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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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고지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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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닭강정’, “이건 너무 말이 안되잖아! 적당히 해야지” 어떻길래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닭강정'이 웃음을 유발하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류승룡, 안재홍, 그리고 김유정이 출연하며 영화 '극한 직업',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가 체질'의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닭강정'만의 기상천외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정체불명의 기계 안에 있는 민아와 사뭇 진지하면서도 의미심장해 보이는 선만과 백중, 그리고 이들을 향해 쏟아지는 닭강정 운석들이 눈길을 끈다. 하루아침에 닭강정으로 변한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우주까지 날아갈 기세로 좌충우돌 여정에 나선 선만과 백중의 이상하고도 기막힌 추적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범상치 않은 전개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민아를 위해서라면 우주 끝까지 달려갈 기세인 딸바보 선만, 닭강정이 된 민아를 위해 닭강정 랩소디를 들려주는 순정남 백중. 이상한데 자꾸만 지켜보게 되는 두 남자의 행보가 웃음을 유발한다. 민아를 닭강정으로 만든 기계를 추적하면 할수록 기묘하게 얽히는 사람들의 면면도 흥미진진하다. 어딘가 허술하고 엉뚱한 선만과 백중이 과연 민아를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병헌 감독은 “기발함은 생각이 어려운 게 아니라 옮기는 게 어렵다. 원작 작가가 그걸 해냈다고 생각했다. 그가 해낸 무엇에 내가 해내려는 마음을 보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듬뿍 들어찼다"라면서 “원작의 결을 지키며 나만의 리듬을 가져가고자 했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병헌 감독은 '닭강정'을 영상화 하기로 한 것 자체가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말, 그냥, 재밌다'라고 느꼈다. 극 중 대사를 빌어 말하자면 '이건 너무 말이 안 되잖아! 적당히 해야지' 싶은 걸 도전했고, 그 의도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류승룡은 “우리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작품.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면서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헌 감독의 독창적 세계관 속에서 펼치는 일종의 모험극"이라며 어드벤처 장르물이라고 작품을 해석했다고 밝힌 안재홍은 ' 닭강정'만이 가진 다채로운 재미에 집중, 새롭고 재미있는 작품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오는 3월 15일 넷플릭스 공개. 고지예 기자 kojy@ekn.kr

플레이브, 데뷔 1주년 팝업스토어 개최..3월 1일 더 현대 서울서 오픈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데뷔 1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플레이브 1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 '웨이 포 러브'(WAY 4 LUV)가 오는 오는 3월 1일부터 17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EPIC SEOUL)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26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미니 2집 타이틀 곡 '웨이 포 러브'를 테마로 진행된다. 다양한 MD를 구매할 수 있고 럭키드로우 참여시 플레이브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3월 1일과 8일 오후 6시에는 플레이브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는 버츄얼 아이돌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영상 상영은 약 22분간 진행된다. 플레이브 팝업 스토어 '웨이 포 러브' 입장 예약은 네이버 사전 예약에서 가능하다. 지난해 3월 '기다릴게'로 데뷔한 플레이브는 '여섯 번째 여름', 캐롤 송 '메리 플리스트마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버추얼 아이돌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134-1'를 발매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트롯 밀크남’ 최수호, 3월 2일 첫 디지털 싱글 발매

가수 최수호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냠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최수호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거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제스처를 보여주는 최수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수호는 차분하게 내린 헤어스타일과 댄디한 스타일링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최수호의 봄을 닮은 싱그러운 미소와 신곡 속 감미로운 음색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최수호가 '미스터트롯2' 출연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음원이다. 설레는 봄,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설렘을 노래한다.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사랑스러운 가사, 최수호의 달콤한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을 것을 기대케 한다. 거미 '기억해 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디셈버 '별이 될게', '가슴으로 운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오성훈이 작사, 작곡한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앞서 2012년 제이세라의 목소리로 발표됐던 곡이다. 원곡을 작곡가 박가영이 최수호의 스타일로 편곡했다.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트롯 밀크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최종 5위를 차지했다. 현재 '미스터트롯2' 톱7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 각지의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최수호의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혜수, 정성일·주종혁과 사활 건 팀플레이 예고! ‘트리거’ 온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2024년 하반기 공개를 확정했다.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다. 장르불문 대체 불가 아우라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장된 흥행수표 배우 김혜수가 '트리거'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혜수는 극중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 사고를 치열하게 쫓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열정 가득한 팀장 오소룡 역을 맡는다. '슈륩' 임화령, '소년심판' 심은석, '하이에나' 정금자. '시그널' 차수현 등을 잇는 역대급 캐릭터를 보여줄 것을 기대케 한다. 김혜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사회성이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 역에는 '더 글로리' 하도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정성일이 캐스팅 됐다. 그는 새로운 변신으로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권모술수 권민우 역을 맡아 얄미운 캐릭터마저 매력적으로 소화한 주종혁이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 팀 막내 PD 강기호 역으로 합류한다.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은 믿고 보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사활을 걸고 취재에 나서는 각양각색 인물들로 완벽하게 변신, 작품 안팎을 넘나드는 탄탄한 팀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년 하반기 공개 예정. 고지예 기자 kojy@ekn.kr

거칠고 비밀스런 ‘차은우’..‘원더풀 월드’서 보여줄 연기 변신 기대 UP

차은우가 거칠고 비밀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차은우는 극중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사는 권선율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8일 공개된 스틸에는 수상한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권선율(차은우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차량에 탑승중인 한 여성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권선율의 모습부터 오토바이 위에서 헬멧 너머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 정체 모를 봉투를 움켜쥔 채 돌아서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주위를 경계하는 것 같으면서도 무감하고 건조한 눈빛은 이 같은 비밀스런 접선이 일상인 듯 보여 권선율이란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권선율은 표면적으로는 폐차장에서 일하면서 한편으로는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 김준(박혁권 분)의 하수인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로, 그의 이중생활이 극에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차은우가 '권선율'을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차은우는 이번 작품에서 앞서 보여줬던 댄디하고 밝은 이미지와는 달리 거칠고 어두운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권선율이란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액션을 소화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한다. 오는 3월 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YG 신인 베이비몬스터, ‘아현 합류’ 7인조 출격..4월 미니 1집 발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7인조 완전체 활동에 돌입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블로그에 오는 4월 1일 첫 데뷔 앨범 발매 확정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리프, 비트가 더해진 음원이 도입부에 배치된 데 이어 멤버들의 당찬 포부가 전해지는 “베이비몬스터"라는 외침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앨범은 '확신의 센터' 아현이 합류, 비로소 7인조 완전체 활동을 펼친다. 앨범 명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는 영어 철자의 T를 일곱 멤버를 상징하는 7로 변주를 주며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베이비몬스터 미니 1집 예약 판매는 28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포토북과 YG 태그 앨범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포토북과 태그 앨범은 각각 베이비몬스터의 매력이 녹아든 크고 작은 포토북, 랜덤 셀피 포토카드, 위키북, 핀뱃지 등의 알찬 구성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 데다 초도 제작 태그 앨범 세트 구매 시 앨범들을 담을 수 있는 번들 박스와 스페셜 포토카드 세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파묘’, 개봉 7일만에 300만 넘었다..‘서울의 봄’보다 빠른 흥행 속도

영화 '파묘'가 개봉 7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 보다 3일 빠른 속도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2월 28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 309만4496명을 기록했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 중이다. 특히 28일 기대작인 '듄2'가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묘'가 예매율 1위를 지키며 거침없는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파묘' 측은 누적 관객수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언론과 실관람객의 뜨거운 찬사를 담은 리뷰 포스터와 배우들의 인증샷을 공개해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파묘'는 오는 3월 1일과 2일에 부산과 대구 지역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무대 인사 회차 역시 매진 행렬을 기록한 가운데, 28일 '문화의 날'과 3월 1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흥행세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비투비, 3월 팬콘서트로 멜로디 만난다..‘데뷔 12주년’ 특별 선물

그룹 비투비가 오는 3월 팬콘서트로 멜로디와 만난다. 비투비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2024 비투비 팬콘 '아워 드림'(2024 BTOB FAN-CON 'OUR DREAM')을 개최한다. 이번 팬콘서트는 약 1년만에 비투비가 완전체로 컴백하는 자리로, 멜로디(팬덤명)와 비투비가 함께 이루어낸 소중한 순간들을 추억하며 또 함께 그려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2012년 3월 21일이 비투비 데뷔일인 만큼 이번 팬콘은 데뷔 12주년을 축하하고 추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뷔 후 첫 팬콘서트를 여는 비투비는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비롯해 멤버들의 입담과 유머러스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토크, 팬들과의 색다른 만남, 다채로운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비투비 팬콘서트 '아워 드림' 예매는 오는 3월 5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2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지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트롯3’ 결승 진출 톱7은 누구? 예측불허 명승부 예고

'미스트롯3' 톱10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11회에서는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치열한 경쟁 끝에 살아남은 톱10 중 단 7명만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예비 트로트 여제 10인의 모습이 담겼다. 매 라운드 진선미를 놓친 적 없는 정서주와 5라운드 1,2차전 마스터 점수 1위를 차지한 배아현, 그런 막강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5라운드 1위에 등극한 나영이 눈길을 끈다. 또한 노래실력뿐만 아니라 끼까지 갖춘 미스김, 매 라운드 성장하는 오유진, 짜릿한 순위 뒤집기의 주인공 곽지은,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한 김소연, 노력의 아이콘 윤서령, 감성 천재 빈예서, 상승세가 매서운 정슬이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준결승전은 히트곡 메이커들이 총출동한 '작곡가 신곡 미션'으로 진행된다. 톱10의 신곡은 방송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그중 멜론과 지니 음원 순위는 결승전 최종 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준결승전은 아무도 예상 못한 탈락자가 발생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측불허의 명승부 속 눈물바다가 될 수밖에 없었던 무대와 TOP7 최종 순위 발표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9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현역가왕 갈라쇼’ 첫방, 8.3% 동시간대 1위..전유진, 최종 우승 후 웃을 수 없었던 이유는?

'현역가왕'이 트로트 국가대표 톱7 출정식을 담은 특집 갈라쇼로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갈라쇼'는 전국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지상파-비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손태진과 신유가 MC를 맡았고 톱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출연했다. 또한 아쉽게 톱7은 되지 못했지만 '현역가왕'에서 활약했던 현역 김양, 강혜연, 윤수현, 두리, 요요미, 류원정, 김산하도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쏟아져 나왔다. 톱7과 현역들이 함께 부른 '현역의 노래'를 비롯해 톱7의 '아리랑 목동', 트로트계 뉴진스를 꿈꾸며 전유진과 마이진이 뭉친 투진스의 '젊음의 노트', 경연 내내 친자매 같은 케미를 뽐낸 김다현과 린의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듀엣 무대 등 특별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흥을 돋우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톱7과 현역들의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현역가왕'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특히 만 15세가 지나지 않아 '현역가왕' 결승전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김다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부모님과 함께 결승전을 집에서 시청한 김다현은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하자 “다행이다"며 기뻐했고 “늘 버팀목인 어머니가 항상 주변에서 토닥여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 그런 마음으로 잘 해보겠다"는 소감과 함께 '친정엄마'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최종 2위에 오른 마이진은 결승전 다음날 어머니 분식집으로 가 음식을 능숙하게 포장하고 직접 배달까지 가는 효녀 면모를 보였다. 또한 양주 시장을 직접 만나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는 등 '현역가왕' 출연 후 달라진 위상을 느끼게 했다. 이어 어머니와 찾은 양주 5일장에서 상인들이 알아보고 “너무 예쁘다"며 환호하자 두 팔을 번쩍 들며 포효했고, 한 손에 호떡을 든 채 신곡 '몽당연필'을 부르는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발휘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최종 1위 전유진은 '현역가왕' 결승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아버지가 계신 포항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뜨거운 포옹을 나눈 뒤 낭만적인 '바닷가 데이트'를 즐겼다. 전유진 아버지는 전유진이 1위 수상을 한 후 표정이 어두웠던 점을 언급하며 걱정을 내비쳤고, 전유진은 “1등이 감사하고 기쁘지만 떨어진 언니들도 계시고 언니들 몫까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웃지 못했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유진은 “한일전도 해야 하는데, 첫 도전이라 너무 긴장이 된다"며 고민을 토로했고 아버지는 “마음 비우고 편하게 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이에 전유진이 “아빠는 마음을 어떻게 비우냐"고 묻자, 아버지가 “나는 잘 못 비운다"는 반전 대답을 전하며 웃음을 터지게 했다. 전유진은 각종 트로트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신곡 '달맞이꽃'에 이어 자신을 1위로 만들어준 팬들을 위해 바치는 곡 '인생이란'으로 객석을 울컥하게 했다. 현역들이 모처럼 사랑하는 이들을 만난 소중한 하루와 부담감을 벗은 채 오롯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 가운데 이들이 다가올 '한일 가왕전'에서 맞붙을 일본의 TOP7을 대면하는 모습이 엔딩으로 그려지며 기대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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