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6일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한 '옥천면 도서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 박명숙 경기도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서문화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생활 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옥천면은 2018년 사업지구로 선정돼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59억5000만원(국비 41억6500만원, 군비 17억8500만원)을 투입, 옥천면 도서문화센터(204.46㎡)와 밝은가로 환경조성(1.6Km) 등을 통한 경관개선사업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옥천면 도서문화센터는 1층 작은 도서관(323.87㎡), 2층 청소년 공간(382.39㎡), 3층 주민여가 공간(289.39㎡)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주민 공동시설로 조성됐다. 옥천면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준공식에서 “작은도서관과 청소년 공간은 방과후 돌봄으로 양질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면민이 더욱 하나 되어 양평 발전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