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마에스트라로 변신한 이영애가 안방극장에 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는 차세음 역을 맡은 이영애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헤어스타일, 세련된 외모, 여유를 잃지 않는 당당한 자태, ‘완벽한 여성 리더’라는 수식어에 걸 맞는 자기 확신이 느껴진다. 특히 포디움 위 차세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휘봉을 쥔 그는 전열을 가다듬듯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으로 수많은 연주자들을 아우르고 있다. 오케스트라를 완전히 장악한 그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중 차세음은 전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여성 지휘자다. 과감하고 열정적이며 때로는 파격적인 행보도 주저 없이 행할 줄 아는 쇼업의 귀재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섬세한 곡 해석으로 스타일에는 호불호가 있어도 실력엔 이견이 없는 무대 위 지배자다. 차세음은 2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들을 뒤로 하고 그가 선택한 곳은 한국의 삼류 오케스트라인 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 차세음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쇼킹한 결정을 한 배경은 무엇인지, ‘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마에스트라 차세음이라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또 한 번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일 이영애의 묵직한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흥미로운 서사를 지닌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낼 그의 변신이 기다려진다.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이영애 카리스마 스틸 tvN ‘마에스트라’에 출연하는 이영애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