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오는 18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FC세종을 상대로 K4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남양주FC는 지난달 20일 대전하나B를, 27일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을 상대로 홈에서 각각 1대0으로 승리해 리그 홈 2연승을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남양주FC는 승점 6점을 획득해 현재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FC세종과 맞대결은 남양주FC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주요 경기다. 지난 6라운드 양 팀 간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남양주FC가 3:1로 완승을 거두면서 창단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14일 “최근 홈 2연승을 비롯해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던 이유는 홈경기가 있을 때마다 관중 수 1위를 차지하는 남양주시민 구단주 덕분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남양주FC는 19라운드 홈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사인볼 증정 △선수단 팬사인회 등 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