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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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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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문화 활성화 참여공모…최대 8백만원 지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청년이 지역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2024년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참가자를 12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은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시행 중이며 시흥시 청년청소년과가 운영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청년 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19세~39세 시흥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나 모임이다. 참가 단체(모임)은 △구도심 및 지역상권 활성화 △관내 예술인 연계 작품 제작 및 공연 △청년문제(결혼, 출산, 일자리, 주거 등) 관련 콘텐츠 제작 △관내 유휴공간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 올해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은 6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사업성, 예산편성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체-모임당 3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은 '보탬이(e)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세부사항이나 기타 내용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접수…마감 내달25일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이달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접수한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은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해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지속성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어민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50세 미만 농어민(40~49세 농어민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물 인증)이 해당된다. 또한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연속 2년 거주하고, 시흥시 농지에서 1년 이상 농산물 생산 활동에 종사한 농어민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이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통합지원 시스템(farmbincome.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흥시는 신청기한 내 접수한 대상자를 농민기본소득위원회 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급 대상자로 확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2월 중 지역화폐(시루)로 지급돼 관내 지역화폐 매장 및 농-축협 8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엄계용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19일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 농촌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흥농업인 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농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시흥시 농업정책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가을마법’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27일개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광사동 나리농원에는 가을꽃 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이 이달 4일 개장해 내달 20일까지 47일간 운영된다. 특히 양주시 가을 대표축제인 '2024년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흥 동안 성대하게 개최된다. 더구나 올해 천일홍축제는 양주시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2024년 양주예술제'와 함께 열려 양주시민은 물론 외래 방문객에게 자연 힐링에 흥겨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줄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공연예술의 풍요로움 그리고 지역경제와 상생으로 추진했다. 양주 나리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가을 낭만과 매력과 사랑을 느낄 수 있을 터이니 이번 축제에서 인생추억을 만들고 쌓아보시라"고 권했다. 2023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14만 관람객을 동원해 큰 성공을 거두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로 성장했다. 천일홍축제가 열린 나리공원에는 개장기간 동안 31만명이 찾아 명실상부 경기북부 명품 가을꽃 정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대 최대 규모 천일홍 군락지인 양주시 나리농원에는 천일홍과 함게 핑크뮬리, 백일홍, 댑싸리, 장미, 팜파스, 코스모스 등 23종 형형색색 꽃이 조성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주시는 기존 꽃들 외에도 루비그라스, 여우꼬리맨드라미 2종을 새로 도입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나리농원 내 연꽃정원, 장미정원, 사계정원과 전망대, 포토존을 곳곳에 마련해 방문객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특별한 인생추억을 남길 수 있다. 새롭게 마련된 나리농원 내 체험존에는 개장기간 절화체험, 도시농업전문가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꽃을 다루고 지식을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곳곳에 파라솔과 벤치를 설치해 관람객 쉼터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유모차-휠체어 대여 및 파파야 화분 자연그늘 공간을 조성해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슬로건은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로, 천일홍 아름다움과 사랑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12개 읍면동 시민대표와 함께하는 '플라워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축제 서막을 장식한다. 퍼레이드 행렬은 하늘물공원에서 시작해 나리농원까지 이어진다. 이어지는 개막식에선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와 양주예술제를 함께 시작하는 의미를 담아 양주예술제 대표 프로그램인 창작뮤지컬 '김삿갓'이 초연된다. 이 뮤지컬은 양주시 소재 예원예술대학교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방랑시인 김삿갓의 양주에서 삶과 풍류를 담아냈다. 또한 트롯가수 김다현이 축하무대를 장식해 관객에게 상큼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양주예술제 일환인 이번 대회는 경기북부 인근 지역에서 모인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가 기대된다. 이어 주간에는 양주시 국악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저녁에는 '천일홍 시민가요제'가 열려 양주시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뽐낸다. 시민가요제 진행은 양주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개그맨 양상국이 맡아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즐거움을 더한다. 가요제 이후에는 가수 윤태화와 홍지윤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버스킹 아티스트들이 열띤 경연을 벌이는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챔피언십은 본선에 오른 56개 팀 중 선발된 6팀의 아티스트가 지존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현장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관객과 최고 버스커가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 즐길 계획이다. 피날레는 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을 위한 염원을 담아 '유치해 콘서트'가 장식한다. 이 콘서트에는 박승유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있는 양주시립교향악단과 가수 테이 협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설렘 가득히 물들인다. 양주 나리농원 개장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특별혜택이 주어진다. 나리농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양주시 관내 지정된 40개 외식업소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제도에 참여하는 외식업소는 지역 맛집으로 선정된 곳들로, 업소 인구에는 할인업소를 표시하는 스티커가 부착되며 참여업소 목록은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기간 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9월23일부터 축제 당일까지 양주시 관내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지류 영수증을 운영 부스에 제출할 경우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가을 ‘독서밥상’ 푸짐…19개 도서관 출동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무더운 여름 끝자락에 찾아온 독서계절 9월, 고양특례시 도서관은 독서의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3년 국민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년평균 독서량은 3.9권으로 매년 줄고 있지만 고양시민 독서량은 6.1권(2022 고양시민 독서실태 조사)으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 올해 독서의달에도 고양시는 독서생활화를 위해 '2024년 고양독서대전'과 연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시립도서관-작은도서관에 마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독서의 계절 가을, 시민이 마음의 양식을 살찌울 수 있도록 고양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책 읽기에 흥미를 갖고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9개 도서관, 강연-북토크-챌린지 무궁무진 고양시는 9월 독서의달을 맞이해 19개 도서관에서 15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열릴 2024고양독서대전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높빛도서관은 매주 목요일 낭독 입문자를 위한 '낭독: 소리 내어 읽다' 낭독교육활동과 덕이-신원-풍동도서관은 10월까지 '성우와 함께하는 낭독완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 일부 참여자는 2024고양독서대전 낭독극에 참여할 수 있다. 식사도서관은 부모를 위한 '내 아이를 사로잡는 그림책 낭독법', 화정도서관에선 최정화 작가의 단편소설을 1인극으로 재구성한 심리 3부작 낭독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13일과 20일 독서토론을 마련하고 대화도서관은 10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 50세 이상 성인 대상 '시니어 SNS 서평쓰기'를 진행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일산도서관은 1~2학년 초등학생 대상 다문화 연계 독서 프로그램 '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여행'을, 가좌도서관은 3~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짝을 지어 독서토론을 하는 하브루타 프로그램을 매주 2회 진행한다. 독서대전과 연계한 챌린지도 기대된다.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두 번 이상 본 책을 공유하는 '또 본 책', 어린이자료실에서 빙고를 완성하는 '도전! 책 미션 빙고!'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도서관센터 SNS에서 숏폼으로 도서 추천영상을 제작하는 청소년 '책 Check 챌린지'와 책 공간을 공유하는 'Book Space Tour, 나만의 책 공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 8개 작은도서관 재정-인력 지원…8곳8색 동네 곳곳 자리한 작은 도서관 8곳은 각각 특색을 살린 '같이 하는 가치,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은 도서관은 재정과 운영 인력의 한계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확장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고양시는 지역공동체 특성과 이용자 욕구를 반영해 올해 초 공-사립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협력지원사업을 신청 받아 총 8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은 도서관은 사전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계획을 구체화하고 강사와 운영물품을 지원받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오는 11월까지 메타버스 어드벤쳐(DMC디에트르한강 작은도서관)를 비롯해 △시와 함께하는 수채화 교실(고양삼송 신원4단지 작은도서관) △환경을 담은 시니어 재생종이 공예교실(가원시니어도서관) △그림책 소풍(대덕작은도서관) △숲에서 책을 읽다(예다움작은도서관) △코바늘로 만나는 책 속 캐릭터(일산와이시티작은도서관) △실버 인지활동 책놀이(재미있는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 △민화, 내가 그리는 소원(하늘벗 작은도서관)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있다, 읽다, 잇다' 2024고양독서대전 개최 내달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아람누리도서관과 화정도서관, 일산호수공원(한울광장)에선 2024고양독서대전이 열린다. 작년 2023대한민국독서대전에 이어 “있다, 읽다, 잇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서점, 예술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연중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고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 소속 작은도서관 19곳은 9월부터 10월까지 고양시 필사 프로그램 '쉼, 詩 속으로: 함께해요, 시 필사하기!'를 운영한다. 도서관별 주제에 맞는 시집이나 동시집을 선정해 글귀를 필사 및 게시하며 필사본은 2024고양독서대전 본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2024고양독서대전 본 행사에선 참여자에 알맞은 시를 준비해 처방전 시를 뽑을 수 있는 '시를 처방해 드립니다'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인형극단 아토의 '말로의 작업실' 공연과 목공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활동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독서인구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goyang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민선8기 김포시, 정부 투자-관심 견인…비결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석열 정부 1호 신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발표, 6조원 규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유치, 지자체 최초 지방철도사업 국비 확보,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선정,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이는 민선8기 김포시가 지난 2년간 거둔 성과다. 이에 따라 김포시 교통-경제-교육-문화 분야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김포시는 그동안 경기도 변방 접경지역으로 국가사업에서 대부분 소외됐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 숙원과제가 하나씩 해결되며 도시 브랜드가 격상됐다. 김포에 집중되는 국가적 관심은 우연이 아니다. 상상과 도전을 독려하는 김포시장과 실용적인 행정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참신한 조직구성, 산하기관과 부서가 협력해 함께 고민하고 뛰는 정부공모사업 도전, 연구진과 함께 토론하고 공모사업 평가에서 직접 브리핑하는 김포시장 등이 어우러진 시너지라는 것이 중론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내부 회의를 통해 '상상하고 도전하는 능동적 행정'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존중을 축으로 삼은 조직소통문화를 형성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이런 분위기 속에 김포시는 올해 초 실용을 강조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주력 업무를 선정하고 시정 추진 기조를 굳건히 다졌다. 실용행정을 강조하는 기조 속에 김포시 브랜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각 분야의 국비공모사업 도전이 시작됐고, 공직자들 행정경험과 김포시장 폭넓은 네트워크가 조화를 이루며 각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지금 김포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길목에 있다. 교통, 경제, 교육, 관광 등 다방면에서 7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는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중이고, 시민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러나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김포시 모든 성과는 공직자와 산하기관과 함께 이뤄낸 것이다. 시민 신뢰와 참여가 김포를 새로운 길로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kkjoo0912@ekn.kr

과천청년 모이자, 비행하자!…21일 과천청년축제 개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청년의날'인 오는 21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출발! 비행하는 과천청년- 과천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2024년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2024청년축제는 과천에 거주하거나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축제기획단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청년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가 꾸며질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과천시가 조성한 청년공간 '비행지구' 모습을 행사장에 그대로 옮겨놓은 '찾아가는 비행지구'. 과천청년네트워크 제안사업 선호도를 알아보는 '정책제안 대시민 투표소',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동아리를 소개하는 '과천청년동아리 홍보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일자리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이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청년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 거리음악 공연,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놀이 등 체험관 등도 선보일 예정으로 청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21일 저녁 6시30분부터 청년의날 기념식과 가을밤 낭만콘서트가 펼쳐진다. 'LJ 댄스팀', 혼성밴드 '아디오스 오디오', 가수 '김필' 등이 '가을밤 낭만콘서트' 무대에 올라 2024청년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청년의날을 기념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년축제를 준비했다. 많은 과천청년이 서로 고민을 공유하고 에너지를 충전해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시민도 축제현장에 나와 우리 청년들에게 큰 응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비행지구 인기 프로그램과 특별강연 등으로 '청년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에는 수능 사회탐구영역 이지영 강사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하며, 27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나는 보리' 상영회에 이어 김진유 감독과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박달우회로 ‘구간단속’ 시행…캥거루운전 단속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달부터 안양시 박달우회로(박석교~충훈2교) 1.2㎞ 구간 양방향에서 과속 구간단속(제한속도 50km/h)이 시범 운영된다. 정식 단속은 안양시와 안양만안경찰서가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오는 1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구간단속 시스템은 시점과 종점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차량 통과시간으로 평균속도를 계산해 과속을 단속하는 방식이다. 시-종점의 지점 단속도 병행된다. 안양시는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박달우회로 시점과 종점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총 4대를 설치했다. 1997년 개통된 박달우회로는 경수대로와 박달로를 잇고, 시흥(목감) 및 광명 등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대형차량(덤프, 화물차 등) 통행이 빈번하고 상습 과속차량도 많은 곳이다. 이로 인해 주변 주택가는 도로교통 소음에 노출되고, 특히 주변 주민은 야간시간대 규정 속도(50km/h)를 초과하는 대형차량 소음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안양시는 구간단속으로 지점단속 한계(단속카메라 지점에서 속도를 줄이고 이후 다시 가속하는 운전행태, 일명 캥거루 운전)를 보완해 시속 50km의 정속주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구간단속이 시행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야간시간대 도로교통 소음을 최대 4㏈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안양시는 전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여러 차례 경찰서와 현장조사 등 협의를 거쳐 박달우회로의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했고, 박달우회로 구간단속이 시범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 확보와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폭넓게 검토하고 문제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4양주시사복박람회 28일개막ⵈ천일홍축제 병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양주 나리농원 일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해 '2024년 양주시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양주시사회복지박람회는 시민에게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교류 및 종사자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천(일홍 축제), 사(회복지 박람회)를 만나다'를 주제로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 등이 참석하는 등 민-관이 함께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2024양주시사회복지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열릴 '2024년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와 함께 진행돼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기간 동안 관내 20여개 복지기관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를 홍보하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사회복지를 접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복지 골든벨 △축하공연(사물놀이, 밴드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천일홍축제 기간에 열릴 2024양주시사회복지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달라"며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를 통해 양주시 복지정책을 알리고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 시범운영 ‘눈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태양광에너지와 전자종이(e-paper)를 활용한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를 목감동 정류장 1곳에 설치하고 1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버스정보안내기(BIT는 버스정류장에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단말기다.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된 장소는 목감동 '목감호수품애-중흥에스클래스(정류장 번호: 25-678)'다. 해당 승강장은 버스 표지판만 설치돼 있고 전기 인입이 쉽지 않은 지점인데다 서울 방면 시내버스 노선 신설에 따른 버스 이용객 증가로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요청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번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 운영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는 태양광에너지와 저전력 디스플레이인 전자종이(e-paper)를 활용해 폴 형식으로 설치됐으며, 100% 태양광 에너지로 태양광 충전 없이 30일 이상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이로써 장마철이나 야간에도 시민에게 버스 도착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주간에 액정 표시기(LCD)보다 시인성이 뛰어나며, 야간에는 빛 공해가 없어 기존 액정 표시기(LCD)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 이상 줄여 친환경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액정 표시기(LCD), 발광 다이오드(LED) 타입의 버스정보안내기 장비보다 저렴하고, 전기공사가 필요 없으며 전기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시흥시는 그동안 도시 외곽부 버스정보 취약구간 및 전기 인입이 불가능한 교통사각지대에 버스정보안내기 장비 설치를 추진하는데 전기공사 및 장비 예산이 많이 들고, 장비 설치가 어려워 방안 마련에 고민해왔다. 이번에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 시범 설치를 통해 장비 운용 점검과 효과 검토를 진행하고, 장비 운용 효과가 크면 버스 표지판과 결합하는 등 추가적인 시민편의 서비스를 연계해 장비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8일 “태양광에너지와 전자종이를 이용한 친환경 버스정보안내기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전기공급이 어려운 지점과 도시 외곽부 버스정보 취약구간에 장비 확대 설치를 통해 시민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자살예방사업 평가’ 우수기관 표창수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2024년 경기도 자살예방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군포시는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경기도지사표창을 수상한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연계 통합체계 구축, 고위험군 위기대응 관리 및 교육, 2023년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 등을 종합해 3개 우수 시를 선정했다. 군포시는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자살률 감소 및 생명존중사회 환경을 조성했다.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집중 사후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관내 취약인구 및 자살 다빈도 발생지역 주민의 자살예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신속하게 상담 및 치료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생명지킴이 양성과 생명존중문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인식과 자살위기대응 역량을 크게 높였다. 이번 선정에서 군포시는 취약인구 밀집지역 내 노인우울 및 자살예방 집단 프로그램과 자살 다빈도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환경 구축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긴급한 상황에서도 주민이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자살위기 응급대응 체계를 형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포시가 그동안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포시민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자살예방은 지역사회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군포시자살예방센터가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군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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