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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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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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친환경시설 해외선진지 탐방 ‘돌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신재생에너지-주민 친화형 환경시설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를 방문한다. 이번 현장 벤치마킹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주관하며, 남양주시를 포함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지자체단체장 6명 등 20명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주광덕 시장은 먼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들러 소각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설치해 지역 랜드마크가 된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와 폐기물을 친환경 연료로 업사이클링해 생산하는 재생에너지발전소를 시찰한다. 오스트리아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과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사업 연계방안이나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탐색한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의 제22대 회장이자 영산그룹 대표인 박종범을 만나 청년 해외취업 지원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를 만나 오스트리아 산업 동향과 도시 간 교류증진을 위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덴마크로 이동해 기피시설을 기대시설로 바꿔놓은 대표 사례인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과 이를 설계한 비야케 잉겔스 그룹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과정과 친환경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밀도 있게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의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해 나가겠다"며 “특히 이번 연수가 남양주형 자원순환 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체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남양주의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6월시행…교통불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6월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 시민 교통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서다. 20년 이상 다계통노선으로 운행되던 마석순환버스, 화도읍 월산지구와 수동면 몽골문화촌을 연결하는 33번 등 13개 노선-20대 버스를 남양주시는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먼저 전환한다. 마석순환버스는 화도-수동지역 마을들 안쪽까지 연결하는 주요 역할을 맡아 왔다. 하지만 12개 노선을 10대 차량으로 운행하는 상황에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 대응 등을 위한 노선 조정이나 증차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기존 12개 노선을 8개로 통합하면서 운행차량을 총 13대로 늘리고, 운행 횟수도 37회 늘려 체질개선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33번 버스는 운행대수를 총 7대로 1대 더 늘리고, 배차간격을 15분으로 단축한다. 또한 화도 동부지역 주민의 버스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점을 월산지구에서 대성리로 변경하는 노선 연장도 이뤄진다. 해당 버스노선 번호도 개편한다. 남양주시 버스 브랜드인 '땡큐'를 적용해 앞으로 땡큐21번~24번, 33번~37번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이 부담되지만 공공관리제 시행을 앞당겼다"며 “2027년까지 모든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일자리재단, 베이비부머 ‘일자리 매칭 Day’ 성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는 24일 베이비부머세대(40세~64세) 채용 희망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를 연결해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인 '일자리 매칭 Day'를 개최했다. 채용설명회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가 △채용조건 △채용직무 △임금조건 △복지혜택 등 직무 설명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 뒤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쿠우쿠우 기업이 참여해 한식-일식-중식 조리사 등 총 25명 채용을 진행했다. 또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 담당자가 1대1 맞춤형 구직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자리 매칭 Day와 같은 채용설명회를 마련해 채용기업과 구직자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가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버팀목 같은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는 '일자리 매칭 Day'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베이비부머세대 채용수요 최소 10명 이상인 기업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은 뒤 오는 11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채용설명회 뿐만 아니라 재취업-재테크-창업 등 베이비부머세대의 수요가 높은 주제로 경기도내 각 지역에 찾아가는 특강을 통해 전문 일자리 상담과 취업연계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4개 시 전통시장 800억 지원…유럽형 감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전통시장 상권을 유럽형 건축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 도시 랜드마크(상징물)로 조성하는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공모사업에서 수원남문시장 일대 상권, 안산시 한대앞역상점가, 의정부시 행복로골목형상점가, 화성시 궁평항해오름수산시장 등 4곳이 각각 선정됐다.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은 상권 1곳에 3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해 리모델링,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민선8기 경기도의 주요 사업이다. 경기도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권에 유럽 감성을 불어넣기 위해 네덜란드의 마켓홀(Market Hall)과 알버트 카이프 마켓(Albert Cuyp Market), 프랑스의 앙팡루주 시장(Marché des Enfants Rouges)과 파씨시장(Marche de Passy), 생 캉탱 시장(Marche Saint Quentin), 스페인의 산타 카탈리나 시장(Mercado Santa Caterina)과 보케리아 시장(Mercat de la Boqueria) 등을 우수사례로 연구했다. 이를 벤치마킹해 경기도 상권 상황 맞게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아닌 지역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추진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모델을 만들고 전문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8개 시-군에서 9개 상권이 혁신모델 구축 대상지로 평가에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상권 현황을 비롯해 △구축 가능성(입지) △사업계획 △기대효과 △추진 역량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김행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26일 “이번 사업은 경기도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 선진사례를 도입한 혁신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공무원 8명 솔로탈출 고군분투 공개…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공무원들 솔로 탈출기인 '시흥SOLO in 거북섬' 1편이 24일 시흥시청 유튜브에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SOLO in 거북섬은 유명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패러디해 제작됐다. 시흥시청 소속 미혼 공무원 8명(남자 4명, 여자 4명)의 솔로 탈출을 위한 파란만장한 커플 매칭 과정을 담았다. 시흥 거북섬의 다양한 관광장소와 시흥시 인구정책을 알리고, 특히 7월13일 예정돼 있는 미혼남녀 만남 동명행사인 시흥SOLO in 거북섬을 영상으로 사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시화호와 거북섬을 배경으로 출연자들 첫 만남, 첫인상 선택, 데이트 등 최종 선택까지 과정이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된 1편에 이어 2편은 31일, 3편은 6월7일 공개될 예정이다. 시흥SOLO in 거북섬 업로드 기념으로 시흥시는 시청자 참여형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흥SOLO in 거북섬 1편의 주요 화면을 캡처하고 영상 홍보 글을 본인 SNS에 게시한 뒤 해당 링크를 네이버폼(naver.me/x95m3iVM)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카페 1만원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미혼남녀 시민 만남 동명행사인 시흥SOLO in 거북섬은 6월 중 참여자를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6월 초 시흥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킨텍스 업고 K-마이스 선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을 위해 킨텍스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 건립 등 인프라를 늘리고, 지역 특화 마이스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전시장 운영권을 획득한 인도 야소부미를 플랫폼 삼아 마이스 산업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고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주축으로 정부의 K-마이스 전략을 선도할 준비가 돼있다"며 “마이스 산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그 성과가 고양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을 포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말한다. 마이스 산업은 세계에서 2조 8000억불 경제효과와 함께 27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알려졌다. 중앙정부는 올해 3월 민간협력, 융합촉진, 경쟁력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K-마이스 전략을 발표했고, 오는 2028년까지 국제회의 건수 1400여건을 달성해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역상생과 미래혁신에 기반한 K-마이스 시대에 발맞춰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킨텍스는 제 1-2전시장 합계 10만8000㎡의 전시면적을 보유하고 있고,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총 17.8만㎡의 전시면적으로 세계 25위권 규모 전시장을 갖추게 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18.6만㎡), 독일 베를린 IFA(16.4만㎡),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12만㎡)처럼 세계 유수 전시회-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제3전시장 개장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총 6조 4565억원, 고용창출은 연간 3만227명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킨텍스에는 연계 숙박시설인 앵커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연간 약 640만명 킨텍스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필요하지만 인근에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호텔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와 킨텍스는 작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킨텍스 부지에 21층, 310개 객실 규모의 앵커호텔을 건립하기로 했다. 앵커호텔이 들어서면 전시장과 호텔의 융-복합화로 마이스 산업은 물론 관광객 유입, 소비 진작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고양시는 '킨텍스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GTX 킨텍스역~한류월드 사거리까지 1.2km 구간에 대한 지하-지상공간 복합개발안을 마련해 시민이용 편의성은 물론 킨텍스 일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내용에는 △킨텍스 제1-2-3전시장, GTX 킨텍스역, 환승센터 등 킨텍스역 일원의 다양한 시설이 연계되는 교통-동선계획 수립 △주차시설 확충 방안 수립 △이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상업시설-킨텍스 지원시설 확충 방안 수립 등이 담겨있다. 고양시는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AI-바이오-영상문화 등 전략산업과 연계된 특화 마이스 행사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고양시가 경기도와 함께 킨텍스에서 주최한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에는 180개 기업, 510여개 부스가 참여해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액 457억원 이상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2023 융-복합 국제회의 발굴-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린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를 만나다'를 주제로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 콘텐츠 산업과 연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를 포함해 첨단산업 융-복합 행사인 '2024 RAD(Robot, AI, Drone & Digital Tech)',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 운영권을 수주한 킨텍스는 오는 11월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코인덱스)를 현지에서 열고 본격적인 해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야쇼부미 전시장은 전시면적이 30만㎡에 달하는 인도 최대 규모 전시장으로 작년 1단계(전시홀 6만㎡, 회의실 6만㎡) 전시장이 개장했고, 18㎡ 규모의 2단계 전시장이 완공되면 아시아 5위 규모 전시장이 된다. 킨텍스는 야소부미 전시장을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돕고, 국내 전시회의 글로벌화와 수출 개선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왕송호수 비점오염원 저감, 전국 수범사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3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4년 비점오염원관리 토론회'에서 비점오염원 저감을 통한 왕송호수 수질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왕송호수 수질은 2010년대 초반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최하위 등급인 6등급을 기록하는 등 오염이 심각했다. 의왕시는 왕송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왕송습지(생태-연꽃-시범) 조성, 관련법 개정을 통한 의왕 ICD 비점저감시설 설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기준 마련 등을 통해 왕송호수 수질을 4등급까지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왕송호수로 유입되는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설치한 왕송습지는 수질 개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왕송습지는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정화시설로 조성돼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있으며, 시민에게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왕송습지 조성사례는 수질개선 모범사례로 뽑혀 한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왕송호수는 지속적인 수질 개선을 통해 철새들 서식처이자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품호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왕송호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왕송호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이전’ 개소식 개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그동안 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에서 함께 운영되던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새서울프라자(별양동) 5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경기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과천시는 진로체험지원센터가 다수 학교와 학원 등이 인접해 있는 곳으로 이전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센터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과천시 청소년들 진로탐색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진로 및 진학 지원 사업 △자유학년제 지원 △진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문성 확보와 업무영역 확대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체계적인 진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 성장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우리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천시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스포츠 도시’ 김포 공공체육시설 줄줄이 개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하반기 공공체육시설 대거 준공 및 개장해 생활체육 우수도시로 발돋움한다. 특히 종목별로 부족한 인프라가 대거 확대돼 생활권별 균형발전이 이뤄진다. 5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시설을 구비하는 셈이다. 김포시 체육과는 “다양한 야외 및 실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시원하고 활기찬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도시 김포'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4년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체육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솔터체육공원 내 자연경관을 유지하며 조성될 계획이다. 1만6900㎡ 부지에 총 18홀 규모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이 목표다. 노년층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마산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한다. 대곶면 율생체육공원에는 국궁장-족구장이 올해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국궁장은 수안산 경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용자는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국궁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족구장도 포함돼 생활체육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포시는 공모를 통해 도비 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학운5산업단지 야구장은 대곶면 대능리 일원 1만1070㎡ 규모로 올해 하반기 준공된다. 야구장은 뇌머리천변에 위치해 경기를 즐기면서 물과 녹지가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는 나무와 잔디가 풍성하게 조성돼 있다. 야구장은 스포츠 시설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공간이 될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김포시는 올해 하반기 공공체육시설 수영장 개장을 통해 시민에게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제공한다. 운양동 운양반다비체육센터는 총면적 4512㎡ 규모로 6레인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 시설이 포함된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의 '반다비'는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이름과 뜻을 빌렸다. 반다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운양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사용하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데 설립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접근성을 높인 설계와 다양한 편의시설로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 개장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을 강조하며,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수영장을 포함한 대곶문화복지센터는 대곶면 율생리 일원에 조성돼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수영시설 면적은 1482㎡로 총 5레인이다. 대곶문화복지센터는 김포시 최초로 문화복지센터 내 수영장을 포함해 문화-스포츠-복지 서비스가 한곳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시민에게 경쾌한 소리와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테니스장, 배드민턴장이 준공될 예정이다. 테니스장(4면)은 마산동 일원 솔터테니스장 부지에 올해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배드민턴장(9면)은 마산동 일원에 내년 말 건립을 목표로 진행된다. 풍무체육문화센터 또한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풍무체육문화센터는 기존 풍무국민체육센터에 연접해 증축되는 시설로, 연면적 3193㎡ 건물에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이 포함된다. 다목적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코트 4면이 조성될 계획이다. 새로 준공될 테니스장-배드민턴장은 모두 실내 시설로, 계절 한계로 제약을 받지 않는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김포시는 전망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제2실내체육관 건립 ‘첫삽’…2026년 개관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4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과천시체육회,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문제2실내체육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과천시는 도시개발사업과 원도심 공동주택 재건축 등으로 인한 인구증가에 발맞춰 시민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311억원을 투입해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제2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실내체육관은 관문체육공원 농구장-배구장 위치에 연면적 5430㎡,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관문체육공원(면적 17만3635㎡)에는 육상 트랙이 있는 다목적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배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조성돼 있다. 제2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과천시는 관문체육공원 체육시설을 확충해 관문체육공원이 관내 생활체육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체육관 1층에는 25미터 6개 레인, 유아풀 등을 갖춘 수영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헬스장, 체력인증센터, 강의실,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암벽등반장이 들어선다. 특히 체력인증센터에는 국가 공인 인증기관을 통해 체력측정, 체력평가, 운동처방 및 체력 인증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시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공식에서 “관문제2실내체육관 건립으로 더 많은 시민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체육관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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