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2024 정시 전문대 원서접수는 전국 모든 전문대가 종료됐다. 또한 전문대학교 전형 기간 내 면접·실기 등의 일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고 대학 간 복수지원 횟수도 제한이 없다. 다만, 앞서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 산업대, 교육대, 전문대)이라도 합격한(최초·충원 등)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올해 입시는 2024 전문대 합격자 발표 및 예비번호 추가합격, 4년제·전문대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부터 정시 추가모집 등록 및 전문대 자율모집 마감을 끝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수험생들은 역대급 불수능을 넘어 용암수능이라 불렸던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반수·재수를 고민하는 한편 취업 잘되는 학과, 취업 잘되는 자격증, 취업 잘되는 전문대 등을 알아보며 다른 방안을 강구한다"며 "최근 항공분야는 펜트업(폭팔적 억눌린 소비)으로 인하여 항공정비학과, 항공운항학과, 항공경영학과 등을 알아보는 수험생들이 늘어난 추세"라고 전했다. 이 시기 서울에 위치한 한국항공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재수생·삼수생·N수생·편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입학관계자는 "최근 2024 추가모집을 알아보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재수 및 삼수 준비생들의 입학 상담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학사편입·대학원 등의 학업 상담을 비롯해 항공업계 취업 진로 등 학생별 맞춤형 진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인가 전문교육기간 및 항공정비사·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교육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항전 입학전형은 고등학교 내신,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적성면담, 면접 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한항전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라는 이름처럼 한국에서 항공인의 직업을 양성하는 전문적인 교육을 하는 학교이다. 2~3년의 학업기간동안 2·4년제 학위취득이 가능하며 2년제·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격증 및 면허, 자체적인 취업보장 및 졸업생 생애지원 프로그램등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적극적인 서포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하는 과정은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경영, 항공운항 과정으로, 항공정비과정은 세부 분야별 진로에 맞춘 전공심화 과정이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항공 특성화 교육을 받는 만큼 항공사 취업은 물론 항공MRO기업 및 항공분야로 항공정비사, 헬기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등으로 진출한다. 아울러, 항공사 지상직, 군무원, 항공특기부사관 등 직업인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국토교통부 인가 울진비행훈련원 운영, 계열사 글로리아항공 보유 등 항공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문 교수진,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는 한항전은 현재 대학 수시와 정시 지원횟수 미포함, 성적 미반영으로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한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