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내신이나 수능시험을 보지 않고, 주말 토요일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직장인, 주부를 위한 주말 학사학위 과정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말학사과정은 경영과 상담심리 전공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수업 외에 독학사 및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을 병합하면, 2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학교 관계자는 "주부, 직장인들이 찾는 야간대학교, 주말대학교 대안으로 많은 직장인, 주부, 사업가들이 재학하고 있다"며 "졸업 후에는 일반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일한 자격을 부여받고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학사과정을 이수한 후 중앙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원에 진학한 졸업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험생,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시간과 비용의 부담 없이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중앙대 미래교육원 주말학사 과정은 경영학, 상담심리과정을 운영하며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시작하려는 성인 등을 위해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 과정은 경영학사, 상담심리 과정은 문학사로 표기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주말과정 신입생들은 모바일 학생증이 발급되며, 중앙대 도서관 및 교내 각종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자격증 특강, 장학금 제도와 중앙대 부설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4학년도 1학기 개강 주말학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