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학과장 이완복)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산천 둔치에서 '2024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산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고, 공연축제콘텐츠과가 주관하는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도와줘! 에코비 탐험대'를 비롯해 환경 퀴즈 대회인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 병뚜껑을 활용한 동물 만들기, 커피 방향제 제작, 페트병 자동차 만들기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의 이야기, 오산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전시와 더불어 벼룩시장, 클린·그린 콘서트가 열리는 등 방문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를 지도하는 이완복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축제콘텐츠과 학생들이 캠스톤디자인(졸업작품)으로 준비한 행사로, 오산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하여 지역 발전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대학에서 익힌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발휘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오산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단위의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