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광명시 ‘일상 속 민주주의 찾기’ 시민학습자 공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이달 31일부터 2주간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를 통해 '숨은 민주 찾기' 시민학습자를 공개모집한다. 숨은 민주 찾기란 광명형 민주시민교육 기본학습과정 일환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발견하고 이해해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이뤄지며 쉽게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내용이 짜여졌다. '나-이웃-사회'를 축으로 7개 세부 주제를 다룬다 '나' 영역에선 '내 삶의 주인이 된다', '스스로 결정한다'에 대해 논의한다. '이웃' 영역은 '더불어 살아간다', '중요한 차이 다루기'를 학습한다. '사회' 영역에선 '나와 사회의 관계', '우리 삶을 지키는 사회적 가치', '목적이 있는 삶, 영향력을 발휘하는 삶'을 각각 다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민주시민교육을 보다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찾아가는 공론장을 운영하고 가족회의 꾸러미를 만들어 가정 내 민주적인 회의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학교복합시설 어울마당 준공식 개최…주차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31일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명시학교복합시설 어울마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역생활권 중심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1년 광명동초 운동장 부지에서 첫 삽을 뜬지 27개월 만이다. 이날 준공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울마당이란 명칭은 올해 4월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뜻이다. 어울마당은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학생은 물론 주민에게도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현안사항이던 주차문제도 해소하고자 건립됐다. 총사업비로 203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5948㎡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은 104대 수용이 가능한 공영주차장 △지하 1층은 과학전시실, 영유아놀이실 등이 있는 광명시영유아체험센터 △지상 1층은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을 갖춘 문화복합시설로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준공식에서 “어울마당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는 공동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주민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울마당 지하 2층 주차장은 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하 1층 광명시영유아체험센터는 오는 11월, 지상 1층 문화복합시설은 내달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경기북부 명품 평생학습도시 ‘우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2회 연속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양주시가 2021년 1주기 평가에 이어 올해 2주기 평가에서도 다시 지정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 명품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올해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지난 64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양주시는 평생학습시설 지속 확대를 비롯해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관 운영 △평생교육사 등 전담인력 증원으로 조직역량 강화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 등 사회공헌활동 제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1일 “올해 첫 수립한 양주시 제1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24~2028)과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으로 평생교육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열린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도시 양주를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형 교육발전특구, 자족도시 디딤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31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기자회견에서 “포천형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교육-취업-정주가 동시에 해결되는 자족기능 생태계를 조성해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이 협력해 공교육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여건 개선, 정주여건 조성, 인구성장 도모 등 현안 해결에 나선 포천시에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천금과 같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이란 비전 아래 △행복울타리(Edu-Care of 포천) △공교육 중심(Edu-Core by 포천) △더 큰 공동체(Edu-Community for 포천)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모두가 정주하고 싶은 행복한 인문교육도시 포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복울타리 전략은 '두(二)마음 담은 학교', '포천애(愛)봄 확산'을 주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포천형 유보 통합을 이룬다. 현재 2개 교인 돌봄거점센터를 5개 교로 늘리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영-유아학교' 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국정과제에 발맞춰 권역별 늘봄 특화 프로그램을 전면 시행해 늘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방과후아카데미-지역아동센터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늘봄 확대를 추진한다. 공교육 중심 전략은 '맞춤형 교육'과 '특색형 교육'으로 나눠 실시한다. 지역 우수고교 육성을 위해 2개 교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추진, 고교-대학-지역기업 연계를 통한 특성화고 선도 모델 육성, 고교-대학 3+2+2 교육과정으로 드론-반려동물 등 포천시 특화산업 분야 취업 연계교육을 추진한다. 더 큰 공동체 전략으로는 '다(多)같이 글로벌 포천'과 '다(多)함께 품격있는 인문교육 포천' 조성에 나선다. 인문교육을 기반으로 진입형-적응형-성장형-정착형 등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하며, 대학과 유관기관과 연계한 외국어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한다. 이울러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포천꿈 독서인문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백영현 시장은 “교육이 곧 포천의 미래라는 신념 아래 포천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디딤돌, 도약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백영현 포천시장이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항상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포천시장 백영현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우리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공식 선정됐습니다. 그동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일심동체로 힘을 모아주셨던 포천교육청과 관내 각급학교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김용태 국회의원님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님, 시-도의원님들과 김재진 교육장님 등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포천시 교육 환경개선을 염원하시며, 끝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신 포천시민 여러분께 누구보다 커다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입니다. 그래서 더욱 뜻깊고, 성공의 가능성도 더욱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 시는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귀한 기회를 반드시 꽃이 되고, 열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포천형 유보통합 △주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늘봄환경 조성 △디지털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 △지역 특색형 학교 육성 △글로벌 다문화 교육 △인문학 기반 인성교육 등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이미 마련돼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진정한 교육도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포천시가 반드시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어 인구감소 위기에서 벗어나고, 미래도시 기반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더 크게 응원해 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운정신도시 장기미매각 필지 용도변경 고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14년 말 택지 준공된 운정1-2지구 내 장기 미매각 용지에 대한 용도변경, 민선8기 공약사항, 기반시설 확충방안 등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수립-확정해 31일 고시했다. 그동안 운정신도시 내 일부 종교용지 등 장기 미매각 필지가 나대지 형태로 방치되고, 운정시민 선호시설 반영 및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용도변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운정1-2지구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호 협력해 시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운정신도시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으며,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과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절차 등을 거쳐 운정(1, 2)지구단위계획 변경 행정절차를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종교용지(3필지)를 근린생활시설이 필요하다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용도변경 했으며,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운정호수공원 내 로컬푸드 복합센터 부지와 향후 늘어나는 운정신도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청사 부지(약 1만평)를 확보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정부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산고등학교 인근 연립주택 부지를 (LH)rk 직접 개발하는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제2자유로와 연결되는 동서대로 일부 구간 도로선형 개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면공지 규제개선 등 시민 실생활과 연계된 민원사항 해결책도 함께 마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말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시기에 맞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기존 운정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소를 공급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봉서수소충전소 시연회 개최…일반크기 12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30일 파주봉서수소충전소에서 시연회를 열고 미래 청정에너지 교통수단인 수소자동차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해 RE100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손형식-최창호-오창식 파주시의원, 파주농협 및 코하이젠 임원 등이 참석해 파주시 재생에너지 정책에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시연회는 수소충전소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소충전소 운영원리와 수소차량 장점 등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는 수소충전소를 둘러보고 직접 수소를 충전하는 시연시간도 가졌다. 파주봉서수소충전소는 파주시 첫 번째 수소충전소로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있다. 승용차용 일반 수소충전소(25kg/h)보다 12배 큰 300kg/h 규모의 대용량 충전소다. 수소차는 1대당 5분 이내 충전 후 600km 운행이 가능하다. 파주형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면 고양시 등 인근 도시 수소충전소를 이용했던 시민불편이 해소되고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수소충전소가 운영되면 수소차를 이용하는 파주시민과 인근 지역의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파주시가 수소도시, 나아가 RE100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총사업비 120억 규모의 경기도 '미니수소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봉암리 환경순환센터와 연계한 수소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와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옥로주전수관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공모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도 무형유산 '옥로주'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옥로주전수관(안산시 대부도 소재)이 주관하는 '화담주畵談酒- 맛과 멋을 담다' 3-4기(9~10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최하는 '2024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옛 그림 속 우리 술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경기도 무형유산 옥로주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옥로주(玉露酒)는 1993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율무를 원료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유민자 보유자의 증조부 대(代)부터 군포시 당정동에서 빚기 시작했으나 보유자와 전승교육사가 단원구 대부도에 터를 잡게 되면서 작년 5월 경기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 명을 뺀 옥로주로 명칭이 변경됐다. 모든 교육은 옥로주 전승교육사와 이수자가 직접 진행하며 △옥로주 부산물인 술지게미를 활용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 '옥로주 맛과 멋' △옛 그림 속 우리 술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당시 술 빚기를 체험하는 '그림 속 멋과 맛'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3·4기 교육 신청은 내달 5일부터 온라인(QR코드 네이버 폼) 또는 옥로주전수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수당 12명 선착순 모집이며, 계층 화합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kkjoo0912@ekn.kr

고양시 ‘대화역 버스전용차로’ 내달 13일 운영시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내달 13일부터 시작한다. 파주시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설치된 대화역 버스전용차로는 기존 중앙로 버스전용차로와 연계해 일산서구청 앞까지 연장된다. 목적지까지 빠른 수송을 위해 운행대수가 많은 광역버스(1000번 등 12개 노선)를 우선 투입하며, 정류장 여건 및 노선별 경로를 고려해 일부 노선은 가변 정류장에 배치한다. 대화역 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버스 통행속도와 정시성이 향상돼 이용자 편의가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향후 미래로 확장구간은 파주시 운정지구와 연계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김지홍 고양시 교통정책과 팀장은 31일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국해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인스타 릴스 64만조회 ‘홈런작’ 선봬…신선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인스타그램 릴스에 조회 수 64만이 넘는 콘텐츠가 올라 화제를 낳고 있다. 작년 릴스 콘텐츠 당 평균 조회 수가 2만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박 홈런'이 분명해 보인다. 화제 콘텐츠 '월급전날묵찌빠'는 월급 전날 남은 돈을 모두 탕진하겠다는 결기를 보여주는데, 이는 군포시가 추천하는 착한업소 홍보로 이어진다.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기가 주제인 셈이다. 올해 2월 송출된 '금정역바래다줄래'는 '금정역 가고 싶은데 바래다 줄래?'와 '금정역에 뭘 바래? 다 줄게'라는 띄어쓰기 놀이다. 금정역에 GTX가 착공하고 철도지하화가 선언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로 조회수 34만을 넘겨 2015년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래 최고 조회 수를 달성했다. 근 6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조회 수가 많은 콘텐츠를 양산한 주역은 군포시 공무원 서포터즈다. 홍보실 뉴미디어팀이 제작한 이들 콘텐츠는 외주제작이 아닌 자체제작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충주맨 1인 유명세와 달리 뉴미디어팀과 서포터즈의 집단지성이 조직 전체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셈이다. 군포시 유튜브 역시 변화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기존에는 군포시정 뉴스를 취재 보도하는데 그쳤으나 최근에는 홍수대비 산사태위험지역을 돌아보는 직원을 따라가며 촬영해 영상을 올리는 '체험 공의 현장' 등 생생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기획부터 믿고 맡긴다. 이들은 전통 미디어와 다른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들이 차세대 군포시청을 이끌어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찜통더위 장기화’ 군포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인명 피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응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폭염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생활밀착형 폭염저감대책, 폭염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폭염 관련 실무담당 6개 부서로 구성된 군포시 폭염대응 테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최근 10년간 평균 폭염일수가 14.7일로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거노인-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방문간호사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안부방문, 전화실시, 폭염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교육 등을 추진하고 양우산-부채 등 폭염피해 예방물품을 지난달 배부했다. 또한 경로당-은행 등 135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총 209개 그늘막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으며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주요 도로변에 살수차를 투입해 물을 뿌려 도심 열섬화를 방지할 예정이다. 농업인, 건설현장 근로자 등 옥외근로자에게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권고, 폭염 행동요령 홍보, 쿨토시-쿨수건 등 냉방용품 지원,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하는 등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해 폭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집중한다. 시청 및 각 동 민원실에 행동요령 리플릿을 비치하고 군포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버스정보안내기 등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시민이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시민도 무더운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하고 폭염취약계층도 적극 살펴 함께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