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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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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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남양주시의회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양주시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 연구모임'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현택 의장, 손정자 연구모임 대표의원, 연구단체 소속 의원,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에 대한 세부적인 과업범위와 수행내용, 추진일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현황 조사 및 분석, 간담회, 전문가 의견수렴, 수범사례 조사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남양주시 플라스틱 폐기물의 효과적인 재활용 촉진과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손정자 대표의원은 “지난 10년간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약 2.5배 늘어나 효과적인 재활용 방안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단체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손정자 의원(대표), 김현택 의장, 이상기 부의장, 박윤옥-김상수-이진환-원주영-전혜연 의원 등 8명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제6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파크골프대회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6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파크골프대회가 13일 왕숙천 다목적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남양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협회 소속 10개 클럽 230여명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남녀 단체전, 개인전 경기로 진행됐다. 김현택 의장은 이날 대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동료의원들과 라운딩을 함께하며 대회에 참석한 선수와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현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대회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파크골프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스포츠를 통해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2024구리유채꽃축제서 자원봉사자 1천명 ‘구슬땀’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 2024구리유채꽃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활동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구리유채꽃축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체험 부스 및 먹거리 부스 운영, 차량통제, 자전거도로 안전관리,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이 축제장을 안전하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는 부스에서 쓰레기로 버려진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시민을 대상으로 한 페이스 페인팅 활동, 자원봉사센터 홍보 등을 진행했다. 2024구리유채꽃축제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구리시 대표 축제인 유채꽃축제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 유채꽃축제에서 헌신과 노력으로 활동해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축제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성취를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코스모스축제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천-동두천-철원-연천 지방의회 합동워크숍 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을 포함한 동두천-철원-연천 등 4개 시-군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방의회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등 시의원과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워크숍에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공동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가죽공방을 체험하고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조각공원, 호수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시찰하면서 지역관광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과석 의장은 워크숍에서 “우리 4개 시-군은 서울과 근거리에 있으면서도 접경지역이란 이유로 이중, 삼중규제를 받으며 발전은 고사하고 인구가 점점 감소해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됐다"며 “우리 4개 시-군의회가 힘을 합쳐 특별법 제정이나 기존 권리를 제한하고 있는 법률 개정 등 직접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4개 시-군 합동 워크숍은 2022년 하반기 연천군에서 첫 개최 이후 철원군, 동두천시, 포천시 순서로 순환해 반기별로 실시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생활체육 선진화-활성화’ 간담회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생활체육연구회'가 13일 고양시체육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고양시생활체육단체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활체육 선진화 및 활성화를 위해 종목단체별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활체육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집행부 체육정책과, 고양시체육회,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종목단체별 구체적인 현황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공소자 생활체육연구회장은 간담회에서 “체육단체 및 유관기관이 여러 현안에 대해 지속 공유하고 소통하는 활동은 관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 및 각 단체 대표님들과 계속 논의하며 생활체육단체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연구회는 고양시 생활체육 선진화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공소자, 부회장 김수진 의원을 비롯해 김운남-엄성은-권용재 의원이 소속돼 오는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맨발걷기 흙길’ 조성 로드체킹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3일 세 번째 '정책현장투어' 일환으로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와 금대산의 맨발걷기 길을 걸어보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양정동)와 금대산(와부읍)의 맨발걷기 길은 기존에 이용 중인 자연형 흙길로 평소에도 시민 방문이 많은 곳이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 맨발걷기 길 조성사업을 시작해 시민의견에 따라 걷기 코스를 기존 160m에서 410m로 대폭 연장하고, 벤치-안내판-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달엔 자작나무 숲길 인근에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를 찾은 주광덕 시장은 맨발로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작나무 숲에서 만난 한 시민은 “맨발걷기 길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오는 사람이 종종 있다"며 맨발걷기 구역 내 반려동물 출입금지 표지판 설치를 건의했다. 자리를 옮겨 방문한 금대산은 일명 '맨발걷기 성지'로 불리며, 다른 지역 주민에게도 사랑받는 걷기 명소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오는 8월까지 1억3000만원을 투입해 맨발로 걷기 좋은 숲길 조성에 나선다. 총 2.4㎞ 구간 노면을 정비하고, 시민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벤치-안전로프-이정표 등 안전 및 편의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등산로 초입엔 흙먼지 털이기기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필요와 편의를 충족할 수 있는 답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기존 자연형 맨발걷기 길은 훼손 없이 최대한 활용하고, 조성 중인 곳은 가능한 인위적인 내용을 배제하며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모든 읍면동에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총 16개 맨발걷기 길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2024년 안산청소년의원 32명 위촉…의장단 구성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안산시-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2024안산청소년의회가 13일 열린 안산청소년의원 위촉식과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안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지역 초등학생 14명과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1명 등 32명이 청소년의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어 진행된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에선 의장 후보로 2명, 부의장 후보로 4명이 출마한 가운데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이 각각 선출됐다. 위촉식에는 청소년의원뿐만 아니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과 안산시청소년재단 및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의원을 격려했다. 안산의회는 4월30일 안산시-교육지원청과 청소년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통합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이날 위촉식과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 후에는 안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 강의가 진행됐다. 첫 일정을 소화한 청소년의원은 앞으로 오는 11월까지 상임위원회 활동과 사회참여 활동, 견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책제안 활동을 수행한다. 송바우나 의장은 위촉식에서 “청소년의원은 이제 안산시의회가 운영되는 동일한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경험하게 된다"며 “청소년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이번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어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진정한 지방자치 힘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발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향후 인천발 KTX-신안산선 등 도시철도 교통망을 중심으로 광역환승역세권이 될 초지역세권에 안산 랜드마크가 건설된다. 사동 89블록(BL)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는 약 9000세대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미래 10년 비전 선포와 함께 이런 구상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안산선(4호선) 지하화를 기반으로 상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시 관문 역할을 하는 성포지구는 주거-상업-업무가 가능하도록 복합개발을 추진, 미관 개선은 물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도심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 지하화 및 고도화 사업에 2400억원을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의료 중심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구감소, 재정자립도 하락 등 안산시 위기를 진단하고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6도 6철의 교통인프라,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심 녹지율 보유 등 기회요인을 제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근시안적인 성과 위주 행정에 빠지기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이뤄나가는 것이 안산시 명확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후 변화될 미래 안산 청사진을 △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도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산업도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도시 △여유롭고 쾌적한 그린에코도시 등 6가지 어젠다를 제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지만 더 나은 미래 안산을 위해 결단과 실행이 필요한 때"라며 “안산의 풍부한 인프라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해 제2의 전성기를 열 것"이라고 선포했다. 결단과 실행력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안산시 잠재력을 중점으로 혁신 시정을 추진해 도시가치와 미래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역세권 중심 콤팩트 시티 조성이 추진된다. 콤팩트 시티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도시계획 기법이다. 초지역세권에는 교통-주거-문화공연(아레나)-쇼핑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고밀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에 포함된 상록수역세권도 같은 형태로 개발에 착수해, 개통에 따른 재정부담 경감을 도모한다. 특히 대규모 랜드마크가 들어설 초지역세권에는 광역환승역세권이란 이름에 걸맞게 공동주택 1700세대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상업시설로 쇼핑-업무를 위한 비즈니스-숙박 등이 가능한 초고층 타워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신안산선 호수역 개통에 따른 30블록 공영주차장 부지개발 사업을 비롯해 초지역 인근 시민시장 부지 개발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작년 7월 건축물 용적율 제한에 따라 개발사업 추진이 부진했던 성포지구를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두루 갖춘 복합개발을 추진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은 물론 안산시 진입 주요 관문의 도시 미관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수원에 광교, 성남에 분당, 화성에 동탄 사례를 들며 이제 안산에도 이에 뒤지지 않는 명품 주거단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사동 89블록과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를 주택 중심 민간개발 사업으로 변경 추진해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약 9000세대에 달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대한 타당성까지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에 국제학교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주여건 수요를 충족하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명품 주거지를 조성한다는 방향키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장상, 신길2지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도 토지보상 및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시민주거안정을 확보하고 이를 인구유입으로 연계하는데 주력한다. 올해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이 제정돼 정부 차원에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현재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10월 중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 1차 선도 사업에 신청할 예정으로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신안산선은 안산 사동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기존에 추진 중인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아내고 최근 경기도에서 발표한 신안산선 대부도 연장(안)과 송산그린시티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 방안에 발맞춰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대부도 접근성을 제고한다. 세대별 차량 보유 증가에 따른 주차문제 해결에도 적극 대응한다. 안산시는 도심 곳곳 심각한 주차난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주차장 지하화 및 고도화 사업에 총 2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주차난 해결은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인 만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대형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팔곡동과 선부동 부지에 각각 대형화물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민근 시장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동 ASV지구 경제자유구역을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지정받아 제조업 중심이던 안산을 로봇 등 미래 산업 요충지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캠퍼스 내 첨단의료 중심 한양대 종합병원을 유치, 시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관내 유일한 상급병원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필두로 외국인 정책을 선도해온 점을 강점으로, 향후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을 유치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 외국인 특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란 계획도 발표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대부도의 5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종합발전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는 한편, 구봉도 내 모노레일 설치, SS뮤지엄 건립 등 각종 해양-문화시설 인프라를 확대해 연간 2천만 관광객 유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에 총 12조 7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최대한 민간자본을 유치해 안산시 재정부담을 경감시키고 적기에 사업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위기에서 탈피해 사람이 모이고, 자본이 보이고, 일자리가 모이는 경쟁력 있는 도시이자, 꿈이 실현되는 기회의 도시로 안산이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도시 안산을 위해 강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혁신 도시개발을 이뤄낼 것"이라며 “안산 미래와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롭게 도약하는 안산을 위한 힘찬 항해에 시민께서 때로는 열렬한 지지자로, 때로는 냉철한 감시자로 언제나 함께해 달라"며 “협치를 기반으로 언제나, 시민 중심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고양시-UCLG ASPAC, 2025년 총회개최 합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사무총장은 13일 고양시청에서 2025년 제10차 UCLG ASPAC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제10차 UCLG ASPAC 총회는 '지방정부 미래,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는 2005년 제1차 대구총회, 2016년 제6차 전라북도총회 이후 한국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총회다. 작년 제9회 중국 이우시 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제10차 총회 고양 유치 의사를 밝히고 고양 장점을 피력하며 고양시가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UCLG ASPAC은 세계지방정부연합 산하 지부다. UCLG는 1913년 지방자치단체 국제연합 조직으로 시작했다. 2001년 세계 양대 지방자치단체 기구 중 하나인 UTO와 통합하고 2004년 지방자치단체연합(IULA) 및 세계도시연맹(UTO)와 통합하며 탄생했다. 국제적으로 지방정부 간 정보와 정책 공유,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추구하는 국제기구다. 현재 UN 193개 회원국 중 140개국 24만여개 지방정부 및 175개 지방정부 협의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UCLG는 세계지부와 권역별 지부로 나눠지며 UCLG 세계지부(World)는 세계이사회와 집행부로 구성된다. 2022년 대전에서 UCLG 세계총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UCLG World 이사회에는 고양, 서울, 부산, 대구 등 총 12개 지방정부가 소속돼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다. 2025년 UCLG ASPAC 총회는 제10차 총회이며 2016년 열린 전라북도총회 이래 9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2025년 9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10차 총회는 UCLG ASPAC 회원도시 아시아-태평양 22개국 190여개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연합이 참가한다. 지방정부 미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스마트시티 등 하위 주제로 구성돼 지방정부 간 협력과 지식 공유 장으로 마련된다. 참가자는 고양 역사, 자연, 스마트시티, 영상산업, 문화상업, 가을꽃축제 등 테마를 바탕으로 행주산성, 북한산, 현대모터스튜디오,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등을 둘러보고 때맞춰 개최하는 고양가을꽃축제 관람 기회도 갖는다. 이동환 시장은 의향서에 서명하며 “UCLG ASPAC 임원진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2025년 제10차 UCLG ASPAC 고양총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킨텍스를 둘러보니 제10차 UCLG ASPAC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람 확신이 든다"며 “훌륭한 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고양에서 총회 개최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버나디아 찬드라데위 UCLG ASPAC 사무총장(왼쪽) kkjoo0912@ekn.kr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가 10일 제1차 정례회를 갖고 2024년 연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고양시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정책 개발을 목표로 구성됐다. 회장 김민숙, 부회장 권선영, 김학영-문재호-이영훈-장예선 의원 등이 소속돼 있다. 이날 정례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우송대학교 류태창 교수, 엠에스디자인연구소 박미선 소장, 고양도시관리공사 김승용-정광섭 처장,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연구와 도시-공간기획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례회 주요 논의사항으로 연구회 연구 방향성과 세부적인 정책연구과제 등이 다뤄졌다. 이에 관해 박미선 소장은 고양시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정책 현황 파악과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을 강조했다. 류태창 교수는 지역상권 발전을 위해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과 함께 타 지자체에서 시행해온 상권 활성화 지원 사례들이 선행적으로 연구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승용 처장은 고양시 역사-문화자원 분야에서 제도적 문제점과 함께 유관기관 간 협업 필요성에 관해 말했다. 정광섭 처장은 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 지향점과 주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민숙 연구회장은 “연구회 활동이 2회차에 접어든 만큼 우리 시의 로컬 특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역사-문화자원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입법 활동과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문화자원개발연구회는 2023년 처음 출범해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고양특례시 역사문화자원 개발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연구하는 등 향후 역사-문화자원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정책방향 제안에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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