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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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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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남양주시, RISE사업 성공 추진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23일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 참여해 경복대와 남양주시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양 기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를 공약했다. 경복대에선 △함도훈 RISE 총괄책임자 △신효영 디지털트윈연구원장 △김미지 정보기획처장 △임현서 혁신사업단장 등이 참석했고, 남양주시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단-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복대는 RISE 사업 개요 및 그 동안 추진경과,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후 남양주시와 경복대는 향후 협력방안을 놓고 심도 깊게 논의를 이어갔다. 함도훈 총괄책임자는 “RISE 사업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향후 남양주시와 경복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교육부와 경기도 사업 방향을 지속 모니터링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구상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발전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인구와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하려면 지자체-대학-산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경복대와 머리를 맞대 RISE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주관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등 다양한 인증과 기록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됐다. 또한 경복대는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아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와 뷰티 자유전공학과 두 개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된다. 이와 함께 경복대는 재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함께 지하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됐다. kkjoo0912@ekn.kr

[경륜] 임채빈, 2024 하반기 첫 대상경륜 우승예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하반기 첫 왕좌 주인공을 가리는 스포츠동아배 대상 경륜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상 경륜은 7월까지 득점순위를 합산해 출전 선수가 선발되는 만큼 한국 경륜 간판선수가 총출동할 전망이다. 또한 기존 일반경주 대진 방식과는 달리 첫날 금요일 예선전, 토요일 준결승전, 일요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여름을 더 뜨겁게 달굴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사는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을 포함해 올해 4번의 큰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 선수가 이번에도 역시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는지 여부다. 2020년 경륜선수로 데뷔한 뒤 각종 대상 경륜 우승, 왕중왕전 3연패까지 큰 대회는 물론이고, 연승 신기록까지 갈아치운 임채빈은 그야말로 경륜계 '난공불락'이다. 한 바퀴 이상을 선행으로 끌면서도 지칠 줄 모르는 그의 다릿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에는 선행 이외에도 비중을 높이기 시작한 젖히기 전법 구사력은 더욱 매끄러워졌다. 그나마 약점으로 지적되던 막판 추입력도 정종진 선수에게 한 차례 역전당한 뒤 절치부심 끝에 더욱 날카로워졌다. 과거 임채빈이 선행 위주 단조로우면서도 다소 투박한 모습이었다면, 현재 임채빈은 다양한 신무기까지 장착한 '현존하는 경륜 최강자'다. 게다가 소속팀인 수성팀은 기량 좋은 젊은 선수가 대거 들어오며 그 위세가 더욱 막강해졌다. 이런 이유로 어느 팀, 어느 선수라도 임채빈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위치 선정 등 작전 구사 환경도 더욱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임채빈은 항상 엄청난 훈련량을 묵묵히 소화하고, 자기관리까지 철저해 선수들에게 흔한 부진도 그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이번 경륜 대상도 우승은 임채빈이 유력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경륜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경기 양상이라면 이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가령 임채빈이 가는 길에 아무도 저항하지 않고 따라만 간다면, 이른바 '기차놀이'를 하는 것처럼 순위 변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 또는 특정 연대세력이 임채빈 진로를 앞에서 막거나, 뒤에서 기습적으로 덮쳐 내선에 가두고 누르는 등 작전이 필요해 보인다. 실제로 임채빈이 1위에 실패한 다섯 경주 공통점을 전문가들은 임채빈이 돌발변수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1위가 임채빈으로 굳건하다면 2착, 3착 다툼이라도 치열하게 전개된다면 관람객에게 또 다른 흥미를 안겨줄 수 있다. 경륜에는 여러 가지 승식이 있어 2위와 3위를 누가 할 수 있을지 점치는 대목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최근 임채빈은 다양한 신무기를 장착하며 한 단계 진화했고, 몸 상태 역시 절정이라 이번 대상 경륜 우승후보 1순위가 분명하다"며 “다만 나머지 결승 진출자들이 얼마나 과감한 작전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느냐에 따라 2착 또는 3착에서 변수가 발생하거나, 더 큰 이변도 일어날 수 있다. 결과 못잖게 보는 재미도 중요한 큰 대회이니만큼 도전자들 분발과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도시공원 3곳’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27일개장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7월27일부터 8월18일까지 운정건강공원, 문산 당동산업단지 4호근린공원, 7월 새롭게 재탄생한 교하중앙공원 등 세 곳에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설치 운영한다. 이들 야외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0분 가동 20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수질관리 및 시설물 청소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3세~12세 어린이로,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해 키 90cm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물놀이장 내 대형튜브, 오리발 등 사용은 불가하다. 정정희 도시관리과장은 26일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지속적인 수질관리 등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주변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호우피해 유발 성토지 긴급점검…불법성토 고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성토지에서 토사유출, 배수불량 등에 따른 피해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섰다.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성토작업을 하는 필지를 찾아 파주시는 상황을 확인하고, 주변 농지와 시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안전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반복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성토 구간에 사면 보호조치를 이행하도록 지도했다. 파주시는 불법 성토로 피해가 발생한 대상지에는 즉각적인 행정처분(원상회복) 및 사법기관 고발, 사고지 등재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허가지 점검과 함께 불법 성토지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부 매립업자가 “좋은 흙을 공짜로 매립해주겠다"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6일 “허가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불법 성토지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는 등 농지 성토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 함현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5년간 10억투입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함현고등학교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 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4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이 중 경기도내 학교는 18곳이 선정됐다. 함현고는 생태 전환 교육을 통해 지역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5년간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함현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는데, 이를 통해 시흥시 교육력이 향상되고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며 “시흥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6월14일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신청을 위해 함현고-시흥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의료원 파주-이천병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선정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공모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결과로 경기도는 4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경기도에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는 2018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023년 성남시의료원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각각 지정됐다. 장애인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조기 진료와 예방적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별도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운영해야 한다. 이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법률'에 따른 조치다.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이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상자가 예약 또는 현장 접수 시 동행 서비스, 안내문 비치, 시각-청각 안내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현재 이용 가능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뿐이다. 나머지 3곳은 기준에 맞는 시설과 장비를 준비 중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며, 올해 선정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은 내년 중 개소할 예정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장애인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모두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여 질병을 조기 발견해 경기도민 건강권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수해현장 복구-주민지원 총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피해상황을 다각도로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북부에 호우특보 발효가 연일 이어지며 양주시도 한꺼번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로 도로침수 등 피해 신고가 관내 곳곳에서 접수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많은 비가 온 남면을 비롯해 관내 호우피해가 발생했지만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강수현 시장의 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빠른 판단과 누구보다 시민안전을 우선한 선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18일 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24시간 돌발상황에 전력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호우특보 해제 시까지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재난피해 및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며 시민안전을 직접 챙겼다. 아울러 양주시 재난협업부서장들은 한자리에 모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피해 및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양주시는 또한 집중호우 기간에 관내 하천 수위를 수시로 확인하고 자동 및 수동 차단시설 총 200곳 등을 사전에 차단해 피해를 원천봉쇄하며 하천 범람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주요 유관기관도 긴밀히 협조해 피해지역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 응급복구 등 시민피해 방지를 위해 한 힘을 더했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양주시 피해 발생 현황은 도로 노견 및 자전거도로 유실, 축대 붕괴, 농경지 침수, 개발지 토사 유출 등 관내 공유시설 및 사유시설을 합쳐 총 99건이며 이 중 80건이 복구 완료됐으며 19건이 복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내 도로침수 지역 보수공사,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등 공공시설 피해복구 진행은 물론 공장 및 주택 침수로 인한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주시는 LH-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재난상황실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상시 대비에서부터 초기대응, 비상단계(1~3단계)까지 5단계 상황근무 체계를 수립하는 등 주간 및 야간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대응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비 소식이 또 있는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과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2035 환경계획’ 완성…31개지표 38개사업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2035 환경계획'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아 2035년까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초해 장기적인 환경보전 관리-이용-복원 등에 대한 계획과 정책을 제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계획 수립을 위해 과천시는 2022년부터 경기연구원과 함께 자연생태-토양, 대기‧미세먼지, 통합물환경, 자원순환, 소음-진동 환경보건, 자연재해 및 도시방재,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9개 분야 환경적 요인을 분석하고 연구했다. 특히 해당 환경계획은 과학적이고 세밀한 분석과정과 기법으로 작년 11월 환경부가 주최한 '2023 공간환경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른 도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과천시는 오는 8월 '2035 과천시 환경계획'에 대한 세부사업(31개 지표 38개 사업) 이행관리계획을 수립해 매년 계획이행 여부 및 달성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과천시 환경정책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개발이 계속되는 여건 속에서 환경계획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 수립된 2035 환경계획을 바탕으로 과천시가 가진 환경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기고 탄소중립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모두의 아지트’ 참가 공모…14곳 선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7월24일부터 8월7일까지 민간 문화공간 지원사업인 '모두의 아지트' 공모를 진행한다. 모두의 아지트는 카페-공방-갤러리 등 민간 공간이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네에 위치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모두의 아지트는 선발되며, 선정된 공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다양한 주제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 된다. 또한 고양문화재단은 선정된 공간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 기획, 운영방안 등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고양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유한 민간 문화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최대 400만원으로 14개 내외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수하며 지원신청서와 기타 서류(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등)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대상 확대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1일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대상 업종을 종전 제조업에서 비제조업까지 확대 운영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은 포천시 출연금을 보증재원으로 담보 제공 여력이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반보증으로는 융자가 곤란한 기업을 대상으로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해 융자를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포천시는 특례보증 융자 한도를 3억원으로 확대한데 이어 8월1일부터 대상 업종까지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이번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확대해 제조 업체수의 3배에 달하는 비제조 업체의 경영활동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포천시의회와 긴밀한 협의와 가용재원 검토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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