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21일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양주시립합창단 파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독바위공원 야외무대 조성 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공연은 '별빛 가득한 파크콘서트'를 주제로 양주시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지역으로 양주시 선정을 축하하며 시작된 이날 공연은 △드라마 OST '응답하라 1988 Medly' △Do you feel the rhythm △문어의 꿈 △촛불 하나 등 8090 추억의 가요와 영화음악, 힙합과 재즈를 선곡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시민과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독바위공원 야외무대 조성 후 처음으로 개최된 뜻 깊은 공연에 시민께서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시민께 자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내달 10일 19시30분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 20세기 유명 지휘자 중 한 명인 번스타인의 오페라 '캔디드' 서곡 등 클래식 음악 변방에서 탄생한 클래식 명곡들을 박승유 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