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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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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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년 생활임금 1만1480원 확정…1.7% 인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80원으로 확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노동자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자 안산시는 2015년 '안산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했다. 2016년부터는 생활임금위원회를 통해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시청에서 열린 생활임금위원회는 한국노총 노사단체와 안산상공회의소, 공인노무사 등 위원 9명이 참여해 △안산시 재정여건 △생활임금 취지 △생활임금 적용기관의 임금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하고 5일 고시했다. 이번에 결정된 1만1480원의 생활임금은 올해 적용된 시급 1만1290원보다 190원(1.7%)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보다 1450원이 많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안산시 소속 노동자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안산시 사무위탁기관 소속 노동자 중 안산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 약 1650명이다. 단, 공공근로나 지역공동체사업 등 국-도비 또는 시비 지원에 의해 일시적으로 채용된 노동자나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노동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황세하 노동일자리과장은 12일 “생활임금제가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티몬-위메프 피해’ 소상공인 특별금융 지원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긴급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관내 4개 금융기관과 'e-커머스 피해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e-커머스 피해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지원대상은 구리시에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영업 중이며, 티몬-위메프 등에 입점한 소상공인으로 플랫폼에 미정산 판매대금을 보유한 업체다. 보증규모는 58억원이며, 융자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 대출 및 그 융자금 이자 2.5%를 5년간 지원하며 피해규모와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청 및 접수는 12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에서 진행되고, 협약 금융기관 4곳(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에서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2일 “이번 사태로 자금위기를 겪는 e-커머스 피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며 “소상공인 경영 회복이 구리시 경제발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피해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상담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에 티몬-위메프 사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피해 접수나 금융지원 및 법률상담 연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추석맞이 ‘10% 페이백’ 실시…소비심리 개선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서민경제 근간인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물품 10% 페이백 프로젝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구리전통시장,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 남양시장골목형상점가, 신토평먹자거리골목형상점가, 구리갈매중앙55골목형상점가, 장자호수공원골목형상점가, 교문골목상권, 인창골목상권, 수리단길골목상권 등 9개 상권에서 진행한다. 행사기간 내 각 상권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원 단위로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환급(△구리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4곳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소상공인연합회, 인창골목상권은 지역화폐로 △교문 및 수리단길 골목상권은 사은품으로)된다. 영수증 합산은 상권별로만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한다. 구리시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9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구리사랑카드)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데 이어 10% 페이백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2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해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되고, 시민은 소비금액을 환급받아 지역경제가 순환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호원권역 현장 티타임’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일 호원2동주민센터에서 흥선-호원권역 주민대표, 부서장들과 함께 '호원권역 현장 티타임'을 운영했다. 이날 티타임은 지난 7월 회의에서 논의됐던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전좌 제작, 다락원 북한산둘레길 구간 연장, 가로등 및 백석천 표시등 보수 및 의정부제일시장~서울 방향 버스 노선 개선 등 건의사항 10건에 대한 관할 부서 검토-처리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호원권역 현안사업인 시민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호원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추진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진행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호원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주민이용률이 높은 회룡천 환경개선, 노후된 의정부2동주민센터 청사시설 보수, 호원테니스장 앞 불법주차 단속 강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다. 아울러 흥선-호원권역 국장은 시민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백석천 산책길 및 다락원 도로환경 개선, 직동근린공원 내 피크닉 정원 시설물 정비를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호원권역에서 이뤄지는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이 반영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추진 경과 등에 대해 지속 소통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선 최대한 즉각 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논의된 사항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 반영 여부를 결정한 뒤 다음 현장 티타임에서 추진 결과를 점검-공유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경전철 운행장애 재발방지 요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1일 최근 발생한 경전철 운행중단 사고에 대한 조사 진행상황 공유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세영 의정부경량전철㈜ 대표이사는 운행 장애 발생 경위, 대응조치, 조사 진행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재발 방지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해당 사고 원인에 대해 가감 없는 철저한 조사를 진행,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시협약과 법적 제반사항을 검토해 대응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고장 차량을 신속히 수리하고 예비품을 즉시 확보해 출퇴근시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오전 7시7분경 경전철이 발곡역 선로전환기를 통과 중에 운행 장애가 발생해 오후 2시7분 운행이 재개됐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은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대응하는 한편, 대체교통수단으로 인근 버스노선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전세버스 2대를 긴급 투입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시행…7개 대책반 운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공백 없는 종합 안내를 추진하고 시민불편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추석연휴기간 대책은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비 △물가안정 및 축-수산 안전관리 △환경정화 및 산불방지 △특별수송 대책 및 정보제공 등을 축으로 공무원 165명으로 편성된 7개 대책반으로 운영된다. 2024년 추석연휴 종합대책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김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262곳)과 약국(148곳)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장사시설인 무지개뜨는언덕과 김포시추모공원은 추석연휴 모두 정상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나리여성병원, 모아제일산부인과의원, 조은미래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에 대비한다. 관내 달빛어린이병원은 17일 제외하고 연휴동안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인 북부보건센터는14일, 17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그밖에 의료기관 및 약국은 비상진료 지정 일에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인 한사랑약국은 명절 연휴에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에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다.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현황은 120경기도콜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명절병원', '명절약국'을 검색하거나 김포시 및 김포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센터(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포시는 긴 연휴로 생활쓰레기 증가와 불법 환경민원이 우려되는 만큼 환경오염 특별감시반과 클린기동대(연휴 간 휴무 없음)를 운영하며, 쓰레기 배출-수거일을 지정 안내한다. 생활폐기물수거업체 차량 수거는 15일, 18일 운영하며, 크린넷은 14일, 15일, 18일 운영할 계획이다. 배출시간은 수거전일 20시부터 24시까지로 크린넷 사용 배출지역은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크린넷으로 배출하면 된다. 김포시는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음식점 표시대상 품목과 기타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대해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점검을 추진하고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식품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및 생필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관리품목에 대해 물가조사를 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김포시 관내 5일장은 북변장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북변장날은 당초 12일이나 15일, 16일 개장으로 변경됐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추석연휴기간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또한 김포함상공원은 추석 당일(17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정상 운영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추석 성수품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11곳 시정조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식품 제조-판매업소 및 축산물유통업소, 전통시장 등에 대한 위생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안양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식품 제조-판매업소 242곳을 현장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행위 △소비기한 경과 및 위-변조 제품 판매행위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 보존기준 준수 여부 및 위생 준수 여부 등으로 안양시는 일부 위생관리가 미흡한 5곳에 대해 행정지도 및 현지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제수-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 46종을 수거해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도 진행했다. 42종은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4종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꾸려 축산물 판매업소 60곳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축산물 표시기준,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운영, 원료출납서류 등 작성 여부, 영업자-종업인 건강진단 실시 등을 점검해 일부 관리가 미흡한 11곳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했다. 안양시는 오는 13일까지 전통시장 등 원산지 표시 지도 및 점검도 진행한다. 특히 대추, 소고기 등 제수-선물용 품목과 낙지 등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수산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11일 오후 2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회 등과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즐겁고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유통식품 관리, 식품안전성 검사 및 원산지표시제 정착 등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평촌신도시 상담’ 안양미래도시지원센터 시청에 새 둥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사업 상담창구인 '안양미래도시지원센터'가 안양시청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월부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안양권주거복지센터에서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해오다 11일 안양시청 별관 2층 사무실로 이전했다. 현재 안양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안양미래도시지원센터는 선도지구 등 노후계획도시 관련 교육, 주민의견 청취뿐 아니라 변호사 등 전문가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현재 안양시 통합예약 사이트(anyang.go.kr/reserve)에 미래도시지원센터 메뉴를 별도로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양시와 LH는 올해 5월 '체계적 도시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구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정비사업 시행 관련 행정업무 지원과 상담창구 설치 및 운영 등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11일 오후 5시 열린 안양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권상균 LH 도시정비처장, 정완기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소식에서 “미래도시지원센터가 정비사업과 관련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의견을 담아내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평촌신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혁신행정 ‘안양혁신주니어보드’ ‘안양깐부톡’ 전국 전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8개 지자체와 함께하는 '2024년 지자체 정부혁신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0~11일 양일간 안양시청에서 열린 이번 멘토링에는 안양시를 비롯해 강원도-경기도 등 9개 지자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정부혁신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정부혁신 상담 일환으로 전년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이 멘토링을 희망하는 기관에 직접 혁신행정 비결을 전수하고 상호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양시는 작년 정부혁신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로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올해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8개 지자체는 멘티로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 서울 금천구-양천구 등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도, 충북 음성군, 전남 영암군 등 전국 각지 지자체가 안양시로부터 멘토링을 받고자 직접 신청했으며, 안양시 혁신행정이 전국으로 전파됐다. 안양시는 정부혁신 멘토링을 통해 젊은 세대 공무원 중심 혁신활동 모임인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신규공무원 익명상담소인 '안양깐부톡' 등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우수사례를 전수했다. 이외에도 조직 내 혁신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지자체별 노력과 업무과정에서 어려움 및 해결 노력 등에 대해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혁신 우수사례가 지자체 공직문화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기 바란다"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혁신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재해위험지역 정비’ 국-도비 142억 확보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으로 고천동 산4번지 일원 고천지구(시청로 사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90억 중 국비 95억(50%), 도비 47억(25%)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해위험지역 정비는 태풍,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 급경사지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을 사전에 정비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고천지구 시청로 사면은 고천 공공주택지구에서 공업지역을 연결하는 약 650m 구간으로, 사면 하부에 보행로가 인접해 사면 붕괴 및 낙석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의왕시는 이번 정비사업 선정을 위해 그동안 경기도 및 행안부를 지속 방문해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5년 신규 정비사업 확정에 따라 의왕시는 내년부터 설계 및 보상 등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생학습관 인근 급경사 사면인 오전로 사면에 대한 정비사업도 단계적인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침수 및 붕괴 등 신규 재해취약지역을 계속 파악하고 재해예방사업 지속 추진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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