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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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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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경기도 교통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작년 우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가 시행한 교통 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 선정은 작년 우수 선정에 이은 쾌거다. 이번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시-군 총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을 비롯해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31개 평가지표에 대해 지난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분야별 지표 담당부서 평가와 심사평가단 심의 등 2단계로 심사했다. 광명시는 교통일반과 교통안전, 대중교통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특히 저상버스 도입률과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까지 광명시 일반 시내 저상버스 도입 대수는 총 134대로 전체 일반 시내버스 254대 중 53%에 이르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율은 올해 10월 기준 97.26%로 경기도 전체 평균 91.59%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다. 광명시는 탄소배출 감소와 편안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저상버스 12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시책사업 분야에서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전기택시 구입비 지원, 버스 인프라 시설개선 지원으로 가점을 받았다. 광명시 전기택시 구입비 지원은 택시기사들의 전기택시 구입 장려책으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명시는 작년 49대 전기택시 구입비를 지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대중교통, 친환경 교통정책으로 앞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농업인 안전365 영상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양주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24년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공모전'에서 남면호박작목반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남면호박작목반은 이번 공모에서 '폭염 대응 생활화로 온열질환 발생 제로(ZERO)'라는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이번 공모전에 응모했다. 해당 영상은 시설하우스 농가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이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해 계절근로자의 여름철 농작업 안전관리 요령 및 건강수칙 사항을 담아내 현장감을 더했다. 2024년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공모전 시상은 중앙단위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됐다. 정연아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양주시의 우수한 농작업 안전재해 사전 대응을 전국 시-군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성농업인, 고령농업인 등 취약 농군을 대상으로 농업현장에 발생하기 쉬운 온열질환, 올바른 농약사용법, 낙상사고 예방 등 안전 교육 및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남면호박작목반은 애호박을 생산하는 단체로 15명 회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농작업 근골격계 예방 교육과 농작업 안전장비 및 안전보호구를 투입하고 작업단계별 위험 요인 진단 및 모니터링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성을 크게 향상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사계절 정원’ 남양주시 플라워가든 조성 ‘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린 다산동 6057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정원 '플라워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을 식물 위주로 이뤄진 기존 정원에 남양주시는 봄-여름 식물을 추가 식재해 시민이 사계절 정원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열린 정원으로 설계한다. 플라워가든은 △커뮤니티 정원 △휴게시설 △정원관리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효율적인 정원 운영-관리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단순히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가드닝 즐거움을 제공하는 장소로 조성된다. 아울러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정원사 실습공간을 마련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남양주 시민정원사가 실습하고 교류하는 한마당으로 기능하는 한편, 식물 치유효과와 정원 가꾸기 즐거움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플라워가든 조성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 2024대한민국 커뮤니티대상 ‘기획대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티대상'에서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로 인쇄사내보 부문 기획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민간 기업 및 정부 기관이 제작한 사보와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500여건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12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밀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THE 남양주는 수준 높은 기획과 양질의 콘텐츠 구성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시정소식을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빠르게 전달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 콘텐츠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남양주시 다시 한 번 홍보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박선영 홍보담당관은 23일 “남양주시 시정소식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매거진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참신하고 시민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신뢰받는 소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 남양주는 매월 책자 형태뿐 아니라 모바일 웹진과 오디오북으로도 제공된다. 무료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에서 신청하거나 홍보담당관 시정홍보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정책실명제 대상사업 35개 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정책실명(책임)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0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민 관심도가 높은 주요 정책사업 35개를 선정했다. 정책실명(책임)제는 정책 투명성 담보하고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담당 공무원 실명과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에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35개 사업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비롯해 △서울 대외협력사무소 운영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전철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GTX-C 노선 건설사업 등이다. 선정 기준은 △시정 주요 정책사업 △10억원 이상 자체재원 투자 △5000만원 이상 연구용역 사업 △1억원 이상 주요 행사성 사업 △시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자치법규 제정 및 개정사항 등이다. 중점관리 대상 사업 관련 세부내용은 양주시 누리집 정책실명(책임)제 코너에 투명하게 공개돼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송주 기획예산과장은 23일 “양주시민은 평소 관심 있는 사업에 대해 양주시 누리집 내 국민신청실명(책임)제를 통해 언제든 공개를 신청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실명제를 통해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재두루미 보전사업 특정감사 ‘진행중’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재두루미 보전사업'과 관련해 볍씨 단가 책정 적정성 여부와 업체 선정과정 투명성에 대해 현재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두루미 보전은 멸종위기에 처한 재두루미를 보호하고 개체수를 증가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유산청 주관 국비 지원 사업이다. 김포시 환경과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재두루미 먹이 제공 및 취서식지 환경 조성, 모니터링 및 분석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왔다. 그런데 최근 보전사업에 대한 부실운영 의혹이 제기됐다. 비싼 볍씨 먹이를 살포하는데도 재두루미 보전이 이뤄지지 못했고 지난 10년간 진행된 연구용역도 아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2020년부터 볍씨 구매단가가 1급 쌀 도매가를 웃돌기 시작해 타 지자체보다 훨씬 비싸졌다. 이에 따라 볍씨구매용역에 최고가로 입찰한 업체가 선정된 점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됐다.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김포시는 사업 추진과정에 불필요하거나 낭비적인 요소 유무 여부, 계약과정 적정성 여부, 기타 문제점 유무 등을 면말하게 살피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시정 또는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내년 살림규모 5434억 편성…올해대비 9.5%↑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년도 본예산(안)을 5434억원으로 편성하고 21일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4961억원보다 9.5% 증가한 규모로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개발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예산안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주민생활 편의개선에 방점이 찍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식정보타운역 조성, 공공도서관 및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공복합시설 조성, 경인 제2하부공간체육시설 조성 등에 366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제2실내체육관,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궁도장 등 여가와 생활 편의시설 구축에도 105억원을 투자한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전체 예산 중 29.9%에 해당하는 1338억원을 편성해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등 모든 세대가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 주민건강 증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교육 분야에는 113억원을 투입해 첨단기술 기반 디지털 과학교육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특히 코딩, 메타버스, AI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관내 초중고교 환경 개선을 병행한다. 도시개발로 인해 재정투입이 늘어나긴 했지만 과천시는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재정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주요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겟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민 ‘제1회 양평군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심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개성 넘치는 옥외광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4년 제1회 양평군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출품 전시를 이달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양평군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간판 디자인 창의성과 심미성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양평군은 주민 참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 창작 분야는 주민 누구나 참여 기회를 가졌으며, 설치된 간판 분야는 광고주, 옥외광고사업자, 광고물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14점 작품을 선보인다. 우수작은 온라인 주민참여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현장에서 온라인 심사가 가능하며 전시를 관람하지 않더라도 QR코드를 통해 연계된 누리집에서 작품 설명을 보고 주민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우수한 작품을 심사할 수 있다. 양평군은 주민 심사와 전문위원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름다운 간판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도시 경관과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시 미관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도시경관 개선과 주민참여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 SNS 시정소통 3관왕 ‘쾌거’…7개 채널 운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024년 올해의 SNS'에서 X(구 트위터) 부문 대상 및 카카오톡채널 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2024년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소셜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사용자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공공기관 또는 민간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며 사보 등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시상한다. 안산시는 2011년부터 네이버블로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카카오톡채널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7개 채널의 소셜미디어를 운영해 오며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 중 'X(구 트위터)', '카카오톡채널', '인스타그램'이 이번 두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안산시 X 채널은 다양한 소식을 채널 특성에 맞춰 간결한 이미지와 문구로 발 빠르게 전달하는 안시시와 시민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안산시 캐릭터인 '홍이와 먹이'를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해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최신 트렌드인 인터넷 밈(meme) 활용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였다. 안산시 카카오톡 채널은 채널 친구라면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한 달에 1~2회씩 주요 소식 및 축제 정보를 담은 카톡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시민수요 맞춤형 운영을 통해 안산시 대표 SNS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대중교통 파업 등 교통 긴급정보, 태풍 및 호우주의보 등 재난-재해 소식을 시민이 최대한 빨리 전달받을 수 있도록 야간 또는 주말에도 신속하게 포스팅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안산시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4년 올해의 SNS 및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안산시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수상 축하 댓글 및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30명에게 치킨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3일 “이번 수상은 올해 SNS를 통해 시민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SNS 매체를 통해 시정에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7월 열린 '2024년 소셜아이어워드'에서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카카오톡채널 부문 등 5개 매체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인도 산업계와 네트워킹 ‘잰걸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2일 2024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에 참석해 국내외 기업 관계자에게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알리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진력했다. 이날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전시장에서 열린 2024대한민국산업전시회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동환 시장은 한-인도 간 경제협력과 기업 파트너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인도의 주요 기업 및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업 간 상호 이해를 넓히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환 시장은 “인도가 혁신적인 기술 인프라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은 혁신과 품질을 중시하는 경제 모델로 글로벌 경쟁력을 쌓아왔다"며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은 앞으로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동환 시장은 시브 싯단트 카울 인도산업연맹(CII) 한국위원회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인도산업연맹은 회원사를 30만개 이상 보유한 인도 최대 경제단체다. 1895년 설립돼 IT, 바이오,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자문-상담 등을 통해 인도 산업 진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간담회에서 “고양시는 2022년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내년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도산업연맹과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기술과 산업교류로 양국 간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시브 싯단트 카울 의장은 이에 대해 “인도산업연맹이 내년 고양시를 방문할 계획이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 2월 서뱅골 투자설명회에 시장님을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동환 시장은 또한 구루그람시청에 들러 아쇼크 쿠마르 거그 지역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협력과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구루그람시는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에 위치하며, 수도 뉴델리의 위성도시다. 인도 북부 첨단산업과 글로벌 IT산업 중심지로 알려졌으며 인도 내 도시경제력 8위, 1인당 GDP 3위 경제력을 갖췄다. 이날 고양시와 구루그람시는 상호 경제발전 협의, 양 도시 내 기업 해외 진출 상호 지원, 한인사회와 연계한 우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구루그람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인도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인 만큼 고양시와 구루그람시 간 경제적 협력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저녁 열린 '한-인도 경제인의 밤'에서 이동환 시장은 2024대한민국산업전시회에 참가한 한-인도 200여개 기업 관계자와 만나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24대한민국산업전시회는 233개사 503부스를 운영하며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며, 킨텍스-메쎄이상이 운영하는 야쇼부미 전시장을 활용해 한-인도 경제협력과 중소기업 인도 진출을 지원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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