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기자 이미지

이상욱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6654@ekn.kr

전체기사

창원시,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4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했다. 창원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해 격려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2025년 창원특례시는 아동의 무지개가 되겠습니다!' 라는 내년 창원형 아동 보호 체계 슬로건을 선포했다. 창원시는 오는 22일까지 온·오프라인(창원시청 로비)으로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아이토피아 그림일기 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상남 분수 광장 등 5개 구에서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애정과 관심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lee6654@ekn.kr

경남도의회 “보건환경연구원이 기업 대신 함안 칠서산단 악취 검사해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항상 매캐한 냄새가 나요. 함안 칠서산업단지 인근 칠서면 대치마을 주민 42명 중 7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마을 이장을 포함해 현재 5명이 투병 중입니다." 김미정 함안남지폐기물반대대책위원장이 지난 7월 29일 한 토론회에서 간절한 표정으로 한 말이다. 경남도가 2020년 4월 칠서산업단지 전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했지만,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2021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현재도 악취 관리기준이 초과한 곳에 한 업체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칠서산업단지 내 추가 악취 유발시설 입주가 진행되면서 생활 불편 피해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때마침 함안 칠서산업단지 악취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우기수 경남도의원은 14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민간기업이 악취 검사를 수행하고 있어 주민들은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보건환경연구원이 악취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윤조희 경남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현재로서는 악취실태조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다"며 “향후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lee6654@ekn.kr

BNK경남은행-서울옥션블루, 플랫폼 제휴 등 신규 사업모델 공동 발굴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옥션블루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BNK경남은행의 금융서비스 제공 역량과 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콘텐츠·조각 투자 플랫폼 제공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구현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내 '웰스타라운지'에 전문적인 아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미술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아트 콘텐츠 제휴를 시작으로 미술품 시장의 대중화를 모색하고, 투자자에게 안전하게 미술품에 투자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서비스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홍영선 BNK경남은행 WM고객부 부장은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플랫폼 제휴 등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미술품 조각 투자 기업 서울옥션블루와 손을 잡게 됐다"며 “아트 콘텐츠가 고객들의 안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선거법 위반’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무효형 확정…시장직 상실

거제=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14일 시장직을 잃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021년 7~9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시장에 대해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2심)을 이날 확정했다.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SNS 홍보팀원이었던 A씨에게 3회에 걸쳐 1300만원을 제공하고, A씨가 서일준 국회의원실 직원 B씨 등에게 이 돈을 전달하도록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박 시장이 당원 명부 제공과 SNS 홍보 등을 대가로 돈을 전달했다고 파악했다. 1심과 2심은 박 시장에게 각각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B씨가 돈을 받았다는 금고 위치 등에서 일부 불명확한 진술을 했지만, 그것이 진술의 신빙성을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다"며 “정치적 의도라는 주장 역시 금품 제공 사실을 폭로하는 순간 B씨 자신도 돈 받은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처지였기 때문에 무고할 동기가 된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2심 재판부 판단이 맞는다고 보고 그의 형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시장직을 잃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재보궐 선거는 지방선거나 총선이 있을 때는 지방선거일 등에 맞춰서 실시한다. 지방선거·총선이 없는 해엔 상반기인 4월에 치른다. 박 시장의 지역구였던 경남 거제시 보궐 선거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4월에 열릴 전망이다. lee6654@ekn.kr

울산항만공사 누리집 9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9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인증에서 대체 텍스트 제공과 콘텐츠 명도, 초점 이동 등 24개 심사항목을 모두 통과하면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 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동등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울산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클라우드 기반의 반응형 누리집을 구축해 PC, 스마트폰 등 접속하는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웹 환경을 마련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창원시, 내년 2월 주정차위반 과태료 모바일 문자 고지 서비스 시작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내년 2월부터 주정차위반 과태료 전자고지 서비스로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게 모바일 문자로 과태료를 안내하며, 위반자는 본인인증을 통해 과태료 내역을 확인한 후 카드나 가상계좌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창원시는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 등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기존 종이 고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종이 고지서는 대상자의 부재나 주소 불일치로 인해 전달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과태료 기한 내 납부 시 제공되는 20% 감경 혜택을 놓치곤 했다. 또한 종이 고지서 분실이나 도착 지연으로 인한 민원도 계속 생겼다. 하지만 전자고지 서비스는 우편 고지의 지연·분실 문제를 해소하고, 개인정보 누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우편 고지서의 제작과 발송 업무를 줄여 사회적 비용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창원시는 전자고지 서비스가 도입에 따라 고령자 등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배려해 종이 고지서를 병행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전자고지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과태료 고지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시민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전자고지 열람률을 높이고, 종이 고지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울산시, 산업·기업투자 효율 극대화…“올해 하반기 조직개편안 마련”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경제·산업·기업투자 분야 조직 효율화와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 해오름동맹 지속 발전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는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울산시는 미래전략국을 기업투자국으로 명칭 변경하고, 공약 추진 담당 부서인 미래전략기획과는 정책기획관 내 정책개발팀으로 사무를 이관한다. 신산업과를 경제산업실 소관으로, 기업지원과는 기업투자국 소관으로 각각 변경해 기업투자 분야 사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대학청년과는 대학협력과로 명칭을 바꾸고, 신산업과 내 저탄소산업팀은 에너지산업과 소관으로 변경한다. 녹지정원국 내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대비 조직을 구축하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4급과 단위로 확대 개편해 울산·포항·경주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울산시는 경제자유구역청 내 미래개발부를 혁신성장지원부로 명칭 변경하고, 혁신성장지원부 내 혁신성장지원팀을 신설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 따른 혁신성장을 전담 지원한다. 민선 8기 여섯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의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일반직과 소방직 정원은 증감 없이 추진된다. 이번 조례안은 울산시 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제·산업과 기업투자 분야의 기구 정비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해오름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lee6654@ekn.kr

부산시-(주)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투자유치 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4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신라모노그램' 유치에 따른 호텔 건립과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송창석 이스트베이(주)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격조 높은 호텔 건립과 품격 있는 호텔 서비스 제공, 관광단지 활성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지원 등을 정한 협약서에 서명한다. 신라모노그램은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인 '더 신라'의 고유함과 현지 생활방식을 담아낸 5성급 호텔 브랜드다. 이스트베이(주)가 시행하는 패밀리 리조트(가칭 '신라모노그램 부산') 개발 사업은 기장군 시랑리 일원의 대지 3만519㎡, 건축 연면적 10만6864㎡,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다. 이곳에는 특1급 관광호텔 238실, 휴양콘도미니엄 240실이 들어선다. 이스트베이(주)는 내년 7월 이를 착공해 2028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신라모노그램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설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아난티 코브' '빌라쥬 드 아난티'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관광단지 내 고급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유명하고 좋은 호텔이 계속 들어서고, 이러한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부산시와 함께해 나간다면,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단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배너