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23일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 참여해 경복대와 남양주시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양 기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를 공약했다. 경복대에선 △함도훈 RISE 총괄책임자 △신효영 디지털트윈연구원장 △김미지 정보기획처장 △임현서 혁신사업단장 등이 참석했고, 남양주시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단-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복대는 RISE 사업 개요 및 그 동안 추진경과,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남양주시와 경복대는 향후 협력방안을 놓고 심도 깊게 논의를 이어갔다. 함도훈 총괄책임자는 “RISE 사업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향후 남양주시와 경복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교육부와 경기도 사업 방향을 지속 모니터링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구상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발전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하려면 지자체-대학-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경복대와 머리를 맞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주관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등 다양한 인증과 기록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또한 경복대는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아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와 뷰티 자유전공학과 두 개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경복대는 재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함께 지하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됐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