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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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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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수 구리시의장 “2년간 가장 큰 보람, 의정브리핑”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27일 멀티룸에서 제50회 의정브리핑을 열고 “제9대 구리시의회 개원 이후 2년간은 열정과 도전으로 점철됐다"며 “2년간 의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고 항상 소중한 조언 부탁한다"며 성과를 발표했다.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도를 개선한 사례로, 기자를 대상으로 한 의정브리핑 실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날을 맞아 '2023년 지방자치의날 기념행사' 개최,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 토론회, 자문간담회 등 의견수렴 절차 강화,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질문하는 긴급현안질문 제도 시행, 청년의 지방의회 관심도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청년인턴 운영 등을 꼽았다 또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구리시 주요 기관들과 소통하며 한강횡단 교량 명칭이 '구리대교'라고 명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를 위해 2023년 11월9일 시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의문을 채택해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면담하며 다양한 기관과 소통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수립활동과 집행부 감시-견제활동으로 구리 발전과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권봉수 의장은 “지난 2년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의정브리핑 운영"이라며 “계속해서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구리시의회에 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제9대 동두천시의회 ‘시민동행 2년’ 발자취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반기 2년을 마무리하는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그동안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후반기에도 끊임없는 열정을 다짐했다.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란 구호를 현실로 만들고자 노력했던 제9대 동두천시의회 지난 2년 발자취를 톺아본다.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70년 넘도록 희생하고 있는 동두천에 대한 정부의 특별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문-성명서를 총 3회 발표했다.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는 경기도기초의회의장협의회를 거쳐 전국기초의회의장협의회에서 공식 성명으로 채택돼 중앙정부에 전달됐다. 이외에도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설치 촉구 성명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문', '신천 수질개선 촉구 3개 시-군의회 합동 건의문' 등을 채택-발표해, 동두천시민의 간절한 열망을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강력히 전달했다. 총 18회 의원정담회와 5회 정례회, 13회 임시회를 열고 총 183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집행부 제출 안건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검토해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집행부 안건을 그냥 통과시키지 않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직접 수정 의결하거나 의회 의견을 붙여 조건부로 의결하는 등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심의에 나섰다.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은 이전에 비해 늘어나 모두 69건이 제출-처리됐다. 집행부 발의 조례 제-개정안만을 심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의원 각자가 자치 입법기관 구성원으로서 진지한 고민과 탐구를 통해 시민여론을 담은 조례를 직접 연구-성안(成案)했다는 의미가 남다르다. 의원 발의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만들어졌다. 면밀한 검토를 거듭해 매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했고 기금운용계획 등을 승인했다. 또한 매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며 동두천시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외에도 동두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수시로 심의-확정했고 5차례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재정운영 탄력성과 건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중앙정부 긴축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민 복리증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산 조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2022년, 2023년, 2024년 3차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전반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동두천시 행정 잘못을 추궁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행부와 지속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과 행정운용방안을 권고하며 발전적인 조화를 이뤄나갔다. 매년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도 동두천시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지방행정 구현을 주문했다.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총 32차례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각 의원이 시민 목소리를 전하며 수준 높은 정책대안 마련과 실시를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로써 생산적이고 조화로운 견제자-비판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다.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원역량 강화에도 큰 노력을 들였다. 집행부 정책 결정을 추인하는 보조자 역할을 넘어 시정 발전을 앞장서 이끄는 지방자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자, 2년간 모두 17차례 의정활동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조례 제정-심의와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에 관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효성 있는 알찬 교육을 진행했다. 선진지 답사견학을 총 7회 실시해 견문을 넓히고 동두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접목이 가능한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 2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3개월간 진행해 동두천시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분석-정비했으며, 동두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제시에도 힘썼다. 각종 언론매체와 의정소식지를 통한 전통적인 홍보는 물론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정담회와 정례회-임시회 등 의회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해 직접 방청 외에도 시민이 간편하게 의정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과 학생, 다문화가정과 일반시민, 단체들을 대상으로 재개해 총 8회에 걸쳐 116명 학생과 시민이 의회를 방문했다. 의회 활동을 홍보하면서 관내 청소년에게 진로 개척역량 제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원 명예교사제'를 동두천중학교, 신흥중학교 등 관내 중-고교에서 4회 실시했다. 특히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체육회, 문화원,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립중학교장 모임 등 사회단체-직능단체와 정담회를 총 13회 개최했다.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관내 환경정화 봉사활동, 관내 복지시설 배식 봉사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수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찾아가 수해복구 봉사도 실천했다.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성품 전달 등으로 시민을 받들어 섬기는 봉사 의회상 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년간 여러 도전과 과제를 마주했지만 시민의 적극 협조와 격려 덕분에 우리 동두천시의회가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의정활동도 동두천 발전과 시민 안전-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감동의정을 실천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송곳질의 ‘반짝’…안산시에 쇄신책 주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2차 본회의는 이진분 부의장이 주재했으며 시의원 및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정질문에는 이대구-최진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현옥순-박은정-김유숙 의원이 각각 나섰다. 이대구 의원은 대부도 대규모 관광사업 향후 대책에 대해 집행부 입장을 물었다. 시화호 뱃길, 동주염전 체험장, 방아머리 마리나항, 구봉도 스카이바이크 등 대부도 일대에서 더디게 진행되거나 답보상태에 있는 각 조성사업 상황을 소개하고 진척을 위한 전향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사업은 전통의 제염방식을 활용해 대부도 특징을 살리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체험장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부도 발전은 교통, 관광, 농업, 인구,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대부도의 명확한 미래 비전이 담긴 대부도 종합발전계획이 도출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진호 의원은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작년 9월부터 안산시 직영에서 민간에 위탁돼 운영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당초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는 민간위탁으로 변경되면서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 지역농민 판로를 개척한다는 설립 취지가 상당 부분 퇴색했다는 의견이다. 최진호 의원은 민간위탁 후 지역농가 매출은 늘지 않았고 로컬푸드 직매장 내 지역농산물 판매공간은 오히려 축소됐다며 이 직매장이 일반 식료품 마트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따져물었다. 더욱이 운영 주체를 민간에 넘기고 직매장 재개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사후관리기간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예산을 지원한 시설물 등을 사전승인 없이 처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추가질문에서 최진호 의원은 안산시 답변자료 중 농가매출 수치가 편의적으로 가공된 것에 유감을 표한 뒤 직매장이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태 파악과 개선을 요청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현옥순 의원은 안산시가 지역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행복 추구권 보장 사업에 적극 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 일환으로 안산시가 기획하고 있는 통합축제사업에서 청소년이 주체로 참여하는 청소년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옥순 의원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안산시에 정작 청소년이 참여할 만한 행사나 문화 활동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김유숙 의원은 안산시 인구정책 차원에서 여타 시-군에서도 실시한 바가 있는 안산사랑주소갖기운동을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세부 방안으로 안산시 직장인-대학생 대상 안산주소갖기운동을 제안하고, 반월국가산업단지와 팔곡일반산업단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를 포함한 4개 대학교 등이 관내 위치해 있는 점 등을 소개하며 운동 추진 타당성을 설명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은정 의원은 민선8기 이후 가족회사로 알려진 특정 두 개 업체에 안산시 수의계약이 몰린 사례를 언급하고 수의계약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해 수의계약 내부지침을 만들고 안산시 누리집에 '우리업체 소개하기 탭'을 개설해 수의계약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 안산시 승진인사와 관련해서도 공정성을 담보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3일부터 안건을 심의해온 안산시의회는 오는 28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에 대한 최종의결을 실시한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7일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열린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인천-경기지역을 포함해 대전(유성), 강원(춘천, 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 포항) 등 5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를 지정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글로벌 투자경쟁 속 초격차 기술 및 첨단산업의 안정적 제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산업-연구-교육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루며 투자-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11개 지자체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으며 4월30일 공모사업 발표평가를 거쳐 6월27일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포함한 5개 클러스터가 선정됐다. 시흥시와 인천시가 함께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를 주요 내용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흥시는 국내 바이오산업 역량 1위이자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을 갖춘 경기도와 인천시, 세계 수준 연구역량을 보유한 서울대-연세대, 병원과 연계 클러스터를 통해 산-학-연-병이 집적된 세계 수준의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인사] 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인사] 안산시 ◆ 4급 전보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영분 △단원구청장 이동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구범 ◆ 4급 승진 △대부해양본부장 김영식 △산업지원본부장 배순철 △도시개발단장 김기선 ◇ 5급 전보 △소상공인지원과장 김유미 △평생학습과장 이억배 △노인복지과장 박현정 △장애인복지과장 안옥희 △자치행정과장 김행련 △외국인주민행정과장 이영옥 △상록구 주민복지과장 박근호 △초지동장 황병노 △선부1동장 박은혜 ◆ 5급 승진 △세정과장 김정삼 △공원과장 김효식 △회계과장 김태희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최지영 △농업정책과장 권명화 △백운동장 이영란 △상록수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신영순 △환경위생과장 박옥란 △전략사업과장 김영진 △건설도로하천과장 장명원 △도시개발과장 문황림 kkjoo0912@ekn.kr

[인사] 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인사] 남양주시 ◆ 4급 전보 △호평동장 용석만 △남양주시의회 파견 김유중 △문화교육국장 이형숙 ◆ 4급 승진 △다산1동장 이기복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 이장호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김학철 △남양주풍양보건소장 이정미 ◆ 5급 전보 △남양주시의회 파견 윤선기 △비서실장 김양균 △금곡동장 김의태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김기석 △일자리정책과장 이봉규 △퇴계원읍장 김주헌 △별내동 복지지원과장 최인영 △와부읍 복지지원과장 이문정 △기후에너지과장 김운탁 △하수처리과장 김춘 △도로관리과장 국주호 △다산1동 도시건축과장 이상민 △공원조성과장 김준모 △도시개발과장 윤정원 △미래도시과장 임선영 △생태하천과장 이태국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진수용 △도시정책과장 이정주 △의회법무과장 양기영 ◆ 5급 승진 △다산1동 복지지원과장 이영호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선영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최진희 △여성아동과장 직무대리 이은경 △관리운영과장 직무대리 김용태 △예산과장 직무대리 안병찬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김일녀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송성희 △농생명정책과장 직무대리 조미경 kkjoo0912@ekn.kr

남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질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지난달 개시된 가운데 남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주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를 위한 민-관-정협의체 총회를 열고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및 유치활동 경과를 공유했다. 이번 총회에는 협의체 구성원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지역 커뮤니티 등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공공의료원 TF 단장(부시장)의 유치활동 경과보고 △공공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 △유치 전략 토의 △범시민 서명운동 서명부 수합 순으로 진행했다. 남양주는 올해 3월부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공모에 대비해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에 착수,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했다. 총회에서 최종 보고된 경기도의료원 남양주 유치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응급사망자 감소(연간 약 268억원) △이동시간 절감(연간 약 6.3억원) △교통비 절감(연간 약 3.2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5월7일 민-관-정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6월26일까지 20만6026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7월 남양주시는 시민 서명부와 응모서류를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으로 분석된 바와 같이 객관적인 지표와 데이터가 증명하는 공공의료원 건립 최적지는 바로 남양주"라며 “남양주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배후수요는 지역 공공의료원의 만성적인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민-관-정협의체 총회 후 시청 다산홀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공공의료 관련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공유하고, 시민이 바라는 공공의료원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의료원 필요성 및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원 설립 조건'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양수 경복대 부총장을 좌장으로 임준 인천광역시의료원 예방의학과 과장, 조민우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한상철 남양주의사회장,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 등 공공의료 관련 전문가 5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임준 과장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방향성을 제시하고 민간병원과 연계를 주도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중심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배후인구 등 남양주시가 가진 경제적 이점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론회에서 조민우 교수는 “골든타임이 있는 질병은 어떻게든 해당 지역에서 완결적인 의료서비스를 전달해야 하지만 남양주시가 포함된 중진료권은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며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양주시에 공공의료기관이 설립된다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74만 인구를 보유한 우리 시는 자체 응급의료 충족률이 30%, 자체 입원 이용률은 28%, 자체 분만 이용률은 35%밖에 안된다. 이는 우리 시와 인구규모가 비슷한 안산시 대비 절반에 머무르는 수치"라며 “배후인구 증가, 중증 응급의료 공백 등 상황에서 우리 시는 공공의료원 유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전문적인 견해들을 후보지 희망 공모서에 녹여내 남양주시만의 혁신형 공공의료원 비전을 경기도에 제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신계용 과천시장 “공무원 관사 6채 시민에게 환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계산에 설치된 철탑 6기, 선로 770m 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중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공무원 공용주택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신혼부부, 다자녀 무주택세대 등 6가구에 대해 주변 시세 50%에 해당하는 임대료로 최장기간 10년까지 임대해주는 '과천다움주택'을 운영하겠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7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2주년 언론브리핑'에서 그동안 시정운영 성과와 향후 시정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하반기,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이 승인되는대로 공모 절차에 착수해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2년간 하수처리장 입지 선정, 중앙동 주차장 개방, 장기방치건축물(우정병원) 시민주택 탈바꿈 등 지역 안팎으로 오랫동안 갈등을 겪어온 문제를 속속 해결하며 지역 화합을 보다 공고하게 다져왔다. 또한 적극행정 담당조직 신설과 스마트 행정시스템 도입 등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2년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SA)'에 선정될 만큼 시민과 약속도 착실히 준수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생각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좋은 정책이 되고, 이런 정책을 통해 다시 시민이 살기 좋아지는 것. 그것이 바로 '과천다움'이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정주만족도 1위인 과천 위상에 걸맞게 시민이 자부심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신도심을 완성도 있게', '원도심을 새롭게', '시민 일상은 다채롭게'를 키워드로 분야별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실적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도심 조성사업 중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넷마블, 비상교육, 중외제약, 네이버 IPX 등 120개 기업, 3만명 이상 임직원이 근무하게 되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기업이 과천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유치로 인한 세수 확보, 일자리 창출 등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지식정보타운에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해 과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각종 문화체육시설, 학교, 산책로 등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신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향후 5년간 총 567억원을 투자하는 '도로 건설 및 관리계획' 중에서도 지식정보타운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도로를 최우선과제로 추진한다.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및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와 관련해선 미래형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과 각종 교통인프라가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시행착오 없이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계용 시장은 신도심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주민 숙원사업인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를 위해 총 821억원을 확보해 주거지역에 밀접한 6기를 우선 지중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GTX-C 노선, 과천위례선 주암역-문원역 신설로 광역철도망을 연결시키고, 관문제2실내체육관, 시립요양원, 행복드림센터 등 각종 복지시설 신설로 인구증가에 대비한 원도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만족도가 높은 일상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으로는 노인과 청소년 대중교통 무상이용을 지원하는 '과천토리패스'와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변 시세 50%로 주택을 임대하는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과천다움주택은 기존 공무원 관사를 시민에게 환원한다는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으며, 이밖에도 평생학습도약금, 초-중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사업 등이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및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적극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과천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 시민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일류 문화예술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도 농밀하게 설명했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 2년은 현재 추진 중인 역점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면서 더욱 과천답게, 시민 자부심이 되는 도시, 과천이 되겠다"며 언론브리핑을 끝마쳤다. kkjoo0912@ekn.kr

참호박뒤영벌,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에 출현!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된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은 수리산과 인접해 산지-초지-습지가 어우러진 생태적 가치가 높은 도시 비오톱(생물서식공간)이다. 이에 따라 서식환경과 생물상 변화 추이를 관찰하고 기록하고자 초막골생태공원 조성 이듬해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생태해설 자원봉사자, 시민참여자, 분야별 전문가들이 꾸준히 생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 6월16일 생태해설 자원봉사자들이 곤충 전문가(이흥식 박사)와 함께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초막골생태공원내 초막뜰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2급인 참호박뒤영벌이 꽃가루를 모으고 있는 현장이 발견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27일 “이번 참호박뒤영벌 출현은 그동안 생태보전을 위해 지속 힘써온 결과로. 초막골생태공원 환경이 자연 친화에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도 지속 관리를 통해 초막골생태공원 생태적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미니수소도시 조성 ‘청신호’…90억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도 미니수소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30억원을 확보하고 민간투자금 60억원을 유치했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미니수소도시 조성은 경기도가 수소 관련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모델을 제시해 수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현대자동차-고등기술연구원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파주시는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인근 충전소와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파주시는 2027년 3월까지 환경순환센터(파주읍 봉암리) 부지에 일 500kg 규모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20억원으로,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예산에 민간투자금 60억, 시비 30억원이 투입된다. 파주시는 이번 미니수소도시를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보 등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탄소중립 달성과 환경기초시설 가치 증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시가 경기북부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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