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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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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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도정책과-건축과-도서관정책과 신설…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지난 21일 광명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광명-시흥신도시 조성 및 그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향후 광명이 일과 주거가 양립하는 자족도시 기반을 갖추기 위해 사업부서 인력을 보강하는 등 관련 조직을 정비하는데 중점을 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대규모 개발에 따른 행정기능 효율화와 관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며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선제적-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한시기구인 '신도시개발사업단'을 정식기구 신도시개발국으로 변경하고, 도시주택국 소속인 '스마트도시과, 도시재생과'를 신도시개발국으로 이관해 신도시 조성 추진 동력을 강화했다. 광명시가 구상하는 철도망을 중앙정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고, 역사 신설 등 역세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중앙정부 철도투자 확대 정책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주거안정을 높이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택정책 수립과 공동주택 관련 지원 사업을 주택과에서 집중 추진하고자 주택과를 분과해 건축과를 신설했다. 도서관 업무를 기능별 및 권역별로 재편하기 위해 도서관정책과를 신설해 기능별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 철산도서관, 소하도서관은 대표 도서관인 하안도서관, 광명도서관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권역별로 업무를 담당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광명시 조직은 기존 1실 5국 1단 257개 팀에서 1실 6국 252개 팀 체제로 바뀐다. 정원은 1276명으로 개편 전과 같다. 광명시는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과 정원 규정 등 자치법규 개정 절차를 거쳐 7월 중순 조직개편 사항을 반영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2024 지역현안 해결 리빙랩 키오프 세미나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2024년 리빙랩 프로젝트 킥 오프(Kick off) 세미나를 지난 19일 지운관 첨단강의실에서 개최했다. 2024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찾는 지역혁신 프로그램으로 외부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자 운영되며, 신규과제 7건, 연속과제 4건 등 11개 팀이 선정돼 10여명의 주관 교수, 150여명의 학생, 18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한다. 이 중 대학로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진접역 버스킹'이 4월27일 시작돼 주민자치회와 연계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윤영훈 리빙랩 프로젝트 운영책임교수(경복대 산학협력단 지역사회협력본부장)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직무능력 향상으로 혁신적인 질적 변화를 추구하고, 우수성과를 기반으로 대학과 남양주시와 협력활동 확대 및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이 개통돼 학생들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접근성이 우수해졌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말라리아 퇴치 감시체계 강화 ‘몰두’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지난 18일 발령되자 파주시는 즉각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방역소독에 몰두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경기도에서 같은 날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파주에서 2명의 군집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2명 이상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군집 추정사례'가 나타난 만큼 파주시는 해당지역에 3주간 주 2회 집중 방제를 추진하고, 질병관리청-경기도와 합동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에 따른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에 발열자가 방문하는 경우 말라리아 신속 진단검사가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약국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파주시는 의료기관 58곳을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파주보건소 누리집에서 이들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 카카오톡 채널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운정신도시 아파트 81개 단지에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은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야간활동 자제를 비롯해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옷 착용 △기피제-살충제 사용 △방충망 정비 △집 주변 모기서식지 제거 등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발열, 오한 등 의심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무료)를 방문해 검사를 우선 받으시길 바란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촘촘한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75억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4년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은 연 300억원 규모로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3차에는 75억원 내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며, 지원 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3차 신청은 7월18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누리집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 접속해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경혜 기업정책과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으로 기업들 자금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나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제1회 시흥시 사회복지대상’ 후보 공모…마감 내달10일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4년 제1회 시흥시 사회복지대상' 수상 후보자를 내달 1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관내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복지인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서다. 시흥시는 현재 후보자를 공개 모집 중으로 7월10일까지 모집을 완료한 뒤 7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회복지대상 후보가 되기를 원하는 개인은 행정기관이나 복지 부문 비영리법인, 행정기관 등록단체 또는 사회복지시설 추천을 받아야 한다. 후보 자격요건은 시흥시에서 10년 이상 사회복지기관 등을 운영하거나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한 개인이다. 수상자는 공무원-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가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후보자 추천 제출 서식 및 안내 등 세부내용은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홍 복지국장은 24일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시민 공로를 인정하고, 그들의 노력과 기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심과 추천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재난복구 지원장병’ 상해보험 가입…최대 0.5억보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도내 발생한 재난복구지원에 참여하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군 장병 상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경기도에서 발생한 재난복구지원에 참여하다 상해를 입은 군 장병은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16일 경기도의회와 함께 재난복구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상해보험 가입 대상은 경기도내 재난복구현장에 동원되는 현역 병사, 장교, 준사관, 부사관, 군 간부후보생으로 가입 인원은 3200명, 보험기간은 1년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재난복구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 동원 중 사망, 재해 등 피해 발생에 대해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세부 보장내용으로는 보험기간 내 재난복구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이 상해사망, 질병사망, 질병 후유장해(80% 이상) 시 5000만원 보장과 상해 후유장해의 경우 장해 지급률에 따라 5000만원을 보장한다. 이밖에도 폭발-화재-붕괴사고로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으면 2000만원 한도로 보험금을 지급하고, 중중장해 진단비 1000만원, 뇌출혈 진단비-급성심근경색 진단비 3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외상성 절단 진단비 100만원 등을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는 군 장병이 직접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전용 콜센터에 연락해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이후 보험약관에 따라 심사를 거쳐 보험금이 지급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 장병은 경기도에서 기존 실시 중인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보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번 재난복구 군 장병 상해보험은 다른 지역 거주자이면서 경기도에서 발생한 재난복구 지원 사업에 참여한 장병이 주 대상이 된다. 현재 경기도는 재난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의 안전 확보와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에도 동일한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 중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은 위험한 재난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중앙정부 및 타 시-도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R&D 혁신기업 300억 저금리 금융지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R&D(연구개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로 특별융자와 보증을 결합한 저금리 특별금융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R&D 혁신기업 특별금융' 지원 대상은 도내 기업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부를 설치하고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등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역량 있는 R&D 기업이다. 융자기간은 8년으로 금융비용 지원을 총 4%(이차보전 3% 및 보증료 1%)로 확대해 R&D 기업의 대출상환 및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융자기간 8년간 4% 금융비용 지원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통상 정책자금 융자는 3~5년 기간에 이차보전 2% 지원으로 운영된다. 특별금융 지원 한도는 대상 기업 1곳당 최대 5억원(소상공인 1억 원) 이내 △이차보전 3%p(2%p→3%p 확대) △보증료 1% 지원(8년간 전액 면제) △융자기간 8년(3~5년→8년 확대) △보증비율 90%(85%→90% 상향) 등이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특별금융 지원이 도내 R&D 기업이 안정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사업화에 성공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R&D 혁신기업 특별금융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g-money.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금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대표번호 1577-5900) 및 G머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 개소…실생활 활용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1일 박승원 시장, 내빈,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혁신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커팅에 이어 디지털 체험존 등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디지털혁신교육센터가 광명시 디지털 혁신 새로운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시민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며 더욱 친숙해지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내 연면적 512.26㎡ 규모로 조성됐으며 디지털그라운드(체험존), GM 디지털랩(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그라운드는 AI 드로잉을 비롯해 △메타버스 게임 △인터랙티브 스크린 체험 △VR 드론 체험 △5G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체험 등 5개의 디지털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연계 및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GM 디지털랩(강의실)에선 시민이 디지털 기술을 손쉽게 접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해 지역사회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모든 시민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청소년 AI 여름 캠프, 드론교육 및 체험, 광명시 코딩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 운영 시설과 프로그램 등 세부내용은 누리집(digitaledu.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디지털혁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광명시는 시민이 디지털 기술을 손쉽게 접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격차를 줄여 모든 시민이 디지털 시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1억 추경편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외식업 등 개인서비스업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배달료를 지원한다. 광명시는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 사업 예산 1억원을 제2차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지난 21일 광명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 배달료 지원예산은 경기도 기초지자체 가운데 화성시(1.39억원), 부천시(1.04억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액수로서 인구 대비로는 사실상 도내 최대 규모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 땡겨요, 먹깨비, 위메프오 등 배달플랫폼에서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할 때 2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고 인근 업소의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사업이다. 배달료 지원은 즉시 시행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 평균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위생적이고 공공성을 갖춘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광명시는 현재 38개의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한 상태이다. 광명시는 24일부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한식, 중식, 일식 등 외식업종 및 운동 강습, 이․미용업, 세탁료, 당구장 등 통계청 분류 개인서비스업 업주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가맹사업자인 프랜차이즈업소, 법인은 신청할 수 없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고물가의 지속으로 소상공인도 어렵지만 소비자들도 고통받고 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착한가격업소처럼 물가안정에 동참해 주시고 시민들도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고물가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배달료 지원 사업 이외에도 3400만원을 본예산에 편성해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한, 롯데, 비씨, 삼성 등 국내 9개 종류 신용카드사는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어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환급(캐쉬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일로…교통복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출퇴근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도로 교통망을 확대하고 교통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작년 서해선 소사~일산역 구간이 개통되데 이어 올해 연말 GTX-A 운정~서울역 구간, 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이 개통되면 광역출퇴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GTX-A, 교외선 개통에 발맞춰 연계 교통방안을 마련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시민요구 반영, 버스준공영제 확대, 환승주차장 조성,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출퇴근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작년 7월 개통됐고 8월에는 일산역까지 연장됐다. 서해선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9분, 일산역~소사역 29분으로 김포공항, 경기남부, 서울 강남지역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편리해졌다. 올해 연말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고양에는 3개 역(킨텍스, 대곡, 창릉)이 조성된다. 고양시는 GTX-A 개통준비전담반(TF)을 구성해 킨텍스역, 대곡역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개선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 대곡~의정부 30.3km 구간에 교외선 6개 역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며 고양에선 대곡, 원릉역을 운행한다. 특히 고양시는 고양시민 요구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3호선 급행,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 변경 등을 올해 5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고양은평선은 서부선 직결에 따른 혼잡도 해소비용 부담을 놓고 LH-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관련 협약을 준비 중이다. 인천 2호선은 작년 7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작년 8월부터 KDI 예비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대장홍대선은 국토부, 민간사업자와 덕은역 위치를 덕은지구 내로 조정하기 위해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부터 총 9개 노선 135대에 대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했다. 준공영제 노선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관할 3개 노선 72대(1000, M7119, M7731번), 경기도 광역공공버스 2개 노선 20대(1001, 3800번).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으로 4개 노선 43대(66, 67, 97, 799번)이다. 올해 고양시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7개 노선 137대(1500, 1200, 1082, 9700, 9600, M7412번, 고양동~영등포 노선)에 대한 준공영제 추가 지정을 신청하고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하반기부터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도 추진한다. 현재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조례' 제정안을 고양시의회 제출한 상태이며 이달 고양시의회 심사를 통과하면 8월부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1월까지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고양시 마을버스도 단계별로 준공영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3월에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도입 협약을 체결해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총 26개 지하철 역사 이용승객이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버스교통 편의를 위해 원당공영차고지를 부지면적 1만9169㎡(135면) 규모로 조성하고 대화공영차고지에는 민간 전기충전시설 10기, 액화수소 충전시설 4기를 올해 연말까지 구축한다. 편리한 출퇴근과 주차장 확보를 위해 고양시는 총 465억원을 투자해 환승 및 공영주차장 용지를 매입했다. 지축(170면), 원흥(230면), 향동(94면)등 신규택지개발지구에 환승 및 공영주차장 총 400면을 조성하며 노상주차장 98면, 노외주차장 356면 조성도 추진한다. GTX-A 대곡역 환승주차장 조성공사 완료 전까지 주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사유지를 임대계약해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한정된 주차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추가 주차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및 공원 지하공간 입체화 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도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을 추진해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작년 2월 국토부가 추진하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사업 전망이 밝아졌다. 고양시는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 마스터 플랜 용역을 실시하고 도로교통, 도시계획, 경제적 요소 등 종합 검토를 위해 후속 전략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용역을 시행해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장항로 확장공사 및 장항굴다리교차로 개선(고양 장항지구) △김포-관산 간 도로(파주 운정3지구) △백석-신사 간 도로(고양 창릉지구) 등 간선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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