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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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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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탄력’…전망대-짚라인 설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추진하는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자로 '태영건설'이 선정됐다. 이로써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가학동 일대 1만7598㎡ 부지에 광명시는 하루 380t 규모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을 증설한다. 소각시설 외에도 전망대, 짚라인, 그린루프, 환경체험관, 암벽등반장 등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광명시는 자원회수시설 증설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폐기물처리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환경공단는 작년 12월 입찰공고와 올해 7월 기본설계 적격 심의 및 가격평가를 통해 '태영건설'을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대규모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가 선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된다"며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광명시-구로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로 1999년 준공해 25년째 운영 중이다. 작년에는 소각 폐열을 지역에 난방을 공급하는 회사에 판매해 33억원 이익을 거둬 광명시 재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자원회수시설에서 일일 300톤을 소각하고 있으나, 광명시는 시설 노후화,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른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타당성조사 등 증설을 추진해왔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순항’…아동보고회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일환으로 아동보고회를 지난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고 관련 의제에 대한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12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으로, 이날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환경의 아동 40여명이 참여했다. 아동보고회는 안양시가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아동-학부모-아동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아동친화 6대 영역에 대한 조사(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의견 수렴 결과를 보고하고, 이와 관련된 의제를 아동들이 자유롭게 토의하고 발전시키는 그룹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안양시(우리동네)의 깨끗한 환경조성, 안양시에서 우리가 먹는 식품 관리, 안양시 놀이공간과 휴식공간, 안양시 위험한 곳에 대한 안전과 순찰 관리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아동들은 “아동보고회 시간이 의미 있고 함께할 수 있어 무척 자랑스러웠다"고 입을 모았다. 안양시는 아동보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내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작년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개정하며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작년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아동권리 보호 및 침해 아동의 구제기능을 수행하는 아동권리옹호관 위촉, 아동친화도시 조속한 조성을 위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협약 체결 등을 추진했다. 또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안양동안경찰서-안양만안경찰서-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굿네이버스 등 5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교육 추진,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아동정책을 총괄하고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을 추진할 아동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클라우드 인재 19명배출…실무훈련 투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024년 양주클라우드캠프 수료자와 클라우드 분야 협력기업 간 현장실습 매칭데이를 지난 9일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개최했다. 양주클라우드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산업 직종 중 클라우드 분야 인적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클라우드 관련 기업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장실습 매칭데이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클라우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 및 IT 전문기업 중 채용수요가 있는 우수 협력기업 4개가 참석한 가운데 약 2개월간 현장실습을 위한 기업-수료생 간 매칭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간을 쏟아 양주클라우드캠프의 1, 2단계 교육과정을 수료한 19명 청년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양주클라우드캠프는 지난 4월부터 1단계 클라우드 운영 환경 및 플랫폼 운영, DevOps, Docker, Kubernetes, Teraform 등 이론교육과 2단계 직무 부트 및 최종발표회를 마쳤다. 이어 3단계로 수료생은 오는 19일부터 그동안 배운 실무지식을 기반으로 약 2개월간 SK쉴더스㈜, ㈜가비아, ㈜진인프라, ㈜핸디커뮤니케이션즈 등 클라우드 및 IT 분야 선도 기업에서 실무적응훈련과 함께 신규채용 기회까지 제공받는다. 협력기업 관계자는 12일 “양주클라우드캠프는 클라우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MSP에서 필요한 기술인재를 기업현장에 맞게 교육하고 우수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생 간 서로 끌어주고 격려하며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교육시간 외에도 야간,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노력해온 만큼 좋은 결실을 볼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수료를 축하하며 현장실습도 양주청년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안전하게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도라산 셔틀열차 DMZ 평화관광 재개…매달 한번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9일 '도라산 셔틀열차 DMZ 평화관광'(이하 도라산 셔틀열차)이 100여 명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도라산 셔틀열차 운행은 중단됐다. 도라산 셔틀열차 운행 재개는 중단된 지 2년6개월 만이다. 파주시는 작년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완화되자 즉각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서 상당 기간 논의 끝에 운행 재개를 도출했다. 당초 도라산 셔틀열차는 7월26일부터 운행이 재개되려 했으나 최근 들어 한층 더 경색된 남북관계로 운행일정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운행재개 소식이 알려지자 예약이 쇄도해 이틀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임진강역에서 예약자 신분 확인을 시작으로 출발한 열차는 임진강을 건너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이후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평화공원을 관람하고 통일촌으로 이동해 개별 식사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제3땅굴을 관람한 후 도라산역을 통해 임진강역으로 돌아오며 관광을 마쳤다. 도라산 셔틀열차는 매달 두 번째 금요일에 운영되며, DMZ 평화관광 예약 누리집(dmz.paju.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 관문인 도라산역을 셔틀열차로 관광할 수 있게 되고, 도라산역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전철 재개는 민북지역에 대중교통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적극 협력해준 제1보병사단과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특별징수대책 평가’ 우수…0.36억 획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징수활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3600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세 징수활동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징수기간 중 지방세 체납 징수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시-군에는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이월체납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체납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개인소유 체납 대포차 강제 견인 △신탁재산 체납 일제정리 △부동산공매 활성화 등 6개 항목 22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파주시는 가상자산 체납처분, 신탁재산 체납 일제정리, 가택수색, 자체 징수기법 발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그룹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공정하고 투명한 조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는 한편 생계형 취약계층 체납자는 회생을 지원하는 등 시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조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공공관리제 전환’ 6개월, 버스운행률 98%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한 지 반년 만에 해당 버스노선 평균 운행률이 98%로 전년 대비 35%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파주시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나선 배경은 버스 운송업체의 악화된 경영상황이 시민교통 불편으로 전가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승객 수 급감으로 운영적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운송업체들이 인원을 감축하고 버스운행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경영악화에 대응하면서 운행 정시성이 지켜지지 않는 등 시내버스 노선체계 안정적 운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런 와중에 올해 초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전격 도입되면서 상황이 급반전을 이뤘다. 파주시는 올해 1월1일부터 시내버스 10번과 70-1번 노선을 시작으로 7월1일 12번 노선까지 모두 3개 시내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하며 대중교통 공공관리제 전환 기조를 가속화했다. 파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모든 시내버스 노선을 100% 공공관리제 전환한다는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7개 노선, 49대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전환 또는 신설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대중교통 공공성을 안정적으로 지속 유지해 파주시민 누구나 어디로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7년까지 민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을 차질 없이 이뤄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이동시장실 100회 기념, 청소년 만났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 7월 민선8기가 출범한 이래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직접민주주의 한 방편으로 시민과 소통창구 역할을 해온 '파주시 이동시장실'이 100회를 맞이했다.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파주 미래자산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100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지난 2년간 꾸준히 이어진 이동시장실은 100회차를 거치면서 시민 3400여명이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청소년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현장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치위원회 등 주요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4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정책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한 건의와 참신한 제안을 쏟아냈다. 인구 52만 파주시정을 이끌어가는 김경일 시장 업무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부터 청소년 이동권 보장 대책, 청소년 자유로운 문화-레저 활동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요구가 이어졌다. 특히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던 청소년참여기구 운영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겪게 된 참여기구 운영 어려움을 토로하고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정책당국과 적극 협의를 통해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동시장실은 '시민중심주의'를 표방한 민선8기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민소통 창구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8월 처음 문을 연 이동시장실은 이날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 위원들과 만남으로 2년 만에 운영실적 100회를 돌파했다. 선거기간을 제외하면 매주 평균 1회 이상 이동시장실이 열렸고 이를 통해 김경일 시장이 직접 만난 시민 숫자만 현재까지 누적 3400여명에 달한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 희망이자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함께 100번째 이동시장실을 맞이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최근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만들어가야 하는 시점에서, 청소년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더욱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동시장실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폭넓게 경청하고 이를 시민이 원하는 정책으로 적극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마감 내달20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시민 일상생활과 기업 경제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4년 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20일까지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시민복지 △일상-안전생활 부문 △취업-일자리 부문 △기업 부문 △적극행정 저해하는 걸림돌 규제 부문 등이다. 단순 민원이나 진정, 또는 타 제안제도를 통해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접수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파급성, 완성도, 효과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사전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수상작이 선정된다. 시민 공모에는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장려상 2명(상금 각 10만원) 등 4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 후 자치법규 개정 및 중앙부처 개선과제로 제출해 규제혁신 개선사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는 8월12일부터 9월20일까지 접수하며,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hjahn120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선희 기획예산과장은 12일 “시민이 일상과 현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개선해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공공 서비스 수요자인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청 박혜정,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 ‘포획’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청 직장운동부 역도팀 소속 박혜정 선수가 파리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박혜정 선수는 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kg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 131kg, 용상 168kg, 합계 299kg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년 9월 세계선수권, 10월 아시안게임에서 박혜정 선수는 우승했으나 올림픽 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역도 대표팀도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04년 아테네 은메달, 2008 베이징 금메달, 2012 런던 동메달 획득 이후 12년 만에 한국 여자 최중량급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박혜정 선수는 중학교 때 역도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장미란의 고교시절 기록을 넘으며 일찌감치 '포스트 장미란'으로 주목을 받았다. 역도 명문 고양시청 역도팀은 고교를 졸업한 박혜정 선수를 2022년 영입해 집중 지도하며 메달에 대한 기대를 키워왔다. 올해 4월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을 앞두고 박혜정 선수는 8년간 암 투병 중이던 어머니 부고를 접했다. 모친상을 치른 직후 출전한 경기에서 인상 130kg, 용상 166kg, 합계 296kg으로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고양시는 박혜정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리원원 선수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그쳤지만 4년 후 LA올림픽에선 20대 중반으로 역도 선수로는 정점에 오를 시점이기 때문에 금메달 획득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박혜정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 박혜정 선수에게 메달 획득을 축하하고 그동안 노력을 격려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박혜정 선수의 메달 획득을 고양시민은 물론 모든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또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준 남자 역도 박주효 선수를 비롯해 많은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스포츠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직장운동부 소속 수영 이유연(계영 800m), 역도 남자 박주효(-73㎏급), 역도 여자 박혜정(+81㎏급) 등 선수 3명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4거북섬해양축제 23일개막…“폭염 해방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대에서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를 개최한다. 2024거북섬해양축제는 시화호에서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카약,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여름더위를 날려줄 워터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물을 활용해 시원하고, 음악이 함께하는 신나는 워터 프로그램 중 백미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북섬 물총놀이'와 '라군 레포츠(모터서프, 패들보드)' 등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이 병행된다. 또한 거북섬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은 2024거북섬해양축제 재미를 더한다. 수박화채를 만들어보는 '화채에 빠질 수박에' 프로그램과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패션쇼까지 펼쳐보는 '썸머 패션위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나게 웃고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어볼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5일 저녁에는 개그를 통해 2024거북섬해양축제 이야기를 들어보는 콘서트 '패밀리 개그쇼'와 환상적인 '썸머나잇 레이저쇼', 시민 화합과 거북섬 활성화를 기원하는 '거북섬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시흥시민 자긍심이 높아지도록 2024거북섬해양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김종원 축제 총감독은 12일 “더위를 식혀줄 워터 프로그램과 거북섬 매력을 담은 화려하고 즐거운 가족형 관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화호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니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관광과와 축제 사무국이 한마음으로 축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거북섬에서 시민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여름더위를 날리고, 시화호 거북섬 노을 경관처럼 아름다운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거북섬해양축제 관련 세부정보는 시흥거북섬축제 누리집(sstfestival.com)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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