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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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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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주한 카타르대사관 방문…농-특산품 활로 모색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3일 주한 카타르대사관을 방문해 문화교류 및 연천군 농-특산물 글로벌 연계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은 연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카타르 시장에 소개하고 지속적인 수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마련됐다. 연천군의회 대표단과 카타르대사관 관계자는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연천 특산품이 카타르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연천군의회는 이번 방문이 연천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천의 농-특산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카타르대사관 방문을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 장을 넓히고, 연천의 우수 농-특산품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천 농-특산품의 수출 길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향후 다방면 교류를 강화하고, 연천 농-특산품이 더 넓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환 고양시장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떠오른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생산부터 활용까지 다양한 기반시설을 마련한다. 우선 수소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수소충전소 확대에 나선다. 수소생산시설도 조성하고 분산형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구축으로 친환경 에너지자립을 확대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수소는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대체수단으로 떠올랐으며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수소 관련 산업에서 가장 크게 발전해 있는 분야로는 수소자동차, 수소연료전지발전, 수소충전소가 손꼽힌다. 수소자동차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한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공기오염과 온실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고양시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수소차 375대를 보급했고 오는 2030년까지 214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수소승용차 125대, 수소버스 16대를 보급한다. 2030년까지 수소버스 3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고양시는 총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취-등록세 140만원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등 혜택도 있다. 수소충전소도 확대한다. 고양에는 현재 충전소 2곳(덕은동 서강이엔한강복합충전소, 원당동 E1원당수소충전소)이 있다. 내달 2곳(대자동 E1대자수소충전소, 원당동 수소에너지네트워크충전소), 내년 2월 대화동 대화버스공영주차장이 개소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원당버스공영주차장에도 수소충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6곳이 모두 완성되면 1일 승용차 1560대, 버스 410대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며 수소충전에 대한 불편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원활한 수소차 충전과 수소 공급을 위해선 자체적인 수소생산시설이 필요하다. 현재 활용하는 수소는 석유 정제 및 제철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울산-당진 등에서 수도권으로 공급하고 있다. 수소생산시설 고장 및 운송업체 파업 등으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 수소차 충전과 운행에도 영향을 미친다. 작년 11월 제철소 수소생산설비가 고장 나면서 수도권과 중부지역이 수소충전 대란을 겪기도 했다. 안정적인 수소 공급과 수소차 대중화를 위해 수소 생산시설 분산이 필요한 이유다. 고양시는 지난달 경기도 주관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2027년까지 하루 수소 1t을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수소차 중형 SUV 200대, 또는 수소버스 33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며 도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경기도내 수소생산시설은 안산-평택에만 존재했다. 이번 미니 수소도시 사업으로 경기북부에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돼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충전소 대란 등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시설을 구축해 깨끗하고 안전한 분산형 에너지자립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설비다. 발전효율이 높고 오염물질, 소음, 진동이 적은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특히 태양광, 풍력보다 소요면적이 작아 도심에서도 전력이 필요한 곳에 소규모로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후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여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는 도시가스를 공급해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효과도 있다. 현재 고양에는 2018년 한국동서발전이 설립한 5.3MW 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주유소를 활용해 330KW, 450KW 소규모 발전소가 조성되고 2027년까지 20MW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조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분산에너지 특별지구 내에도 40MW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우주항공과학고 유치 합동응원전 전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고양교육지원청-한국항공대는 지난 11일 고양 우주항공과학고 유치를 위한 응원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응원전은 지난 8일 경기형 과학고 유치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우주항공과학고 고양 유치를 적극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고효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응원행사에서 우주항공과학고 고양 설립을 기원하며 '미래를 여는 고양 우주항공과학고'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 메시지를 전파했다. 허희영 총장은 “우주항공과학고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특화된 교육기관이 될 것"이라며 “한국항공대학교는 고양시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우주항공과학고는 단순히 과학 학문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고양시의 첨단산업과 연계된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며 "고양교육지원청은 우주항공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기술을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해 학생이 이론뿐 아니라 실습과 현장경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한국항공대는 우주항공과학고 유치를 통해 우주항공 분야 과학인재 양성을 비롯해 도시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년 14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성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주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꽃보다 향기로운 이름 공동체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성과공유회는 공동체 공연과 함께 14개 공동체가 차례로 사례를 발표했으며, 활동영상 시청 및 공동체 활동 성과물 전시 등을 통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우수공동체에 대한 포상도 신설해 '장흥면 누리길걷기협의체', '질그릇자활회', '함께 자라는 사람들' 3개 공동체가 양주시 우수공동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내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부터 우수공동체 단계가 추가돼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양주 공동체성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시민 스스로 마을 현안을 해결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공동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제안-직접 실행하는 주민 주도 사업이다. 올해는 주민제안 14개 공동체, 청년 1개 공동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 발전을 위해 양주 곳곳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건의

의정부=에너지경제재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12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30)'에 69개 경기도 건의사업 최대 반영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을 건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 박국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등 6명이 정책건의서를 전달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도-국지도에 대한 건설계획을 수립하는 주요 계획이다. 현재 국토연구원이 용역을 통해 건설계획 수요 파악-검토 중이며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 말 건설계획이 확정된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노선별 도로 환경, 교통흐름, 지역발전 등을 고려해 선정한 69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최대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접경지역 등 중복규제로 인해 소외되고 고통 받는 경기북부 도민의 교통 기본권 보장을 위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건의했다. 경기동북부 발전을 이끌어갈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 양주시 봉양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50.6km의 왕복 4~6차선 고속도로로 2017년 6월30일 개통돼 국토교통부가 관리하고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1시간30분 걸리던 서울에서 포천-양주 간 이동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해 출퇴근 이용자와 지역경제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최대 구간(남구리IC~신북IC)을 이용하는 경우 현재 3600원 통행료가 부과되는데 이는 도로공사 대비 1.15배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통행료 인하를 건의했다.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도내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통행료 인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국도와 국지도 사업의 적극적 반영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경기도민의 교통권 향상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도민 불편을 덜어주고 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허가담당관 신설 2주년, 민원처리 단축률 74%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인허가 민원 처리기한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인허가 과정에서 시민이 겪었던 불편을 크게 줄이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허가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2024년 10월 기준, 포천시 각 분야별 인허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은 약 74%로, 신설 전 56%에서 18%p나 증가했다. 이는 허가담당관 신설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법정 처리기간 대비 실제 처리기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 포천시는 단순한 처리기한 단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인허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적인 인허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허가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소통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차세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온라인 실무협의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읍면 건축민원실 운영 △봄철 불법 성토 등 무단 개발행위 민원 대응 강화 등 인허가 서비스 내실을 강화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을 제공했다. 또한 공정하고 신속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인허가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도 준비하고 있다. △개발행위허가 통합인허가지원세스템(IPSS) 도입 △청년농업인 지역 정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업시설 전용허가 심사기준 완화 △허가 처리기한 단축을 위한 허가담당자 업무연찬 추진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허가 민원을 바탕으로 더욱 세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경현 구리시장, 공익용토지 양도소득세 면제 건의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의 양도소득세 면제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건의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토지보상법에 의해 수용되는 토지의 경우 현금보상은 10%, 채권보상은 15%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으며, 그 한도도 연간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으로 제한돼 있다. 이 때문에 원주민이 토지보상을 받아 인근에 대체 토지 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해 거센 주민 반발이 사업 지연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백경현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1989년 '조세감면규제법' 개정 이전과 같이 양도소득세 면제조항을 적용해, 공익사업에 한해서는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공익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제77조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31개 시-군 협조를 요청했다. 백경현 시장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한 양도소득세 면제 건의는 공익사업에 협조하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토평2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작년 11월 약 292만㎡(약 88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중국 윈청시와 경제교류 스카우터 공모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산시성 윈청시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사업에 참여할 민간 기업 5개를 공개모집한다. 경제교류 스카우터(Scouter)는 의왕시와 중국 윈청시 간 경제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활동하는 민간 기업으로, 양 도시 간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모 분야는 중국 윈청시가 제안한 3개 분야(전자상거래 활성화, 유통업체 연계, 가공기술 교류) 및 신청 기업이 직접 제안하는 분야로, 의왕시에 소재한 법인(본사, 지점, 연구소, 공장)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관외(신규) 법인은 공모 마감일까지 의왕시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업은 경제교류 스카우터 선정 이후 자체적으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전담인력을 1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 사업계획서에는 중국 윈청시에 대한 분석과 교류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기업풀(Pool)에 등록되며, 의왕시 자매-우호도시 경제교류를 진행할 때 사업에 우선 참여하는 혜택을 얻는다. 또한 중국 윈청시 경제교류를 위한 초청장 발급 및 양 도시 대표단 방문 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고, 온라인 상담회 등을 위한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예산지원은 없으며, 소요비용은 선정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13일부터 27일까지 전자우편(s01015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평가로 이뤄지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12월 중 의왕시 경제교류 스카우터로 위촉돼 1년간 중국 윈청시와 경제교류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와 윈청시는 지난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교류 의지를 확인했다"며 “문화, 청소년 등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양 도시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환경교육도시 선포식 개최…“매력양평 플러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11일 군청 로비에서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열린 첫 공식행사로 양평군, 양평교육지원청, 국립환경과학원, 지역 환경교육단체, 환경단체, 사회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매년 우수한 환경교육 기반과 실적, 계획을 보유한 지자체를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2022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양평군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가 새로 지정됐으며, 양평군은 군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전진선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군민이 오랫동안 이어온 환경보호 노력이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것"이라며 “친환경농업특구, 자전거레저특구, 헬스투어힐링특구로서 특성을 살려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환경교육이 학교뿐 아니라 마을 및 공동체 등 지역사회로 확산돼 양평군이 환경교육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양평이 최고 환경교육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란 군수님 말씀에 경기도에서 가장 모범적인 학교 환경교육을 이뤄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환경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태구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양평이 수도권 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자체로서, 주민과 학생이 생활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1등 환경교육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환경교육 및 환경단체, 주요 기관과 사회단체 단체장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각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바이오특화단지 홍보 ‘구슬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년 세계 바이오 서밋'과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에 참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 바이오 리더가 모여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의제를 논의한다. 월드헬스시티 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으며 '도시화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돼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특히 12일 열린 월드헬스시티 포럼의 '스마트 건강도시의 배경' 세션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이 패널로 참석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한 지방정부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를 통해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 시흥시 대응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팬데믹에 대비한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시흥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과 투자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기업 투자유치(IR)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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