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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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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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기이륜차 구매’ 최대 300만원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이달 1일부터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6세 이상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총 380대 전기이륜차를 보급하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별도로 30만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 국비지원액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할 경우 국비지원액 중 10%를 추가 지원한다. 구매자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ev.or.kr)에 지원 서류를 등록해준다.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은 11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태순 안산시의장, 공원주차장 장기방치차량 해법 제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상록구 성호공원 주차장 개선사업과 관련한 현장 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데 걸림돌로 꼽히던 장기방치 차량 처리문제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끈다. 안산시의회와 안산시 공원과에 따르면, 박태순 의장은 10일 상록구 이동 성호공원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산시 공원과, 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과 장기방치 차량 처리 및 공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시는 6월3일부터 이동 620번지 5450㎡ 규모 주차장에 아스콘 포장과 주차면 도색, 진입로 및 배수시설 개선 등을 포함한 '성호공원 주차장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문제는 주차장 내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공사 진행에 애로가 컸다는 점에서 불거졌다. 해당 시설이 무료 공영주차장이라 주차장 내 장기간 방치된 차량이 여러 대 있었고, 공사가 시작되고도 차량 소유주와 연락이 닿지 않은 차량이 4대에 이르렀다. 최근까지 주차장 내 방치 차량에 관한 명확한 처분 근거가 없어 안산시가 해당 차량에 대해 견인 등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박태순 의장은 이날 현장활동을 통해 관련 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문제차량을 이동 조치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안산시 측에 전달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9일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라 현장활동 당일인 7월10일부터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방치 주차된 차량은 이동명령-견인 등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박태순 의장은 이처럼 개정된 제도를 활용하면 장기방치 차량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안산 공원 내 공영주차장 주차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안산시에는 상록-단원구 내 45개 공원에 총 3623면 주차 공간이 설치돼 있으나 방치차량 관련 실태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 초기인 용역 단계부터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인근 지역 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주차장 진입로 회전반경 확보와 입구 가감선 구획, 주차장 코너 면수 확대 등을 설계에 반영시켰던 박태순 의장은 이날 현장에서 추가로 주차장을 가로지르는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방안을 안산시와 협의하기도 했다. 박태순 의장은 “공원 무료 공영주차장 내 오랜 기간 방치된 차량을 처리하는 문제는 비단 성호공원에만 해당되지 않는다"며 “안산 공원 내 주차장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와 함께 안산시에 무료주차장 장기방치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하는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가운데) 10일 성호공원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현장 점검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과제 3건 연구용역 착수…입법 고도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8일부터 10일까지 연구활동 및 입법 고도화를 위한 2024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5월 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시흥시 청소년-청년사업 운영방안 연구',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 등 3건 과제에 대해 용역수행기관 연구계획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소년-청년사업 운영방안 연구를 진행하는 김진영 의원(대표)은 “청년 생애주기별 정책지원 시 취업자와 미취업자, 기혼자와 미혼자, 양육자와 비양육자 등 다양한 지원범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소영 의원은 “타 지역에서 시흥으로 이주해온 청년과 고향이 시흥시인 청년 사이에 정책적 지원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에 대해 이봉관 의원(대표)은 “시흥에 이주배경청소년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공교육 진입을 체계화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연구 목적을 구체화했다. 김선옥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실적인 연구결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명범 의원도 “다문화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적응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줄 수 있는 대안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을 추진한 이상훈 의원(대표)은 “시흥시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축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기존에 진행된 축제들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지역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분석하고 시흥시 특화된 축제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시흥시는 물길이 자리 잡은 도시로 이 개념을 축제와 접목시켜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연 의원은 “축제들은 많으나 실제적으로 시민이 많아 찾아오는 행사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청소년-청년 사업 운영방안 연구'와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는 사단법인 경인행정학회에서,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은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연구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중간보고회와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방향성과 진행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각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은 용역수행기관, 관계부서 및 관계자 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정치후원금 모금 설명회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1일 '정치자금법' 개정-시행에 따라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따라 기초의회 의원도 7월부터 후원회 등록을 통해 연간 3000만원까지 상시적으로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세부내용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 임병준 지도계장 등 선거관리위원회 강의로 이번 설명회에서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도입 배경, 운영절차, 후원금 모금과 사용 유의사항, 정치자금 회계실무 등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반영된 후원회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며 “후원회를 통한 투명한 정치자금 조달로 건전한 정치자금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의회, 구리대교 명명 건의문 채택 ‘초읽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15일 후반기 첫 임시회를 열고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토록 촉구하는 건의문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는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결정지을 '경계지명(서울-경기)제정안'이 18일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됨에 따라 구리시민 염원을 담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11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 국가지명위원회 위원장인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만나 세계 최장 경간 콘크리트 사장교인 33번째 한강횡단교량의 주탑 2개 모두 구리시 행정구역 안에 있으므로 '구리대교'로 명명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신동화 의장은 “시민염원이 담긴 '구리대교' 명명이란 구리시 주요 현안을 후반기 첫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38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구리시의회 실시간 생방송(youtube.com/@user-go3ny5pd6r)'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조성대 남양주시의장 ‘노인권익 향상’ 경청 돌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가 11일 대한노인회 화도읍 분회, 수동면 분회, 조안면 분회를 예방하며 지역별 분회장 및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을 맞이해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온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에 신임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의회는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남양주시 대한노인회 분회 방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대한노인회 화도읍-수동면-조안면 분회를 방문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노인권익 신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경로당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등과 관련된 현안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노인복지를 위한 대한노인회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겠다"며 “제9대 후반기 의회의 최우선 가치는 소통인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민선8기 김포시 2주년- 권역별 특성화 전략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지난 2년간 굵직한 사업을 발표하며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7월1일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념 시민과 대화에서 “모두 똑같이 달라지는 것이 아닌, 권역 특성에 맞게 강점을 살려나가는 것이 진정한 균형발전"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런 기조에 맞춰 중장기 연동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하고 있다. 북부권은 산재한 문화-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하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도시를 지향한다. 중부권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으로 미래 교통특화도시로 도약하고,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젊은 지역 특징을 적극 활용해 구래동 문화의거리 활성화, 미디어아트센터 조성 등을 통해 활기찬 문화도시로 나아간다. 남부권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풍무역세권 개발, 지하철 노선 연장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인구유입 요인을 마련하고, 시민 정주 만족도를 제고한다. 김포시는 북부권에 △애기봉 국제안보관광 대단지 조성 △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김포한강 리버파크(둘레길-자전거도로) 명소화 추진 △애기봉~누산 김포한강관광벨트 조성 △문수산 산림휴양시설 대폭 개선 △대명항 관광-체험 중심 국제항 개발 △급식지원센터 및 한강솔솔치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북부권 큰 변화는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주축으로 한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국제관광 명소 및 국제안보회의장소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작년부터 연중무휴 운영을 진행 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군과의 협의를 거듭한 끝에 야간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명소로 급부상했다. 올해부터 1일 최대 1000명에서 2000명으로 입장인원을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태평양해병대지휘관안보회의인 PALS 국제안보회의를 개최했다. 내년에는 모노레일 설치와 복합문화시설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문수산, 국제조각공원 등을 연계하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6조원 규모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도 본격화한다. 첨단 미래 신산업 혁신지구로 도약할 예정인 이곳은 여의도 면적의 1.7배로, 생산효과 16조 2000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심항공교통산업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김포시는 미래를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중부권에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센트럴 컬쳐 플랫폼 CCP 건립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수로도시 라베니체 활성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놀이터, 문화강좌 활성화 △구래동 문화의거리 볼거리 적극 육성 △운양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김포 도서관 중심, 모담도서관 조성 운영 △김포FC 솔터구장 대한민국 최고의 시민행복 여가시설 조성 △운전면허센터 수도권 서부권역 거점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중부권 가장 큰 변화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이다. 국토부는 2022년 11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를 발표했다.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731만㎡, 4만6000호 규모로 예정돼 있다. 미래형환승센터가 조성되고, 서울지하철 5호선과 GTX-D가 예정돼 있으며 2026년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완료되는 2035년경에는 김포가 인구 73만이 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라베니체, 구래동 문화의거리, 유수지 꽃길 산책로, 계양천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밤에도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한다. 전국 최초로 야간도시전담팀을 구성한 김포시는 올해부터 야간경관도시 구축에 본격 나섰다. 지난 4월 계양천 산책로 내 경관조명을 설치 완료한데 이어, 7월 구래동 문화의거리 야간경관 조형물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 6월에는 유수지 꽃길 산책로 조성 시 야간조명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일상 편의 증진을 위한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개소, 운전면허센터 개소 등이 연이어 이뤄진데다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더 다양해질 수 있도록 구래동 문화의거리와 미디어아트센터 조성, 모담도서관 개관이 예정돼 있다. 김포시는 남부권에 △수상스포츠 확충 아라마리나 해양레저 메카로 대전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첨단산업 육성 및 문화복합공간 조성 △계양천-장릉산 녹색공간 연결 및 풍무역세권 개발 △수영-배드민턴 등 풍무체육문화센터 조성 △남부권역 청소년 문화창작 거점 풍무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등을 추진한다. 남부권은 도시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체육시설과 공원 등 편의시설이 점차 갖춰지고 있다. 영상-문화산업단지의 창작 거점 도모를 목적으로 한강시네폴리스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이 내년 3월 주택건설 사업승인 완료 및 4월 중 분양승인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보훈대상자에게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포보훈회관도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회의실, 다목적실, 휴카페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도 남부권을 포함한 김포 전역에 공공체육시설이 크게 확대된다. 기존 풍무국민체육센터에 연접해 증축, 풍무체육문화센터가 내년 하반기 준공된다. 연면적 3193㎡ 건물에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이 포함된다. 다목적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 4면이 조성될 계획이다. 풍무체육문화센터 외에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이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율생체육공원,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 운양반다비체육센터, 대곶문화복지센터 수영장, 솔터테니스장 부지 내 실내테니스장, 마산동 실내배드민턴장 등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공공기관-민간기업 ‘저출생 극복’ 선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세계 인구의날'인 1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저출생극복민관공동협의체'를 출범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저출생극복민관공동협의체는 고양시를 주축으로 △종교계 △산하기관-소방-경찰 등 공공기관 △교육청-각급학교-대학 등 학계 △관내 기업 및 금융-의료기관 △보육기관-여성단체-복지재단 △통장-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등 지역사회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100여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주요 기관과 단체에서 350여명이 참여하며 저출생 극복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참여자는 '품 안의 작은 기적, 함께 키우는 큰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결혼-출산 인식 개선과 저출생극복민관공동협의체 활동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며 앞으로 포부를 다졌다. 앞으로 저출생극복민관공동협의체는 정기회의-공동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동시에 기관별로 자체적인 결혼-출산 장려정책을 수립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기업체는 각각 공공-민간 분야에서 조직문화를 가족 친화적으로 혁신해나가고, 종교계는 자체적인 신도 만남행사 등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저출생극복민관공동협의체는 최근 합계출산율이 0.72로 하락하며 정부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저출생 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이 대두됨에 따라 '공공이 주도하는 하향식을 넘어 지역사회 상향식 역량 집결을 통해 저출생을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서 시작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선포식에서 “고양시는 인구 108만 특례도시이지만 합계출산율 0.7로 결코 저출생 위기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현실로, 지난 10년간 출생아 수 3분의 1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저출생 극복은 일회성 지원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아이 키우는 데 걸림돌이 되는 주거-의료 등 환경을 가족 친화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관내 모든 기관이 한몸처럼 움직여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결한 저출생극복민관공동협의체를 통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워내는 사회구조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출산지원금 △무주택 출산가구 전월세 대출 지원 △저소득 미혼 한부모 양육생계비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보육 공간 운영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양육친화정책을 지속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4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구리시장-구리시의장, 구리대교 명명 건의 ‘동행’

구리=에너지경제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과 함께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만나 세종~포천 고속도로상 33번째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신설되는 33번째 한강교량 명칭은 이 교량을 이용하는 국민 시각에서 합당한 명칭으로 명명돼야 한다며 구리대교가 가장 합당한 명칭이라고 설파했다. 그 이유로 먼저 국토지리정보원의 시-도 간 경계선에 따르면 신설되는 한강횡단 구간 중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경기도 구리시에 속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둘 이상 지자체에 걸쳐 신설되는 한강교량 명칭은 형평성을 고려해 해당 지자체 지명으로 번갈아 가며 제정해야 지자체 간 논쟁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기존 교량은 이미 강동구 지명이 들어간 '강동대교'로 정해진 만큼 형평성 측면에서라도 이번 한강횡단교량은 구리대교가 타당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33번째 한강횡단교량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이 결합됐는데,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시점이 구리시 토평동이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종점도 구리시 토평동인 만큼 구리대교 명칭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작년 11월15일 국토교통부가 국가정책사업으로 구리토평 2지구 공공주택지구를 발표했는데, 세종포천고속도로상 한강횡단교량과 연계돼 있어 구리대교가 합당하다고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어 “국가정책사업인 신규택지 후보지(구리토평2지구)와도 밀접하게 연계돼 교량 명칭이 구리대교로 정해지면 향후 국민에게 국가정책사업을 널리 알리는 역할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화 의장도 “구리시의회가 오는 15일 긴급 임시회를 소집해 '구리대교 명명 건의문'을 채택하고 해당 교량이 구리대교로 정해질 수 있도록 시의원들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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