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공백 없는 종합 안내를 추진하고 시민불편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추석연휴기간 대책은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비 △물가안정 및 축-수산 안전관리 △환경정화 및 산불방지 △특별수송 대책 및 정보제공 등을 축으로 공무원 165명으로 편성된 7개 대책반으로 운영된다. 2024년 추석연휴 종합대책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김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262곳)과 약국(148곳)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장사시설인 무지개뜨는언덕과 김포시추모공원은 추석연휴 모두 정상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나리여성병원, 모아제일산부인과의원, 조은미래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분만에 대비한다. 관내 달빛어린이병원은 17일 제외하고 연휴동안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인 북부보건센터는14일, 17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그밖에 의료기관 및 약국은 비상진료 지정 일에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인 한사랑약국은 명절 연휴에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는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에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다.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현황은 120경기도콜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명절병원', '명절약국'을 검색하거나 김포시 및 김포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센터(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포시는 긴 연휴로 생활쓰레기 증가와 불법 환경민원이 우려되는 만큼 환경오염 특별감시반과 클린기동대(연휴 간 휴무 없음)를 운영하며, 쓰레기 배출-수거일을 지정 안내한다. 생활폐기물수거업체 차량 수거는 15일, 18일 운영하며, 크린넷은 14일, 15일, 18일 운영할 계획이다. 배출시간은 수거전일 20시부터 24시까지로 크린넷 사용 배출지역은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크린넷으로 배출하면 된다. 김포시는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음식점 표시대상 품목과 기타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대해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점검을 추진하고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식품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및 생필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관리품목에 대해 물가조사를 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김포시 관내 5일장은 북변장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북변장날은 당초 12일이나 15일, 16일 개장으로 변경됐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추석연휴기간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또한 김포함상공원은 추석 당일(17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정상 운영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