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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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양평군 ‘물맑은양평 쌀 재배’ 왕우렁이 방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5월30일 용문면 마룡리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고품질 물맑은양평쌀 재배와 제초작업 생력화를 위해 왕우렁이를 방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군수,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의 잡초를 없애는 생물학적 제초방식이자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으로 거론된다. 우렁이 방사 면적은 3228㎡이며, 모내기 후 6월5~10일 10a당 5~6kg의 왕우렁이를 방사할 경우 약 95% 잡초방제 효과가 있다. 양평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 인증 및 인증계획 농가 835농가 773ha에 왕우렁이 종패 61t을 농협과 협력해 지원하고 있다. 우렁이는 생태계 교란 위험이 있어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전진선 군수는 왕우렁이를 방사하며 현장을 찾은 농민과 지역영농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으로 고품질 물맑은양평쌀을 생산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관행 농가를 포함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공모…마감 21일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4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선정'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인증 희망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안양시는 성별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는 노동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자의 일-생활 양립을 지원하고 성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는 관내 기업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인증기간은 3년으로, 인중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현판이 제공되고 안양시 누리집에 인증 현황 게시, 중소기업 이자차액 보전, 우수기업 선정 신청할 때 가점 부여, 안양산업진흥원 기업지원 사업(일부) 가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전체 노동자가 4인 이상이며 노동자 중 여성이 20% 이상인 기업이다. 단 지점 및 지부의 경우에는 전체 노동자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노동자 성희롱 예방지침 마련 또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 기업이어야 한다. 회사 내규로 모성보호제도(출산휴가, 육아휴직 등)도 마련돼 있어야 한다. 희망 기업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게재일 6월3일)에 등록된 지원 신청서 및 인증표를 작성하고 사업자등록증 및 4대 보험 가입자 명부 등을 안양시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hongys8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여성친화기업 모니터링단의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는 7월 중 진행한다. 김양희 여성가족과장은1일 “작년 경기도내 처음으로 추진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사업이 잘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인증심사 등에 공정성을 높이고 기업 혜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재난재해봉사단 5일 출범…25개단체 참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5개 단체, 1900여명 규모로 '2024년 재난재해봉사단'을 구성해 6월5일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에서 '지역사회 재난대응은 어떻게 하는가?'를 주제로 김동훈 라이프라인코리아 대표 강의가 진행되며, 자원봉사 의지를 다지는 자원봉사자 선서와 2024년 활동계획 안내 등이 진행된다. 작년 여름 자매도시인 괴산군이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자 안양시 재난재해봉사단이 즉각 현장으로 달려가 인삼밭-버섯농장 등을 대상으로 복구활동을 전개해 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재난재해봉사단은 안양시 안전대책본부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설 응급복구, 의료방역 등과 함께 자원봉사 실무반을 운영한다. 실무반은 침수물품 정리, 청소 등 노력봉사, 응급구조 등 전문봉사, 교통봉사-집수리 등 기술봉사 등 6개 부문으로 편성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대비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2024년 재난재해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지식On연구동아리 출범…혁신행정 선도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창의적 인재가 혁신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24년 지식On연구동아리' 발대식을 5월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양평군 지식On연구동아리는 기존 '창의학습동아리'를 군정 연구 목적으로 방향성을 재정립해 작년 새롭게 출범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 주제에 대해 연말까지 연구활동을 벌이며, 연구성과를 실질적으로 업무 또는 정책에 반영한다. 올해는 9개 동아리 56명 회원이 활동한다. 이들은 군정-정책, 조직 활성화, 업무매뉴얼 제작, 사업 발굴 등 분야에 대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고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로 토론 및 연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56명 동아리 회원이 참석해 각자 동아리를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활동주제와 연구 목적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주연 양평부군수는 발대식에서 “동아리 활동이 군정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정책-복지-관광-산림 등 다양한 분야 연구주제를 선정한 만큼 내실 있는 동아리 활동을 전개해 달라"며 “향후 활동성과가 제안제도와 연계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년 안양시 진로 페스티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5월30일과 31일 이틀 동안 평촌중앙공원에서 '2024년 제9회 안양시 진로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진로, 우리들의 [ ]를 더하다'를 부제로 내건 2024안양시진로페스티벌에는 6700여명의 중-고교생이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학생들은 경기 미래직업교육 안양권역 박람회, 대학교 학과체험, 안양시 HiVE센터를 비롯해 꿈길 진로체험, 4차 산업 미래체험, 진로 멘토링 등 124개 체험 부스를 방문하며 진로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꿈이 가수다', 댄스동아리 경연대회 '쇼미더퓨처' 등 무대행사에도 많은 학생이 참가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고, '창직 클럽 BLOOM'이 프리마켓을 열어 학생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5월31일 오후 3시 진행된 폐막식에는 창직클럽 BLOOM은 프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지역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2024안양시진로페스티벌에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에 몰랐던 직업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2024안양시진로페스티벌을 통해 학생 모두가 자신만의 의미 있는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해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여러분 멋진 도전과 성장을 안양시가 힘차게 응원한다"고 전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의회 파주-인천 연료전지발전소 견학방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기후위기에 철저히 대응하고 수소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가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인 '인천연료전지'와 '파주에코에너지'를 5월30일 각각 방문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설비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데다 열효율이 높아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부각됐다. 더욱이 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청정에너지 원료로 '꿈의 연료'로 불린다. 양주시는 최근 열-전기 복합효율이 우수한 인산형 연료전지(PAFC) 방식의 인천연료전지 설비를 율정매립장과 폐도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전기효율이 뛰어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방식의 파주에코에너지 설비 도입은 서부권 스포츠센터 일원에 진행 중인 도시가스사업과 연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도입하면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고 대기업도 유치할 수 있다. 두산퓨얼셀과 SK&블룸 등 대기업은 환경 친화적이면서 전력공급이 안정적인 연료전지사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양주시의원들은 인천연료전지 및 파주에코에너지 사업현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원리, 사업 운영현황과 기대효과 등을 살펴보고 연료전지 발전설비도 직접 확인했다. 정현호 의원은 “양주테크노밸리 등 양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신재생에너지 설치 확대가 필요하다"며 “연료전지 발전설비 도입은 대기업 유치와 지역일자리 창출 등 양주 미래를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한상민 부의장은 “연료전비 발전설비 도입은 시민들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연구하고, 시민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경기도, 기업친화 자족도시 조성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경기도는 기업친화 자족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기업규제 개선간담회'를 5월30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규제개혁과를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학교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 규제개선자문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남양주시 관내 기업이 겪는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 건의과제에 대한 방향성과 보완점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중앙부처 수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법령 입법 취지와 목적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가로막는 상수원 규제 등 입지규제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경영애로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헸다. 상수원 규제로는 수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한강수계 취수시설로부터 4㎞ 초과 7㎞ 이내 공장설립 승인지역 내 제조업종 입지제한 및 거주요건 제한 등이 대표적이다.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 등을 건의과제에 반영해 규제 소관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고, 적극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윤선기 의회법무과장은 “우리 시는 규제 관심도가 높은 지역으로, 기업 활동에 불합리한 규제와 제약이 산재돼 있다"며 “이번 합동간담회를 통해 규제 총괄부서가 실무부서와 지속 협의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기업친화적인 자족도시 남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12개 요양병원 전수점검…의료법 준수여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5월1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소재 요양병원 12곳 모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요양병원 전수점검은 코로나19 대응기간 실시하지 못했던 현장점검으로 요양병원 관계자를 직접 만나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법 관련 위반행위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점검 주요 내용은 요양병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비롯해 △의료기관 세탁물-의료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 △의료기관 시설기준 적합 여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적정 대응 여부 △의료기관 급식시설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입원환자에 대한 위생적 관리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점검 결과, 관내 요양병원 12곳 모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인증 한 의료기관으로 확인됐으며 세탁물, 의료폐기물, 소독시설 적정 운영 등 의료법령을 준수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급식시설에 대한 세부점검은 양주시 위생과 협조를 받아 현재 진행 중이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1일 “요양병원 현장점검에 앞서 옴 예방 및 관리 안내 매뉴얼을 배포해 요양병원 특성상 취약할 수 있는 부분을 한 번 더 인지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요양병원 관리자에게 감염에 취약한 환자가 많은 장소이니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덴마크 친환경소각장 벤치마킹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친환경 소각장 시설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위해 4박6일간 오스트리아-덴마크 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이번 국외 방문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주관한 방문단 일원으로 참여했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27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및 영산그룹 회장과 청년 해외취업 지원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관내 중소기업 오스트리아 진출 등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슈피텔라우 쓰레기소각장에 들러 남양주에 조성 예정인 자원순환종합단지와 관련해 도시 필수시설이지만 시민 기피대상으로 인식되는 소각장을 건립할 때 주민과 공감대 형성을 이뤄 오히려 시민이 사랑하는 도시 랜드마크로 만들어낸 사례를 청취했다. 주광덕 시장은 28일 빈에너지발전소의 탄소중립연구시설(Waste2Value 프로젝트)을 찾아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잔류 폐기물을 친환경적인 이상화탄소(Co2) 중립 연료로 업사이클링 하는 기술연구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29일에는 덴마크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아마게르 바케(Amager Bakke) 소각장을 각각 방문했다. 2017년 3월 운영을 시작한 아마게르 바케는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잔류 폐기물을 지역난방 및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발전소로 알려졌다. 발전소 옥상에는 스키-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복합공간이 조성돼 국내외 관광객이 연중 찾는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주광덕 시장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을 오히려 시민이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도시 명소로 탈바꿈한 빈의 슈피텔라우나 코펜하겐의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단순한 폐기물 시설이 아닌 예술과 환경 조화를 이룬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자원순환종합단지 및 수소도시 조성도 시민 일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주광덕 시장은 아마게르 바케를 건축한 비야케 잉겔스 그룹에 들러 주민친화형 디자인 접목 사례를 살펴보고,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해외 기업-기관과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환경기초시설 건립 및 탄소중립을 위해 남양주시가 나아갈 방향을 검토했다"며 “습득한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해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은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외에 이상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서울편입 시민여론조사 실시 ‘워밍업’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공공기관-사회단체-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서울편입 대시민 토론회'를 5월31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행정-도시-교통 등 분야별 변화에 대해 전문가 분석자료 발표 및 편입의 득과 실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편입 향방을 결정하고, 구리시와 시민 간 원활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명훈 한양대학교 도시공학원장은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아 분야별 주제발표를 주재하고 토론회가 서울편입을 둘러싼 장단점에 대한 분석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고 활발하게 토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도시공학과)는 수도권 메가시티 전략과 구상에 대한 발제하고, 이어 전 서울기술연구원장인 서경대학교 임성은 교수(공공인재학부)가 서울편입에 대한 행정 절차 및 방법, 편입효과 장단점을 발표했다. 교통 분야 전문가로 참석한 홍상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메가시티 전환에 따른 교통체계 변화에 대한 분석과 수도권 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너스 구축 등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이춘본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서울편입을 바라보는 시민 입장 및 우려사항과 시민이 원하는 서울편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토론회에서 “이번 대시민 토론회를 통해 서울편입에 대해 시민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실시할 여론조사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부 발의 특별법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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