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와 심학산로 공사현장에 7일 들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GTX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천유경 파주시 도로교통국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진기 부시장은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도 적기 개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노동자를 격려하고, 작업여건을 살폈다. 이어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GTX와 심학산로 개통 시 남북로와 심학산 교차로 일원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차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신호를 최적화하는 등 개통 전 충분한 교통대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사업시행자에게 주문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GTX는 파주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수단이며, 심학산로는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52만 파주시민의 윤택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파주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LH와 지난 4월 'GTX-A 개통 및 파주운정3지구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공동용역을 추진하는 등 GTX 주변에 대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