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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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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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예재단, 뮤지컬 ‘가요톱텐’ 23일 선봬…추억소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980~90년대 음악과 감동적인 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가요톱텐'을 오는 23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공연한다. 가요톱텐은 KBS 2TV에서 방영했던 음악 프로그램 '가요톱10'에서 1위를 차지했던 추억 속 인기 가요를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문세의 '옛사랑'을 비롯해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객을 1980~90년대로 이끈다. 가수를 꿈꾸는 청춘이 '즐겁고 행복했던 그 시절'을 노래하며 꿈, 열정,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추억여행을 돕는 소품과 배경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아이돌 그룹 카라의 박규리, 개그맨 홍순목, 대학로 연기파 배우 이영호 등이 출연해 라이브밴드 음악에 맞춰 생동감 가득한 무대와 연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2매 구매 시 20%, 3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군포시, 보건의료 평가 2년연속 보건부장관상 수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1차년도(2023년) 시행 결과 성과와 2차년도(2024년) 시행계획 적절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수립하는 보건의료정책으로 제8기는 2023년부터 2026년에 해당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계획 성과와 적절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포시는 2023년 평기에서 경기도 1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군포시는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로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제고 △마음건강 돌봄체계 강화 △예방중심 건강관리 확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담보 등을 추진 전략으로 4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살위험요인 집중관리를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치매안심마을 내 특화 프로그램 운영', 노인장기요양시설 대상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등 지역(집단)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7일 “앞으로도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충실한 이행으로 군포시민 건강수준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농부장터 22일개장…연꽃테마파크 구경, 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역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부장터를 6월22일부터 9월8일까지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총 16회에 걸쳐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매년 농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농산물직거래장터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운송비 절감, 생분해 봉투 사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면서 지역농산물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올해 농부장터는 6월22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흥시 관내 19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과채류와 벌꿀, 버섯, 화훼류, 농산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7일 “농산물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고, 시민에게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오이도역 환승센터 보행환경 개선…시민안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총예산 2억3000만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많은 '오이도역 환승센터 버스정류소'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해 대중교통 이용객 안전이 대폭 높아졌다. 오이도역 버스정류소는 연간 100만 이상 이용객이 이용하는데, 정류소 내 보도 폭이 매우 좁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편이라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4월22일부터 6월2일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기간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버스정류소를 폐쇄하고 임시 버스정류소를 운영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보도 폭을 2m에서 5m로 확장해 버스 승하차객 보행환경을 개선했고, 크랙 및 도로파임(포트홀) 등으로 버스 주행이 어렵던 차도 재포장, 완충녹지 측 보도공간 확충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오이도역 버스정류소에 폭염저감시설(스마트 쉼터)을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준공 예정일에서 약 1개월 단축해 6월3일 첫차부터 기존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연옥 대중교통과 팀장은 17일 이번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등 불편을 호소하던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정류소 유지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이음일자리’ 베이비부머 700명 공모…마감 8월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소기업-중견기업-사회적기업에서 근무할 도내 베이비부머세대(40~64세)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8월말까지 공개모집한다. 이음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세대를 고용하면 최대 360만원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참여 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해 적극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은 고용지원금 혜택을 받아 다양한 인력 확보 및 인력난 해소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2023년 정규직 전환율 76%의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 일자리사업 모델로 여타 지자체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현재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700명의 베이비부머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녹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 모집기간을 기존 5월31일에서 8월 말까지 연장하고 신청자를 기업 채용과 지속 연계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내 베이비부머는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이음일자리 참여자 모집 공고문과 채용 기업 목록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할 경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속한 알선 매칭과 전문 취업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관심 있는 베이비부머가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달 '일자리 매칭 Day' 개최 및 도내 각 시-군 채용박람회에서 현장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손일권 서부사업본부장은 “더욱 많은 베이비부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작년 25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며 “베이비부머가 이음일자리를 통해 새롭게 경력을 시작하고,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에 대한 세부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적재적소 맞춤형복지, 시민만족 ‘쑥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우수한 자녀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첫만남이용권 등을 확대한다. 노년층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사회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와 장애인시설-활동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고양특례시가 다양해진 복지예산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적재적소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이처럼 구축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전체 예산 중 40%에 달하는 복지예산 효율적 집행과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 노인의 사회참여, 저소득층 자립, 장애인 활동지원 등 적재적소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한 보육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고양시 어린이집은 총 553곳이며, 이 중 올해 상반기 개원 3곳을 포함해 104곳이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항지구 및 원당 등 2곳에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7월 개원 예정인 장항지구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민의 기자재비 자발적 기부로 설치되는 전국 최초 민-관 협업 어린이집이다.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열린 어린이집도 전체 어린이집의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간제보육기관은 기존 7개 독립반에 통합반 20개를 추가 지정했다.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고양시에 총 5곳(중산, 대화, 원당, 향동, 덕은)이 있으며 올해 3곳(장항지구 2곳, 화정), 내년 3곳, 2026년 4곳을 신설해 총 15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저출생 위기와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자녀 출산 시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금액을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출산지원금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넷째자녀 이상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고양시는 노년층 사회 참여와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고양시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올해 총 8380명으로 경기도내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6000명, 사회서비스형 1270명, 시장형 840명, 취업알선형 270명 등이다.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지침에 따른 근로시간 및 임금에 제한이 있다. 고양시는 그래서 연중 지속 운영이 가능하고 자율성이 높은 시장형 일자리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2023년 588명에서 올해 840명으로 증가했다. '실버신선야채고양' 시장형 사업단은 초기투자비 1억600만원에 대해 도비 지원 5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노인이 경로당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경로당 141곳에 가전, 건강증진 제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작년부터 디지털 기기 체험활동 맞춤형 교육으로 음식점-은행에 설치돼 있는 키오스크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는 고양지역자활센터를 거점으로 슈퍼사업단-세척사업단 등 1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경제적 자립 및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희망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 9개 사업으로 중산층 진입을 위한 목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 중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은 취약계층의 가정 내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활근로자가 △전등-스위치 교체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 가구 내 필요한 수리를 처리하고 있다. 2022년 771가구 2091건, 작년 1350가구 3090건으로 이용횟수가 늘어나 시민체감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장애인사회복지시설 18곳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고, 장애인편의시설 3900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향후 장애인 편의개선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가족 간 이해, 휴식을 위한 시간, 상담, 힐링체험 등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 서비스 지원도 확대했다. 주간활동 기본형은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 방과후 활동은 월 66시간으로 확대했다. 고양시는 고양형 복지정책 개발 및 복지사업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고양시민복지재단을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7월까지 경기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치고, 경기도 2차 설립 협의를 거쳐 2025년 6월 출범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①가능-흥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삶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가능-흥선을 16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CRC와 함께 비상하고 △교통 편리를 강화하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하고 △즐길거리 가득한 가능-흥선을 목표로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CRC는 가능-흥선을 넘어 의정부 미래 발전 성장동력이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교통, 문화, 생태 등이 뛰어난 살고 싶은 가능-흥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입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며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비전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추진 중인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미동맹으로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를 지켜왔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이하 CRC)를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인 디자인 클러스터로 구축한다.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으로 연간 3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주민을 위한 생태문화공간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도모한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는 디자인 아트 플랫폼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디자인 연구개발(R&D) 허브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공간 △생태 문화공원 △디자인 파크 등 공간으로 구성된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경기북부 디자인 핵심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특히 작년 7월1일 지난 70년간 진출입이 제한됐던 CRC가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기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투명담장 설치에 이어 CRC 통과도로 임시 개통으로 종합운동장 사거리부터 서부로에 이르는 체육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됐다. 가능-흥선 주민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교통 편의가 증진된다. 3월1일부터 1-7번 버스 노선을 의여고-의공고-의고~법원-검찰청을 지나도록 변경해 송산-고산으로 접근이 쉬워졌다. 서울 통행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한 지자체 간 협업도 진행 중이다. 5월부터 운행 중인 '서울 10번' 버스는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가능동)~법원-검찰청~흥선브라운스톤~도봉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서울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학생전용 통학버스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40인승 대형버스 6대를 활용한 6개 노선을 오는 8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며, 의여고-의공고-‧의고 학생 통학 편의가 한층 좋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의정부시는 병목현상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국도 39호선 송추길(양주시 장흥면~가능동 경민광장) 4차로 2.02km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도 진행 중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주차난 해소 노력도 계속된다. 의정부시는 2월 의정부공고와 교내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17면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가능역 인근에는 총 54면 '가능동 제7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걷고 싶은 거리 시범사업'을 가능동 신촌로 일대에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학교 주변 좁고 단절된 통학로와 노후된 골목을 정비하고, 추가 보행로를 확보한다. 또한 가능역 고가 하부 복합문화광장 조성 등을 통해 신촌로 일대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중랑천변에 여러 공원을 조성한다. 먼저 한미우호관계 상징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가금철교를 문화공원으로 만든다. 이곳에 잔디광장, 전망데크, 휴게쉼터 등 도심 속 쉼터를 조성해 올해 말에는 가능동과 녹양동을 잇는 녹색복합문화공간이 탄생할 예정이다. 가금철교 문화공원에서 양주교로 이어지는 중랑천변 2.3km 구간에는 선형공원을 조성한다. 기존 노후된 공원도 개선한다. 의장부시는 백합어린이공원(가능동)을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리모델링했다. 동심어린이공원(가능동)에는 작년 11월 개수대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주택밀집지역 내 어두운 골목길 곳곳에 범죄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태양광 LED 방범등도 설치한다. 흥선동 자치민원과, 주민자치회, 의정부경찰서(범죄예방계)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범죄발생 데이터에 기반한 방범등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오는 7월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경민대학로 상부에 주민이 생활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광장을 조성한다. 의정부시는 경민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청년실험마켓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실험마켓은 지역청년의 창작,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실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10월, 1500여명 주민과 함께한 '가능역 야식해' 축제가 올해 10월에도 열린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교류 및 화합을 위한 행사로 의정부시는 가능-흥선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흥선마을 주민거점공간'(가능동)을 조성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도 모색한다. 또한 작년 12월 (구)향군클럽 일대(의정부시 흥선로 7)에 조성한 '의정부기억저장소'를 중심으로 가능-흥선형 로컬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의정부기억저장소는 의정부 근현대사 자료를 수집해 보존하는 아카이브(기록보관) 거점공간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DMZ 평화의길 1박2일 걷기프로 운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만의 생태문화-역사자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DMZ 평화의길 1박2일 걷기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는 집결지인 서울 합정역에서 출발해 한강야생조류공원, 전류리포구가 포함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3-4코스를 걷는 트레킹을 한 뒤 'DMZ 평화의길 거점센터'에서 숙박한다. 2일차에는 김포시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도보여행객 쉼터인 DMZ 평화의길 거점센터는 작년 6월 개소한 게스트하우스 형태 시설로 쾌적한 편의시설과 DMZ-김포관광에 대한 알찬 정보 제공으로 숙박하는 관광객은 물론 걷다가 잠시 쉬어가는 도보여행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전용 예약사이트(dmztrip.modoo.at)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여기에는 3식 및 숙박비가 포함된다. 특히 단체예약(10~20인)은 별도로 문의해 원하는 날짜에 진행할 수 있다. 한 참가자는 “김포 자연과 생태를 느끼고, 평화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거점센터는 가격대비 시설이 좋아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가족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16일 “오는 9월부터 당일형 걷기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니, 많이 참여해 달라. 앞으로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김포관광 소구력을 높여나갈 게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건축공사장 19곳’ 안전점검 완료…우기 선제대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여름철 우기 자연재난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5월22일부터 6월13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점은 안양시건축안전센터 건축사, 기술사, 토목-건축-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 안양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점검반이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서 진행 중인 연면적 2000㎡ 이상이거나 7층 이상 건축공사 중 지하층이나 골조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19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안양동 소재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현장에 들러 건축 공사장을 점검하고, 현장상황을 보고받았다.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건축주-시공자-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우기 시작 전인 이달 20일까지 정비를 완료하도록 안양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최대호 시장은 16일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기 전 안전점검을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노동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지역건축안전센터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 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2020년 설치 운영되고 있다. 특히 건축허가 시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사항을 검토하는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평군 망미2리 마을정원 준공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지평면 이장단,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지평면 망미2리에서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마을정원 안내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최병철 새마을지도자 군정유공 표창 수상, 전진선 군수 축사, 조형근 망미2리 이장 인사말, 기념촬영 및 매력갤러리 사진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마을정원은 시-군 유휴지 등에 정원을 조성한 뒤 주민이 가꿔가는 사업이다. 이웃이 함께 마을정원을 조성-관리하면서 긴밀한 소통으로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을 돕는다. 작년 선정된 경기도내 15개 시-군 19개 마을정원에는 양평군 양서면 증동1리 에코허브 마을정원과 지평면 망미2리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이 포함돼 있다.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은 공모사업비 2억원(도비 6000만, 군비 14000만)으로 망미2리 석불역앞 유휴지 약 300평에 조성됐다. 양평군은 마을주민과 석불역 주변 물소리길 관광객 등에게 중간 휴식처를 제공하고, 정원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진행하고자 조성됐다.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은 설계부터 조성단계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참여해 의견을 더했다. 정원 이름은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의 시 '어우렁더우렁'에서 따왔다. 조형근 망미2리 이장은 인사말에서 “시에 나온 구절처럼 마을주민이 어우렁더우렁 행복하게 어울리는 좋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또한 “석불역 앞에 조성된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은 석불역과 물소리길 등을 통해 망미2리를 찾는 방문객에게 쉼터와 힐링 공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은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군민정원"이라며 “마을산책로에 조명도 설치하고 석불역 지하통로에 아름다운 사진전시공간도 만들어, 석불역과 함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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