반기에 준공해 개관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광명시 2024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4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5회 광명시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1부 팝페라 디에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등이 이어졌다. 특히 광명시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인생네컷 촬영부스 등 사회복지 종사자 노고에 보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시는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광명시는 온(ON)동네 복지관, 지역돌봄체계 강화, 인적안전망 확대 등으로 취약계층을 살피고 있다"며 “이런 정책을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주민 곁으로 다가가자"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문화재단, 2024김홍도문화제 내달4일 전야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2024년 제5회 김홍도문화제를 개최한다. '단원 김홍도, 그림 속 시간여행'이란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4년간 김홍도문화제는 김홍도축제로 개최됐다. 올해부터 단원 김홍도 역사성을 강조하고 김홍도의 삶과 작품, 정신을 명확히 하기 위해 김홍도문화제로 축제명을 변경했다. 김홍도문화제로 새로 시작하는 만큼 올해 축제는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김홍도 창작 콘텐츠를 확대 및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도문화제는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홍도 콘텐츠를 담은 연극, 마당극, 뮤지컬 등 7개 기획공연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며, 서당, 대장간, 점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김홍도 마을 및 김홍도 작품(영인본)을 만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조선주막, 플리마켓, 김홍도 사생대회 등 부대 프로그램과 청소년, 실버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국악영화제, 숲 밧줄 놀이터, 웰컴투시민예술시대, 청년시점 등 프로그램이 있다. 개막식은 내달 5일 오후 6시부터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는 안산의 연희공연팀인 청악이 준비하고 있으며 개막식 이후 안산시립국악단, 안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과 함께 트로트 가수인 정미애 공연이 준비돼있다. 끝으로 불꽃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5일간 펼쳐질 김홍도문화제는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루할 틈이 없을 예정이다. 주경기장과 원형광장을 오가며 공연, 체험, 전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제5회 김홍도문화제에 대한 소식은 안산통합축제 브랜드 '안산페스타'에서 관리하는 안산페스타 누리집와 누리소통(SNS)를 통해 접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대한상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참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4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소재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주최하는 '제5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석했다.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2022년 출범한 대한상공회의소 ERT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5차 프로젝트는 이주배경가족(다문화-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정착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젝트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배상업 법무부 외국인정책본부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회장 등 정부-지자체-경제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주배경가족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외국인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 학업환경 및 재능개발 지원(장학금, 어린이합창단-오케스트라 등) △미등록 이주아동 및 중도입국자녀에게 제도권 밖 난민자녀 등 생활(긴급의료, 심리상담, 학교생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지역 상공회의소와 기업들은 외국인근로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지원(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교육기자재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어 '이주배경가족 토크 콘서트'에선 △이주배경 청소년 △결혼이주여성 △외국인지원 상담사 △지원시설 종사자가 등 관련 분야 당사자가 패널로 참여해 한국 정착에서 겪은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작은 음악회 공연도 진행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앞으로 경제계도 이주배경가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 안산시인 만큼 이주배경 가족과 외국인근로자가 적응하고 원활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산시를 방문해주시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원곡동 300면 주차타워 준공…고질병 주차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원곡동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선8기 안산시가 추진한 300면 규모 주차타워 조성이 공사를 끝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된다. 안산시는 원곡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 준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단원구 원곡동은 약 3만3000여명 내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주차난 민원이 많다. 이에 안산시는 원곡동 소재 기존 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10억원(특별교부금 7억, 특별조정교부금 6억, 시비 0.97억)을 투입, 작년 11월 착공한 뒤 3층 4단(7398㎡) 규모 주차타워 조성 공사가 지난달 완료됐다. 주차 면은 이에 따라 기존 83면에서 300면으로 3.5배 이상 늘어났으며,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차타워는 안산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무료 임시운영에 들어가며 11월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또한 추진 중인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 및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를 통해 주차 공간 59면 추가 확보에 나선다. 이들 공사까지 마치면 기존 274면이던 원곡동 일대 주차 공간이 총 550면으로 확대된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면 방문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주차난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게 이민근 시장 의지다. 앞으로 안산시는 원곡동 일대를 주차난 해소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해, 다문화마을특구를 전국적인 명소로 변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차타워 준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불법주차를 하면 안 되지만 원곡동 지역은 불법주차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숨통이 트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 일대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확대는 주민숙원이었다"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다문화마을 특구 방문객에게 더 나은 주차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성될 복합문화상업공간 '원곡동 스트리트몰'을 중심으로 넉넉한 주차공간과 함께 다문화마을특구가 안산시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 29일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9일 포천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숙한 다문화 도시를 조성하고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어울리고 화합하기 위한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월드퍼레이드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운동회, 세계전통공연,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진다. 또한 대한민국 전통놀이와 세계 각국 전통 음식 및 문화를 즐길 수 있는 40여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이 참여해 건강-안전, 인권상담, 고용상담, 아동보호, 소방안전교육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외국인 이주자는 포천의 소중한 가족 구성원이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며 “포천시민 모두를 위해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마련했으니 서로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포천모범운전자회, 포천자율방범대, 외국인주민 자원봉사단체 등이 축제장 내외 질서정리-안전사고 예방 지원에 나선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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