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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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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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역발전 활성화’ 시민회의 참여자 공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 활성화 및 개선방안 마련을 함께 논의할 '시민회의'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오는 23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는 시민회의를 개최한다. 민관협치사업기획단(이하 기획단)이 마련한 지속협 혁신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앞서 광명시 시정협치협의회는 민-관 협업으로 지속협 혁신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8월 기획단을 구성했으며, 기획단은 전문가, 관련 부서, 민간 분야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와 함께 6차례 회의를 거쳐 지속협 혁신안 수립 방향을 도출했다. 시정협치협의회는 민-관 협치 체계 구축 및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협치 기구다. 광명시, 광명시의회, 시민단체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시정협치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시민의견을 반영한 혁신안을 지속협에 권고할 예정이다. 시민회의 참여를 원하는 광명시민은 오는 22일까지 광명시 누리집(gm.go.kr) 또는 네이버폼(naver.me/x9BrHQFB)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과 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민-관 협치 활성화 2차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협치 의제를 적극 발굴해 민-관 협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1년유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 의무설치 기한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관내 전기차 전용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기한은 당초 2025년 1월27일에서 2026년 1월27일까지 연장된다. 이번 의무설치 유예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 위험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유예는 공동주택 입주민 안전을 보장하고, 충전시설 화재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1곳 중 41곳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설치 중이거나 미설치 상태다. 이번 유예 결정으로 광명시는 설치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이 2026년까지 충전시설을 완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시는 지난달 관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해 소방시설과 충전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했으며,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2년 1월 시행된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 법률'에 따르면, 공동주택은 총 주차대수 50면 이상, 100세대 이상 아파트이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다. 총 주차대수의 5%(2022년 1월28일 이전 건축허가 시설은 2%)에 대해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완비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 등을 계기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2024자동차레이싱국제컨퍼런스 애기봉서 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17일 관내 국제적 관광명소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2024년 자동차레이싱국제컨퍼런스'를 열고 국제문화교류 장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등 세계 주요 작가들,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 참가 지휘관들, 불가리아 기자협회가 찾아오며 애기봉은 세계인 관심과 사랑을 모으고 있는 핫플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번 컨퍼런스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레이싱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술 발전에 대해 4일간 논의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의수 KBS 슈퍼레이스 해설위원, 세계적 모델 카 레이싱 MC 스캇 언스트(Scott Ernst)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병수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K-문화 매력과 한강하구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애기봉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애기봉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과 교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선 모빌리티 기술 미래와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을 주제로 세계적인 전문가들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스캇 언스트는 기조연설에서 “모빌리티 기술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발표하며,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4년 자동차레이싱국제컨퍼런스는 4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자동차 레이싱과 관련된 최신 기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애기봉은 북한 개풍군과 불과 1.4km 떨어져 있어 육안으로 북한주민을 볼 수 있는 한반도 유일한 장소다. 민선8기 김포시는 야간개장을 시작하며 조강의 독보적인 배경 속에서 K-문화 면면을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이념의 장에서 문화와 화합의 장으로 변모하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고1-2 진로진학컨설팅 참가자 공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16일과 2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4년 하반기 고1-2 대상 진로진학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1~2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개개인의 학생부와 진로상황에 따른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컨설팅에선 학생이 사전에 제출한 개인별 상담자료를 바탕으로 45분간 1:1 심층 상담이 이뤄진다. 참여 학생은 남양주시 대입전문가 인력풀을 통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진로 및 학업 계획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추첨을 통해 대상자 56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인재육성지원센터(nyj.go.kr/youth/futurenedu)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컨설팅 이후 12월에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 컨설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지역교육 인프라 확대로 학습기회 제공 업무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15일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전지용 총장, 함도훈 산학협력단장 등 경복대 관계자와 서은경 교육장, 지미숙 학교지원국장 등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교육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 확대를 바탕으로 학생의 다양한 학습기회 보장을 위해 △공유학교 프로그램 발굴-운영 지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 △고교학점제 관련사업 발굴-운영 △교육수요자 중심 맞춤형 연수 지원-운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대학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등 전방위 협력을 이어나간다. 또한 지역교육 협력 성장동력 제공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공유학교 거점 활동공간'에 대한 사용 합의도 함께 이뤘졌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는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대학으로서 주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대학이 보유한 물적, 인적 인프라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교육을 위한 투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은 경복대가 추구하는 목표와 같은 맥락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너지를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대학 연계교육은 학생에게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제공해 미래 성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지역교육 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2023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2~2024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2024 교육부 LINC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에 힘입어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서울 동대문구, 경춘-수인분당선 직결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서울시 동대문구와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연결(선로 신설)을 촉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춘선-분당선 직결' 및 '수인분당선(청량리~왕십리역) 단선전철 신설'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토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해당 사업을 적극 건의하는데 협력한다.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이 연결되면 남양주시민의 서울과 수도권 동-남부로 접근성은 높아지고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경춘선-분당선 직결'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수인분당선(왕십리~청량리역) 단선전철이 신설될 경우 이를 마석역(경춘선)까지 직결하는 내용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과 수도권 교통망 발전에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동-남부 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교통 편의성 향상을 넘어 두 지역 간 경제적,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도시는 연결이 핵심인데, 남양주시와 같은 방향성을 갖고 서울과 수도권 철도망 개선에 힘쓸 수 있어 뜻 깊게 행각한다"며 “남양주시와 힘을 모아 경춘선 직결사업과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동대문구도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백전노장 1기 정민수,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우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24년 제22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결승전이 17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개최됐다. 한국 경정 아버지라 불리며 1~3기 선수를 미사리경정장에서 직접 지도했던 일본의 특급 경정선수 '쿠리하라 코이치로'를 기념하는 대회이니만큼 출전했던 선수 모두 우승에 대한 의지가 상당했다. 전날 열린 예선전은 대부분 예상대로 흘러갔다. 첫 번째 예선전이던 16일 14경주에서 1번과 2번을 배정받고 출전한 '경정 황제' 심상철과 떠오르는 여성 강자 김지현이 각각 인빠지기와 붙어돌기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펼쳐진 15경주에서도 1번 김민천이 출발부터 앞서가며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김민준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를 통해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결승전에선 한국 경정을 대표하는 최강자 6명이 결승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올해 4월 스포츠월드배 우승과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예전 기세를 확실하게 되찾은 심상철이 1번을 배정받았다. 2번은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심상철을 꺾고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민천이 배정됐다. 여기에 지난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여성 최강자로 꼽히는 김지현이 3번, 작년 그랑프리 우승자인 김민준이 4번, 노장 1기 정민수가 5번, 작년 쿠리하라배 준우승을 차지한 조성인이 6번을 배정받았다. 경기 시작 전 인기순위는 어김없이 각각 1, 2, 3번을 배정받은 심상철, 김민천, 김지현 순이고, 정민수는 6명 선수 중 5위였다. 하지만 대망의 쿠리하라배 결승전이 열리자마자 결과는 초반부터 완전히 달랐다. 정민수는 19번 모터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가장 빠른 출발로 승부수를 띄우며 1번 심상철의 빈틈을 파고드는 휘감아 찌르기로 선두를 꿰찼고, 그 기세를 이어받아 단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출발이 꽤 좋았던 심상철도 맹렬하게 정민수를 추격했지만 초반부터 많은 격차를 보이며 준우승에 그쳐야만 했다. 3위는 마지막 선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4번 김민준이 차지했다. 반면 2번 김민천과 3번 김지현은 출발부터 밋밋하며 입상권에서 밀려나고야 말았다. 정민수에게 이번 우승은 감회가 참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 이후 무려 9년 만에 큰 대회 우승이고, 2002부터 23년간 선수생활을 이어오고 있지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과 인연은 지독하게도 없었다. 백전노장 정민수 우승은 1기 자존심을 세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2019년 그랑프리에서 이태희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좀처럼 큰 대회에서 1기 선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아직 1기 건재함을 보여줬다. 결승전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정민수는 “고객의 많은 성원이 있어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며 “스승이던 쿠리하라 선생님이 오신 대회에서 직접 악수하며 상을 받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일본에 거주하는 쿠리하라 코이치로씨는 매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열릴 때마다 한국을 찾아왔지만 몇해 전부터 건강상 관계로 시상식에 직접 찾아오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우승을 차지한 정민수를 비롯해 결승전에 출전한 6명의 선수를 위해 순금 메달을 보내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kkjoo0912@ekn.kr

신동화 구리시의장 “고덕토평대교 명칭변경 촉구 건의”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17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주요 현안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날 기념식 개최 △제341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개회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횡단 교량 명칭 재심의 촉구 건의문 상정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의회는 구리시와 공동 주최하고,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2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제341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을 개회하며 시민안전 및 민생 관련 안건 19개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횡단 교량 명칭인 '고덕토평대교'가 재심의돼 '구리대교'로 바뀌도록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횡단 교량 명칭 재심의 촉구 건의문'을 안건으로 상정 채택할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교량의 87%와 사장교 핵심인 주탑 두 개가 모두 구리시 행정구역에 있는 33번째 한강횡단 교량 명칭이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시장 본회의 불출석, 매우 유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10월4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289회 임시회는 13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심의 의결했다. 그러나 제2차 본회의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출장을 사유로 불출석했고, 고양시의회는 이를 크게 비판했다. 김운남 고양시의장은 “출장 일정이 있더라도 108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본회의 참석이 우선시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며 이동환 시장에게 “의회를 존중해 달라"고 표명했다. 시장 출석 없이 본회의는 속개해,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안' 등 2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청소년재단출연 동의안' 등 3건을 심사 및 의결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정내역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39건에 11,945,602천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별회계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등 5건에 85,337천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심사 의결했다. 이를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총 3,386,579,966천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01,390,133천원이 증가됐다. 한편 제290회 고양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내달 25일부터 12월20일까지 26일간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이성철 파주시의원‘국내외 도시 자매결연 전부개정’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와 국내외 도시 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7일 개회한 제250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7년간 단 한 차례 개정도 없던 조례를 현대적 환경에 맞춰 보완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와 다양한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체결을 통해 활발한 교류 사업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례 개정 골자는 '파주시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의 조건-절차 구체화',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한 상호교류 및 지속가능한 발전 여건 조성 방안 마련', '도농복합도시인 파주 특성을 반영한 교류활동과 지역 간 교류 사업을 촉진'하는 등 지원방안을 신설했다. 이성철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가 국내외에서 그 위상을 더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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