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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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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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 남양주시 홍보대사 됐다…‘남양주 공식 인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9일 시청 시장실에서 남양주 출신 배우 이지훈에게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장은 수여했다. 배우 이지훈은 드라마 , ,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올해도 , 에서 활약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예능 에 출연해 동네주민과 거리낌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 '남양주 인싸'로 불리며 시청자 호감을 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위촉식에서 “소통에 진심인 배우 이지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양주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이지훈 배우는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남양주 인싸'라는 별명에 걸맞게 우리 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배우 이지훈은 지역 토박이로서 남양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는 만큼 홍보대사 2년 임기 동안 남양주 가치와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롯데건설, 건설안전 현장견학-채용설명회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안전보건과는 4월26일 롯데건설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관과 롯데건설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올해 4월 경복대 안전보건과와 롯데건설 안전보건관리본부의 산학협력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오산시 소재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활동을 하고, 이후 서울시 잠실 미성크로바 건설현장으로 이동해 안전-보건관리자 업무내용 청취와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 포인트를 견학한 뒤 현장에서 열린 안전-보건관리자 채용설명회에 참가했다. 롯데인재개발원 안전체험관은 VR 3D 체험기기, 안전대 추락 체험, 밀폐공간 체험, 사다리 전도 체험, 전기-화학-소방 체험 등 최고 수준의 안전체험 기자재를 두루 갖췄으며, 학생들은 2시간 동안 진행된 각종 체험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중요성을 직접 몸으로 체감했다. 또한 오후에는 미성크로바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자가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한 학생은 “현재 해당부서에서 일하는 사회 선배들 경험담과 고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되어 의미가 남달랐다. 아울러 롯데건설 안전-보건관리자가 되기 위한 채용설명회가 이어져 비전을 갖고 취업능력 계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복대 안전보건과 관계자는 “롯데건설 안전보건관리본부 교육팀과 인사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롯데건설 사회공헌과 안전-보건관리자 인력양성에 대한 진심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복대 안전보건과 학생들에게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소망과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경복대 안전보건과와 롯데건설의 우수한 산학협력 관계는 이후 5월부터 진행될 학생들 현장실습 100% 지원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2023년 8월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8위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CEO 직속 조직인 안전보건경영실을 '안전보건관리본부'로 격상해 안전보건 부문 중요성을 부각했다. 현장노동자 안전을 위해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종합해 각 공사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중앙안전상황센터를 운영해 다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100여개 공사현장에서 550여명 안전보건인력을 운용하는 등 안전보건관리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 안전보건과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법률(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에서 정한 의무채용인력 양성 △노동자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재해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양성 등 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이철희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인상’ 수상…대경대 출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 이철희 연극연출가가 7일 열린 2024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에서 연극 '맹'으로 '젊은 연극상'을 수상했다. 이철희 연출가는 배우 출신으로 제4회 벽산희곡상에서 (2014)로 대상을 받았다. 희곡작가로 등단한 뒤에는 극단 코너스톤을 이끌며 희곡을 쓰는 작가다. 그동안 , , < 닭쿠우스>, , 등 작품으로 충청도식 패러디 언어를 현대적으로 풍자해 이철희식 연극을 무대화해왔다는 평가다. 셰익스피어의 의 비극성을 각색한 초기 연출작 에선 권력욕과 비열한 인간성을 들추어내며 비극의 무게감을 이철희식 웃음으로 다이어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는 원작 에쿠우스를 진지한 웃음으로 패러디하고 놀이로 승화시키는 이철식 연극을 완성한 작품으로 충청도 연극 시리즈 정점에 있다. 연극 '맹'은 1940년대 초반 발표한 (오영진 작)를 이철희 연출가 특유의 코드로 각색했다. 신분 상승을 향한 맹진사 욕망을 패러디와 놀이로 무장해 한국적인 정서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인간 부조리성과 신분위계와 계급사회 모순을 우리 정서의 비극성으로 풍자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건표 대경대 교수(연극평론가)는 “연극 '맹' 이후부터 이철희 연극의 독창적인 무대언어가 된 것 같다"며 “한국연극 토양에서 충청도식 패러디 연극을 개척해 놀이 정신의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웃다, 울다 관객을 흔들어 놓는 것이 충청도식 이철희 연극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은 극단 미인의 로 돌아갔다. 연기상에는 이 작품에서 미옥 앨리스 현을 연기한 배우 강해진이 수상했다. 이철희 연출가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로 서울문화재단 주관 제1회 서울예술상 연극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이철희 연출가는 “수상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한국연극계가 소재주의에 매몰돼 있는 것 같아 상복이 없는 연출가로 살아왔다. 묵묵하게 충청도식 언어로 무대화한 작업이 백상예술대상 수상으로 연극계 주류가 된 것 같아 앞으로는 이철희식 언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에서 그동안 '연극명가' 위치를 지켜온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 학과 개설 28년 만에 '연기예술과'로 명칭을 전환했다. 연기, 극작-연출 전공으로 세분화해 올해 신입생부터 남양주캠퍼스시대로 전환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신춘문예 출신 작가, 배우, 연출가, 축제감독 등 많은 예술가를 배출해왔다. kkjoo0912@ekn.kr

남양주 보광사, 부처님오신날 예술콘서트 15일 선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천마산 소재 보광사가 5월15일 오후 1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보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남양주문화예술포럼, 남양주민예총, 아우룸예술그룹이 주관하고 남양주시민사회연대가 후원하는 두 번째 예술콘서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남양주민예총 권용식 사무총장 사회로 전통공연예술단 락천, 타악 이그니스, 다산무용단, 보누스뮤지컬컴퍼니, 밴드 토핑테스트가 참여해 각양각색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희 국회의원 당선인과 김병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보광사 주지 가산스님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부처님 자비와 평등, 다양성 존중 정신이 이 땅에 널리 퍼지고, 시민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처님오신날은 부처님이 주인공이 아니고 중생이 주인공이고 중생이 즐기는 날이라서 이번 음악회를 개최한다"며 “음악회 제목을 각양각색으로 정한 이유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양주문화예술포럼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소통과 상호연대를 통해 남양주문화예술 발전을 꾀하고 생태공생 가치와 사회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남양주민예총은 지역예술 활동과 권익 옹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예술인, 시민의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남양주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연대 네트워크 구축을 벌이고 있다. 아우룸예술그릅은 뮤지컬, 락밴드, 퓨전타악, 전통연희,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 공연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됐다. 이 그룹을 후원하는 남양주시민사회연대는 더 살기 좋은 남양주와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남양주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결성한 시민운동단체다. 한펀 보광사는 고려 4대 광종대왕(950년)이 혜거스님을 국사로 봉하고 국사를 모시기 위해 창건했다. 고려를 건국하자 송나라 등 서역 37개국에서 희귀하고 보배로운 불상(옥 불과 호박 불 금탑)을 고려에 선물했다. 보배로운 불상을 모신 절이라 하여 寶자와 광종 대왕의 光자를 따서 보광(寶光)사라 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하루여행. 봄-여름 시즌상품 3일만에 매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계절 테마를 주제로 삼은 로컬투어 '의정부하루여행'이 오픈 하루 만에 봄 시즌이 매진되고 여름시즌도 3일 만에 매진됐다. 의정부하루여행은 의정부 법정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작년 지역 특화 콘텐츠와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하루여행'이 개발됐다. 축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의정부하루여행은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 이색체험활동을 통해 진정한 로컬 경험을 제공한다. △봄에는 의정부미술여행 △여름은 의정부냉면성지순례 △가을에는 의정부이색도서관여행 △겨울은 의정부블랙투어가 각각 진행된다. 1일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시작한 △봄 – 의정부미술여행은 오픈 하루 만에 3회차 모두 매진되는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계절에 맞게 구성된 의정부미술여행은 신사실파 거장 백영수 화백이 직접 설계한 하우스 뮤지엄 과 공공도서관과 미술관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전국 최초 을 방문한다. 또한 체험을 통해 선물 같은 경험을 참여자에게 선사한다. 7월에 시작하는 △여름 – 의정부냉면성지순례도 오픈 3일 만에 매진됐다. 의정부 냉면성지순례는 이름과 걸맞게 평양냉면 성지 '평양면옥'을 맛보고 의정부 유명 카페를 방문한다. 또한 의정부 컬링체험까지 해보는 시원한 액티비티 여행이다. 의정부하루여행은 가을-겨울 코스뿐만 아니라, 의정부 정체성과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역사기행을 떠나는 △의정부시간여행도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또는 테마캠프여행사(themecamp.co.kr) '의정부하루여행' 전용 배너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민의 힘!…훼방 속 성매매집결지 폐쇄 ‘가속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7일 오전 10시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문산읍 주민자치회, 조리읍, 광탄면 이장단협의회,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를 진행했다. 성매매집결지 실상과 피해사례 교육, 성매매 바로 알기 OX퀴즈 등 시민 참여형 교육과 집결지 일부 구간을 걸어보는 현장교육으로 진행하는 '여행길 걷기'는 지난 한 해 동안 1600여명이 참여하며 시민과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올해도 매회 70여명 이상 시민이 지속 참여하는 등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결지 폐쇄 여론이 높아지면서 외부단체 방해행위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성매매 예방교육이 끝난 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 대상지인 집결지 내 파주시 소유 건물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외부단체가 평화롭게 걷고 있는 시민에게 폭언과 고성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여행길 걷기에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 담당 공무원 이름 등 개인 신상을 인터넷에 유출해 위협을 하고, 파주시가 돈으로 노숙자 등을 동원하고 있다는 악성 유언비어까지 들려 착잡함을 넘어 화가 난다"며 "앞으로 주변 지인에게 알려 더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집결지 폐쇄를 추진하면서 작년 초부터 9차례에 걸쳐 시장-부시장 등과 업주·여성 대표 등과 면담이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집결지 측은 “3년기간 동안 폐쇄를 유예해주면 필요한 돈을 모아서나가겠다" 등 주장만 되풀이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일 “성매매 예방교육 여행길 걷기는 평일인 매주 화요일 오전에 진행되는데 개인일정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시민의 힘이 더해질 때 그 효과가 더 큰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의견수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 가운데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일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은 각계각층 시민대표 121명으로 구성돼 작년 11월 발족했으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및 연구용역 의견제시 등 특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시민추진단장인 김진기 부시장과 추진단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수행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이영성 교수가 연구용역 착수 단계에서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평화경제특구 구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파주시는 시민추진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연구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설명회에서 “평화경제특구는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파주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핵심 원동력"이라며 “시민 힘을 모아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작년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 법률'이 제정되면서 접경지역 등 대상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나섰다. 평화경제특구가 지정되면 사업시행자와 입주기업에 조세감면 등 특전을 제공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kkjoo0912@ekn.kr

의왕시문예회관 공사대금 12억 압류…의왕시 ‘쉬쉬’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의왕시가 공약사업으로 우선 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공사대금 12억4000만원이 압류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왕시의회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8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관광과 소관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문화예술회관 건립 관련 계약업체 A건설사가 채권을 가압류한 사실이 있는지 질의하고, 의왕시시가 언제 이런 사실을 인지했는지 확인했다. 이날 집행부는 “4월 말 계약부서와 관련부서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부시장과 시장에게 보고가 된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한채훈 의원이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의왕시가 뒤늦게 제출한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통보 알림'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건축)' 공사대금에 대해 채권압류와 추심명령이 4월12일 최초 통보됐다. 또한 4월26일 '채권가압류 통보 알림'을 추가로 통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채무자는 계약사인 건설사이며 제3채무자는 의왕시 대표자인 의왕시장으로 청구채권은 총 12억4000만원에 달한다. 한채훈 의원은 “공사대금 12억4천만원 압류라는 중대한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계약업체 채권압류 사안에 대해 사전보고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예산안을 수립하고,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은 시민과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또한 “사실상 공사대금에 대한 차압이 들어온 상황에서 문화예술회관이 정상적으로 건립될 수 있을지 사업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기불황 속에서 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보다 공약 위주 예산편성을 강행하는 행태에 대한 반성이 집행부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채훈 의원은 7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시 재정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세출구조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우선돼야 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계정의 적립금은 남겨놓고 최대한 늦게 활용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의왕시가 이번 임시회에 재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통합재정안정화계정 적립금 중 90억원을 지출해 일반회계로 전출하는 '의왕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포함하고 있다. 서창수 의원은 이에 대해 “앞으로 남은 추경안 심사에서 시민 알권리와 투명한 재정정책을 위해 시의회는 집행부 사업 추진과 예산 사용이 적절한지에 대해 시민을 대신하는 감시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해 '의왕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를 향후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중부권행정協, 차기회장 이민근 안산시장 선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8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 제88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하은호 군포시장) 정기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1981년 출범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현안 협의기구다. 이날 정기회의는 현 하은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군포시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이민근 안산시장을 선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3개 안건은 경기중부권 7개 회원도시를 포함해 도내 31개 시-군과도 밀접한 사안"이라며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도시 시장님들께서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회장도시로서 안산 발전은 물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원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등 7개 회원도시 단체장 및 부시장이 이날 정기회의에서 경기중부권 도시 현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요 회의안건으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을 비롯해 △건축물 분양을 위한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권한 시-군 위임 건의 △공동주택 하자보수기한 개선 건의안 등이 논의됐으며, 기타 안건으로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운영 필요성이 제시됐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 ‘재개’…61.5억 확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5월13일부터 그동안 중단됐던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재개한다. 당초 고양시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고양특례시의회에 예산 심의를 요구했으나 여야 대립으로 통과가 늦어져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국-도비를 포함해 총 61.5억원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고양페이는 7% 할인율이 적용되며, 월 20만원 한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관내 음식점-학원-병원 등 2만6700여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 확인은 경지지역화폐 모바일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태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9일 “그동안 시민의 불만 민원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고양페이 할인지원금 지원 사업이 재개돼 다행"이라며 “향후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관내 경기부양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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