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8월18일까지 여름철 어린이를 위한 무료 물놀이시설 13곳을 개장 운영한다. 올해 운영되는 물놀이시설 중 발물놀이터는 고읍 제2어린이공원을 비롯해 △나리 근린공원 △덕계 근린공원 △봉우 근린공원 △선돌 공원 △오산산들 근린공원 △광적생활체육공원 등 발물 놀이터 등 7곳이다. 바닥분수는 △고읍 제1어린이공원 △덕계 근린공원 △덕정 제2어린이공원 △옥정호수공원(아쿠아가든) △금광 어린이공원 △옥정 호수스포츠센터 등 바닥분수 6곳이다. 양주시는 관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은 생활권에 위치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무릎 아래까지 오는 물높이로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아쿠아가든 바닥분수가 아이들 안전을 위해 석재바닥을 걷어내고 탄성포장재로 교체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시범 테스트를 거쳐 내달 중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조성된 오산산들 근린공원 발물 놀이터가 올해 새로 개장됐으며 금광어린이공원 바닥분수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무료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우천 시 개장 전이면 휴장하며 개장 후 비가 내릴 경우 현장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이창연 공원사업과장은 20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가 신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시민이 도심 속 피서지로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 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