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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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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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선정…국비 10억획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획득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평군은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을 실현하고 군민이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스마트도시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방침이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은 도시 내 교통-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을 핵심과제로 삼아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빠르게 보급해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 설치 등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감지기, 바닥 신호, 음성안내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6월 개관 예정인 양평도서관부터 6차선으로 확장된 양평병원까지 집중 설치해 학생 통학안전과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폴은 양평읍 양근리와 공흥리의 인구밀집지역, 가로등이 없는 범죄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기존 분산 설치된 시설물(CCTV, WiFi, 가로등, 비상벨 등)을 통합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 폴 사업은 유동인구 사물인터넷 센서도 부착돼 양평 오일장을 찾는 관광객의 자료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평군은 예측했다. 양평군은 또한 양평읍 시내권을 관통하는 문화적 도보거리로 조성될 양근천과 천혜의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두물머리, 용문산관광지에도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 폴을 확대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6월 국토부와 사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기 위해 양평군은 사업대상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 학부모 대표, 경찰관, 교사, 마을대표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을 꾸릴 예정이다.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은 도시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지자체 모범사례가 될 가능성이 짙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이번 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로 전환해 나가고, 현재와 미래의 교통-안전-복지 등 지역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해 스마트한 도시 서비스로부터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청 김민종, 2024세계유도선수권대회 우승!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김민종(국가대표)이 19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레아트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체급(+100kg) 정상에 올랐다. 2010년 유도부 창단 이래 양평군청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종은 8강전에서 FIZEL,Marius(SVK)을 발뒤축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은 KRPALEK,Lukas(CZE)에게 모로걸기 기술로 절반승을 따내며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김민종은 TUSHISHVILI,Guram(GEO)을 가로누르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종은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에 작년 1월 입단해 꾸준히 국제대회 및 국내 전국대회에서 최중량급 정상을 지켜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김민종 선수가 양평군 최초는 물론 대한민국 유도대표로 39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2024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성제 의왕시장, 송전탑 지중화 공사현장 로드체킹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7일 동안양변전소에서 내손다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까지 진행하는 내손동 송전탑(154kv) 지중화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내손동 송전탑 지중화는 동안양변전소부터 내손다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까지 154kv 송전탑 3기 및 송전선로 1.11km를 지중화 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에 목적을 두고 추진 중에 있다. 내손동 송전탑(154kv) 지중화 공사는 2023년 5월2일 착공, 현재 송전탑 지중화를 위한 첫 번째 토목공정인 1번부터 4번 수직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수직구에서 지하 터널추진 시공을 통해 지중화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올해 하반기에 토목공사 준공 후 내년 상반기 송전선로, 소방, 전기 등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공사현장에서 김성제 시장은 송전탑 지중화 공사의 전체적인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손동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송전탑 지중화 공사를 안전하고 조속히 진행해 잘 마무리해 달라"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돌봄아동수당 최대 60만원 지원…양육부담↓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생후 24개월 이상 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주민에게 돌봄 아동 수에 따라 월 30만원에서 6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새로 추진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으로 과천시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과천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친인척 외 사회적 가족까지 돌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해 더욱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가 담겨있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 조력자가 돌봄을 수행한 양육공백 가정에 아동 1명은 월 30만원, 2명은 월 45만원, 3명은 월 60만원을 지급하며 소득제한은 없다. 전국 최초로 돌봄 비용을 지원하는 돌봄 조력자 대상인 사회적 가족은 돌봄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하고 동일 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이웃주민이어야 한다.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 경기도민도 가능하다.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6월3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으며 부모 등 신청 양육자가 돌봄 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일괄 신청해야 한다. 김영숙 가족아동과장은 27일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에 참여를 통해 과천시민의 자녀 양육부담이 덜어지면 좋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포천시장-송우고 학생들 통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24일 송우고등학교 학생들 정책제안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 현장에는 송우고교 학부모회, 학교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이날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비롯해 △베어스타운 재활성화 △포천 산악코스 개발 △송우 패션타운 활성화 △관광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포천시 인구감소 문제해결 등 포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발표회를 위해 학생들은 직접 현장조사에 나서 시민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팀명을 '포천밖에 모르는 바보, point(포천인프라구축프로젝트)', '포천을 빛낼 5명 위인들', '포사모(포천을 사랑하는 모임)'로 정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백영현 시장은 “오늘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마련한 다양한 정책을 알 수 있었다. 시정 핵심 가치인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안 받은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하기 좋은 도시' 포천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송우고교 도서관 리모델링 △학생쉼터 조성 △노후 공동급식차량 교체 지원 △소규모 학교 수학여행비 지원 △놀이터 설치 등 '교육하기 좋은 도시' 포천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포천시 2024포천인문도시페스티벌 성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6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인문도시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시 인문學숲 축제'와 '포천시 북 페스티벌'을 통합해 열린 2024포천인문도시페스티벌은 '인문도시 포천, 내 삶이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024포천인문도시페스티벌은 가족, 연인, 친구와 같이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쉬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문악장'에서 관내 학습동아리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소흘읍, 군내면, 신북면, 영중면, 포천동 등 5개 인문학당 수강생이 각각 반려악기로 합주를 선보였다. '인문 골든벨'은 역사문화, 인문, 국가유산, 관광명소, 설화 및 유래 등 포천 인문자산에 대한 문제로 진행됐으며, 인문 기획공연인 국악비보이와 조선마술사의 특색 있는 공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로 구성된 '반려학습 만들기'에는 관내 49개 평생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 포천시도서관이 참여해 반려예술, 반려음악, 반려식물, 반려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개인 성향에 맞는 인문이 무엇인지 탐색해 볼 수 있는 '인문 MBTI'와 '반려인문' 체험활동을 운영해 시민이 나에게 맞는 '반려인문'을 탐색해볼 수 있도록 했다. '내향인 놀이터! 외향인 쉼터! 누구나 함께하는 도서관'이한 주제로 진행된 '2024년 포천 북 페스티벌'에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공간(북크닉 존)과 △올해의책 필사 △독서 퀴즈 부스 △산리오 키링 만들기 △자존감 독서대 만들기 등을 운영됐다. 이와 함께 기획행사로 운영된 '인문 놀이터'에선 △인문인쇄소 △인문전승소 △인문공작소 △인문책방 등 인문 체험 프로그램 △사통팔달 도시 포천의 군사적 중요성을 담은 시대별 릴레이 훈련 미션 활동 인문훈련소 △인문 청백리 등 인문 모험 프로그램 △인문도시 포천을 상징하는 4가지 주제를 이미지화한 카드게임 '포천인문트립' 오락 프로그램 등 포천의 인문자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애견 스포츠 공연 및 체험을 비롯해 △러닝아트마켓 △맛있는 먹거리를 선보인 인문미식회 △인문 낙서장 및 인문 쉼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은 “각재각소 인문학습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인문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연, 체험, 전시 등이 분야별로 다양하게 준비됐는데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해 일궈낸 결과여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포천인문도시페스티벌을 계기로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나의 삶이 문화가 되는 품격 있는 인문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만안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오염도 검사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먼지, 총탄화수소(THC) 등을 배출하는 도장시설 운영 배출사업장 및 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측정대행업체에 의뢰해 시료를 채취하고 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및 방지시설 훼손 여부 △대기 자가측정 및 운영일지 적정 관리 여부 등이며, 오염도 검사 결과 10곳 모두 배출허용기준 내 결과가 나왔다. 만안구는 사업장 인근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예방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배출시설 수시 지도점검을 통해 대기오염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해 기준 초과 시 배출부과금 부과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만안구는 작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6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자가측정 미이행, 운영일지 미작성 등 위반업체 3곳을 적발했으며, 해당 사업장에 행정처분(경고)을 한 바 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시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도시공사-계원예대 ‘공공시설 미관 조성’ 업무협약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와 계원예술대학교는 공공시설 미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성원 간 재능기부활동을 통한 공공시설 미관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현재 공사는 종합운동장, 공영주차장, 체육공원 등 각종 시설물 운영과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디자인 분야 인재가 모인 계원예술대학교와 힘을 합쳐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공시설을 조성하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예술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창현 계원예술대 총장은 이에 대해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 재능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 이후 잠잠해진 학생활동의 재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라며 “향후 안양도시공사와 진행할 프로젝트에서 최대한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안양도시공사는 계원예대 벽화동아리 구성원과 함께 내달 비산체육공원 광장에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릴레이게임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바닥 놀이 벽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안양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각종 시설물에 벽화 제작,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예술작업을 함께 진행해 시민을 위한 생동감 넘치는 체육-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아차산 반려견 실종-사망사건’ 보도 반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 2024. 05. 18.(토) 매일신문 「목줄없는 사냥개, 다른 반려견-사람 습격?…신고했더니 “증거없다"」 2024. 05. 18.(토) MBN 「목줄없는 개 반려견 습격…엽견민원'에 지자체 “증거없고 들개일 가능성"」 2024. 05. 18.(토) 머니S 「산책 도중 반려견 물려가 사체로 발견…시민불안 증폭」 2024. 05. 18.(토) 국민일보 「목줄 없는 개, 달려와 습격…신고했더니 “증거 있냐"」 2024. 05. 18.(토) 한국일보 「또 사냥개? 등산로에서 반려가족 봉변…이대로 방치해도 되나」 2024. 05. 17.(금) JTBC 「멧돼지 포획중 사냥견에 반려견 사망…지자체 “들개 추정"」 2024. 05. 16.(목) 인천일보 「진실공방 '구리시 사냥개 사고…미작동 GPS 등 제도적 허점 드러내'」 2024. 05. 14.(화) 인천일보 「구리시 무책임한'사냥개 포획'에 시민 다치고, 반려견 숨졌다 항의 봇물…시 조사 착수」 등 기사에 대한 구리시 반박 내용입니다. 〈보도내용〉 □ 반려견 실종 사망과 관련 보도 요지  “지난 5.4. 서울 용마산에서 아차산으로 넘어가는 등산로에서 산책을 하다가 대형견의 습격을 받음. 대형견은 반려견을 물고 사라졌고 사흘 후 숨진채로 발견"  “사건 당일 멧돼지 포획을 위한 엽견 활동이 있었으나 시에서는 증거가 없고 들개일 가능성 언급" 등을 보도 □ 구리시 입장 ○ 먼저 소중한 반려견을 잃으신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반려견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 5월 4일 구리시 아치울마을 부근에서 발생한 반려견 실종 및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구리시의 입장을 밝힙니다. ○ 첫째, 반려견 실종 관련 민원 접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5.4 낮에 강아지랑 산책 중 쉬는 사이 반려견이 큰 들개(혹은 사냥개)의 공격을 받아 아치울마을 쪽으로 도망을 갔고 들개가 쫓아감. 아래쪽에 몇 마리의 들개 발견(5.6. 접수). ② 5.4 낮 12:30-13시경에 용마산 시루봉 인근 등산로 바위에서 잠시 쉬던중 사냥개가 반려견을 공격하였고 놀란 반려견은 그 자리에 숨짐. 강아지를 찾았으나 사라져 보이지 않음. 아래쪽에 몇 마리의 개들 발견(5.8. 접수). ③ 5.4 대낮에 용마산길 산책로에서 출발하여 시루봉 인근에서 반려견이 멧돼지 포획을 하던 사냥개의 공격으로 물려 사망. 반려견이 물려가는 장면을 목격(5.12. 접수). ④ 5.4. 12-13시경 용마산 시루봉 인근 등산로에 바위에서 잠시 쉬던 중 사냥개가 나타나 반려견은 도망치려다가 사냥개에 물려 그 자리에서 사망. 반려견을 찾았지만 순식간에 사라지고 아래쪽에 서너마리의 개들 목격(5.13. 접수). 위와 같이 반려견 보호자를 포함하여 여러 명의 반려견 보호자 지인들이 수십 건의 민원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 둘째, 보호자 등이 제기한 멧돼지 포획단 활동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우선 아차산 일대 멧돼지 출현에 대해 구리시 소속 산불감시원 들이 5.2경 야생생물관리협회 서울서부지회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② 포획단은 포획 활동을 시작한다고 5.4 오전 10시 반경 시(환경 과)에 포획활동을 알렸으며 포획단은 회원 2명과 엽견(사냥개) 4 마리가 출동하였습니다 ③ 포획단은 멧돼지가 목격된 곳 부근에 대해 포획 활동을 했으나 어미와 새끼 멧돼지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했으나 포획에 성공하지는 못하고 12~13시경 철수했습니다. ④ 철수 과정에서 포획단을 만나 인사와 대화를 나누었다는 지역주민의 증언도 들었습니다. ○ 셋째, 시(환경과)의 민원 접수 후 탐문조사 내용입니다. ① 민원 접수 후 아치울마을 거주 주민 등을 대상으로 탐문하다가 반려견 보호자가 부착한 것으로 보이는 반려견 실종 전단을 발견하였습니다. ② 지역주민들로부터'5.5.경 반려견을 찾는 사람이 와서 용마산 인근에서 목줄을 놓쳐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시루봉 쪽으로 도망간 것을 봤다는 얘기를 듣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라는 증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③ 해당 전단에는 '용마산 시루봉 인근에서 아래로 도망감 (장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 시루봉 인근에서 아래로 도망감)'이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별첨1) ④ 들개(사냥개)의 공격 등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 넷째, 위 탐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① 반려견 실종 사망과 관련하여 멧돼지 포획단의 인과(사실) 관계가 나타나지 않아 포획단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② 반려견 보호자는 민원 제출 당시 들개 혹은 사냥개의 소행이라 제기했습니다. ③ 하지만 시는 사냥개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여 '들개'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드린 바 있습니다. ○ 다섯째, 반려견이 단순 실종으로 보는 또 다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시(환경과)는 좀 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사를 계속하던 중 반려견 보호자가 반려견을 찾기 위해 중·고 거래 커뮤니티 SNS'당근'에 해당 반려견을 찾는 게시물을 확인했습니다. 당근에는 실종 전단을 첨부하고 '강아지실종' 해시태그와 함께 '강아지를 찾습니다. 용마산길 시루봉 인근에서 줄을 놓쳐 산 아래쪽 아치울길 방면으로 도망. 아직도 못찾고 있습니다ㅠ 베이지색 털. 비슷한 색의 옷 착용. 빨간색 하네스, 네이비색 줄을 달고 있습니다. 겁이 많아 낯선사람한테 잘 안갈수도 있습니다. 혹시 발견하시면 바로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게시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별첨2) ② 전단지 및 SNS 내용 등을 살펴보면 반려견 보호자 측에서 단순 실종으로 반려견을 찾는 것처럼 보입니다. ③ 이유는 들개 등에게 공격당하고 물려가는 반려견을 찾는다면, 물려간 정황과 물고간 들개(사냥개)의 생김새나 특징 등과 부근에 있던 서너 마리의 개의 모습 등을 언급하지 않은 점입니다. ○ 여섯째, 참고로 멧돼지 포획 활동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당시 포획은 야생생물관리협회(서울서부지회) 소속 회원이 활동했으며 구리시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없습니다. ② 포획단이 멧돼지 잡았을 경우 1마리당 20만원 수당을 환경부에서 직접 지급하고 있습니다. ③ 신고 또한, 119나 '멧돼지 조심' 현수막에 적힌 포획단에 직접 신고하는 예가 대부분이고 시는 활동 개시 전후 통보를 받습니다. ○ 일곱째, 구리시 입장과 반박 보도자료를 낸 이유입니다. ① 시는 반려견을 잃게 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보호자와 가족에 대한 진정한 위로의 방법이고, 의혹 규명의 지름길이라 판단하였습니다. ② 아울러, 반려견을 잃은 슬픔에 잠겨있는 보호자와 가족의 심정을 살펴 이 내용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해 왔습니다. ③ 하지만 지속적인 언론보도 등으로 인해 구리시의 명예가 실추되고, 자원봉사자나 다름없는 멧돼지 포획단도 큰 상처가 되는 일이기에 구리시 입장을 설명하고 부득이 반박 보도를 내게 됐습니다. ④ 지금까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반려견 실종과 죽음과 관련해 포획단과 인과 관계 등이 없다는 것을 거듭 알려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멧돼지 포획 활동 개선은 물론 아차산 부근 마을주민에게 멧돼지 활동(출몰)은 물론 포획 활동 상황도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더불어 등산객과 마을주민의 안전에 최우선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결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며, 지난 5월 4일 발생한 반려견(10살)의 실종과 죽음에 대해 많은 오해가 있어, 부득이 해명과 반박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구리시 담당 부서인 환경과에서는 탐문과 여러 방면 조사를 한 결과 일부 언론사가 제기한 반려견의 죽음의 원인이 들개 혹은 사냥개가 보호자에게 달려들어 애완견을 놓쳤다는 기사의 내용과 달리 처음 확인된 5월 4일 SNS 당근에 게시한 글에는 들개(사냥개)가 덮쳤다는 내용 없이 '목줄을 놓쳤다'는 점에서 단순 실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만약에 들개 등에게 공격당하고 물려가는 반려견을 봤다면, 물려간 정황과 물고간 들개(사냥개)의 생김새나 특징 등과 부근에 있던 서너 마리의 개의 모습을 시청 민원이나 정부 청원 등 어디에도 언급하지 않은 점 단순 실종으로 숲을 헤매던 애완견이 불상의 동물에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끝으로 10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잃은 보호자와 가족의 슬픔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시는 이번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해조수 포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kkjoo0912@ekn.kr

한강 독도, 김포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한강 내 섬 '독도(獨島)' 명칭이 경기도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21일 국토지리정보원에 공식 명칭으로 등재됐다. 작년 7월 섬 내 초소로 활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건축물 벽면에 '김포시 걸포동 423-19'라고 행정지번이 새겨진 표지판 설치를 시작으로 김포시가 행정명칭을 공식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해당 섬은 조선시대에 제작된 전국 8도 군현지에는 '독도'라는 명칭으로 김포군 소속 섬으로 표기됐다. 특히 김포8경 중 하나로 '독도의 갈대꽃'이 있었을 만큼 문화적 가치가 높다. 그러나 1920년대 대홍수로 마을 전체가 유실되고 파손된 제방을 축조하기 위해 독도가 채석장으로 사용되며, 섬의 형태는 점점 작아지고 사람들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갔다. 이번 지명 결정은 독도 의미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지명 결정으로 독도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맵 등 국가지도에도 반영됐다. 김포시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방개혁 2.0과제'인 군 시설(철책) 철거사업도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이와 연계해 독도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7일 “오랜 세월 잊힌 독도를 시민 품에 다시 돌려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가치 회복에서 핵심은 '관심'이니 많은 시민이 독도를 주의 깊게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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